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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면 좀 조용히라도 시켜야되는건 아닌지

환장 조회수 : 642
작성일 : 2008-01-31 17:08:51
윗집 어디선가 개가 한 십분 내내 띠엄띠엄 짖어대고 있네요.
누가 방문해서 죽기살기로 짖는 것도 아니고(원래는 그렇게 미친듯이 짖어대는 개예요.)
그냥 심심해서 멍멍 대는것 처럼 계속 짖어대고 있는데-
주인이 없어서 저러는건지... 애를 겨우 재워 놓았는데 애라도 깨면 진짜 쫓아 올라갈 판입니다.
개를 키우려면 공동주택에 사는걸 피하던지,
조용히라도 시켜야 되는건 아닌지.

개 키우는 사람들은 개를 자식처럼 생각한다고 하는데-
사랑하는 자기새끼를 왜 사람들한테 미움받고 손가락질 받도록 그렇게 키우나요?

정말 애 깨면 쫓아올라가서 한마디 할까봐요.
반상회때 대 놓고 얘기를 하던지요.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엘리베이터에 공문 붙여도 며칠 뿐이니.
상식없는 이웃과 살기 힘들어요.
IP : 125.187.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31 5:11 PM (125.142.xxx.100)

    차라리 한바탕 짖는게 낫지 그렇게 간격을 두고 깽깽대면 정말 사람 미칠노릇이에요
    전에도 우리 아랫집 어딘가에서 개가 시름시름 앓는듯한 소리(아마도 주인이 두고 외출한모양)
    5초단위로 한번씩 깽깽거리는데 언제끝날지도 모를 그 소리에 엄청 시달린적있어요

  • 2. 그러게요...
    '08.1.31 5:12 PM (58.102.xxx.191)

    비상식적인 사람들땜에...

    참 힘든 세상이죠.

  • 3. ...
    '08.1.31 5:34 PM (121.162.xxx.71)

    목에 달고 짖으면 레몬향 비슷한 냄새 뿜는 기구 있잖아요.
    그거라도 써보세요.
    개 짖는 소리 계속 울리면 정말 듣기 힘들어요.

  • 4. 말도안돼
    '08.1.31 6:59 PM (211.228.xxx.9)

    저도 개 키우는 사람이지만, 전 개가 그렇게 짖는다면 못참을 것 같아요.
    전 공동주택에 살면서 층간소음으로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들도 싫지만,
    개키우면서 짖는소리로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키우는 개가 짖어서 주인도 괴롭다면, 이웃들은 오죽하겠어요?
    훈련시키면 됩니다. 만약 안된다면 공동주택이 아닌곳으로 이사가셔야죠.
    남에게 피해주면서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라셔서는 안된다고 봐요.

    강이지건, 아이건,
    주인이나 부모에게는 예쁜 존재일지 모르지만,
    민폐를 끼치는 상황에서, 남에게는 없어졌으면 좋을 존재가 됩니다.
    본인들에게 사랑스러운 존재라면, 남들에게도 사랑받게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외출시 변봉투 지참하고, 리드줄 걸고, 아파트에서도 조용히 키우고 있는 많은 애견인들이,
    일부 몰지각한 분들때문에 덤태기로 욕먹고 손해보고 삽니다.

  • 5. 근데
    '08.1.31 10:41 PM (118.37.xxx.52)

    원래 아파트에서 개키우는거 안되지 않나요?
    최소한 주민동의라도 받던지....

    개가 정 좋으시면 단독주택으로 가시던지...

    제가 너무 날섰나요???

    저도 개키우는집땜에 죽겠습니다...

    왠놈의 개가 저리 시끄러운지...

    정말 뭐라 말하고 싶은데...겁나요ㅜ.ㅜ

  • 6. 아파트이웃집개
    '08.2.1 12:07 AM (222.238.xxx.190)

    두마리
    한여름에 더워서 베란다문 다들 활짝 열고들 사는데 주인들 어디가고 개는 하루종일 짖는데 정말 머리 돌것같더라구요.
    물론 그사람들 주인없으면 개짖는거 압니다. 알면 베란다 문이라도 닫고 다녀야 하는것아닌가요.
    개가 짖더라 하고 알려주면 "어머 또 짖었어" 하고 그만입니다.

    여름날 앞동 뒷동에서 난리났습니다.
    경비아저씨 민원들어온다고 주인한테 전화하고......

    목수술을 하니마니 하더니 (불쌍하다고) 짖으면 목에 충격가는 목걸이 해주고 나간다음부터는 짖는소리 덜 나네요.
    가끔 채워주는거 잊고 나가면 짖느라고 난리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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