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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 의심된다는데

시어머니가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8-01-30 23:11:37
시어머니께서 CT촬영후 결핵이 의심된다는데

확실한 것은 아니고 설날이 지난후 객담(가래)검사를 하실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결핵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가족간에 감염이 될수도있고 어린 소아들은 접촉을 피하라고 되어있던데

울애들이 아직 어려서...

설날에 안갈수도 없고...

걱정이네요.

결핵환자라도 약을 먹기시작하면 전염 가능성이 없다는데

제일 전염이 잘될때가 결핵인것을 알기 전이라는데

만약 결핵이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의심된다고 하니......

설날에 그래도 아이데리고 가야만 할까요??

가더라도 잠은 안자고 당일로 갔다오면 욕먹을까요?

그래도 혹시나 어린아이에게 감염되면 뇌막염이 올수도 있다는둥 그런글들을 보니

엄마마음에 걱정이 되네요.

물론 시어머니도 걱정이지만요...--;;
IP : 211.229.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자할매
    '08.1.31 12:27 AM (125.129.xxx.211)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할머니와 다른방에서 재우심이 좋을것 같고요 어른 눈치채지 못하시도록 끓는물에 식기 및 수저 매끼마다 소독하여 사용하심이 줗을듯 합니다. 아이들 음식도 소독한 접시에 따로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가족간에 전염은 확실합니다.

  • 2. 조심
    '08.1.31 12:39 AM (211.59.xxx.30)

    이런 상황에서 먼저 시어머님께서 신경을 써주시면 좋으련만.

    완전하게 진찰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는 조심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당연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감염될 텐데
    남편 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 3. 의심
    '08.1.31 12:49 AM (218.38.xxx.183)

    결핵이 의심되면 절대 가면 안되죠.

    제 생각엔 결핵 판정이 안났다면 아이들은 외가로 보내고
    어른들만 잠깐 다녀가세요.
    음식은 원글님과 동서(있다면)들이 나눠 해가고요.

    결핵 아니라고 판정 날 때 까진 가급적 안가는 것이 맞죠?

    시어머니가 애들 걱정 안하시나요?

  • 4. ......
    '08.1.31 3:29 AM (122.43.xxx.25)

    안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핵에 걸리면 먹는 결핵약 엄청 독한 약 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옮을 경우에 그 어린 아이들이 아파서 독한약을 먹으면 안되지요 ㅜㅜ
    고생이 말도 못할텐데....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일을 방치하면 안돼죠.
    윗분 말씀처럼 다른 친척댁에 보내세요.
    아이들이 너무 놀러가고 싶어해서 보냈다든지 좀 둘러서 말씀 하시구요

  • 5. 의심
    '08.1.31 11:05 AM (218.38.xxx.183)

    위에 글 썼던 사람인데요.
    ......님 의견은 좀 둘러서 말하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이것은 전염병이니 확실하게 말씀 드리는 것이
    오해의 소지가 적을 것 같습니다.

    생각이 있는 시어머니라면 손자는 물론 아들,며느리 오지 말라고 해야할텐데
    안그러신다면 보고 싶어서 그러신지... 금쪽 같은 손자들 병 옮으면 어쩌라고요.

    괜히 명절에 애들 안데리고 왔다고 원망 듣지 마시고
    어머님 병이 전염성이 강하니 못데리고 왔다고 하세요.

  • 6. 전염됩니다.
    '08.1.31 2:44 PM (121.88.xxx.9)

    결핵이라고 판정이 날때까진 잠정적으로 결행의 가능성은 있는거지요.
    그리고 결핵이라고 진단이 내려져야 약을 먹기 시작하는거잖아요.
    제가 알기론 일반(?-전염성이 있는) 결핵은 약을 먹고 2주후부터 그 전염성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핵이 의심된다고 약을 처방해 주진 않는걸로 아는데 전염위험성 충분히 있지요.
    어머님이 알아서 아이는 오지 말아라, 하셔야 하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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