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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대신...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안경을 써야 할 것 같은데
(예전에 안경을 맞춰줬건만 몇번 쓰고 모셔다둠)
안경을 쓰면 안어울린다는둥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렌즈를 해달랍니다.
제 생각에는 렌즈는 장시간 (고등학교 올라가면
새벽같이 나가서 밤늦게 올텐데) 쓰면 눈에 안좋을 것
같아 망설여집니다.
일단 안과를 가서 지금 눈에 렌즈를 착용해도 되는지
시력은 어떤지 물어보고 할까 싶은데
고등학생들 렌즈 끼는 거에 대해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안경점 바로 가지말고 안과에 가야 되는거 맞는지요?
막연해서 막막한 마음 82님들께 풀어봅니다.
1. .......
'08.2.4 2:05 PM (210.110.xxx.184)렌즈 안 하는 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산소투과율 때문에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한 번 쓰기 시작하면 그 편리함 때문에 눈이 충혈되고 문제가 발생해도 계속 사용하더라구요.
감염 문제도 있고 하니까 안경 쓰다가 나중에 차라리 시력교정수술하는 게 낫지 싶어요.2. ..
'08.2.4 2:12 PM (211.179.xxx.25)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 부터 렌즈꼈어요.
지금 47살이고요.
일년에 두 번 안과에서 검진 받으면서 관리하면 상관 없습니다.
전느 안경쓰면 머리가 아파 렌즈를 썼는데요 소프트렌즈,
2주연속착용렌즈를 거쳐 지금은 원데이 아큐브 씁니다.
요샌 산소투과율이나 수분함유도가 좋은제품이 많아 크게 불편한 거 모릅니다.
우리 언니도 고1부터 렌즈끼고 지금 50살인데요
남편이 안과의사이니 어련히 관리 잘해주겠어요?3. 맨 윗분
'08.2.4 2:19 PM (210.123.xxx.64)말씀하신 것은 소프트 렌즈 얘기구요. 하드 렌즈는 괜찮습니다.
라식 수술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각막 두께가 안 되면 못 받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시력이 변하기 때문에 대학 이후에나 생각하는 게 맞구요.
하드 렌즈는 절대 안경점에서 하지 마시고 안과에서 하세요. 잘 하는 곳에서 하면 안경보다 훨씬 시력 교정이 잘 됩니다. 저도 여기 게시판에서 추천받아서 갔는데 괜찮았어요. 지금 렌즈 낀지 10년 넘었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안과는 예전에는 분당 조성일 안과 다녔고 지금은 삼성역 이윤상 안과 다닙니다. 하드 렌즈만 전문으로 하는 안과들이 있으니 꼭 알아보고 가세요. 렌즈 전문 아닌 곳은 솔직히 안과에서 해도 정확하게 안 나옵니다.4. 하드렌즈를
'08.2.4 2:36 PM (221.163.xxx.101)안경점에서 하나요?
안과이외는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라식말고 라섹과 밤에 잘때 끼고 시력교정되는 렌즈도 있어요.
일단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으시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세요.
안경이 쓰기 싫을 수도 있지요 .
저는 각막이 얇은 데도 라식 했습니다.
약 9여년째 잘 살고 있어요.
일단은.
안과를 데리고 가세요.
하드가 엄청 뻣뻣하기때문에 고교생이 잘 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5. 렌즈
'08.2.4 3:17 PM (124.49.xxx.26)글쓴 사람이예요.
소프트 렌즈, 하드렌즈 이렇게도 나뉘군요.
그전 렌즈에 관한 글을 게시판에 찾아보았더니
하드렌즈가 대세네요.
삼성역 이윤상 안과 추천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혹시 종로쪽이나 지하철 3호선쪽으로 추천해줄 안과는
없는지요? 저희집은 은평구쪽이구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6. ㅇㅇ
'08.2.4 4:45 PM (203.255.xxx.51)저기요.. 이것때문에 로그인까지 했어요.
저 고3때 하드렌즈 착용했는데(안과에서) 끼면서 부터 사용하는 내내 불편하고 아팠어요.
그러다 안경 다시 사용하고, 소프트로 바꿨는데 그때부터 너무 편하고 이물감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동안 왜 하드 사용하면서(좋다는 말때문에) 그 고생 했는지 후회했어요.
우선 아큐브 같은 사이트 들어가서 무료착용하는 것 신청해서 사용해보세요. 꼭이요~
사용해본 입장에서 하드 너무 아팠습니다.7. 하드는
'08.2.4 4:48 PM (210.123.xxx.64)그 이물감을 극복 못하면 못 낄 수도 있어요. 극복만 하면 가장 좋은 렌즈구요.
적응하는데 길게는 한 달 정도 걸립니다. 소프트는 10년 이상 못 끼는 것이 치명적 단점이지요. 끼는 동안 결막염이나 각막염도 자주 오구요.8. 그래도
'08.2.4 6:12 PM (122.34.xxx.27)하드렌즈가 눈 건강에 좋습니다.
괜히 소프트 시작했다가 나중에 건강 생각해서 하드로 바꾸려고 하면 그때가 더 힘든경우가 많아요.
기왕 렌즈 하시려면 하드로 먼저 시작해보시고, 그 이후에 정히 안맞으면 소프트로 다시 시도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하드렌즈는 .. 소프트렌즈라고 하더라도 꼭 안과에서 맞춰주시고요..
원데이 아큐브 같은것.. 장기간 쓴다고 생각하면 비용이 상당할겁니다.
스스로 깨끗하게 소독해서 쓰도록 버릇들여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일단은 아직 안경을 좀 쓰게 하시고 대학간 다음에 시력교정수술 받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렌즈도.. 장시간 쓰면 머리도 아프고 눈도 많이 아프답니다..-0-9. 정확히
'08.2.4 8:31 PM (61.104.xxx.134)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안경이 더 좋습니다. 아무리 렌즈가 산소투과율이 좋아졌다고 해도 고도근시여서 안경으로 충분히 교정되지 않는 경우나 아님 부정난시가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대개 여성들은 미용적인 문제때문에 렌즈를 먼저 고려하는 게 사실입니다.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대학교가서 착용하라고 하고 싶네요. 그런데 요즘 워낙 학생들도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설득하기가 쉽지 않지만요.
10. 렌즈
'08.2.4 10:02 PM (124.49.xxx.26)글쓴이예요.
댓글 달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여러 의견이 있어서 결정내리기 어렵지만요.
좋은 안과를 찾는 것이 급선무일것 같은데...
오늘밤 편히 주무시고 희망찬 내일 맞으세요~ ^^11. 흠
'08.2.4 10:07 PM (211.55.xxx.46)종로 공안과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거기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정말 정신이 없거든요?
그래도, 수 년 간 눈 때문에 고생해 온 제가 지금 생각해 보면,
공안과가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뭐 대학병원 안과까진 안 가 봤기 때문에, 대학병원이랑은 비교를 못 하겠지만,
강남 성모병원도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신천역 근처 박영기 안과도 괜찮다고 들었고요.
근데, 삼성동 이윤상 안과 추천을 많이 하시던데,
전 지금까지도, 이 분 정말 의사 자격증 있는 분일까?
그냥 안경점 아저씨가 뻥치고 의사 행색하고 있는거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한 번 가서 꼼꼼히 살펴 보시면 느끼실꺼예요.
저는 -11 디옵터에, 고도근시에, 안구건조증까지 있어서,
안경으론 도저히 불편해서 씬사이트라는 하드렌즈를 했는데,
그건 얇아서 이물감도 별로 없고 괜찮은 것 같아요.
그걸로 한 번 알아보세요.
아마 병원에서 먼저 적당한 걸 추천해 주시긴 하지만, 한 번 여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12. 렌즈
'08.2.4 10:58 PM (124.49.xxx.26)흠님! 종로 공안과는 집에서도 가까울것 같네요.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전문의가 여러분이던데요
어느분에게 진료받아야하는지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답글 다실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고맙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13. **
'08.2.4 11:39 PM (220.79.xxx.82)저도 댁도 거기시니 종로공안과 추천드려요.
요즘 인테리어 좋고 싹싹한 직원들로 가득한 병원들하고는 좀 달라서 그렇지
정말 안과다운 안과라고나 할까요.
안경을 굳이 쓰기 싫다고 하면
RGP렌즈라고 있어요.(아마 윗 분들 말씀하신 하드렌즈가 이 렌즈일 거예요.)
이것이 맞추는 것이 까다로와서 그렇지
잘 맞추면 훨씬 좋답니다.
절대 소프트렌즈는 하지 않도록 하시고요.
그것도 싫다 하면 드림렌즈도 있어요.14. ㅎㅎ
'08.2.5 12:36 AM (210.123.xxx.64)위에 이윤상 안과 다닌다고 쓴 사람인데요. 일단 여기 게시판에서 추천받은 곳이 그곳밖에 없었고 가보니까 눈에 잘 맞춰주시긴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렌즈 하는 안과 찾느라고 하도 고생해서 그 다음부터는 렌즈 관련 글에는 추천도 해드렸고...공안과가 가까웠으면 거기도 가봤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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