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야매로 치아 손 대보신 분 계세요?

야매이빨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08-02-01 09:01:24
앞니가 너무 삐뚤빼뚤해서 취업하려니까
신경 많이 쓰이더라고요.
시간도 촉박했고...
교정이라는건 생각도 못하고
수입이 없던 저는 비용의 압박도 큰 일이었죠.
아는 사람이 소개해주길래
치기공소 근무 20년 된다는 아저씨댁에 가서
야매로다가 앞니 갈아내고 위에 의치를 씌워 여적 잘 살았습니다.
이빨네개에 양쪽에 걸고 하니깐 6개를 씌웠는데요.
문제는 사실 10년째 되던 시점에 다시 해넣던지 그랬어야 했는데
아가들 키우느라 진짜 돈 여유도 없고 그럴 생각도 못하게
정신없이 살았거든요.
15년 되었네요...요새는 양치때 말고도 피가 나오고
입냄새가 너무 심해 제가 질식할것 같은 지경..(좀 과장ㅋㅋ)

치과를 가려는데 너무 겁나고 걱정되고 그러네요.
이가 몽창 다 나빠졌다던가 잇몸이 손도 못대게 심각한 상황일까봐서요.

게다가 얼마나 창피할까...?
애들 데리구 치과를 가도 선생님들이 엄마 막 면박주구 그러잖아요.
주기적으루 오라는데로 다니는데도 썩는걸
엄마 이것 보세요..관리가 어쩌구... 그것두 디게 창피하구만....

아무튼 비슷한 경험 있는분들
제 입속에 별일이야 없겠죠?
야매시술하고 근 일년을 에이즈 안 옮았나...걱정했는데
요새는 이것 때문에 심란하네요.
IP : 125.142.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소풍
    '08.2.1 9:17 AM (220.85.xxx.202)

    저희 엄마도 싸게 하려고 야매에서 이 3개 했다가, 몇년 후 이가 너무 아파서 치과 갔더니
    예전에 야매로 한게 탈이나서 다시했어요. 그사이 이가 더 상해서 돈도 훨씬 많이 들고 잇몸까지 상해서 고생 많이 하셨어요. 하루라도 빨리 치과 가세요. 저도 예전에 치과에서 금니 한게 탈이 나서 무서워서 계속 안갔더니 그저께 치과 갔더니 뽑고 임플란트 하라 하네요.. ㅡ .. ㅡ
    무서워 죽겠어요.

  • 2. 봄소풍
    '08.2.1 9:18 AM (220.85.xxx.202)

    그래도 하루 빨리 가세요.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덜 무서웠어요.. 후덜덜..

  • 3. 후회
    '08.2.1 9:31 AM (222.107.xxx.36)

    후회되지 않으세요?
    저도 아랫니가 너무 비뚤어져서
    하나를 빼고 양쪽을 갈아 이를 씌웠는데
    지금은 교정중이예요.
    그냥 처음부터 교정을 했더라면
    좋았을텐테, 제 멀쩡한 이빨이 너무 아깝네요.
    원글님도 빨리 치과 가보시고
    뭔가 좋은 방법이 없는지 상의해보세요.
    치과는 빨리가는게 돈버는거 같아요.

  • 4. 예전엔
    '08.2.1 9:35 AM (125.176.xxx.17)

    야매로 하는 일이 흔했지요.
    저도 중학교때쯤에
    어느집에 가서 치료받았는데
    아버지는 야매 기술자, 아들은 치과대학생인데 아버지를 도와 일하더만요.
    실력이 없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보통 치과 가도 10년 정도 되면 다시 해야되요.
    그정도 기간에 다시 해서 저는 괜찮았구요.
    치과가니까 이거 치과에서 치료 받은거 아니죠?
    하면서 알아는 보더라구요.
    재료가 달랐나봐요.
    하여튼 얼른 가세요.
    치아가 영 안좋으면 임플란트 고려해 보시구요.
    서울은 비싸지만
    부산은 150안쪽입니다.
    그냥 금으로 씌우면 양쪽 이빨 까지 갈고해서 세개를 덮어야 하는데
    그비용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할만한거 같아요. 임플란트요.

  • 5. ..
    '08.2.1 11:23 AM (123.111.xxx.108)

    원글님 덕분에 저도 스케링이라도 하러 가야겠네요...
    원글님 빨리 가보세요. 예전에 저 잇몸치료 받는데 옆에 아주머니께 의사가 잇몸이 상해 이를 몽땅 뽑으라고@@..
    피가 나면 걱정이네요. 빨리 가보세요..

  • 6. 아까워요.
    '08.2.1 11:53 AM (222.116.xxx.100)

    전 치아가 너무 나뻐서..갈아버린 멀쩡한 치아 아까워요.전 삐둘어도 그냥 살았을텐데..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돈 억만이 들t.ㅓ도 치과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