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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대&설공대
1. 요즘은
'08.2.1 8:17 PM (58.148.xxx.67)서울대보다 의대 선호하는 듯도 합니다.
저 아는 학생이 작년이 서울 공대 붙었는데,
의대 간다고 반수하더니 잘 안되서 다시 공대 갑니다.
근데, 그 학생은 어릴 때부터 꿈이 서울 공대가는 거였거든요...2. 아이가
'08.2.1 8:23 PM (222.112.xxx.192)천재적이면 공대 보내시고, 수재라면 의대 보내세요.
공대에서 천재라면 창업해서 수백억 벌 수 있지만 (제 주위에서도 서울대 전컴 출신 자산가들 몇 명 봅니다.) 수재라면 그냥 삼성전자 연구원 되는 거죠.
의대는 천재일 필요는 없고 수재만 되어도 졸업해서 상당한 수입 올릴 수 있습니다.3. 원주
'08.2.1 8:23 PM (222.112.xxx.192)의대는 원주 연세대 의대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4. ..
'08.2.1 8:26 PM (82.39.xxx.74)연대 원주캠 의대군요.
제가 그 근처 사는데 평도 좋고,근방 도시에서
개업해 크게 성공하더군요.
재수 해보든지 원주로 가든지 하면 어떨까요?
공대가면 그저그렇게 삽니다.5. 참
'08.2.1 8:29 PM (222.112.xxx.192)서울 공대 가서 변리사 하는 길도 있긴 합니다. 몇 년 지나면 억대 연봉은 됩니다.
서울 공대 출신의 제 친구들 중에는 아예 사시 보는 사람도 많구요. 사법연수원 성적 괜찮으면 상위권 로펌 가는데, 여기도 억대 연봉은 별로 어렵지는 않아요. 다만 밤샘도 많이 하고 하니 의사보다 편한 직업은 아니에요.
위에 삼성전자 연구원이라고 얘기하고 말았는데, 연구원들이 많긴 하지만 (석사 이상일 경우) 고시라는 다른 길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에서 댓글 답니다.6. 의대
'08.2.1 8:41 PM (222.116.xxx.100)당연 의대입니다.다시 아이 고시 보게 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남편도..지방의대지만..저희 그래도 잘먹고 잘 삽니다.
제 아들도 전 의사 시키렵니다.
것도.돈 많이 못버는 메이저과로...ㅎㅎㅎㅎ
남편이 대신 벌어놔야겠죠.?7. .
'08.2.1 8:48 PM (220.117.xxx.165)요즘은 서울의대부터 지방의대 줄 쫙 서고나서 그 다음부터 서울공대잖아요. 커트라인이.
공대 vs 의대라면 졸업후 직업이 달라지는 건데 지방의대죠 당연히..
변리사 하려면 다시 고시를 봐야하니까 이중고에요. 우리나라 특허시장이 그렇게 큰 편도 아니고..
의사는요, 아무리 힘들다 힘들다 해도, (공부하는건 진짜 정말 힘들더군요)
일단 의사만 되고나면 먹고사는게 힘든건 적어도 저는 못봤네요. (가족중에 의사들이 많아요..)
건강을 다루는 중요한 직업이고 공부를 죽도록 했으니 보상이 어느정도 되는건 당연한거구요.8. 적성이죠 뭐..
'08.2.1 9:06 PM (203.229.xxx.167)의대 가 적성이 아님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는 ...
한양대 의대 붙었다가 관둔 누가 있어서리...9. 의대
'08.2.1 9:17 PM (211.176.xxx.173)아무래도 의대가 더 낫지 않을까요?..아이도 의대에 미련이 있다고 하니 더 그렇구요..
10. 친구가
'08.2.1 9:29 PM (122.35.xxx.18)서울대공대 떨어지고 지방대 치대 갔었는데 항상 하는 말이
서울대공대 붙었음 큰일날뻔 했다였습니다.
잘 풀리면 다른길도 있지만 주로 대기업 회사원이라 개업하는 의사보다 수입도 나을리 없고
왠만하면 의사들처럼 골프채들고 필드나갈 일도 꿈도 못꿀거다하던걸요.11. 의대로
'08.2.1 9:34 PM (121.177.xxx.196)공대보다 의대 보내세요...
의대 적극 추천12. ...
'08.2.1 9:45 PM (58.224.xxx.150)당연히 의대입니다.
고시도 어려울 뿐더러 실력만 있어도 되는게 아니고 운도 있어야 하고,,,
삼성 연구원 할려고 해도 박사는 따야 할텐데 그럴려면 공부는 횟수로 의대만큼 해야 합니다.
동생이 외국 박사과정 나왔는데 거기 동료들이 많이 후회하더랍니다.
고생은 똑같이 하고 샐러리맨 밖에 안된다구요... 수입도 다르지요.13. 절대 의대!
'08.2.1 9:50 PM (221.163.xxx.246)저희 남편 설대공대 나와서
s전자 과장...맨날 밤새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살고 월급도 그냥저냥 살만큼...
저는 바쁜남편에 불만많고..울남편은 맨날 내 눈치보고 애한테 미안해하고..
저희 사촌시아주버님 연세 원주 의대 나와서 개업의..
머 시어른격이라 자세한 것가진 잘 모르나..맨날 골프치러댕기고 그댁형님이랑 둘이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그렇더군요.14. 제
'08.2.1 10:01 PM (219.251.xxx.250)제 아들이면 무조건 의대보낼꺼예요....^^
15. ^^
'08.2.1 10:04 PM (222.237.xxx.29)의대에 관심도 있고 적성도 맞다 싶음 당연히 의대 보내세요 ^^
저희 남편이 서울대 전자과 90년대초 학번인데 수능을 잘 못봐서 한양대 의대 갔다가
어릴때 부터 꿈이 과학자라서 ㅋㅋ(태권 V같은거 열심히 본 듯 =_=;;) 반수해서 다시 서울대
전자과 갔어요. 그 당시에는 서울대 전전제나 컴공이 의대보다 점수가 높았기도 했지만 지금
남편 성격이나 취미, 적성을 봐서는 절대 의사감은 아닌거 같아요.
박사학위받고 S전자 연구소에 몇년 있다 학교로 옮겼어요.
또 저희 시아버님이 공직에 오래 계셔서 항상 조금 손해 보고 살아라, 성실해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는 말씀을 늘 듣고 자란 분위기라서 남편도 크게 돈에 관심없고
사실 시댁 형편도 크게 어려운 편이 아니라 공부하기는 수월했던것 같아요.
연구나 후학양성에 관심 많아서 교수쪽으로 관심있다면 학부 학벌은 서울대에서 따고 학위는
외국서 받아오는 것도 괜찮은데 공부하는데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안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시면 그쪽도 괜찮을 듯 하고 암튼 자녀분이랑 잘 상의 하셔서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16. ..
'08.2.1 10:09 PM (61.252.xxx.60)제 동생도 의대 가느라, 적성, 학벌 다 버리고 의대 갔는데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한 자격증이 또 어디있나 싶습니다.
전국 최하위 의대도 아닌데, 의대로 가는 편이 현명하지 않을런지..
제 남편은 공대교수 이지만, 월급은 수련의 만큼이나 받을까 싶네요.
설 공대고 뭐고, 깡촌 학교 출신 의사보다 못한 벌이라 그런지
남편만 안쓰러워 보입니다. 자존심과 명예도 중요하지만
의사가족들 일상의 편안함이 부러울 따름입니다.17. 서울대요
'08.2.1 10:59 PM (125.181.xxx.9)주변에 의대 간 분들도 많고, 서울대 컴공도 많은데요...
생각보다 의사가 돈 벌기 쉽지 않아요~
처음에 전문의 따기 전까진 잘 받아야 한달에 200~250만원정도...
그리고 전문의 따면 군대 가야죠~(가서도 덜 받음 덜 받아도 더 받진 않는듯... 거의 비슷해요)
군대 갔다와서 이제 자리 잡으려고 보면은 친구들은 30되기 전에 연봉 5천 이상 수두룩한데...
막상 의사는 군대 다녀와서 32살쯤 되면 그제서야 연봉 한 5~7천정도에서 시작하죠...
예전같지 않아서 기업화된 개업의 아닌이상 개업해서 꼭 성공하리란 보장없구요...
페이닥터 하면은 월 500만원~에서 시작하고...
그렇게 죽어라고 공부해서 결국 따져보면 비슷해요~
(체력적으로도 무지 힘든거 아시죠? 인턴이나 레지던트땐 3일씩 머리 못 감을때도 수두룩...)
집에 진짜 돈이 많아서 3~40억짜리 병원 차려주시거나, 그런 병원 차려줄 여자 만날거 아닌이상...
서울대 컴공이 훨씬 낫다고 봐요~
의사도 예전같지 않아요~18. 이런 관점
'08.2.1 11:21 PM (219.252.xxx.32)윗분이 쓰신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전문의 하고 페이닥터는, 과마다 다르긴 하지만 월 5백이다..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기본 천 이상 버는 사람도 많죠..
그러니까, 의사가 적당히 먹고 살기에는 괜찮은 직업입니다.
경쟁도 적은 편이고.. 의대 졸업하고 전문의 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어떤 의대인지 그건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제 주변에는 캠퍼스 의대를 나온 컴플렉스를 평생 안고 사는 사람도 있고
실제 의협의 설문조사에서 출신대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의사사회에선 출신대학에 대한 편견, 학연.. 평생을 가죠.
어느정도 선에서 만족하며 사는가..
이걸 잘 생각하세요.
그리고 평범하게 돈을 벌며 살것인가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할것인가..
어느 쪽이 더 체질인가.
만약 공부쪽이라면 서울대공대를 권하고 싶습니다.
거기 나와서 적당히 유학하고 학위받으면
아직 우리나라에서 잘 먹혀요.. 교수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는 아직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고
인맥, 학연 괜찮습니다.
공부 열심히만 하면 명예를 가질 수 있을거예요.
적성을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19. 지나가는이
'08.2.2 2:11 AM (68.253.xxx.184)제 남동생이 6년전에 설공대랑 연대 공대, 순천향대 의대 이렇게 붙었었는데 설대공대 잘 다니고 있어요. (엄밀히 말하면 지금은 방산업체에서 일하는 걸로 군대 대신하고 있어 학교는 휴학상태) 순천향대 의대도 조금 미련이 남긴 했었는데 (특히 친정엄마가) 저희 친정아버지랑 남동생은 설대 공대쪽으로 기울어서 지금도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본인 말이 의대 안간거 절대 후회 안남는다고 하네요.)
연대 원주 의대면 인지도도 그리 떨어지진 않겠지만 아무래도 서울 본교에 비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긴 하겠죠. 솔직히 저 같은 경우에도 스카이 대학 의대나온 의사 아니면 개인병원 가기 싫더라구요.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럴것이구요. 그래서 지방대 의대 나온 분들은 그 대학이 있는 지방에서 개업을 많이 하더라구요.
원주 근처에서 개업을 할 것이면 원주 연대 의대 괜찮구요, 아닐거라면 좀 생각을 해보심이...
그리고 아드님 적성이 의대에 맞는지요. 제 주위에 스카이 대학 의대 들어가서 적성 안맞아서 투덜투덜 끝까지 다니고 투덜투덜 개업의 하는 분도 보고, 중간에 그만두고 하고싶은 공부로 진로 바꾸는 분들도 몇명 있어서 적성도 꼭!!! 생각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설전컴 나와서 다 공돌이로 나가는 것도 아니에요. 전컴 출신중에 금융이나 증권, 컨설팅 쪽으로 하는 사람도 꽤 많아요. (오히려 컨설팅 펌에서는 공대 출신 더 선호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설대 공대에 한표입니다. 특히 다른 전공 아니라 전컴이라면요.20. 큰물
'08.2.2 2:23 AM (211.117.xxx.41)돈이 전부인가요?
설대는 큰 물이지요.
해외 유명 학자들 설대 오면 꼭 들려서 강연하죠,
교내 연주회도 수준급이죠,
교수들 수준도 상당하죠,
교양과목 하나를 듣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수준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 사는 게 뭔가요?
결국 많이 보고 배우고 생각하고 느끼고
설대 공대 나와서 떼돈 버는 거 아니지만
적어도 굶어죽기는 힘들 겁니다. ㅜㅜ
돈 많이 버는 사람 되라고 자식 키우는 게 아닌 이상, 설대를 권합니다.21. 적성
'08.2.2 8:12 AM (59.29.xxx.37)적성을 보세요
남들이 다 좋다는 의대도 들어가서 적성에 안맞아 고생하는 사람 많습니다
탈모에 정신과 치료 받는 사람도 꽤 있더라구요
저희 신랑도 대입당시 선생님이나 부모님 다 의대를 권하는데
컴공과를 갔어요
제가 봐도 공대가 적성이구요
행복해하며 삽니다
하는 일을 즐거워해요
진짜 복인거 같습니다
운이 좋아 창업 해서 경제적인 부분도 만족하며 살기도 하구요
신랑 친구들중 창업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꽤 되더군요
지금 입학하는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10년뒤는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의사들이 공무원화될거라고도 하구요22. 무조건
'08.2.2 8:45 AM (70.67.xxx.12)의대입니다.
저희 남편도 설공대 나와 박사까지 했지만 비젼 없어서 당시 의대 못 간거 후회 막심입니다.
엔지니어의 설자리를 마련해주지 않는 대한민국...미래가 걱정입니다만 뿌린 대로 거두리라...23. ...
'08.2.2 11:12 AM (122.40.xxx.5)부러워요.
내아이면 의대보내요.24. ...
'08.2.2 11:18 AM (218.144.xxx.92)무조건 의대 간다는 의견에 반대예요.
대학교 1학년 때 전공한 것으로 직업을 정해 버려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수험공부하느라 자기적성이 뭔지 제대로 알 틈도 없었을텐데요.
서울 공대 갈정도로 유능한 학생이라면
지방의대 가서 자존심이 상할 확률도 높구요.
학교 레벨이라는 게 괜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도서관부터 해서 자극 받을 수 있는 주변 학생들 수준까지 다릅니다.
지방의대가면 딱 한정된 공간에 암기식 공부만 줄창 하느라 사람크기가 정말 우물안의 개구리 식으로 되기 쉽죠.
그저 피상적으로 바라보기만 하면 의사들 삶의 질이 높아보이지도 모르지만
적성에 딱 맞고 어려서부터 의사만 되겠다고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의대가는 건 다시 생각해 보시구요. 정말 의사들 상황 예전같지 않습니다.
의사들 사이트에서 예전에 설문조사 한적이 있었는데 거의다 자기 자식은 의대 안보낼거라 하더군요. 경제적으로 가족들이 풍요로울지는 몰라도 자기 자신의 행복도는 현저히 낮은 편이예요. 그리고 요즘엔 정말 경제적인 것도 보장 받지 못하구요.
아이가 행복해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지금은 뻔히 보이는 좁은 곳에 밀어넣기 보다
가능성이 열려 있고 많은 것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25. ...
'08.2.2 11:19 AM (211.186.xxx.25)설공대 나온분은 의대 부러워하고
의대분들은 설공대도 좋아하시네요.
의대라면 차라리 지방 국립대도 좋았을텐데요..
원주연세대면..지방대 컴플렉스 있어요.
그냥 안정적인 삶 원하시면 의대가 나은거 같아요.
대신 큰 권위나 그런건 없어요. 큰 꿈도 같이 사라지고 현실안주적이구요.
점점 경기가 나쁘고 사람들 시선도 노골적이죠.
중상위 고수입 월급쟁이 아니면 결국 자영업자인게 의사거든요.
근데...
출신학교 말할때도 차라리 지방국립대가 말하기 쉽지
연세대 출신이라고 말하기엔 좀 찔리고
굳이 원주 붙이기도 그렇고..
별 상관은 없지만 좀 고런 소소한 컴플렉스는 있을거에요.
설공대 아니라도 나는 의사라서 훨 현실적으로 낫다고 생각하겠지만
평생 따라다니는 면이있죠.26. ....
'08.2.2 2:33 PM (211.193.xxx.143)설전컴?
그게 뭔가 한참생각하다가 댓글보고 알았네요..-,-;
올해 대학가는 아이한테 물었더니 자기도 모른다네요
아이들말도 알아듣기 어려운데 이젠 엄마들말도 이해불가라니....에고...27. ^^
'08.2.2 3:26 PM (222.237.xxx.29)어제도 글 남겼었는데.... 메인이 뜬거 보니 많은 분들 의견이 분분하네요.
요즘은 의대랑 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설전컴 가셔서 4년 공부하고 의대에 미련이 남으면 치의학전가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하구요.
친척 오빠중에도 전자과 나와서 의대로 편입한 분이 계신데 의용생체공학쪽으로 권위자로 계시거든요.
그럼 서울대 학벌도 있고 인서울 치의대 갈 수 있으니 좋을 듯도 하구요...
제 생각에도 연세원주캠 보다는 지방거점 국립대 의대가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돈도 무시 못하는 거지만...그래도 무엇보다 적성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남편 친구중에는 의대에서 인턴까지 하고 적성에 안 맞아서 sadi간 친구도 있답니다.
또 제 친구중에는 한의대 3년 다니다 못 버티고 국립영상원에 시나리오 공부하러 간 친구도 있구요.
자녀분 의견도 충분히 들으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 합격 축하드립니다.28. 에궁
'08.2.2 3:45 PM (218.239.xxx.174)부러워요..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저도 바로윗님 말씀 동감입니다. 어딜가나 학부학벌은 평생~따라다니죠.
저희 친척중에도 지방대 치대나온분 계신데..
돈은 잘버시지만 학벌때문에 절대 강남으로 진출못하시고 서울변두리로만 맴돌더라구요.
사실 메이저급 의대 종합병원 의사들 아닌이상.. 진짜 사명감을 갖고 존경받는 의사 있나요?
고만고만한 개업의들 요즘은 완전 장사꾼들이죠. 선생님이라는 말도 붙이기 싫어요.
현실적으로 돈잘버는것은 사실이지만요.
명예와 학문, 큰물,인맥,기회 등을 추구하고 싶으시면 설대공대..
현실적인 부와 안정을 추구하고 싶으시면 원주의대..
무엇보다 적성이 우선이겠지만요.29. 의대로
'08.2.2 4:09 PM (125.131.xxx.250)개인의 선호도가 공대 아니면 죽어도 않된다 가 아니면 의대 추천입니다.
공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의대에 학사 편입한 학생 공대 다니다 다시 수능 봐서 의대로 옮긴 학생 많습니다. 경제적인 측면만 보고 의대를 추천 하는것이 아니라 퇴직 할 나이쯤 되어서도 남을 도우며 살아 갈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 합니다.
원주연세의대가 지방의대라 마음에 걸린다면 의대 등록은 하고 한변도 도전 해 보게 하심도 좋을 듯 합니다. 원주 연세의대에서 08 연대의대로 3명이나 옮겼다고 하던데요.30. 의대가세요
'08.2.2 4:14 PM (121.140.xxx.87)서울공대학사 석사한 남편이랑 사는데요 한달에 300 못가져올때도 많고
돈없어서 둘째도 못낳아요 하나밖에 없는 딸내미 영어유치원보내고 싶은데
그돈없어서 제가 알바하는 중이예요. 그냥 남편 친구들을 봐도그렇고
하바드로 유학다녀와도 교수자리도 잘 안나고요 소시민의 인생을 살아요 다들
그나마 잘사는 사람은 와이프가 의사거나 그런 사람들이요 학생때 연애로 꼬셔서요~31. 항상
'08.2.2 5:43 PM (210.205.xxx.195)선택엔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이 남는 법..
교수, 대기업 간부 : 의사 => 본인 적성만 맞으면 아직까진 의사가 먹히고
서울대 : 연대 캠 => 당연히 서울대가 먹히고..
변호사, 변리사... 그 어떤 것이 되더라도, 일단 그것이 된 다음에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
출신학교 컴플렉스죠. 같은 사회 지위에서의 학력 컴플렉스도 사실 상당하거든요.
근데, 또 아직까진 어디서든 의사예요~~하면 잘 먹히는게 현실이고요..
지방대 의대 출신들의 경우, 제가 보니까,
아무리 TV나 잡지 등 방송매체에 많이 나오고 유명해지더라도,
인터넷에 본인 소개에 학부 기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그저, 어디어디 회원, 어디 어디 출연 등등..
반면 SKY대들은 당연히 출신학교 기재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어느 대학병원에서 했다 등도 다 기재하구요.
심지어 어떤 서울대 출신끼리 만든 병원은,
우리는 서울대 출신들끼리 모여 만든 병원이다,
협력 병원도 있는데 거기도 서울대 출신들이다..
이걸 굉장히 내세우더군요.
홈피 메인에 바로 뜰 정도로..
아드님 적성과 성향을 고려해서, 어떤 상황을 더 견디지 못할 건지를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32. 마징가
'08.2.2 6:06 PM (222.107.xxx.250)대전 출신 울 신랑 지방국립의대 갈 수 있는데 서울에 와서 공대 나와서 국영기업체...
지금도 얼마나 아쉬워하는지.....너무 뭘 몰랐다고....ㅎㅎ33. ..
'08.2.2 10:17 PM (222.237.xxx.96)허? 이상하네요.
의사사회에서 학벌, 연구나학계에 남는경우 아니면 별 의미없다고
현업의사들에게 여러번 들었어요.
성적두요, 서울대제외하곤 인서울이나 아웃서울이나 별반차이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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