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주인이 만기가 다 안되었는데 ㅠ.ㅠ

급해요 ㅠ.ㅠ 조회수 : 832
작성일 : 2008-01-30 17:12:32
방금 부동산에서 전화 왔네요.

8월이 전세 만기인데 지금 집주인이 집을 팔려고 한다면서,
3월쯤 집이 팔리면 5개월 정도 더 못살고 나가는건데 이사 비용으로 50만원 주겠다고 집을 비워달라는데요.

저희 이번에 이사가면 다른 지역으로 완전히 옮겨야 하거든요
8월이나 년말쯤 이사계획 잡고 있었는데 우찌해야할지...
저도 일하고 있어서 인수인계도 해주어야하고 적어도 6개월 전엔 퇴사하겠다고 말씀드려야하는건데..
앞이 깜깜하네요 ㅠ.ㅠ

이럴 경우에 이사비용 어느정도로 받으면 될까요?
도움 좀 주세요.
어느 정도라도 알아야지 말이라도 꺼내보죠.
그냥 이대로 나가려니 정말 깜깜합니다 ㅠ.ㅠ
IP : 221.164.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30 5:20 PM (218.101.xxx.145)

    세입자도 권리가 있기 때문에
    안 나가셔도 됩니다.

  • 2. ...
    '08.1.30 5:29 PM (125.143.xxx.217)

    부동산 수수료가 얼마인지..?
    수수료+알파 ---가 50만원 이내라면 합의 하심되는데,
    세입자가 거부해도 되지만 맘이 편치 않겠죠?
    지금 팔고 싶어서 팔린다해도 3월말쯤 잔금 지급일인데 좀 더 여유있지 않을까요?

  • 3. 음..
    '08.1.30 5:36 PM (220.76.xxx.116)

    이사비용 50 훨씬 넘던데요?? 부동산 수수료야 주인이 매매하면서 파는것이기 때문에.. 님이 따로 내실 필요는 없는거 같고요...
    위로금 뭐 이것저것해서 100은 받아야한다고봐욤...
    저 작년에 이사할때.. 이사비용만 거의 80들었어요.. 에어콘 떼고 붙이고.. 장롱도 조립이고..

  • 4. 원글이
    '08.1.30 5:37 PM (221.164.xxx.25)

    감사합니다.

    부동산 아주머니도 안나가고 싶으면 안나가도 됩니다.
    이렇게 말씀은 해주셨어요.
    그런데 집주인이 돈이 급하다는데 제 욕심만 채우고 있을 순 없더라구요.
    그래도 손해를 보면서까지 저희가 피해를 볼 순 없어서요.

    저희가 만약에 다시 이 지역에 집을 얻는다면
    3월에 이 집을 비워준다는 가정하에 고작해야 5개월내진 9개월 밖에 못살거든요
    그러려면 그 집을 얻는데 복비, 그 집을 나갈때 복비, 이 집을 나갈때 이사비용 50만원 정도 그렇게 들 것 같아요. 총 100만원이 될것 같은데요.

    아 정말 머리아픕니다.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리 이런 전화 받으니까 복잡합니다.
    도움 말씀 조금만 더 주세요 부탁합니다.

  • 5. 원글이
    '08.1.30 5:39 PM (221.164.xxx.25)

    음님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이사비용만 해도 50만원이 훨씬 넘거든요.
    고민되네요.

    이사갈 지역이 수원쯤 될것 같은데, 올해 말쯤이나 갈 수 있는 여력이 되는데..
    그 몇개월간땜에 다른 집을 구해야하다니... ㅠ.ㅠ

  • 6. 일단
    '08.1.30 6:46 PM (222.112.xxx.192)

    안 나가셔도 전혀 상관없구요.

    이렇게 될 경우에는 이사비용+위로금조로 돈을 좀 받습니다. 50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보통 200에서 300은 받아 나갑니다.

    50에는 못 나간다고 말씀하시고, 이사비용과 에어컨 이전비 등 비용 두 번 드는 것, 복비 생각하면 300 아래로는 못 하겠다고 얘기하세요.

  • 7. orange
    '08.1.30 6:59 PM (220.81.xxx.126)

    이사 나가실필요없구요 최소 200만원은 받고 나가셔야합니다.

  • 8. ...
    '08.1.30 7:18 PM (121.138.xxx.45)

    100만원 정도면..괜챦지 않나요? 200~300이라니요...심하네요..

  • 9. 주인이
    '08.1.30 7:52 PM (121.134.xxx.83)

    전세 끼고 팔면 될텐데요.

    물론 전세 끼고 팔면, 시세보다 약간 적게 받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 부분을 감수하고라도 팔던지, 아니면, 세입자에게 어느 정도의 보상을 해주고 제값에 팔던지 선택해야지요.

    그리고 이사 하는 거 쉬운 일이 아닌데, 돈은 차치하고 시간이며 힘이 얼마나 드는데요..
    당연히 복비(다음 이사할 때 전세계약기간을 못채울 테니까)와 이사 비용, 위로금등..이번 이사로 인해 원글님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해 보상 받으셔야죠.

  • 10.
    '08.1.30 9:42 PM (125.178.xxx.149)

    이사비용과 복비 하면 200정도가 적당할 거 같은데요.
    특별히 평수 작은 아파트 아니면 그 정도 드는 거 같아요.

  • 11. 집주인도..
    '08.1.30 10:17 PM (221.153.xxx.90)

    이사비용이란게 꼭 정해져 있는 액수는 아니고요. 지역이나 지금 살고 있는 집의 평수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지는 거죠. 이사 비용만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아직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옮기시게 되면 다른 곳에 집을 얻을 때 발생되는 중개수수료도 내 주셔야 합니다. 다만, 집주인이 꼭 님을 이사비용까지 주면서 이사 시킬 이유는 없어요. 아마 그래야 집을 팔기가 쉽다고 생각 하시는 모양인데 그건 그렇지 않구요. 사고자 하는 사람도 만약 본인들이 살 집이 아니라 재테크를 하는 거라면 다시 세입자를 구해야 합니다. 그냥 집주인만 바뀌어도 님하고는 아무 상관없어요. 그냥 계약기간까지 지내실 수 있는 권리가 있답니다. 기분상해 하시거나 불편해 하실것 없구요 그냥 기간을 채워서 차근차근 계획대로 움직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기 댓글 달려구 가입하고 처음 로그인 했어요.....ㅋㅋ 제가 작년에 처음 집주인이 됐는데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암튼 행복하세요~

  • 12. 원글이
    '08.1.31 11:21 AM (221.164.xxx.25)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전세끼고 파시는건 알아보니 돈이 더 적으니까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돈이 급해서 파시는거라니까..

    일단 어제 저희 상황은 말씀드리니까 부동산에서도 그렇게 전하겠다고 하셨고
    오늘 아직까지 전화 안오네요.
    만약에 나간데도 200-300은 제가 생각해도 너무 과하구요(말씀은 고맙습니다 꾸벅)
    복비랑 이사비용만이라도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것도 과한게 아닐까 여쭤본건데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이사하면 몇개월 밖에 안살고 또 이사를 해야하는데요.
    가구들에 상처생기는거 그게 젤 맘에 아프네요.
    그치만 상황이 그러하다면 그리해야겠지요.

    날 추운데 감기조심들 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