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0이 되니 살도 참 안빠지네요

속상해 조회수 : 3,474
작성일 : 2008-02-03 21:15:20
어느 순간 부터 30바지가 꽉 죄어서

지금 하루에 아침 조금, 점심 정말조금, 저녁 안먹기
탄수화물 자제
단백질 우유 적정 섭취
야채 다량 섭취
과일은 귤 하나 정도

요가 1시간
자전거 1시간
덤벨 20분 정도
매일 해주는데

한달동안 3킬로 빠지고
저번 주 부터 오늘 까지 단 1킬로도 안빠지네요.

누가
40이 되면 현상유지하는 것이 20대 10킬로 빠지는 것만큼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거 같아요.

한달에 5킬로 빼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신건지.

앞으로도 이렇게 안먹고 살 수는 없고
운동은 계속하겠지만
살찌는 건 시간문제 아니겠어요.

그저 바지 28 fit 살게 잘 입어보는게 소원인데.

밤이되니까
라면, 떡복이, 오뎅등등이 눈앞에서 둥둥 떠다니네요.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조언 좀 주세요.^^
IP : 124.49.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3 9:23 PM (210.210.xxx.13)

    한달에 3킬로그램 빼신 거면 굉장히 성공적이신 거구요. 운동 내용 보면 앞으로 더 빠지실 것 같은데요. 운동으로 다이어트 할 때 처음에 좀 빠지다가 근육이 생기면서는 무게는 변동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라인은 점점 정리가 되니까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히 운동 계속하시면 꼭 목표 이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서 운동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 2. 저두
    '08.2.3 9:47 PM (58.224.xxx.248)

    원님처럼 시작하려고 하는데 당장 음식조절만 해도 사흘만에 3킬로가 뚝딱빠지네요 그래봐야 급 6킬로 더찐살중에 3킬로지만 원래몸무게 찾기도 힘들거 같은데 거기서 더 빼는건 무릴거 같아요~

  • 3. 저두요
    '08.2.3 10:12 PM (61.105.xxx.15)

    이제 쉰한살인데요
    정말 나이가 먹으니 찌는건 쉬워도 빠지는건 왜이리도 더딘지...
    그래도 혼신의 힘을 다해 6킬로 뺐습니다.
    30사이즈가 입추의 여지가 없었는데 29정도 되었네요.
    근데 이거 유지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일주일에 다섯번정도 두시간반씩 속보로 걷기와 음식 조금씩 덜먹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왜 난 입맛 없다는 사람이 이해가 안갈까요~ㅋㅋ
    조만간 도로 찌지나 않을까 노심초사입니다.

  • 4. ...
    '08.2.3 10:13 PM (125.138.xxx.220)

    저는 다이어트 비디오 매일 빠지지 않게 석달했거든요.밤에 술 안먹고(술 아주 좋아했는데 딱 끊었습니다) 세끼 꼬박먹는데 양을 조금만 줄였어요.옷 사이즈가 한치수 줄어드니 생활에 자신감이 생기더군요.어제도 산에 다녀왔는데 훨씬 덜 힘들고 몸이 가뿐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참,간 맞추는것도 좀 싱겁게 먹도록 노력도 했어요.꾸준히 하시면 꼭 성공하실겁니다!

  • 5. 체중계
    '08.2.3 10:19 PM (222.109.xxx.139)

    몸무게 자꾸 쟤지 마세요.
    마음만 조급해질 뿐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됩니다.
    지금부턴 근육이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체중이 늘 수가 있어요.

    지금까지 입으셨던 꽉 끼는 바지를 입어보세요.
    조금 여유있지 않나요?

    그럼 성공하신거예요.
    근육이 지방보다 무겁다는 건 아시죠?

    체중계는 의욕만 떨어뜨릴 뿐 이에요.
    지금처럼만 하시고 석 달 후에 지금 입으셨던 바지를 입어보세요.
    틀림없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 6. 경험자
    '08.2.3 11:32 PM (60.41.xxx.176)

    40대가 되면 살빼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저 17킬로 다이어트 한 사람입니다.
    한달에 5킬로 뺐구요. 6개월에 17킬로 감량했습니다.

    제 경험상으론, 날마다 체중계에 올라가야합니다.
    그래야 자극을 받고 더 열심을 내게 됩니다.
    스트레스야 받지만, 다이어트 자체가 스트레스인걸요.
    아무리 근육이 늘어도 체중이 줄어야 정상입니다.

  • 7. .........
    '08.2.3 11:45 PM (211.215.xxx.230)

    우유 많이 드시지 마시고 야채도 생야채는 많이 드시지 마세요..
    생야채로 많이 먹으면 살 안빠지는 사람은 더 쪄요,, 야채 많이 먹어도 살아찐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 8. ..........
    '08.2.3 11:46 PM (211.215.xxx.230)

    윗글에 잘못썼네요..야채 먹어도 살 안찐다는 편견 버리세요

  • 9. 원글이
    '08.2.4 1:08 AM (124.49.xxx.197)

    모든 분들의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한 답변들. 고마워요.
    장기전이라는 걸 알기에 더 힘들어요.ㅜㅜ
    그런데 경험자님. 어떻게 프로그램을 짜셨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부탁드릴까요?
    한달에 5킬로 빼려면 운동도 3시간에 밥도 거의 안먹어야 하는것이 아닐까..하는

  • 10. 경험자
    '08.2.4 12:19 PM (60.41.xxx.176)

    원글님.
    제가 저의 경험을 쓰고 싶은데 지금 넘 피곤해서요.ㅠㅠ
    나중에 한 번 올려볼께요. 지금은 좀 봐주세요....

    다이어트는 하려고 하는 의지가 제일 중요하구요,
    스스로가 동기부여를 적절하게 해 줘야해요.
    그리고, 칼로리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야죠.
    저는 석달동안은 하루 1000칼로리로 제한했어요.
    그리고 부족한 영양소는 서프리멘트로 보충하구요.
    일주일에 삼일은 꼭 스포츠센터에 가서 한시간씩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혼합해서 했구요.
    근력운동만 하면 살이 다 근육이 되 버린데요.
    가능하면 개인적으로 운동하지 마시고 스포츠센터에
    가셔서 남들보면서 동료?의식도 느끼시고 자극도 받으시는게
    꾸준히 하는 비법이에요. 늘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셔야 하구요.
    저녁 6시 이후에는 절대로 먹지 않을것.
    가능하면 아침, 점심에 그나마 풍성하게 먹을 것.
    천천히 먹을것. 이거 아주 중요해요.
    한 번 입 속에 음식물을 넣으면 최소한 30번은 씹어줄 것.
    이렇게하면, 조금 먹어도 어느 순간이 지나면 포만감을 느껴요.
    그러나, 익숙 해 지기까지 좀 힘들다는 것.
    그리고, 날씬하고 예쁜 여자들이 나오는 패션잡지등을
    구입해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줘야하구요.ㅎㅎ
    더 나가선 냉장고에 그 여자들 사진을 붙여놓구요.
    등등
    쓰다보니....ㅋㅋ
    더 자세하게는 나중에 쓰도록할께요.
    원글님이 경과보고 해 주시면요.
    저도 지금 다시 다욧중이에요.ㅜㅜ
    그럼, 설날에 과식하지 마시고, 홧팅!

  • 11. 어케요?
    '08.2.4 4:51 PM (211.194.xxx.15)

    내년에 40인데..내년에 직장 그만두면 죽으라 운동해서 뺄라구요.
    지금은 일하랴 살림하랴 운동은 커녕 숨쉬기 운동이 다네요..ㅠ.ㅠ
    경험자님!! 내년에도 상세히 알려 주실꺼죠?
    당장 이번 설부터 준비 땅!!

  • 12.
    '08.2.4 6:19 PM (125.182.xxx.176)

    아는 언니가 헬스,단식원 기타 등등
    지방제거술 말곤 안해본게 없었는데 살이 안빠지더니

    한미약품에서 나온 슬리머란 약을 먹고 2달만에 8키로를 뺐더군요
    의사 처방 있어야 살수 있다던데..
    그언니 그약 먹고 살빠진거 보고 많이들 먹던데
    대부분 살이 빠지더라구요 ~~

  • 13. 10키로감량
    '08.2.4 6:26 PM (218.239.xxx.108)

    출근전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운동하고 아침 적게 먹고 점심은 보통으로 간식 하나도 안 먹고 저녁 굶고 두달반동안 10키로 뺐습니다. 저 30대구요, 20대에도 안해본 다이어트 없었는데 30대에 제 평생 가장 날씬해졌습니다. 안먹고 운동하는데 장사 없습니다. 슬리머도 먹어봤는데 전 식욕억제 잘 안되더이다. 차라리 한약 먹는게 낫죠. 현재 8개월 동안 유지중입니다.

  • 14. 43에도
    '08.2.4 11:55 PM (211.173.xxx.68)

    12Kg빼고 3년째 유지하고 있어요. 3년 사이 2Kg은 다시 쪘네요.
    그래도 10Kg은 빠진채예요.

    40넘어도 살은 뺄 수 있어요. 단 '이게 내 인생에 마지막 다이어트다' 라고 하는 굳은 마음으로 꾸준히 이겨내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