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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쳤었나봐요 ㅠ.ㅠ
수유하면서 20kg는 빠졌는데
5kg가 안 빠지더라구요
고대로 다 뱃살로 정착해서 빠질 생각을 안해서
요즘 반만 먹고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그런데 ... ㅠ.ㅠ
방금 남편은 점심 약속으로 나가고
애기는 낮잠을 일찍 자고
밥 금방해서 반공기만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 ㅠ.ㅠ
맨김 구워서 달래 간장 만들어서
금방한 밥 호호 불어가면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막 먹다보니까
3공기 먹었어요 ㅠ.ㅠ
1주일동안 노력한게 한순간 물거품이네요 어흑 ..
그런데 더 슬픈건요
밥에 김싸서 달래간장 조금 넣어서 또 먹고 싶어요
정신 차리고 저녁에 굶고
욜심히 걸어야 될것 같아요
1. 굶지말고
'08.2.2 2:07 PM (125.178.xxx.15)밥량을 줄이면 반찬이 풍성해야하는데
먹어도 양이 안차는 김만 먹으면 포만감 부족이 오죠
열량높지않고 양이 풍부한 뭔가가있어야해요2. ...
'08.2.2 2:14 PM (210.0.xxx.227)다시 정신차리셨으니 괜찮아요...^^
저도 임신중에 30키로 쪄서 아직 반쯤 남았는데....
올해부턴 빵, 국수 라면 끊었어요.
근데.... 며칠전 오밤중에 라면 끓여 먹고...
담날 아침에 보름달 된 얼굴로 퇴근 한 남편이 맞이하니 허걱~!! 하고 놀래더군요....
어제는 한 일년만에 햄버거도 사다 먹었다는......ㅠ.ㅠ
힘내세요...^^3. 에고..
'08.2.2 2:17 PM (122.32.xxx.149)차라리 밥을 반으로 줄이고 반찬은 다 드세요~ 그게 포만감도 더 있고 칼로리도 적어요.
물론~ 튀김이나 기름기 많은건 좀 자제를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흰쌀밥보다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소화가 느려서 포만감이 더 오래간대요.4. 야채
'08.2.2 2:32 PM (211.59.xxx.30)잡곡밥 드시고요
야채의 비중을 많이 늘리세요.
아무리 먹어도 살 찌지 않는게 야채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조심할 것은
야채 드신다고 드레싱 왕창 끼얹으면 안드시는 것만 못하다는 사실!5. 다욧중
'08.2.2 2:41 PM (58.121.xxx.196)방금 분노의 걷기 했어요
오늘 금방 밥하려고 그냥 쌀밥했거든요
오랫만에 쌀밥 먹으니까 맛나더라구요
거기에 달래향때문에 흑흑
다시 열심히 하려구요6. 이상하게
'08.2.2 3:20 PM (222.119.xxx.63)한번씩 한가지 반찬.그런게 맛있더라구요.
맨김.젓갈. 뭐 이런거.
정신차리고 보면 밥솥이 비어있거나 한다는.. ㅡㅡ..7. 방금한
'08.2.2 3:46 PM (58.225.xxx.18)밥 .....막 담근 김치.........그런 게 문제예요.
흑..먹고싶어요..8. 에그..
'08.2.2 4:11 PM (59.6.xxx.207)그냥 천천히 조절하세요.
아 이렇게 말하면 안되려나...
날씬한 몸을 위하여 화이팅!!!9. ..
'08.2.2 10:46 PM (222.237.xxx.96)밥만만 먹고 반찬 다먹으면 더 살쪄요. 반찬들이 보통은 짜거든요.
10. ㅎㅎㅎ
'08.2.3 3:15 AM (142.167.xxx.244)원글님, 댓글다신분들 모두 귀여우세요....
11. ...
'08.2.3 12:20 PM (221.154.xxx.104)무슨 살을 빼냐
그저 더 안찌도록 하는것이 다이어트다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맞습니다.
뺄려고 하는것보다 우선은 현재의 몸무게에서 더 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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