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주부...

[초보엄마]

책읽기를 좋아하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슬슬 책에서 멀어져서...아마 결혼하고 나서부터인듯..
이제는 구입한 책 읽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 왜 사는지 ....휴.....
언젠가 읽겠지 하면서 사고 싶은 책은 많은데....
주문해놓고 읽지도 않네요.
어제는 당일 배송시키려고 오전에 일찍 컴을 켜서
인터넷서점에서 여러권 주문 해놓고
받고서 제목 한 번 쓰윽 살펴보고
아이랑 놀다가 티비보다 목욕시키고 아이 재우고
저 혼자 이시간까지 놀고...
갑자기 '어..책 새로 샀지?' 하는 생각이 나는겁니다.
홀딱 잊고....에휴....

아침방송에서 김미경 강사가 나와서
책읽을 시간이 가장 많은게 주부라고..물론 전업주부겠지요.
게을러서, 책 읽을 시간에 딴짓해서 못읽는것 뿐이라고 하는데
그 말에 뜨끔했습니다.

그리고....지금 방안의 책장엔 사놓고 고이 모셔만 둔 책이
수십권이 되네요...
에휴...에휴...에휴.....

이 게으름에서 빨리 벗어야할텐데......
벌써 5년째 동고동락한 이 녀석은 쉽게 물러가지 않을것 같습니다.ㅜ.ㅜ

[책 추천]

'굿바이 게으름'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ㅋㅋ

[저두요..]

저도 그래요...
읽고 싶은 책은 많아서 구입은 해두는데,
정작 읽지는 않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또 책 사고 싶어서 인터넷 서점 기웃기웃...
안그래도 윗님 추천하신 '굿바이 게으름' 살까 생각중이었는데,
그거 읽고나면 좀 괜찮아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