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수위 홈피에 올려진 고1 학생의 글. 너무 훌륭한 글이예요...

희망이 보입니다.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08-02-02 13:40:36
인수위 홈피에 올려진 어느 고1 학생의 글이라는데,

뉘집 자식인지, 글도 참 잘 쓰고, 그 안에 담겨진 내용이 정말 알찹니다.

이런 어린 학생들이 많다면, 전,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안심입니다.


============================================

고1 학생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라디오 영어프로를 1시간씩 듣고 저녁에 EBS 영어회화를 보고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토익은 만점 나오고요. 외국인과 의사소통 전혀 문제없습니다. 인수위의 정책들 보면서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인수위식의 영어는 배우기 싫습니다. 이나라 교육이 몇년째 영어랑 씨름중입니까? 20년 전에도 국.영.수 세과목이 이 나라 교육의 전부였습니다. 10년 전에도 국.영.수 세과목이 이 나라 교육의 전부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거리에 나가서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학창시절에 정말 제대로 배웠으면 했던 과목이 무엇이었냐? '한문'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역사'라고 할 사람도 있을겁니다. 3학년 수험생이 되는 순간부터 '자습'시간으로 변해버리는 '음악'과 '미술'과 '체육'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지금 현장에 나가서 학생들한테 물어봐주세요. 뭐가 가장 배우고 싶은지요. 영어 말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면 사교육 안할것 같나요?

이명박 당선자는 뭐라고 하셨습니까? "외국에서 대학하고 MBA한 사람들을 한국에 불러서 자원봉사" 시키겠다구요? 원어민도 아닌 교사 아닙니까? MBA하면 미국사람처럼 영어가능합니까? 저같으면 그시간에 그냥 학원가서 원어민 영어교사랑 5:1로 그룹스터디하겠습니다.

지금 한 반에 학생 수가 몇명입니까. 40명 아닙니까. 아니 그냥 EBS 영어회화 틀어놓고 하루 1시간씩만 달달 외우면서 공부해도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더 고차원적 의사소통하는데 필요한 것은 어휘력이지 발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외에서 활동에 제약받는게 있습니까? 어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발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휘력은 자기가 안외우면 아무리 옆에서 집어넣어줘도 안늡니다.

우리가 영어 못해서 경쟁력이 없습니까? 중국어로 중국 진출하고 일본어로 일본 진출하는 한국인들은 학창시절에 중국어와 일본어 배운 분들입니까? 다들 필요에 의해서 도전하고 배운 분들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의식 역사의식이 먼저 갖추어진다면 영어 잘 못해도 외국 사람 앞에서 당당할 수 있습니다. 정체성이 없으니까 영어 단어 몇마디 틀리면 위축되는거고 상대방 눈치만 살피다가 머리속은 백짓장이 되는거 아닙니까.

공교육이 정말 고민해야 될 문제가 뭔지 그렇게 모르시겠습니까? 수십년째 국어.영어.수학 이 전부였던 이나라 공교육 정말 칼을 대고 싶으면 이걸 고치시기 바랍니다.

영어로 신분이 결정되는 것이 현실이라구요? 학교에서 40명 모아놓고 성적발표하는 날 아이들 앞에서 똑같이 말씀해 주실수 있습니까? "이 성적이 앞으로 사회에서 너희의 신분이다" 라고 새싹들에게 말씀하실수 있나요? 40명 모인 교실에서 무슨 영어수업이 가능합니까.

현직 선생님들의 능력 운운 하십니다만 현직 선생님들이 정말 회화가 안되서 영어로 수업을 못하시는 걸까요? 수많은 학생들을 같은 진도로 이끌고 가야되니까 안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말 영어만 잘하면 우리가 선진국이 되고 정말 영어만 잘하면 우리가 세계 1류 국가가 된다면 다른 과목은 다 버리고 영어만 합시다. 다른 과목 뭐하려고 합니까. 안그래도 공교육은 이미 문학과 예술과 역사는 버렸습니다. 지리나 생물 같은 과목도 뒷전이 되었구요 한문이나 제2외국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교육이 뭐때문에 존재합니까?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려고 존재합니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성과 교양을 함양해주는 것이 공교육 아닙니까? '선생님 저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그시간에 수학이나 한문제 더풀어라. 이게 우리 교육의 현실 아닙니까? 정말 인수위의 말이 많다면. 그렇다면 우리나라 공교육은 전과목 다 폐지해버립시다 오직 영어 한과목만 가르쳐서 세계 제일의 선진국이 되어보자구요.

이당선자여. 수많은 비리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의 마음이 뭔지 압니까? 당신은 임시입니다. 임시 대통령이요. 당장 먹고살기 힘드니까 그나마 가장 임기응변을 잘할듯한 사람이라 뽑아준겁니다. 기업인 출신이니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발 쓸데업는데 삽질하지말고 본인 앞가림이나 잘해주세요.

공교육에 대한 교육철학을 국민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기본권침해입니다.

그리고 이경숙 위원장. 인수위는 인수인계나 하세요 대학교에 적용할 교육철학을 중고등학교에 적용하려 하지마시고요 대학과 중고등학교는 엄연히 다릅니다.

저는요 40명 교실에서 발표할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하며 귀로만 듣는 원어민 수업따위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럴바에 영어테입 듣게 어학실이나 만들어주세요 서로 실력이 맞지 않아서 아이들끼리 눈치보는 그런 반 분위기도 싫어요. 영어수업받고 싶지않습니다. 그런것이 현실과 무관하게 대통령 업적으로 추앙되는 것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배우고 싶은 걸 배우고 싶습니다. 제대로요 국.영.수 말고 제대로 역사와 문학과 예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그게 21세기 문화 시민으로서 세계화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세계는요 영어로 모든 소통을 하는 것 같지만 말이 아닌 것으로 소통을 합니다.

우리나라 비보이들은 영어 한마디 못해도 외국에 나가서 몸으로 세계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영어 잘해서 세계를 감동시키고 박지성 선수가 영어를 잘해서 프리미어리그에 들은게 아니잖습니까. 우리는 이미 세계화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십대에게 필요한 영어는 돈을 벌기위한 영어가 아니라 세계의 다른 십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우리만의 표현들입니다. 제발 우리의 창의력을 당신들의 잣대로 억누르지 말아주십시오. 이것은 중대한 인권침해입니다. 음악으로. 색깔로. 몸짓으로 소통하는 21세기를 당신들은 보지 못 하는 겁니까?



IP : 128.253.xxx.1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추
    '08.2.2 1:46 PM (116.39.xxx.156)

    우리나라 10대 만세!!!

  • 2. 절대
    '08.2.2 1:52 PM (121.151.xxx.151)

    동감입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자리가 주는 힘에 맛들인 어른들이 망쳐놓은 대한민국
    그래도 이런 학생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는거겠죠?

  • 3. 짝짝짝!!!
    '08.2.2 2:03 PM (125.178.xxx.15)

    맞아요
    영어못하면 바보취급하니까 더 입이 붙어버리죠
    못하는게 당연하다면 부끄러운줄 모르게 입이라도 열텐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것들이 정치한다고 ㅉㅉㅉㅉ
    크 !
    당신은 임시랑게!!... 이말이 젤로 맘에 드네요
    이임시님 제발 삽질 너무 심하게 마세요
    이강산이 당신게 아니라니까요!

  • 4. 짐작
    '08.2.2 2:04 PM (222.107.xxx.129)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이..다년간의 지도경험으로 봤을때, 고1학생의 글로는
    안보입니다만...제 사견입니다

  • 5. ...
    '08.2.2 2:07 PM (121.190.xxx.122)

    이 학생의 절규에 가까운 이 외침이
    제발, 제발, 제발 이당선인과 인수 위원장의 눈과 귀를
    뚫는 계기가 되었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 6. 그러게요.
    '08.2.2 2:08 PM (218.54.xxx.104)

    옳은 소리이긴하나, 고1의 글이라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 7. ..
    '08.2.2 2:08 PM (116.36.xxx.3)

    아...맘이 참...
    이 글 읽으면서 전 왜이리 눈시울이 자꾸 붉어지나요.

  • 8. ...
    '08.2.2 2:26 PM (125.130.xxx.98)

    옳은 소리 그 자체로만 봅시다.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 ..
    세계인과의 소통 과연 그것이 영어로만 가능한건 아니라는걸
    잘 이야기해 주고 있네요.

  • 9. 의외로
    '08.2.2 2:47 PM (220.72.xxx.71)

    똑똑한 (우리가 보기에)아이들 꽤 있습니다.

    몇 년도 책인지 기억 잘 안나지만 또하나의 문화라는 계간에 실렸던 중학생이 썼던 글도 있었습니다. 그 글 보면서 정말 잘 쓴다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논술지도 꽤 했었는데 잘 쓰는 아이들은 정말 잘 씁니다.
    제 동생만 해도 고등학생 때 쓰던 논술이 저보다 낫더군요.

    그리고 누가 썼건 고1이건 아니건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 10. 어쩜
    '08.2.2 2:58 PM (218.239.xxx.174)

    어쩜 이리 속시원히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잘뽑아냈을까요.
    제가 학교다닐때도 국영수가 전부였지요.
    저 10년가까이 사회생활하고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지만
    영어회화요? 일하는데 전혀 필요없습니다.
    해외영업이나 국제팀 제외하고는 거의 쓸일이 없다는 얘기지요.
    영어회화 잘하는 사람이 승진잘하는것도 아니고 성과올리는 것도 아닙니다.
    외국어 능력이 아닌, 창의성,추진력,기획력,커뮤니케이션스킬(국어) 등이 훨씬 중요하답니다.
    정말이지 우리나라가 왜이리 영어사대주의 집단병에 걸렸는지.. 답답합니다.

    이임시님.. 정말 후련합니다. 이임시님 제발 당신 앞가림이나 하시지요.

  • 11. 대단해요
    '08.2.2 2:59 PM (211.206.xxx.87)

    우리는 배우고 싶은 걸 배우고 싶습니다. 제대로요 국.영.수 말고 제대로 역사와 문학과 예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그게 21세기 문화 시민으로서 세계화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세계는요 영어로 모든 소통을 하는 것 같지만 말이 아닌 것으로 소통을 합니다.<--- 정말 맞습니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어른들을 참으로 부끄럽게 만드네요,,,,,

  • 12. 대단해요
    '08.2.2 3:03 PM (211.206.xxx.87)

    말이 아닌 것으로 소통한다는 것..정말 공감합니다. 소통이 잘 되게 할려면 정서적인 공감대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정서라는 것이 달달 긁어 외운다고 되는 건 아니거든요, 인류가 만들어 낸 다양한 세계를 접하면서 각자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바로 정서인 거 같은데,,그 정서란 건 천편일률적인 것도 아니고 무어라 꼭 꼬집어서 이것이 정서다 ㅡ,ㅡ할 수도 없고..결국 다양한 세계를 경험해야 얻어지는 것인데,정말 갑갑하네요.

  • 13. 희망
    '08.2.2 3:13 PM (59.3.xxx.196)

    이 보입니다.
    뿌듯해요 저럼 글 보면...

  • 14. 고1
    '08.2.2 3:14 PM (211.173.xxx.161)

    고1로 보이지는 않지만 속단은 어렵습니다

    저희 큰아이 동생이 중3때 이웃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함부로 욕하는거 보고 교육청에 올려서

    그 초등학교 선생님 교장선생님까지 얘한테

    직접 찾아와서 사과받았다는 소리 들었거든요

    가끔 대찬 애들 있더라구요

    걔네 엄마는 불안해 죽는데 우리는 멋있어 보였어요

    공부도 잘해서 지금은 과고 갔다네요

  • 15. 저도...
    '08.2.2 3:18 PM (58.120.xxx.173)

    과연 고1이 썼을까..생각하다가 보니, '실력이 안 맞아서 눈치보며 수업한다...'는 내용을 보니 학생이 쓴 글이 맞을 것 같아요. 어떤 분위기인지 아시나요? 외국인이 수업한다고 우리 교실 분위기가 외국 분위기가 되지는 않는 것이죠. 저는 어문 계열 전공인데, 제가 다른 아이들보다 언어가 낫다고 함부로 나서지 못했지요..눈치라는 게 있잖아요...
    그나저나,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새겨 들었을라나...

  • 16. 애가
    '08.2.2 3:35 PM (211.192.xxx.23)

    쓴것 같지는 않지만 잘 썼어요^^

  • 17. 고1학생의
    '08.2.2 5:27 PM (123.248.xxx.109)

    글로 안보인다는 의견은 대체 여기서 왜 내보이시는지 참 우습군요.
    왜 맞춤법 틀린것도 찾아보여 주시지요... ㅋㅋㅋ

  • 18. 야~
    '08.2.2 5:27 PM (211.104.xxx.125)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뉘집 자제인지 훌륭합니다.

  • 19. 참내
    '08.2.2 5:45 PM (222.238.xxx.168)

    어른들이 애 만도 못하니..원...

  • 20. ..
    '08.2.2 5:51 PM (59.6.xxx.242)

    아들 삼고 싶습니다...ㅋ

  • 21. 노린재
    '08.2.2 8:17 PM (211.242.xxx.123)

    사실 이런 글들을 접해보면 일반적으로 동호회 같은데서 만나는 고등학생들의 생각과는
    생각의 깊이라든가 통찰력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대학생들중에도 저정도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친구들 많거든요.
    일반적인 고등학생이 할 정도의 생각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저 친구들이 대단한 거겠죠.

    저 고등학교때 생각하면 참... 어렸는데 말이죠.

  • 22. 요즘
    '08.2.3 12:02 AM (121.168.xxx.72)

    똑똑한 아이들 ..
    얼마나 많은데요. 논술의 기본이 창의력과 비판입니다.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며 논술교육 받은 아이들..
    중학생들도 저 정도는 쓸줄 압니다.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는데요.
    학원에서 배울때도 근거를 들며 비판하는 것부터 배웁니다.

    작년에 미션스쿨에서 종교강요는 위헌이라고 혼자
    단식하고 법정투쟁까지 간 강의석군 생각납니다.
    애보다 어른들..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23. 로그인
    '08.2.3 12:25 AM (219.249.xxx.30)

    하게 만드는 글..
    똑똑한 십대 멋지고, 든든합니다.
    고1학생으로서의 순수함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진심어린 고1학생의 글로 보입니다.
    아들삼고 싶다는 댓글에 100%동감.
    우리 9살 아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24. ppoy
    '08.2.3 9:31 AM (211.179.xxx.5)

    괜히 찡하네요. 퍼갈게요

  • 25. 정말
    '08.2.3 12:19 PM (220.72.xxx.45)

    딱보면 학생인데.. 말하는거, 생각하는거 보면 늙은이 같은 얘들이 있어요...
    저도 그런아이 경험해본적이 있어서...
    무조건 저건 얘가 쓴글이 아니다 라고 하긴 힘들답니다...
    그런 아이들이 있어요... 야무진아이들.... ^^
    그때 그 얘를 보면서 나는 저 나이때..맨날 동생이랑 쌈만 했는데.. 했답니다... ㅡㅡ;;;;

  • 26. 박수
    '08.2.3 12:39 PM (211.207.xxx.215)

    보내려고 로그인합니다.

    정말 우리 교육 현실을 잘 설명해 주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제시하고 있네요.

    탁상공론하는 멍청한 인간들은 이 글을 꼭 봐야 합니다.

    아이들도 보이는 현실과 미래과 왜 그들에겐 보이지 않을까요?

    권력이라는 색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일까요?

    요즘처럼 정치 이야기에 관심이 가는 적이 없네요.

  • 27. 요즘애들
    '08.2.3 1:09 PM (125.179.xxx.197)

    오히려 논술 어려서 부터 하고 자기 생각을 글로 써내려가는 훈련이
    우리 때보다 더 많이 계발되어 이루어지고 있어요.
    똑똑한 애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