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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맞을까요?

흥분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8-02-04 10:42:45
어제나 오늘이 생리예정일인데 생리가 흐르는 것 같아 보면 그냥 분비물이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무 기대 하지않고 임신 테스트기를  하고는 그냥 곧장 밥하러 부엌에 갔습니다..

30분 정도 있다가 들여다 보니 두줄이네요..  

사실 임신이 안되어..마리아 병원 다니고 있고...  몇 달 쉬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안되면....
다음달부터 또 열심히 다녀야지..결심하고 있었는데..

만약에 임신이라면..그냥 자연임신이 된거에요...

혹시 두 줄이 잘못 나올수도 있나요? 약국에서 파는 임테기가 아니라..베이비사랑 테스트에서 구입한거에요..

그나저나 임신이라면..좀 걱정도  되네요...최근 저희 부부가 시댁에서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너무 신경 쓸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굉장히 심하게 싸웠거든요..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몇일간 지겹게 싸워보긴  최고인 것 같아요..얼굴만 보면 싸웠으니까요..

그 떄 무지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거의 혈액 순환이 안될 정도로  ...뒷목이 뻣뻣했어요..

전자파에 좀 노출도 됐구요..걱정돼요..



IP : 219.252.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4 10:43 AM (220.127.xxx.75)

    임신이 맞는거 같아요. 축하드려요. ^^

  • 2. 병원에서
    '08.2.4 10:53 AM (210.123.xxx.64)

    두 줄이면 임신 맞다고 하던걸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요즘에 스트레스 받고 전자파 노출되신 것은 상관없어요. 앞으로 3개월간 몸 조심하시고 무리하지 말고 잘 쉬세요.

  • 3. 미서
    '08.2.4 10:59 AM (123.140.xxx.15)

    고민마시고 병원을 가보심이....
    미리 축하드렸음 하네요,,,
    지금부터라도 태교 잘 하시면 되져....

  • 4. 흥분
    '08.2.4 11:00 AM (219.252.xxx.63)

    제가 사실은요..시댁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았고 명절이고..해서 신경이 예민해지는 거에요.. 그래서 남편이랑 얼마나 심하게 싸웠나면요..금 토일 계속..대성 통곡하고..울고..난리치고.. 너무 지쳐가지구..이제..목이 다 쉴정도로..쇼를 했어요..

    전 감정을 잡을 수가 없어서..생리 전 증후군이 너무 심하다..생각했지요..정말..기쁜 일인데..걱정되요..

  • 5. 축하..
    '08.2.4 12:40 PM (222.120.xxx.15)

    저도 마리아 다니고 있어요.
    지금 시험관 준비중이고요.
    그렇게 병원 다니시는 중에 자연임신이 되다니,,,
    얼마나 좋으실까.....
    제 일처럼 기쁘고 흥분되네요.
    정말정말 축하드리구요....바이러스 좀 뿌려주세요....^^

  • 6. 흥분
    '08.2.4 10:58 PM (219.252.xxx.119)

    네..바이러스 마구 뿌릴게요..^ ^ *

    제가 임신이 안되어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던지.. 제 주위 윗동서 아랫동서..한다리 건너..동서들까지..심지어 우리 새언니까지..저만 빼놓고 다들 임신했어요..또 제가 나이가 제일 많답니다..30대 중반으로...그 소외감 말로 표현 못해요..

    기대하지 않았는데...이건 하나님이 주신거에요..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되는 징후들이 있어요..
    축하 님도..곧 되실 거에요...제가 기도할게요...화이팅..

  • 7. 곰인형
    '08.2.5 1:15 AM (118.37.xxx.196)

    임신인 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기다리던 소식이니 반가우시겠어요.
    결혼하신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가능하면 따로 사시는 게 서로에게 좋으실 텐데~~
    (사정을 모르니 섣불리 말씀 드리면 안 되겠죠?)
    약간의 전자파는 괜찮을 듯 싶네요
    병원 가시면 이런 저런 질문을 해보세요!!
    명절에 몸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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