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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층에 조용히 삽니다.
우리 아랫층엔 예쁜 꼬마애가 셋이고 담배연기가 살살 올라옵니다.
요즘엔 베란다 문 닫아 놓으니 괜찮습니다만...
우리집은 뭐 조용히 사는데.. 부부만
아침이나 저녁 때 가끔 마늘 으깨어
국이나 찌개에 넣는데 그것도 아랫층에서 싫어 할까요??
아랫층 의식해서 살살 하긴 합니다
아랫층에서 들으면 못 박는것 처럼 쿵쿵 크게 들릴까요?
갑자기 아랫층에 민패끼쳤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 님은...
'08.1.30 8:04 PM (59.13.xxx.51)정말 좋은분같아요..아랫층 생각도 해주시고...
울 윗집.......전 깨장사 하는줄 알고있어요.....하도 쿵쿵거려서 울 엄니 한번 올라가셨더니..
깨빻고 있다하시더이다.......헌데..그소리가 자주자주...한번날때마다 1시간이상씩 나요 ㅠㅠ
맨날 이사하는지...가구 옮기는 소리나구요(아주 이사갔으면 소원이없겠음) 뭐라고 한마디
할라치면......시끄러우면 주택으로 이사가랍니다...ㅠㅠ2. 아랫층서
'08.1.30 8:08 PM (125.142.xxx.219)뭐라구 한 건지...윗층이 너무 시끄러워 생각이 거기 미치셨는지...
아무튼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그정도 조심성이시면 별로 시끄러운건 아닐텐데요....
우리 윗집은 혈기왕성 중학생 아들 둘에 운동 좋아하는 내외분.
집이 운동장인 줄 알거든요. 워낙 걷는것도 발 뒤꿈치로 탁탁 걸어다니고...
한번도 올라가서 뭐라 그러지는 않았는데...
가끔 장우산으로 천정을 쿡쿡 치기는 합니다.
밤 1시 넘어 그러는건 정말 못참겠더라구요.3. 솔직히
'08.1.31 1:45 AM (121.124.xxx.183)아랫,윗집에서 소음나는거 대개는 다 이해할려고 해요.
그 한계가 문제이지..싶네요.
저게 왜날까 싶은 소리가 문제죠.
마늘찧나부다가 아닌 이 시간에 왜 꼭??이런게 문제이지 싶네요.
마늘,요즘 믹서에 한꺼번에 갈아 냉장고에 넣으니 일일이 못박는 소리가 훨 줄었다고 봅니다.
층간소음 이야기하다보니,,
저희 윗집...
대략 월요일에 못치는소리와 톱질,등등 재단하는 소리가 많이 나요.
이전의 윗집이 DIY인가 뭔가 대단한것 한다고 안방에서
만들고 페인트까지 칠하고 말리고...한다고 공작실마냥 쓰는 바람에
그 아랫집인 저희집은 일년내내 톱소리와 망치.유독가스에 시달렸죠.(그게 뭘 만드는 소리인줄 알았다면 벌써 항의했을터.)
더욱더 미안한건 회사에서 가장 힘들게 시달렸던 시기의 남편이
편하게 쉬고 곤히 푹자야하는 그 안방 위에서....
그거 알고 대충 분양을 받아서 이사를 나왔는데
지금의 윗집도 뭘 그리 만드냐..싶더만
아마 제 느낌상 월요일즈음엔 재활용품을 칼로 자르고 가스통은 못으로 구멍내고..
거실에서 다닥다닥..쿵쿵 톱질..스싹스싹...
와르릉..뚜닥뚜닥...질질질.....
으이그....미치겠습니다.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어도 그냥 몰래 터는것도 아니고
베란다에 걸쳐서 옷걸이로 털더만 요즘엔 납작한 뻘래 방망이 하나 구비해놓고 때려가며 텁니다.
아파트가 텅텅~소리나더만...너무나 열심히 터는 윗분..
저희 방충망에...**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꼬실꼬실한 털..참 자주.잊을만 하면 끼여있던데
한번 내려와 누구것인지 임자찾아가라고 하면...나만 별난여자가 될런지...
참참...난 참 윗집 복도 없으려니...4. 솔직히님^^
'08.1.31 8:19 AM (203.244.xxx.2)힘드시겠어요 정말...요즘 리폼이나 혼자 집꾸미기가 한창 유행이었던터라 , 생각지도 못한 피해자가 발생할수도 있었겠다 싶네요..저도 리폼에 관심 많고, 나무판으로 뭔가 만들면 재밌겠다 아무생각없이 생각하곤 했는데..그게 아니네요..정말 힘드시고 속상하시겠어요.쉬어야할 공간에서 소음때문에 피해를 입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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