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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가족만 위해 기도하는 사람보면 교회 가고 싶으신가요?
얘기 들어보면 자기 가족밖에 모르고 욕심이 대단한 사람인데요
교회 다녀서 기도해서 남편이 잘 나가고 아이들이 잘 된다고 합니다
그건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보기에는 무척 신앙 좋은 사람 같아요
그런데 정말 신앙인이라면 세계와 민족과 남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를 해야하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기도를 한다면 생활에서 그런 모습이 풍기겠지요
저는 교회는 안 나가지만 보통 사람보다 더 자기 가족밖에 모르고
욕심이 많으면서 저에게 교회 가자고 자꾸 조르니까
속 좁은 생각이지만 거부감이 나고 더 가기가 싫습니다
얘전에 대학 다닐때 노방 전도 다니시는 분이 계셨는데
얘기하다보면 정말 이 사람은 인류와 타인과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구나 하는걸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그런분 다시만나고싶네요
1. ..
'08.2.4 6:37 PM (116.124.xxx.21)글쎄요..너무 많은 걸 기대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세계와 민족과 남을 위해 기도하는건 굳이 종교인 아니어도 할 수있는 거잖아요..
님께서두 종교인에게 원하시기 앞서 조용히 매일 세계와 인류와 남의 평화를 위해 조용히 묵념드리셔도 좋을 듯 싶어요..2. .
'08.2.4 6:48 PM (122.32.xxx.149)뭐... 원글님처럼 꼭 그런 마음 드는건 아니지만
신앙이라는게 원래 취지가 자기 자신과 가족이 잘 살게 되는걸 빌기 위해서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꼭 타인과 인류를 위해서 기도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바른 사람이 되었으면하는.. 혹은 바른 길에 대한 깨달음을 달라는
뭐 그런 내용의 기도여야 종교의 본질에 조금은 가깝지 않나... 생각하지만요.
불교나 기독교가 원래 기복신앙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다~~ 기복신앙이 되고 말았죠.
저희 친정은 불교, 저희 시댁은 기독교인데 양가 어르신들 기도 내용은 똑같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에게 전도만 안한다면 기도 내용이 뭐던간에 관심 없어요.
그리고 교회 다녀 기도해서 잘 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3. 남의사
'08.2.4 7:13 PM (122.16.xxx.69)남이야 자기를 위해 기도하던 남을 위해 기도하던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요...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뭐 어디 테러가 났다던가 쓰나미가 왔다던가 하는 위급상황이 아니고선
대부분 자기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겠지요.
윗분 말씀처럼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
본인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조용히 기도하는 건 전 그 내용엔 관심 없어요.
그저 우리집 문 두드리지 않고 잠깐 들릴데가 있다면서 무슨 신앙 모임 데려가고 하지 않으면요.4. ?
'08.2.4 7:14 PM (221.146.xxx.35)자기가족만을 위해 기도하는게 뭐 잘못 됐나요? 종교인들이 세계와 인류를 위해서 기도하길 바라는건 너무 욕심이시네요. (전 무교임)
5. 그건 안이죠
'08.2.4 7:46 PM (211.222.xxx.41)원래 기도는 첫번째가 자기 잘못을 회개하는일이고.. 두번째는 나라와 이웃등..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거예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자기 기도를 하는거죠..가족이나.. 등등..
그 사람은 신앙생활 잘못하는거예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쟁이라고 욕듣는것은 사랑을 실천하지 않기때문인것같습니다
그분은 자기 욕심이 가득찬 사람이네요..6. 잘못
'08.2.4 7:47 PM (211.222.xxx.41)대부분의 사람이 자기자신이나 가족들, 친척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지만.. 일단 기도는 자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기도는 잘못됬다고 볼수있어요..
7. 코스코
'08.2.4 9:01 PM (222.106.xxx.83)그 사람의 신앙 생활이 잘못됬다고는 할수 없다고 봐요
그것이 그 사람방식의 믿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예요
하나님을 믿는데 옳고 그른 "방식"이 있는건 아니잔아요
저는 그건 안이죠님과 생각이 약간 달라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쟁이라고 욕듣는것은 사랑을 실천하지 않기때문인것같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쟁이라고 욕듣는것 중에 하나는
자신의 믿음의 방식만이 오로지 맞는 길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예수님을 믿어야지만 천당을 간다~ 예수님 안믿으면 지옥에 떨어진다~ 그리고 제일 큰것이 믿는사람은 교회를 나가야한다 교회를 나가면 주님을 영접하여 천당간다~
그 사람이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만 기도를 하는것은 그사람의 믿음이 아직은 그정도 뿐이 안되서 라고 생각하세요
그 사람의 믿음이 더 자라서 나와 내 가족을 넘어 다른 사람을 생각할수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진심어린 기도를 드릴수 있을때 그 사람의 믿음은 좀더 성장한거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신앙은 남을 보고 나를 바꾸는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나를 보고 나를 바꾸는거랍니다
그 사람을 보고 거부감이 생기고 같이 교회가고 싶지 않으시다면 같이 가지 마세요
하지만 그런 사람을 옆에 두고 나를 테스트 하는것도 주님의 의도 일수도 있답니다 ^^*8. ㅋㅋㅋ
'08.2.4 9:53 PM (222.119.xxx.63)그건 아니죠.님 얘기 들으니 옛 생각이.
제가 어릴때 교회를 다녔는데
기도하면 진짜. 그랬어요.ㅋㅋㅋ
세계, 나라, 이웃. 그리고 가족.
저를 위해서는 못하겠더라고요.
근데,나이가 드니
달님을 보고 빌어도
나를 위해 빌고 있으니....
나이 헛먹나 봅니다.9. 기도
'08.2.4 11:08 PM (121.140.xxx.244)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들은 기도할 줄 모르기 때문에
나와 가족을 위해 몇 마디 하고 나면 끝이지요.
신앙이 깊어지면
감사와 회개와 세계와 민족, 나라를 위한 기도까지 하기 때문에
기도시간도 길어지고 내용도 깊어지는 것 아닐까요?10. 윗에기도님
'08.2.5 9:25 AM (219.254.xxx.124)말씀이 맞아요,,^^
11. ..
'08.2.5 11:46 AM (121.135.xxx.112)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봐온 많은 기독교인들..제가 느끼기에는 점집 다니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당연히 안그런 분들도 있었지만.소수입니다.
교회 다닌다고 하면..그냥..아..취미가 교회 가기인가보다..하고 말아요.12. 교회..
'08.2.5 5:57 PM (220.93.xxx.144)일부 중년 아주머님들께, 교회는 생활이예요. 신앙이 아니고..
일주일 내내 교회 행사로 교회만 가서 사시네요. 좀 놀랐지요. 자식들 다 크고, 별 취미도 없고, 사람만나는게 좋으셔서 그런건지..
조용히 다닐사람다니고, 종교에 대해서는 관계치 않으나,
제발 다른이에게 강요나 하지 말고, 세금이나 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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