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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손님이 왓는데 먹을게 없어요
손님부부와 저의 남편은 자고 있어요
멀리 갈 친구부부여서 남편이 오래 못볼 것 같다고 집으로 초대했네요
저한테 자고 갈 거라고 말도 안한 상태라 준비가 전혀 없었고
지금 냉장고에 먹을거라곤 감자와 앙파 ,반쯤 남은 호박 이 다입니다
그리고 계란이 있군요
아침은 황태랑 미역뽁아 국 끓일꺼구요
집에 있는 반찬이라곤 김장김치가 다입니다
정말 재료도 없고 뭘해놓고 싶어도 없어서 미치겠어요
82쿡 여러분 제게 지혜를 빌려주세요
마음이
마음이 급해요
1. 음~
'08.2.3 12:41 AM (121.165.xxx.115)감자와양파 채썰어서 소금후추넣고 뽁으세요,,,깨소금 나중에 뿌리시구요,,그리고 호박은 반달썰기로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새우젓에 고추가루 넣고 뽁으셔도 맛있을거 같네요,,,
계란은 도톰하게 파 썰어서 계란말이해도 아침반찬으로 좋던데요,,,,^^2. 김치에
'08.2.3 12:51 AM (210.123.xxx.64)밀가루 섞어서 김치전 부치고, 호박 밀가루 계란 묻혀서 호박전 부치고, 감자와 양파 기름에 볶아서 소금 뿌리고, 계란말이 하면 한 상 푸짐하겠네요. 아니면 뚝배기에 계란찜하시고 김치찌개와 함께 내셔도 되구요.
3. ....
'08.2.3 12:53 AM (125.57.xxx.115)감자 조림이나 볶음,,, 김치 볶음, 북어국, 계란말이하심 훌륭하겠어요..
아님 아침에 라면끓여서 밥말아먹으면 안되나요?
콘도놀러가도 아침에 라면끓여 먹지요...늦잠자고..라면 좋은데..
편하게 생각하세요...4. !!!!!
'08.2.3 1:28 AM (211.173.xxx.42)김장김치로 김치전 부치실 때 감자 넉넉하시다면 감자좀 갈아 넣고 걸쭉~ 하게 반죽하시면 맛이 훨~ 씬 좋아요!!~ 그정도 재료라면 얼마든지 훌륭히 상 차릴수 있어요 걱정하지 말고 부담 갖지 말고 상차리세요..(부담 갖게 되면 잘 하던것도 잘 안되 더라구요..) 상차림 준비는 위에 분들 써주신걸로도 진수 성찬이 됩니다~ ^^
5. 음..
'08.2.3 1:34 AM (125.142.xxx.100)윗분 말씀대로 뚝배기에 계란찜하시고 호박전이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아침에 일찍 근처 슈퍼에 가서 조미김 사다가 접시에 덜어놓으시구요
국끓이시고 김치찌개정도 함께 내시면..6. 와.
'08.2.3 2:20 AM (124.48.xxx.4)멋진 댓글들에 감탄하고 지나갑니다.
역시나 대단하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내일 비스무리하게 ^^ 상 차려서 먹어봐야겠어요.7. 급한 마음
'08.2.3 10:52 AM (211.210.xxx.96)댓글을 늦었지만 감사해요
전하나 붙이고
계란찜하고
뒤져보니 멸치랑 호두있어서 멸치 호두조림하고
김치담고
조미김 내서 먹었어요
덕분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