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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에 뭐하세요?
명절에 선물들하세요?
저는 이제껏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래서 더 미안하네요.
가만히 있어도 되는건지...
물론 경비아저씨 수고비도 관리비에 포함이되어있는건 알지만,
가만있자니 젊은 엄마가 뭘 모른다 싶을것 같아서요.
여러분들은 경비실에 명절때 뭐 하시나요?
1. 그냥
'08.2.4 9:48 AM (121.162.xxx.230)저흰 부침개나 떡 같은 거 접시에 담아 조금씩 넣어 드리는데요 감사하다고..
그 정도로도 아주 좋아하세요. 따뜻한 식혜나 그런 음료도 같이..
원래 명절에는 음식이 넘쳐나잖아요. 그런데 그 분들은 오히려 명절때도 경비실 지켜야
하니까 따뜻한 음식이 그리우실수도 있구요.2. 저희
'08.2.4 9:48 AM (203.248.xxx.14)반상회에서 몇천원씩 걷어서 드리는 것외에
저희 같은 경우는 추석,설 명절에 3만원씩 드립니다.
다른 이웃은 주는 곳이 없어서인지 항상 정말 고마워 하더라구요.3. 1
'08.2.4 9:49 AM (221.146.xxx.35)부모님이 매년 명절마다 경비아저씨 두분께 3만원 드리고 있어요...아저씨들이 무거운 택배 집에 들어다주고 그러셔서요...
4. 저도 봉투
'08.2.4 11:12 AM (61.38.xxx.69)다른 자잘한 선물하다가 친구 하는 것 보고 봉투로 해요.
그렇잖아도 경비체계가 바뀐대서 택배 심부름은 누가 해주나 고민됩니다.
택배 봐주시는 수고비만 해도 제가 드리는 것 이상 해 주시거든요.
믿을 수 있는 분들이시고요.5. 스페셜키드
'08.2.4 11:17 AM (61.84.xxx.212)전 자잘한거요. 양말셋트나 걍 감사하다는 표시정도 합니다. ^^;
감사한것은 감사한거니까요. 시골살아서 괜찮은데
친정에 경비실 챙겨야지요. 해마다 엄마가 챙기셨는데
이번 명절부터는 엄마가 안계시네요.ㅜㅜ;6. 저는
'08.2.4 11:18 AM (121.125.xxx.92)명절 때마다 경비아저시 두 분과 청소하는 아주머니 한 분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합니다.
이를테면 커피셋트나 생활용품 셋트, 양주 1병...
참 좋아하시더라구요7. 안해요
'08.2.4 12:00 PM (211.106.xxx.4)전에 살던 아파트에선 택배도 다 받아주시고 안 그러셔도 되는데 자잘한 일도 해주셔서
감사의 뜻으로 양말이나 초콜렛 만들어서 드렸는데
이번 아파트는 택배도 안 받아주고 밤엔 근무가 없어지고 경비실이 세네개나 되서
경비아저씨들 얼굴도 몰라요.그냥 뵐 때마다 인사만 해요.;;;;8. 너무
'08.2.4 12:02 PM (210.123.xxx.64)불친절하셔서 절대 안 해요. 하면 바뀔지 모르고, 그런 게 삶의 지혜일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들은 5만원에서 10만원씩 봉투 하신다는데, 그러면 사장님 사모님 소리 하면서 차 댈 때마다 달려나오신답니다;;9. 저희는
'08.2.4 12:22 PM (147.46.xxx.153)명절전날은 갓 부친 따뜻한 부침개 종류별로 좀 나눠드리고
설 당일은 떡국 약간이랑 과일 넣어드려요.10. 전세
'08.2.4 1:39 PM (211.172.xxx.103)저는 경비실 아저씨가 누구한테 그렇게 사모님 사장님 하면서 달려나가시나 했어요.
우리는 전세랑 그런가부다.. 하고...ㅋㅋ 선물때문이였군요.11. 전 그냥
'08.2.4 2:17 PM (58.121.xxx.142)마트에서 2만원 안쪽 선물세트 사서 드려요. 두분이시라 똑같은걸로 사서요.
주로 스팸이나 참치, 아님 생필품들..근데 생각해보니, 너무 많이 받으실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긴 하네요.
저희 아파트는 경비아저씨한테들 후한 편이라 그래야 하나...평소에도 이것저것 드셔보시라 써보시라 주시는 분들 많으시던걸요. 손두부 한모 살거 두모사서, 하나 드시라 한다던가...붕어빵 사면서 한봉지 더사서 드시라한다던가...
저도 평소에 마트갔다가 음료수캔 한두개씩 드리고 그러네요.12. ^^
'08.2.4 3:36 PM (210.115.xxx.2)저는 경비아저씨랑 청소아주머니께 양말 세트 드려요.
명절 음식 따끈할 때 한 접시 드리구요.13. ..
'08.2.4 3:43 PM (220.117.xxx.165)떡이나 과일 같은 것 평소에 조금씩 드려요..
14. 수고하시니
'08.2.4 4:25 PM (210.98.xxx.134)그냥 저는 개인적으로 아무 보살핌(?)도 안받지만 그냥 아파트를 위해 근무 하시니
우리 아파트 동 경비아저씨 교대근무자 두분께만 과일 한박스씩 일년에 두번은 드립니다.
사실 아파트 두동을 보시는데 그것도 우리동 아파트에서는 보이지도 않게 경비실이 있고
집 인터폰도 경비실하고 연결이 안되어서 어떨땐 좀 그런데
그냥 명절이니 수고하십니다 하고 드립니다.15. 원글
'08.2.4 7:58 PM (220.75.xxx.143)아...그렇게들 하시는군요..
저희는 그냥 오고가고했는데 속으로 무지 욕하셨겠다싶네요.
봉투든 음식이든 무어든 조금이라도 해야겠어요.
의견나눠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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