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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파트 사아하나?

대전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08-02-01 11:37:09
대전은 서남부권으로 인해 그쪽으로 많이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분양가가 대전에서는 높은 편입니다.
평당 850정도?

그래서 다른쪽으로 집을 알아보는중에 가장 매물이 많은 테크노와 노은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노은은 상당히 많이 오른상태이고, 테크노는 분양가에 p2000~3000이면 사겠더라구요.

테크노는 공단이 있어서 냄새나는데 왜 들어가냐고하시는분들도 계시고
굳이 지금 대전에 집을 안사도 된다고하는분들도 계셔요.

어찌하오리까...
IP : 152.99.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thy
    '08.2.1 11:46 AM (218.51.xxx.210)

    대전은 분양 받아도 공실이 꽤 많이 있다고 들었어요. 집값도 많이 안오른다 하더군요.
    서울에 집을 사고 전세놓은 돈으로 대전에서 전세로 사심 어떠신가요?

  • 2. ..
    '08.2.1 12:10 PM (125.181.xxx.72)

    대전에 집값 진짜 안올라요. 몇년전 노정권 들어설때 행정수도 때문에 한참 올랐었지만..
    그 거품 2년전부터 빠지는 추세고요, 2년전보다 우리집 같은 경우는 2-3천 정도 값이 떨어졌더군요. 저흰 참 둔산이거든요.
    태크노에 물량이 쏟아지는게.. 거기가 많이 오르는 지역이면 왜 물량이 나오겠어요.
    지금 알기로 분양가보다도 오히려 싼집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대전에 살고는 있지만.. 솔직히 투자적인 측면에서는 대전에 집을 사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수도권에 전세 끼고 사놓고 대전에서도 전세 사는게 속은 편하지요.
    그런데 물론 돈이 문제지요. 서울은 전세 끼고 사려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으니까요.

  • 3. ^^
    '08.2.1 12:15 PM (222.237.xxx.29)

    저도 cathy님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
    아마도 4월쯤에 저도 남편 회사때문에 대전으로 내려가야할 것 같은데 지금은 분당에 살구요.
    저도 노은지구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주 내내 부동산에 전화도 해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는데 대전에 어지간히 재력있는 분들은 보통 2~3채 정도 아파트 갖고 계시고
    새아파트도 많아 공실률도 높고 결정적으로 집값은 년식이 될수록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르지
    않는다고 무조건 전세로 들어가라고 하네요.
    혹자는 계룡건설이 대전쪽은 꽉 잡고 있기 때문에 서울업체인 래미안, 푸르지오, 롯데캐슬,
    힐스테이트 같은 브랜드들이 들어오게 되면 대구쪽에 청구나 우방같은 대구 향토 브랜드
    아파트들의 인기가 퇴색했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하더군요.
    뭐 신규분양은 어렵겠지만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은 충분히 서울 업체가 수주할 가능성이 많다네요.
    암튼 제가 찍은 노은 2지구 계룡리슈빌 2차가 2005년 입주했는데 평형도 38평부터 시작하는데
    전세금액은 1억 6천~7천 이니까 분당 26평 아파트 전세보다 조금 저렴하네요.
    저는 이번에 대전 내려가게 되면 다시 서울로 올라오게 될 지 미지수라서 분당의 20평형대 아파트 중에
    리모델링 논의가 한참되고 있는 정자동 한솔이나 느티마을쪽 아파트를 전세끼고 구입하고
    (신혼부부들 전세수요도 많고 정자역 - 강남역 전철 개통호재도 있구요) 대전에는 전세로
    들어갈려고 마음 먹었는데 아직 실제로 내려가서 주변환경이나 아파트 상태는 확인 못해서
    조금 걱정이긴합니다.
    혹시 대전에 계시면 부동산도 열심히 다녀보시고 잘 알아보셔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랄께요.

  • 4. 그냥
    '08.2.1 12:54 PM (58.77.xxx.45)

    직장과 주거지가 대전이라면 그냥 한채 사시죠..집값도 비싸지 않은데 굳이 전세산다면 오히려 더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해 보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대전은 크게 이사다니거나 주거지를 활발히 옮기는 분위기가 아니라서..평당 850이면 너무 비싼 것 같아요..기존의 아파트 구입하시는게 좋을 듯..대전은 아파트 브랜드보다 동네가 더 중요하답니다..

  • 5. 요거트
    '08.2.1 1:02 PM (211.174.xxx.236)

    제 남동생이 2006년 가을에 지족동 계룡현대 4차 25평짜리 1억 5천5백에 샀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집값은 거의 오르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앞으로 평생 대전에서 사실 생각이시라면 내집 한채는 있어야겠죠.
    지방에 평생 사실분들이 재테크때문에 너도나도 서울에 아파트를 한채씩 사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파트값 급등하기전인 몇년전이라면 모를까...
    앞으로 더 오를수도 있겠지만 그런식의 투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그리고 동생집 보니 대전이 살기는 좋더라구요.,

  • 6. ^^
    '08.2.1 1:09 PM (211.229.xxx.64)

    적당한 가격선이면 투자가 아닌 실거주지로 사셔도 될듯...글고 어떤 님 말씀처럼 동네가 중요해요...둔산이나 노은 많이 뛰어서 조금 내리는듯...그리 큰폭은 전체적으로 아닌듯..
    850조금 비싸네요...아마 붐이였던 테크노라 더 비싸겠죠...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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