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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때 아이 옷 어떤거 입히나요?

초등예비맘이에요~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08-02-04 09:20:34


이제 곧 유치원 졸업식 입학식을 앞두었네요~
직장엄마라 여유있게 준비해보려고 하는데요..

졸업식이야 유치원 원복입으면 될거 같은데..
초등학교 입학식때는 어떻게 입혀보내야하나요?

보니까 초등입학한다고
옷이랑 신발이랑 사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던데...

일부러 셔츠랑 얌전한 코트나 외투를 사야하는것인지..

3월초도 꽤 쌀쌀할거 같구요..멀 어떻게 골라줘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날은 담임도 첫 대면이고 해서 깔끔하게만 하고 가면 되는지..

약간 양복패션처럼.. 셔츠에 넥타이에..구두에 이러고 가야하는지..
그냥 평소처럼 편안한 복장이면 되는지요..
그래도 잠바 차림은 좀 그런가요?

생각해보니..저도 입고 갈 옷이 마땅치 않네요.. ㅠㅠ



IP : 210.216.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년
    '08.2.4 9:24 AM (121.128.xxx.204)

    작년 저희 아이 입학식때 봄비가 내렸어요. 부슬부슬..
    얼마나 싸하고 춥던지..큰애 입학식때도 추웠던거 같고,
    비오면 교실이나 강당에서 입학식을하지만 대게 운동장에서
    하니깐 우선 외투는 두툽하게 입혀 춥지 않게 해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ㅎㅎ

  • 2. 제생각
    '08.2.4 9:26 AM (221.145.xxx.42)

    학부모 아닌 제 생각에는요...
    편한 복장이 좋을거 같아요...
    셔츠에 넥타이 구두는 좀 튀지 않을까요?
    편하고 따뜻하게요~ 잠바차림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 3. 2학년
    '08.2.4 9:31 AM (211.212.xxx.250)

    되는 엄마예요
    작년 생각이 나서 ....
    편하고 따듯한 복장이 최고예요. 사실...
    저희아이는 치마에 구두신고 자켓을 입긴 했지만 새것으로 사지는 않았어요..

    그냥 단정하고 깔끔한 복장이 최고예요. 잠바도 많이 입고 옵니다.
    겉옷만 신경쓰시면 될듯.. 어차피 안에 뭐 입었는지는 옷을 벗을일이 없기때문에...

  • 4. 나나
    '08.2.4 9:33 AM (58.121.xxx.237)

    제 경험으로도 따뜻한 잠바가 최고입니다.괜히 입학식이라고 치마입히고 난리를 쳤지만..가보면 후회입니다..왜그리도 날은 썰렁하고 강당도 춥고,교실도 싸늘하고..오들오들 떠는 아이보고 미안해서 제옷이라도 벗어주고 싶더라고요..일단 따뜻한게 최고~~~`그리고 애들은 편한옷이 최고예요..어른기준에 맞추고 후회한 엄마들 많으실꺼예요...

  • 5. ...
    '08.2.4 9:39 AM (124.5.xxx.239)

    있는 옷중 단정하고 따뜻한 옷으로 입히세요
    너무 양복에 구두, 치마 차려입으면 뭐랄까...엄마가 초보구나 싶어요 ^^
    아이가 편안해하는 옷 입히세요

  • 6. 오로라 꽁주
    '08.2.4 10:05 AM (221.140.xxx.65)

    작년 작은애 입학식때가 생각나서 한글자..^^
    울 작은애 입학선물로 양복 한벌 선물 받았는데
    이 작은애가 싫다고 걍 다른옷 입겠다고 해서 저역시 넘 튀는것같아
    걍 청바지에 남방에 가디건에 더플코트 이렇게 입혀서 갔답니다
    헉~~ 울반에 양복입고 머리 세운아이 하나
    어찌나 튀던쥐~~ ㅋㅋ 안입힌게 잘한듯^^ 첫날부터 쑥쓰럽잖아요
    엄마들이 한번씩 보며 웃어주는데 멋쩍었을것 같아요 ㅎㅎ
    그 양복 이번 연주회때 입을라고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ㅎㅎㅎ
    걍 편하게 입히세요^^

  • 7. 추워요
    '08.2.4 10:06 AM (124.56.xxx.72)

    겨울 외투만 신경쓰세요..
    옷 벗을 일이 없답니다..

  • 8. 엄청
    '08.2.4 10:27 AM (122.203.xxx.130)

    엄청 춥답니다.
    눈에 튀게 잘 입어도 너무 초라(?)하게 입어도...안되겠죠?
    부모님도 너무 튀어도...너무 초라해도...

  • 9. 엣날 엣적에
    '08.2.4 11:39 AM (211.46.xxx.25)

    근데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면 입학식때 찍은 사진이 추억의 기념이 되는 거 같아요.
    거의 삼십년이 다 되어가지만 저희 엄마는 저에게 촌스럽지 않은 핑크 트렌치코트를
    입학식날 입혀주셨네요. ( 지금보다 어떻게 그 때가 난 더 세련되었니 ㅋㅋ)
    아드님이라면 여자애들과는 좀 다를려나요?

  • 10. 평범하지만
    '08.2.4 11:57 AM (211.221.xxx.245)

    단정하게 입고 와요.
    대부분 입학을 앞두고 봄옷을 사서 준비해 두는데
    입학식을 하는날은 추워요.
    새옷은 못입히고 있는 겨울옷중에서 코트나 한겨울용은 아닌 파카를 입히고
    안에는 단정하게 입은 애들이 많았어요.
    우리 아들은 겉에는 코트를 입혔었어요.
    여자애들은 추워도 원피스나 치마를 많이 입혔더라구요.
    겉에는 대부분 핑크색의 코트나 겨울 파카를 입혔는데
    멋은 부렸지만 춥지 않게 겨울옷중에서 골라서 입혀 온것 같았어요.
    담임 선생님마다 달라서 다른반보다 좀 길게 30분이상 하는 반도 있어요.
    겉옷을 벗게 하는 선생님도 있고 그냥 입은채로 간단하게 하는 반도 있어요.
    아이들 이름을 한명씩 부르면 앞으로 나가서 선생님과 인사하고
    목에 거는 이름 명찰을 받아 오던데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그때 겉옷은 벗은채 앞으로 가서 명찰을 받으면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앉았어요.

    저희들 어렸을때는 (30년전)요즘 아이들보다 옷을 더 소공녀처럼 입고 입학식에 갔었지만
    요즘은 많이 캐주얼해졌어요.
    저도 옛날 사진을 보면 소공녀같은 코트와 원피스를 입고 유치원 졸업식,학교 입학식
    사진을 찍었더라구요.(그렇다고 공부병은 아닌..)

  • 11. 평범하지만
    '08.2.4 12:01 PM (211.221.xxx.245)

    반마다 양복입고 머리는 파마를 했거나 무스를 발라서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고
    넥타이 매고 구두 신겨서 온 애가 꼭 한명씩 있어요.
    다들 재미있어하면서 쳐다 봐요.
    집에 정장은 있는데 한두번 정장 입혀서 입학식에 데리고 갈까 고민한 첫애 엄마들은
    아이들이 거부를 하니까 못입히고 대신 단정하게 입혀서 데리고 왔는데
    그렇게 해서 온 아이를 보면 스스로 멋을 많이 부리는것 같더라구요.
    어떤 애 엄마는 엄마는 창피해하는데 아이가 한달동안 양복만 입고
    학교에 등교를 하는데 말려도 안된다고 해서 엄마들이 재미있어하면서
    귀여워한적이 있어요.아직 아기 같아서..^^

  • 12. ^^
    '08.2.4 1:47 PM (116.123.xxx.160)

    옛날 생각이....납니다..
    운동장에서 입학식하는데...추웠어요..울딸 치마입혀갔는데...ㅠㅠ
    선생님 첫날이라 아이들 누가누군지 기억도 못해요
    그냥 단정한 옷에 따뜻한 코트면 ..짱!

  • 13. 단정
    '08.2.4 2:38 PM (219.250.xxx.122)

    1년 전에 저의 아이가 입학했는데
    집에 있는 코트에 셔츠정도...단정히 입혀서 보냈어요.
    사실 그 날 비가 오고 추워서....
    그런 날 어떤 여자아이는 비까뻔적 드레스 입고 왔더라구요.
    코트 벗기시고 드레스만 입고 댕기는 그 아이,,,추워보이더라구요..
    강한 인상은 남기던데....그건 아닌 것 같았어요.
    그저 단정하게 입고 가는 것이 최고인듯합니다.

  • 14. 무조건 따뜻
    '08.2.6 1:34 PM (222.238.xxx.146)

    저희는 교실 안들어가고 강당에서 끝냈던것 같은데
    학교건물이 콘크리트라서 엄청 추웠어요.
    모피롱코트입고 오바 아닐까 했던 저희 시어머니 말씀이
    안입고 갔으면 큰일날 뻔 했다 였습니다.
    따뜻한 옷 중에서 화사한 걸로 입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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