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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써보신 분~~(금강경)

임산부 조회수 : 703
작성일 : 2008-02-01 21:31:33
ㅋ 시어머니가 태교로 불경 쓰라고 하십니다..
첨에는 1권이라도 써라 이러시더니.. 제가 알겠다고 하니..
3권으로 슬쩍 올리시는 거예요... 그럼 3권이상은 절대 안할거라고 하니..
이번엔 남편 2권까지 5권... 그래서 남편은 안쓸걸요? 그러긴 했고..

3권보다 더 쓰라고 하면 안 쓸거라고 징징 대긴 했는데..

제가 많아요? 하니까.. 별로 안 많다고 하십니다...
근데 어머님 기준과 제 기준이 다르니까요..

지금 3개월초이고.. 막달까지만 쓰면 된다고 하시는데..
완전 많이 힘든가요?

그냥 쓰는건 아니고.. 애들 글씨 공부하듯이 바탕에 엷게 써있으면 볼펜으로 그 위에 덧 쓰는거랍니다..

아직 안 사오신거 같은데... 많으면 내일 시댁 갈 때 1권만 쓰겠다고 하려구요..
책 받고.. 으악 할까봐요~
IP : 221.145.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산부
    '08.2.1 9:41 PM (221.145.xxx.79)

    아마 몸을 비틀면서 쓸걸요...
    이것만 쓰면 다른거는 더 쓰라고 말씀 안하신다고 약속 하셔서 쓰는데..
    저번에 입춘에 태우신다고 한 장 뭐 썼는데.. 글씨가 작아서 쓰면서 팔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

    아무래도 막달까지라지만 3권... 힘들거 같아요..
    분명히 5권 사오셔서 저 3권 남편 2권... 남편이 못 쓰면 저보고 쓰라고 하실텐데.
    3권 이상은 절대로 절대로 안 쓴다고... 막 죽는 소리 했어요..

  • 2. 원글님..
    '08.2.1 9:51 PM (61.253.xxx.66)

    저도 불자예요^^
    윗분 말씀처럼 스트레스받으시면 쓰지않는게 태교에 좋을듯하구요..아무래도 책상에 앉아 하려면 꽤힘드실꺼에요(특히나 배가 나오면요..)..

    금강경이 꽤 길어요...하지만 가능하시면 조금씩이라도 하시는걸 권하고 싶네요

    제 큰아이가졌을때 금강경을 몇번 소리내어 읽었는데..(많이 못읽은게아쉬워요..)
    그때문인지 아님 운이좋은건지..
    애가참 차분하다는말등 칭찬을 많이듣고 제가봐도 참 생각이깊어요..
    아이 머리좋아지고 성품이좋아진데서..주위분이 금강경을 권하셨는데..
    그땐 솔직히 하면서 귀찮기도했는데..

    이제와생각하니 열심히할걸 후회되네요..^^
    모쪼록.. 예쁘고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저도 기원 할께요^^

  • 3. 234
    '08.2.1 10:06 PM (219.248.xxx.163)

    저도 마음이 복잡할때 사경하는데요
    억지로 하시지는 마시고 좋은마음으로 하세요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맘인거 아시잖아요 ^^
    많이 쓰면 더 좋으실것 같으니까 어머님이 자꾸 욕심나시나보네요
    그냥 tv보거나 무의미한 시간 보내느니 차분하게 경전도 쓰면서 아기랑 이야기도 나눈다는 맘으로 해보세요
    볼펜보다는 연필이나 붓펜으로 하시는게 더 좋아요
    저는 연필 깎는 재미도 좋았구요 붓펜으로 쓰는것도 차분해지고 더 좋더라구요

  • 4. ^^
    '08.2.1 10:16 PM (221.164.xxx.28)

    뭐든,,,자기 맘이 원해야 얻는 기쁨도 훨~ 많을 듯 합니다.
    시작하기 전부터 맘이 별로 안 내키면 그냥 편하게 아기랑 지내는 것이 더 나을것같아요.
    어머님은 그 분 생각에 임신중이니 ..좋은 뜻에서 권유를 하신 듯 하나..
    아기 맘인 님 마음이 더 중요하단 거 잘 아시죠?

  • 5. ^^
    '08.2.2 12:03 AM (210.217.xxx.113)

    사경을 써보라고 권유하는 시어머님이 가까이 계신다니 님은 참 복받은 분입니다
    사경 공덕은 참으로 깊고 높은 공덕이고 차분한 마음으로 태아를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달내내 정성을 들여 써 보십시요

    아이가 태어난후 정말 좋은일이 있으실껍니다

  • 6. 원글님께서
    '08.2.2 8:03 AM (121.88.xxx.56)

    금강경의 의미를 알고 계신다면 아마...여기에 다소 귀여운 불만이 섞인 투정? ^^을 올리진 않으셨을텐데...

    정말 좋은 태교법이랍니다. 그런데 뭐든 산모의 마음에 불평이 담아 있다면 헛것이 되듯... 이 금강경 사경역시 그럴듯 합니다.
    권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부처님의 자비로운 말씀을 경건하게 글로 쓰면서 그 말씀을 아가한테 전달해 주는 것이지요.
    저도 금강경으로 태교한 아가들...
    태교의 중요성을 느꼈답니다.
    차분하고, 사려깊고...

    보여지는 형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니 한 권을 다 못쓰셔도 좋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아가에게 자애로운 말씀을 전달해 준다는 의미만 가지고 쓰셔도 괜찮을 것입니다.
    다만...불평과 거부감...이런맘이 든다면 하지 마세요.
    그건 태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 반대의 행위가 될 듯 하네요.

  • 7. 임산부
    '08.2.2 9:44 AM (221.145.xxx.42)

    때려죽여도 못하면 저도 네 소리 안했겠죠..
    저 금강경 읽어봤는데.. (사촌언니 태교할 때..) 수보리만 기억나고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
    설마 그 한권이 다 금강경은 아니겠죠??

    불교 다니시는 분은 제가 복받았다고 느끼시나봐요..

    저는 완강하게 거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좋지도 않고..
    솔직히 이건 어머니를 위한 저의 서비스랍니다..

    어머님께 한 권만 먼저 써보고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릴께요..
    그래도 어머님이 원하니까 한 권은 써보겠다는 생각인데... 3권이라는 압박이 있으니..

  • 8. 저도
    '08.2.2 2:23 PM (116.44.xxx.69)

    썼더랬죠.
    저 크리스챤이고, 시어머님 늘 당신은 저의 종교를 인정한다고 하시죠.
    절도 조계종에서도 대한민국 정통인 곳으로 다니신다고 자부심 대단하시구요.
    그런 어머님께서 현관에 걸린 십자가는 제가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현관문 쾅쾅 여닫으셔서 떨어뜨려서 깨버리시고.. ㅎ
    암튼 태교로 쓰라시길래, 그래 좋은 이야기인데.. 하며 한 권 써드렸더니, 그걸 시작으로 이거도 해라, 저거도 해라 끝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돌아오는건 어머님을 배려해드린 제 마음(원글님 말처럼 서비스)에 대한 최소한의 인정.. 조차도 없고,
    다 널 위한 것이고, 더 안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뿐이더라구요. 심해서 상처받았죠.
    왜, 잘하는 며느리는 하나 빠뜨림 꾸중이고, 못하는 며느리는 어쩌다 하나하면 칭찬이고...
    고부간에는 종교적인 것도 똑같아요.

    불심..
    시어머니의 불심이란, 또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이고,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해요.
    물론 본인은 좋은 의도로 시작하는 것이겠지만, 결국에는 며느리의 영혼까지 내 뜻대로 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해요.

    일단 한 권 써보고 힘들지 않고, 너무 좋으면 더 쓸게요. 하고 말씀드린 후,
    원글님이 정말 좋다고 느끼면 더 쓰고, 귀찮다... 싶으면 한 권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하고 웃으며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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