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는 어찌해야 할까요? 휴..ㅠ.ㅠ

짜증나 조회수 : 735
작성일 : 2008-02-04 15:10:08
12월에도 남편 친구 부친이 돌아가셔서 지방을 다녀왔고
12-1월 사이 돌잔치는 2건이나 되었죠.

오늘..  남편과 통화하는데  남편이 그럽니다.
오늘 저녁에 지방에 다녀와야 할 거 같다고...
후배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연락을 받았나봐요.  
그 후배가 시골 후배라  시댁 마을 입니다.

저희가 설이라고 6일날 오전에 내려갈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6일날 일찍 내려가서 그때 보면 안돼? 했더니
내일이 발인이라고 전화왔데요.

아니.. 좀 더 일찍  어제라도 전화를 해주던가.
그랬음 어제 다녀왔을텐데..
하루 걸러서 지방을 다녀오기도 힘들잖아요.

애사라서 다른 경조사보단 더 챙기고 신경써줘야 하는건 아는데
명절이라 정말 이것저것 나가는 것도 두배    아니 그것보다도
하루 차이로 시골을 다녀와야 한다는게 정말  휴..

제 생각 같아서는 6일날 오전에 그후배 만나면 안돼겠느냐 했는데
그게 또 다른거겠지요?
정말 이래저래 짜증이 좀 나네요.
애사는 신경써야 하는데 ...아는데도  마음이 좀 그래요.
IP : 61.77.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
    '08.2.4 4:18 PM (122.46.xxx.37)

    그래서 사람도리하고 사는게 힘들다는 거지요

    내 맘같아서는 6일날 내려간김에 후배를 봐도 되지만

    세상살이가 다 내 맘같지 않을때가 있어요

    더더욱 애사일땐 더 그럽니다

    저두 인생을 길게 살진 않았지만 아는 사람 애사에 제때 인사를 못하고 나중에 인사하

    기가 더 미안한 경우가 그럴때더라구요

    쫌 힘들더라도 제때 찾아가는게 도리라 생각합니다

    저두 얼마전 집안에 애사가 있었는데 멀다하지 않고 찾아준 친구나 지인들이 넘 감사

    했습니다

  • 2. 본인이
    '08.2.4 4:25 PM (116.37.xxx.162)

    막상 상을 당해보면 아마 아실 거예요.
    지금 가지고 계신 마음이 얼마나 이기적인 발상이었나 하는 것을...
    베푼만큼 받으시는 것이지요.

    그 입장이 미처 짐작이 되지 않으시더라도 마음을 조금만 더 너그럽게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 3. 원글
    '08.2.4 4:26 PM (61.77.xxx.198)

    그러게나 말입니다. 평소엔 애사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걸 알다가도
    막상 명절 바로 앞에 이런 일이 생기면 마음이 좀 그러네요.
    남편 회사가 조퇴라도 가능한 곳이면 일찍 시간빼서 다녀오면 마음이
    덜 할텐데
    평일에 기본 9시에 끝나는 직업이라 일 끝내고 지방 다녀오면 새벽에나
    돌아올 거 같아서요.

    마음이 참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43 통일주권 비상장주식 2008/02/04 195
171342 자궁 경부암 검사 병원 선택 4 어디서 2008/02/04 589
171341 청국장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3 R;S 2008/02/04 254
171340 보육료 지원서류 중 예금잔액증명서요 1 휴.. 2008/02/04 1,829
171339 절친한 직장 동료.. 4 조언구함 2008/02/04 913
171338 이런 경우는 어찌해야 할까요? 휴..ㅠ.ㅠ 3 짜증나 2008/02/04 735
171337 현대카드 들고 지금까지 현대오일뱅크만 쭈욱 이용했더니 1 새해에는 2008/02/04 1,010
171336 (급질)명절에 하는 전 3가지만 추천해주세요! 11 며늘 2008/02/04 873
171335 올해 첫 선을 보고... 6 나참 2008/02/04 847
171334 모르는 단어들이 많은데 무조건 듣기만해라? 7 영어배우고파.. 2008/02/04 2,010
171333 식기세척기 세제 7 추천부탁요 2008/02/04 499
171332 유치원 대신 미술학원 어떤가요? 3 고민 2008/02/04 691
171331 자궁경부암 검사 다들 받으세요, 중요한거 같아요, 10 . 2008/02/04 1,515
171330 초란... 언제 먹어야 가장 좋나요? 식전에? 식후에? 2 궁금해요 2008/02/04 321
171329 학기중에 3개월만 보내는 프로그램인데요.충고좀부탁드려요. 2 영어 2008/02/04 324
171328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정보 좀 주세요..조금 급하네요^^;; 2 유치원 2008/02/04 1,065
171327 외고에서 이과를 선택할 때 4 갈팡질팡 2008/02/04 604
171326 시조카가 중학교에 가는데..뭘 사줘야할까요? 9 선물 2008/02/04 615
171325 아이때문에 직장 그만두신 맘들.... 12 조언구함 2008/02/04 1,235
171324 불쾌해요.. 7 거래처남자 2008/02/04 1,104
171323 아이가 초2로 돌아간다면 영어어떻게 가르치시겠어요? 5 초등맘 2008/02/04 917
171322 나산책장 사용하고 계신분 3 어떤가요? 2008/02/04 1,453
171321 아이 지울때...병원에 남편 동의서가 있어야 하나요? 14 유산 2008/02/04 1,514
171320 시외갓집. 1 휴.. 2008/02/04 559
171319 안경대신... 14 렌즈 2008/02/04 1,096
171318 반포 경남아파트 사시는분~~ 13 이사생각 2008/02/04 1,223
171317 8살아이 미국비자갱신에 대한 질문이요(컴앞대기--;) 8 미국비자갱신.. 2008/02/04 324
171316 컴퓨터구입후 한글등 프로그램은 어떻게... 2 컴퓨터 2008/02/04 227
171315 반지 주문하려면 손가락 호수는 어떻게 아나요? 4 반지.. 2008/02/04 527
171314 게으른 남편 1 게으른남편 2008/02/04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