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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심란한 하루네요.
서울 사는 친구인데 시댁에서 33평 짜리 집사줘서 잘 지내다가 이번엔 친정에서 유산식으로 현금으로 돈을 주셨답니다.
그 돈 보태서 50평대 올 수리해서 들어갔네요...
뭐 수리비만 8000만원 들었다 해서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방문했지만 후유증이 이렇게 까지 심할 줄은 몰랐네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하며 새로 산 가전제품들 가구들...그집에서 한참을 있다가 우리집에 오니 짜증이 확 밀려옵디다...^^
부모가 재산이라는 말 너무도 실감하네요.
결혼 11년차 들어가는 우리부부 시댁에서 삼천만원 주셨었네요.
그 돈에서도 천만원을 깍으시려는거 아무리 그래도 삼천은 주셔야 하는거 아니냐며 신랑에게 투덜대서 그돈 도 간신히 받았더랬습니다.
그걸 밑천삼아 11년동안 악착같이 맞벌이 해서 이제 겨우 수도권에 33평 아파트 살고 있습니다.
나름 부모 도움없이 대출없이 이정도 살고 있으면 잘 살아 온거다 자축하며 살고 있었건만...
어쩜 한 순간에 울 부부의 노력이 물거품 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출발점부터가 다른 사람들과의 갭은 극복할 수 없는가 봅니다.
돈없어서서 간신히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온 13년된 우리집...
너무나 포근한 보금자리 건만 오늘따라 왜이리 허접하고 부끄럽게 느껴지는건지...
아이들 교육을 위해 모아 두었던 비상금을 풀어서라도 가구들 부터 바꿔야 하는건가요?
일단 요즘 유행에 너무나 뒤떨어지는 원형 식탁과 쩍쩍 갈라진 가죽소파부터 바꾸고 싶은데...하긴 그거 바꾼다고 표도 안나겠지만 나를 위로 하기 위해서라도 화악 바꾸고 싶다가도..
이렇게 쓰다보면 나중에 목돈 모으기 어려워 질것 같아 망설여 지기도 하는데..
이 놈의 속물근성 어찌해야 하나요...
누가 나좀 말려주셈...어흑
1. 이하동감
'08.2.1 9:30 PM (222.106.xxx.66)저희는 천만원 결혼식 부조금?인지 그거 줬습니다.부모님께 집받은분들 참많지요?상대적허탈감 저도 많이 느껴봐서 압니다.제친구들도 주상복합살고 60평대아파트삽니다.가구도 좋은거 옷도 좋은옷..걍 레테들어가서 알뜰히 꾸민거보고 벽페인트하시고 거실서재화하시고 사시면 분위기 많이 좋아집니다.저도 그러고 살아요.
2. 자립
'08.2.1 9:31 PM (58.236.xxx.249)그나마 제주위에는 그런 친구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우리는 시댁서 십원짜리 하나 받은 거 없이
오히려 맡겨놓은 돈도 못받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비록 빚은 있지만 나름 괜찮은 집하나 이루었네요.
교육을 위해서 챙겨둔 비자금도 없고..심란해하지 마세요
그친구보다 더 나은 게 분명 있겠지요^^3. 흠
'08.2.1 9:33 PM (211.178.xxx.87)저 아는집은 시아버지께서
며느리 친정에 집까지 사주셨어요.
시어머니 몰래요.
그러니 정작 며느리에게는 얼마짜리 집을 사주셨겠어요?
그분 복인거지요.4. 흠
'08.2.1 9:37 PM (211.178.xxx.87)그리고 전 그런집 보고와서
내집하고 비교도 비교지만
더 열심히 살게 되던되요...
내가 이런 친구라도 있으니
이런 집 구경이라도 해보지, 이런 외제 스포츠카를 타보지 하구요...ㅋㅋㅋ5. 속물근성
'08.2.1 9:39 PM (125.177.xxx.5)ㅋㅋ 그렇게여...
더 열심히 살 궁리 해야 하는게 맞는건데..
왜 자포자기 하게 되는건지...
주식도 곤두박질 치고 있는 마당에 이래저래 심란합니다요,,^^6. ..
'08.2.1 9:43 PM (211.172.xxx.132)저도 별종이네요
님 같은 생각이 들기보다는 나도 나중에~~하는 마음이 들구요
이런 친구도 있어서 좋은 집 구경도 하는구나 싶어요7. 알아요
'08.2.1 10:10 PM (219.248.xxx.163)근데 정말 아무리 모아도 부모님께 턱~하니 집이나 뭉칫돈 받은사람은 절대 못따라 가는게 서글플때가 있어요
속물근성이라니요
그런맘 없는사람 있을까요
하지만 아무리 원해도 되지 않는게 있으니 저는 그냥 포기 합니다
남편이 주식투자해서 몇억날린거 시아부지가 다 갚아주시고 아파트 한채도 사주신 제 친구보면 너무 너무 부러운데 뭐 어쩌겠어요
힘빠지는건 사실이지만요
비빌언덕없는 사람들끼리 건배라도~ (이게 먼소린지 ㅠ.ㅠ)8. 감사하며 살자
'08.2.1 10:15 PM (211.59.xxx.30)주위에 잘사는 모습 보면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우울해지는건 사실이에요.
그럴때 하는 생각이 있어요.
몸 아프지 않고 밥 잘 먹고 큰 어려움 없이 불편 없이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자.
아플 때는 다른 생각 없더라고요.
건강한 것만으로도 나는 많은 것을 가졌다란 생각을 하면
매사에 감사할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잘사는 주위 사람들 보면 위축되죠. 하지만
내 자신을 돌아보며 더 큰 욕심 부리지 말자는 반성을 하게 된답니다
마인드컨트롤이 이럴 때 한 몫 단단히 합니다. ^^9. 하하
'08.2.1 10:50 PM (125.181.xxx.9)삼천만원 받으셨으니 그나마 괜찮으신거예요~
전 -7천... -_-;;;
시댁에서 잠실에 30평대 아파트 사준 친구도 있던데...
그래도 착하고 성실한 남편에 제가 뭘 해도 예뻐해 주시는 시댁이기에... 그래도 행복해요~^^
처음과 끝이 늘 같은 것도 아니구요...^^10. ^^
'08.2.1 10:56 PM (220.117.xxx.165)속물근성은요.. 무슨.. 사람마음이 다 그런거 아닌가요?
환갑되신 친정엄마, 부엌에 수도도 없는 월세방부터 아빠랑 시작하셨대요.
엄마랑 아빠랑 다 대학졸업하고 안정적인 직업도 있었지만 시골 8남매 중간인 아빠에게 돈이 너무너무 없어서..
그치만 열심히 아껴쓰고 재테크에 신경쓰니 출발점이 달라도, 아파트 한채씩 가지고 시작했던 부부들이랑
지금 보니 얼추 비슷은 해졌더라고 하시네요..
저 기운내라고 하신 말씀이겠지만 -_-
물론 가진 사람들은 쓰고 살고, 모아야 하는 사람들은 못 쓰고 살아야 하는건 어쩔 수 없겠죠..11. 오히려
'08.2.1 11:40 PM (218.52.xxx.205)다달이 생활비 드리기보다 목돈으로 먼저 드리자고 해서
철없던 저 목돈 대출 받아서 오히려 보태드리고 시작했어요. 8평원룸에서...
대출갚을 때까진 생활비 안 보내도 된다더니 아직 대출 남았는데 슬금슬금
생활비 다시 보내드리고 머 지금은 더 많이 보내지요.
비슷하게 결혼한 친구 집들이에 제가 못 갔었는데 다녀온 한 친구가 그러대요.
원룸 우리집 집들이에 와서....
" 니가 안 오기 다행이지. 걔네는 시댁에서 집 사준 거래....."->이 뜻은 내 결혼이
그친구보담 너무 초라하다는 뜻이었지요....
그때도 철없던 저는 그게 무슨말인지 잘 몰랐는데 몇년지나 세상물정 알고나니
서럽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말이더라구요.
내가 원룸이 창피했었다면 친구들을 불렀을까요. 전 하나도 창피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들 불러서 못하는 음식이지만 밥해먹이고 그랬는데....
계속 거기에 살 거라는 생각이었음 창피하고 비교되고 자존심 상했겠지요.
10년 지나니 그래도 수도권에 집 갖고 살게 되네요.
제 수준에선 재벌 언저리 정도되는 친구들이 없어서 다행이긴 하네요.
아이들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게 저축이겠지요.
1년에 몇번 안 오는 다른 사람들 눈 무서워하진 말아요.12. ..
'08.2.1 11:53 PM (141.223.xxx.244)과연 부러운 마음 안드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는 사람 시부모는 집 사주고 임신했을 때 뭐도 사주고 뭐도 사주고 했다는 얘기 들으면 부러운 생각 드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직까지는 친구들 중에 저만 결혼한 상태인데 슬슬 두려워져요
친정 부터가 비교 되는 친구들이라..
친구 하나는 결혼할 사람 부모님이 둘다 의사라는데... 휴.. 강남에 집한채 해준다는 말이 벌써 나오드라구요... 물론 제 시댁이나 남편이랑 비교하지도 않고 기죽지도 않지만.. 좋겠다.. 하는 생각은 드네요13. 훌훌
'08.2.2 12:17 AM (211.243.xxx.187)물론 부럽겠지만...시댁서 손 내미는 82식구들 보시면서 위로하세요.
저희도 부모님 도움없이 맞벌이해서 집 장만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떳떳하고 당당해요.
그리고 그게 옳은 거죠. 님 아이에게 집 사주실 건가요? 물론 돈 많으면 해주면 좋지요.
하지만 님의 시댁처럼, 많은 부모님들처럼 그거 쉽지 않잖아요. ^^ 우리 훌훌 털자고요.14. 주위에서
'08.2.2 10:26 AM (124.49.xxx.85)시댁이 부자라서 집도 해주고 생활비도 주고 하는 집 종종 봤는데요.
그런 사람들 절대 돈 못모으더라구요
왜냐구요. 돈도 자기가 벌어서 아끼고 귀한줄 알지요.
심지어 제 친구 남편은 잘 다니던 직장도 때려 치우고 지금 놀고 있어요.
시댁이 돈이 워낙 많으니 그 돈 어차피 자기 돈 될거라고요.
인생 다 산거 아니잖아요.
진짜 몰라요.
친정엄마 친구 중에 맨날 외국 여행하고, 백화점에서 만나면 울 엄마 한테 속옷이며 화장품이며 잔뜩 사주던 그 집도 어느날 망해서 저희 집에 그집 살림들 맡겨 놓은 적도 있었구요.
제 친구들 중 준재벌 집에 시집간 친구들 보면 시댁에 가면 찍 소리도 못하고 ..
세상엔 공짜란 없다라는 말이 제가 들어본 말 중에 최고의 진리이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엔 화려해도 그 속은 안들어가면 모르는거죠.15. 과외선생
'08.2.2 11:36 AM (220.75.xxx.229)전 매일 50~ 60평대 아파트만 드나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고액과외선생은 아니고 그냥 버블세븐 지역으로 수업다니는 아줌마 과외선생입니다.
결혼전부터 시작한 과외라 과외비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죠.
여하간 도우미 아주머니가 커피주시고, 안주인 사모님들이 친절하게 "선생님 어서오세요?" 인사해주시고.
모델하우스 못지 않은 깔끔한 아파트에서, 가끔 간식으로 체리같은 비싼 과일들도 얻어먹어보고요.
얼마전엔 120평이나 하는 빌라의 집으로도 수업 가봤습니다.
거실이 두개나 있고, 다이닝룸의 식탁이 한 10인용은 되더군요.
그집은 화장실이 거의 울 아이방 수준의 크기더군요.
여하간 그런집으로 과외수업갔다 23평의 20년된 너저분한 저희아파트로 들어오면 매일매일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란..
과외라도 해도 솔솔히 돈을 버니 즐겁긴 하지만 위를 보면 한도 끝도 없어지고 눈만 높아집니다.
난 언제 저렇게 살아보나??16. ...
'08.2.2 1:30 PM (222.98.xxx.175)저희 시부모님 서울에 올라오셔서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밥도 굶어가며 월세내는 창도없는 하꼬방에서 시작하셔서 자식에게만은 이런거 안 물려주시고자 평생을 열심히 사셔서 지금은 본인들 사업기반에 자식들 다 공부시켜서 어엿하게 키워내셨습니다.
본인들 생각으론 자식들에게 작은 집이라도 한채씩 해주고 싶으셔서 아직도 일 그만 못두십니다.
원글님 지금까지도 열심히 사셨지만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사셔서 친구 친정부모님처럼 아이들에게 좀 물려주시면 되잖아요.
비교는 마음속 지옥의 시작 이랍니다.17. ....
'08.2.2 2:25 PM (211.193.xxx.143)자식에게 물려줄돈 없거들랑
아들이든 딸이든 낳지말고 삽시다
부모가 키워줬으면 됐지 성인이된후에도 뭔가를 해줘야 하나요?
남들 몇천씩 몇억씩. 집이나 차를 받은걸 부러워하지 맙시다
그러시는분들은 시댁이나 친정에 뭘 얼마나 해드렸습니까?
저도 딸이고 며느리인 사람이고 시댁이든 친정이든 십원한장 받은일도 없고 내 자식들에게도 대학이후엔 아무것도 해주지않겠다고 했는데 이런글 읽으면 괜히 자식낳았다..후회가 됩니다18. 그저
'08.2.2 3:23 PM (121.183.xxx.7)원글님이나 친구분이나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십원땡전없이 시작하여 지금 마이너스로 사
는 사람도 있어요. 시댁에서 3000천씩이나 해주셨다니 정말 좋았겠군요. 그래도 위에 쳐다보니
화가 나는 모양이시군요. 이겨울에 돈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삶의 기로에 선사람도 있답니
다. 적당히 하세요19. 그져2
'08.2.2 3:48 PM (123.248.xxx.109)저도 그저 여기분들 부러울 따름...
한푼도 못받으면서도 예단비 다드리고 결혼해 집도 우리가 빚내서 장만,(지방이라 1억도 안됩니다) 월급의 30% 홀시엄니 생활비, 그러면서도 일주일에 한번씩 뵈러 가거나 오셔서 주무시게 해드려야 하고 간섭하는 시누들에... 잘한다소리 한번도 못듣고...
이런 저도 있답니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갑니다.
시댁에서 백만원이라도 받아본분들 정말 부럽습니다!!!20. 속물근성
'08.2.2 3:54 PM (125.177.xxx.5)그래요..아래를 내려다 보며 겸손하게 살아야 겠지요...
시댁에서 3000전세자금 하라고 해 주셨었지요...
그리고 2년후 위 형님 부도 내는 바람에 1500다시 돌려 드려었답니다.
너무도 없는 울 친정에 지금껏 들어간 돈 2000여만원 됩니다.
지금은 쉬고 있지만 직장생활할떄는 매달 달달이 50만원씩 친정에 줘야 했고요...
없는 친정엄마 늙으시면 평생 맡딸인 제가 모셔야 됩니다.
그래도 그동안 별 불만없이 살았었고 저희가 번 돈으로 이만큼 꾸린거 대견했어요...
하지만 위를 보면 안되는 건데 가끔 부모덕에 잘 사는 친구들 보면 배가 아픕니다...
아무리 부인해도 제가 속물이라는 증거겠지요...
몸이 안좋아 회사 휴직 중인데 울 아이들 나중에 커서 저랑 똑같은 생각할까봐 그만두지 못하겠네요...
윗님들 말씀 잘 새겨들을께요..21. 부럽다 하지만
'08.2.2 6:35 PM (58.141.xxx.31)전 결혼 비용 250받고 말았어요.
시댁 식구 뒤치닥 거리는 저희였구요.
하지만 돈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잖아요.
돈많다고 행복한것은 아니라고 봐요.살기가 조금 편하겠지만...
저는 결혼 7년만 32평 아파트 샀다가 얼마전에 팔고 전세로 살지만 지금도 좋아요.
안먹고 안쓰고 살기도 했지만 지금도 먹고 쓰면서 살아요.
너무 부러워 마세요.돈많은 사람들 겉으로 표시가 안나서 그렇지
깊이 들어가면 돈 많다고 부러워할게 아니구나 할때 많아요.
그냥 조금씩 아끼면서 지금 삶에 충실하면 좋을것 같네요..22. 부럽죠
'08.2.2 7:55 PM (116.120.xxx.130)월급받아서어느세월에 몇억을 만들겟어요??
안그러고살다가도 어저다 남의 얘기듣거나 실제사는것 보다보면 ㅡ.ㅡ;;
저같은 경우엔 부럽다 표현해버리고 자주구경하러가고 즐기다 오기도 합니다
남편 돈잘벌고시댁 잘사는네가 친구라서 내가 몇시간이라도즑니좋다이러면서,,,
아무도 몰래 맘속으로만 부러워하면서 아닌척하는것보단
대놓고 부러워하고 말로 표현해버리는게 더 속편하더군요
근데 또 그러다보면 다들 굴곡을 겪는거고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어서
걱정거리는 다들 있더군요
사람은 어지나 적응을 잘하는 종족인지
없으면 없지만 행복한 길을 찾아내고
많으면 그와중에도작은 걱정거리에 마음고생 단단히하고그렇게사는것 같아요
진부한 얘기지만 마음이 행복한것 마음이부자인것
그것에 그나마 우리가처한 상황에서 가장 행복해지는길이 아닐지 ...
더불어 저는 우리가족이 건강한것이 몹시 감사해요23. 어쩘없는진리
'08.2.2 8:52 PM (59.12.xxx.90)정말 부모가 반팔자라는 말 절감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자 진리라고까지 말하고 싶네요.24. 김수열
'08.2.2 9:01 PM (59.24.xxx.205)저는 이런 글 읽다보면 내 생각보다는 내 자짓에게 뭐라도 줘야한다는 강박관년이 생겨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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