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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학번에서 84학번님들~
선택해서 학력고사를 볼 수 있었나요?
저는 85학번인데 재수하면서 영어를 안하고 중국어로 바꿔서 했거든요?
몇학번 부터 그랬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실업계출신인데 인문계에서는 그때 고3생들은 외국어를 어떻게
선택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는 분 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외국어
'08.2.1 3:23 PM (203.229.xxx.167)네 확실히 외국어를 일본어로 선택해서 본 사람들 많이 있었어요.....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도 외국어를 마음대로 선택했던거 같습니다.....2. 84학번
'08.2.1 3:25 PM (211.215.xxx.220)선택인거 같은데요.
전 영어..3. 91학번
'08.2.1 3:28 PM (121.131.xxx.145)그때는 그랬군요. 저희 때는 영어는 필수고, 제2외국어가 선택이었는데.
4. 83학번
'08.2.1 3:32 PM (121.146.xxx.129)외국어 선택이었어요
82,83은학력고사 340만점에 국,영,수가50점씩.
실업계나 재수생들 일어 쉽게 나온다고 영어 안하고 일어 선택 많이 했어요.
일반 인문계는 거의 영어죠.
84때는 문과에 고문이15점 추가 됐다죠..5. 85학번
'08.2.1 3:46 PM (59.29.xxx.115)저 85학번이예요.
영어 선택 안하고 독일어 선택했어요.
이과였구요.
대학와서 영어 무쟈게 열심히 공부했구요.
독어 영향때문에 table을 타블레라고 읽었다가 엄청 쪽팔리고 나서는
영어 열심히 공부했어요.^^6. 81학번
'08.2.1 4:21 PM (203.248.xxx.14)네 맞습니다.
영어가 필수가 아니라 외국어가 필수였죠..340점 만점에 국어,수학,외국어가
각각50점씩..체력장 20점 빼면 주요과목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때 300점 이상만 받으면 서울대 어떤과(법대,의대) 도 붙었었죠..
그당시 저희 학교 불어 선생님이 영어는 6년해도 50점중에 40점 맞기 힘들지만
불어 반년만하면 거의 다맞을수 있다고 선택하면 좋다고 했습니다.
거의 시험수준이 영어로 하면 중1,2 수준이었죠.
예를 들면 영어의 인칭대명사에서 be동사를 예를들면 1,2,3인층에 어느 것을 써야하는
정도의 수준이었으니까..
그리고 재수하여 82학번 된 친구가 첫해에는 별로 시험을 보지 못했는데, 재수할때
일본어로 바꿔서 고득점을 했습니다.
81학번전까지는 본고사 체제였으므로, 학력고사(그때는 예비고사라고 했죠) 보고도
거의 모든 대학이 국영수를 주관식으로 본고사를 보았죠..
물론 예비고사 고득점자는 서울대를 빼고는 본고사를 안보고 들어가는 특차제도라는
것이 있었지만요..7. ㅎㅎ
'08.2.1 4:26 PM (121.152.xxx.225)85학번님글 저도 너무 공감가요.
저는 독일어 선택였는데 독어수업 다음에 꼭 영어수업이라...
Was ist das? 한시간 동안 배우고 나면 영어 was를 꼭 '바스'로 읽어서 --;8. 와... 진짜요?
'08.2.1 4:42 PM (163.152.xxx.46)그런 적이 있었어요?
저희 때는 영어 필수에 서울 상위권 대학에 시험칠 경우 제2외국어 필수선택이었는데.9. 81
'08.2.1 5:50 PM (122.37.xxx.37)괜히 부르는거 같아서...
81학번인데 학교에서 독일어나 불어도 배우긴 했지만
미래를 위해서 영어 공부하고 외국어로 영어선택했지요.10. 82학번
'08.2.1 5:54 PM (125.7.xxx.234)외국어가 필수였고..영어,일어,독어,불어,중국어중 선택가능..
그러나 영어,다음은 일어 많이들 선택했고요..
340점 만점에 국어,수학,외국어가 각각50점씩..
체력장 20점 ..기타 주요 과목이 절반 ..
저희때는 사상 최고로 어려운 시험으로.. 점수가 낮아서..
치열한 눈치 작전으로 200점 정도에 서울대 법대 붙은 사람도 뉴스 거리였죠..
졸업 정원제로 30%인가 더뽑아서 1,2학년때 여대는 대량 학사 경고로 그만두게된 친구들도 있었고..11. 원글
'08.2.1 7:16 PM (219.248.xxx.206)오늘 낮에 몇몇 모인 엄마들이 학력고사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그때는 외국어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었다고 했더니 3 명이서 제게 그런게 어디있느냐 면서 마치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 처럼 얘기를 해서 조금 억울하네요.
제가 인문계가 아니라 잘 모르는 걸까요?
나이 상으로는 80학번 쯤 되어보이는 엄마가 (대학을 나왔는지는 모름) 더욱 정색을하며
그런게 어디있느냐고 하고 39살 된 엄마도 자기가 좋아하는 걸 선택한것이 아니라
다 같이(고3때)했다고하니 답답하네요.
저는 확실히 85학번으로 입학헀고 중국어를 해서 학력고사를 보았는데....
그것도 실업계를 나와서 교과과목과 내용이 모두 생소해서 정말로 죽을 고생을하며
직장다니면서 밤에는 학원으로....너무 힘들게 들어갔는데,맥이 풀리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12. 85학번
'08.2.1 7:40 PM (203.235.xxx.31)저도 춴글님처럼 85학변
실업계 나와서 학력고사 봤는데(81년 고등학교 졸업)
아무 생각 없이 영어를 봤었나요?
선택이라고 아무도 말 안해줬나요?
하도 오래된 일이라..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85학번!
그랬나요?13. 82학번..
'08.2.1 8:00 PM (61.84.xxx.239)영어대신 독일어 선택한 친구들 외국어 점수 높게 받았습니다.
선택이 가능했어요.14. 81학번
'08.2.1 9:02 PM (203.248.xxx.13)당연히 80학번쯤 되는 엄마는 제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본고사 마지막 세대라서
몰랐을 것이고, 대부분의 수험생이 외국어(영어,일본어,불어,독어..제기억으로 중국어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는 잘하는 사람이고 못하는 사람이건간에 거의가 영어를 선택
했기 때문에 몰랐을거예요.
아마 막상 수험생 당사자도 영어외에 다른 외국어가 선택되는줄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을 정도니까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후 한참뒤에는 영어가 필수이고 외국어는 선택으로 보게 된 적이 있습니다만
저와 해당사항이 없어서 그것은 잘모르겠군요..
나참! 애꾸눈을 가진 사람들만 모인자리에 정상인 사람이 가면 그사람이 병X 이라더니..
여기 댓글 인쇄해서 보여 주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