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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식복--인복있으신분은 없나요?

인복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08-02-02 12:57:32
재복,식복 얘기를 재미나게 읽었어요

그럼 혹 인복 있으신분은 없나요?

별게 다 궁금합니다
IP : 61.97.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셋중 하나만 있으면
    '08.2.2 1:36 PM (59.15.xxx.48)

    용한 역술가가 하는 말인데요. 셋 중 하나만 있으면, 나머지는 다 따라 온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저는 인복이 있어서 재복과 권복이 다 따라오리라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저는 주변에 늘 좋은 분들로 가득차 있는 듯합니다. 시부모님도 좋으시고, 남편도 존경스럽고, 아들들도 좋아요. 직장에서 만나는 분들도 참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현재 제가 확실하게 누리고 있는 복은 식복입니다. 잘 먹고, 잘 만들고, 잘 주시고.....

  • 2. 하긴..
    '08.2.2 1:37 PM (122.32.xxx.149)

    그러네요. 인복 있는 사람이 재복 없겠어요. 재복 있는 사람은 당연히 식복 있을거고...

  • 3. 인복...
    '08.2.2 2:35 PM (58.141.xxx.208)

    재복? 식복? 부모복? 형제복?
    하나도 없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어릴적 엄마,아빠 돌아가시고 동생들과 힘들게 자랐구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들 대학보내났더니, 얼마전 공무원 시험 합격하자마자 어떤 골빈
    者하고 결혼하겠다고 나섭니다.

    하지만, 주변 인복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해서 첫직장에서 좋은 친구들 만나서 친구들이 좋은남편 소개시켜줘서
    아이낳고 평범하게 살고있습니다.
    물론 몸조리도 친구집에서 다하고, 출산후 먹는 보약은 둘째 애까지도 친구가 다해주구요.
    물론 김장및 기타 김치 종류는 친구가 거의 해주구요.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넌 인복중에서도 친구복 하나는 대단하다구요. 꼭 친정 부모님, 친정언니 처럼 해주거든요

    남편도 술,담배 전혀 하지않고, 가족에게 충실하구요(물론 요즘 남자들 회사업무에 허걱대서
    늘 회사에서 지내긴 하지만,,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은 되구요^^)
    시부모님께서도 우리 결혼할때 보태주신것 없지만, 임신한 며느리 힘들다고 반찬거리며 다해서
    보내주십니다. 바로 불에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걸루요...

    저 이만하면 인복있는거죠?
    아니 많이 있는거죠?
    제 성격이 좀 까탈스런 편인데도 늘 제 편인 주변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한 37먹은 아즘이었습니다.

    82님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4. 항상 긍정적인 쪽만
    '08.2.2 2:56 PM (218.48.xxx.196)

    보려고 노력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세 가지 복 평균 이상으로 누리고 삽니다.
    다 좋은데 딱 한 가지 안풀리는 게 있어서
    난생 첨으로 작년에 사주보러 갔더니
    인상 좋게 생긴 도사분?께서 그러시대요
    무난하고 다 좋게 타고난 사주인데 말년에는 고목나무에 꽃까지 핀다고...
    수고스럽게 먼길 찾아가서 이왕이면 좋은 말 듣고 나오니
    기분은 좋더이다.
    그후로 되도록이면 좋은 것만 생각하고 살려 노력 중이에요

  • 5. 인복
    '08.2.2 3:31 PM (61.97.xxx.249)

    잼나게 잘 읽었어요
    가만히 보면 저희 신랑이 인복이 있는 사람인거 같아요
    조그마한 사업이라는걸 하는데 데리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좋아요
    자주 사람이 바뀌는 업종인데도 속썩이는 사람없이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혹 나가더라도 종종 인사하러
    오기도 하고 그럽니다.

  • 6. 인복
    '08.2.2 6:13 PM (59.8.xxx.164)

    저는 인복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인복은 타고나는것도 있지만 만들어 간다고도 생각합니다
    저는 많이 제가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사람들에게 싫은소리 아쉬운소리 절대 안합니다
    항상 밝고 웃으면서 대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저만나서 싫다는 느낌이 없을테구요
    항상 제가 솔직하게 대합니다. 밉도 좀 무겁고 말도 좀 절제하고...인위적인거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압니다. 저한테 말하면 탈이 없다는걸...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싫은일은 없습니다.

    간혹 싫은사람 만나면 웃으면서 피합니다.
    무조건 웃으면서 피하고 역이는거 안합니다
    그래서 싫은 사람도 없는편입니다. 물론 싫은사람있지만 제가 피하니깐 만날일이 별로없지요
    아무리 싫은사람한테도 그냥 웃으면서 피하는데 뭔수로 저를 당하겠어요

    시댁친정 주변사람들 다들무난합니다
    특별히 사람들때문에 갈등 겪을일 없네요
    전화로라도 항상 웃으면서 사람을 대하기 바랍니다.
    상대가 싫어하는 소리는 절대 안하면 됩니다

  • 7.
    '08.2.3 5:59 AM (116.121.xxx.243)

    언니는 자칭 시댁복과 식복이 있다고 행복해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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