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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 왜 자꾸 하시나요?

비교금지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08-02-02 19:15:56
도우미 아주머니 얘기, 아파트 새로 샀다던가 사주셨다던가 하는 얘기, 수입차를 살건데 어떤 게 좋을까 하는 얘기, 사치품에 대한 얘기 등등......

자게에서 뭔가 돈 좀 있어야 행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얘기를 읽다 보면 종종 댓글에 푸념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본론과는 안 맞는 얘기지만 님의 글 읽다보니 내 신세가 처량해서 한숨나온다 뭐 대충 이런 푸념이요.

꼭 본론과 안 맞는 푸념 굳이 할 필요 있을까요?

나보다 잘사는 사람들의 걱정거리 굳이 읽으면서 푸념하는 거 감정 낭비 아닐까요?

잘사는 사람들 보면서 부자들은 저렇게 사는구나 저런 고민 하는구나 단순하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꼭 자신과 비교하면서 님은 좋겠네요 에휴...  하는 식으로 댓글 다는 거 자신을 더 가라앉게만드는 안 좋은 습관 아닐까요?
IP : 125.187.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2.2 7:22 PM (116.125.xxx.100)

    맞아요. 푸념하기보다는 나도 더 잘살아봐야겠다는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도 불공평하다더니,
    비단 자게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도 많이 느낍니다.

    저도 첨에는 푸념 참 많이했지만.. 제 주변에서는 저보고 또 배부른 소리라고 하더라구요.
    세상에는 저보다 잘 사는 분도 있고, 못 사는 분도 있고 그런거더라구요.

    푸념하고 비관적인 생각하기보다는, 나도 열심히 살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
    마음이라도 행복해야하지 않을까.. 노력하며 살아겠다 싶습니다.

  • 2. 좋게보면
    '08.2.2 7:55 PM (67.85.xxx.211)

    사람은 누구나 종종 자기 고민에 몰두하다 보면, 알고 있던 뻔한 얘기가 생각나지 않거던요.
    자기 손톱밑의 가시가 남의 심장병보다 더 급하다는 뭐 그런 속담 비슷한....
    푸념글을 보면서 본론의 원글님이 위안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던데요.;;;
    푸념글 쓰시는 분들도 그런 의도도 있지 않을런지요.....
    (저는 그런 글엔 거의 댓글 달지 않습니다만.....^^;;;)

  • 3. 맞아요
    '08.2.2 8:10 PM (123.98.xxx.30)

    좋은 말씀 하시네요! 홧팅!

  • 4. ^^
    '08.2.2 8:16 PM (116.120.xxx.130)

    그런 태도가 나쁜거라고 생각은 안해요
    그럴수도 있는 일이고 충분히 이해가 가기도 하죠
    그런데 좋은 습관은 아닌것 같아요
    스스로 힘빠지기도 하고 같이 사는 사람이 공연히 힘들어지기도 하고
    실상황에서도그러다보면
    주변사람들이 부담스러워지기도하고,,,
    그냥 당신도 참 행복하시군요 . 부럽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 행복하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어떨지???
    직업 월수 아이성적 이런거에 너무민감하신분들 보면 약간 안타깝기도해요;;;

  • 5. ..
    '08.2.2 9:06 PM (116.122.xxx.101)

    저도 읽다보면 푸념이 나올때도 있지만 굳이 내 궁상스러움을
    남들 다 보는 글로 쓸 필요는 없다 싶어 댓글로는 안쓰네요.
    그냥 여유로와 좋~~겠다 하고 말지요.

  • 6. 서로이해합시다
    '08.2.3 1:48 AM (125.177.xxx.157)

    저는 그런글 올라오면 그런가부다 하면서 아는것도 없고 댓글 안다는 편인데요
    푸념 댓글도 전혀 이상하지 않던데요

    어떤 수입차를 살건가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런 고민이 사치고 고까워 보이는 삶이 어딘가에 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나름대로의 고민이있다면
    댓글님들의 나름대로의 삶의 무게도 있는거지요

    다양한 삶이 있다는걸 알고 그것을 존중한다면
    이런 게시판에 그런 글을 올릴때
    내 글이 누군가를 불쾌하게 자극할수 있음을 인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사람은 내 글이 그렇게 느껴지나보다 하고 넘어가주는게
    정말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거 아닌가요?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것이 댓글다는님들만의 의무는 아니라면말이죠

  • 7. 저도 윗분 동감
    '08.2.3 3:51 PM (122.44.xxx.134)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는 세상에서..
    자유게시판의 원글도 답글도.. 그냥 살아가는 여러 모습이 있구나 생각하심 안될까요.
    가끔.. 너무하다 싶은 답글을 다시는 분도 있긴 하지만요.. ㅎㅎㅎ

  • 8. 익명이니까
    '08.2.3 3:57 PM (58.226.xxx.8)

    익명이니까... 그런 글에 푸념도 하는 거지요.

  • 9. ^^
    '08.2.3 5:08 PM (221.140.xxx.246)

    익명성으로 인해 악플다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악플도 아니고.. 이해하심이.그런글 읽다보면.. 속상해지는 마음 있을 수 있구요.. 그런맘 맘속에 품기만 하기보다는 그냥 한줄글로 푸념정도 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런글 마저도 써서는 안되는 세상이라면.. 어디에 하소연하며 살겠어요..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맘 가질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그런 댓글 쓰지도 않을거예요..
    부유한면의 내용을 게시판에 올릴 수 있듯이 거기에 대한 댓글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10. 글쎄요..
    '08.2.3 6:50 PM (222.106.xxx.219)

    어디 사람이 "필요성"에 의해서만 살아가나요
    시간이고 돈이고 감정이고...
    "낭비"하며 살기도 하죠.
    그 낭비가 나중에 보면
    오히려 다른 일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는거구요.

    좋은 취지에서 였을지 모르겠으나..
    저는 이렇게 다른 사람의 한숨을
    애정없이 비판하는 것이 더 이해가 안가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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