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가 갑자기 너무 답답하시다고 하시네요..불안증일까요?
지금은 제가 직딩맘인관계로,
저희집에 오셔서 22개월된 아이를 봐주시고 계시고요.
어제 예전에 제가 준 화장품 샘플을 바르셨었는데,
아이오페 팩이었고요. 갑자기 그걸 바르고 나신뒤에 얼굴에서 팩을 뜯으려 했었는데
갑자기 잘 안뜯어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하셨대요.
이러다가 죽는거 아닌가 싶기도했다네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세수를 해서 떼어냈는데도 계속 너무 답답해서 세번이나 얼굴을 벅벅 문질러 씻으셨고요.
그런데 그뒤로 마음에 진정이 안되고 너무 답답하다고 하시네요
우황청심원을 사드시고 좀 괜찮아지시긴 했는데
계속해서 답답하시다고....손도 따보시고.. 밖도 들락 날락 하시면서 나름대로 안정을 찾으시려
하시는데 잘 안되신대요..
아이도 보고계신 상황이라 너무 죄송하고 염려됩니다만,
이런증세는 어떤건가요?
얼굴도 멀쩡하시고요.(화장품때문이라면 얼굴이 트러블 일어나야하는거 아닌가요)
심리적으로 지금 너무 안정이 안되고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깝깝한 느낌이 나고
하신다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가셔야할까요.
너무나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신분이 이러시니까 너무 걱정됩니다.
성격은 좀 급한편이시고, 너무나도 부지런하셔서 잠시도 가만히 안계시는 성격이긴 하세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혹시 정신과 상담을 가야한다면,
이쪽 방면에 좋은분 있으시면 추천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이곳에 올립니다..
1. ...
'08.1.30 2:45 PM (218.144.xxx.16)어머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혹시 폐경되는 나이시면 갱년기증상으로 가슴두근거리는 불안증같은 것도 올 수 있어요.2. ..
'08.1.30 2:47 PM (211.45.xxx.170)네..폐경되시는 나이세요. 3개월정도 없으셔서 이젠 끝났다 싶었다 생각하시면 또 하신다고 귀찮아하셨거든요...1950년생이시구요. 그게 연관있으수도있는거군요..그럼 산부인과를 가보셔야할까요..
3. ...
'08.1.30 2:48 PM (211.245.xxx.134)인터넷으로 파는 샘플중에 가짜가 많다는데 어디서 구하신건지요
혹시 가짜라 만들면서 몹쓸 성분을 넣어서 부작용이 난거 아닐까요
평소 건강하시고 활기차신 분이시면 정신과 쪽은 아닌것 같아요4. ..
'08.1.30 2:51 PM (211.45.xxx.170)가짜는 아니였을테고...너무 오래된거라 3-4년은 족히 됐지 싶어요 --;..
일단 병원으로 모시고 가는게 정답이긴 하겠는데 어디를 모시고 가야될지 몰라서요..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5. ...
'08.1.30 2:59 PM (211.245.xxx.134)화장품에도 다 방부제 들어있어요 유통기한도 있구요
가짜가 아니어도 너무 오래되서 안좋은 영향을 줬을것 같습니다.
갱년기크리닉을 가셔도 화장품 오래된것 쓰고 갑자기 그렇다는
얘기는 꼭 하세요6. ...
'08.1.30 3:09 PM (218.144.xxx.16)갱년기 증상으로 얼굴에 열감이 오르는 것을 답답하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개 열이 확 올랐다가 얼굴이나 등에 땀이 나는 듯 하면서 내려간다고도 하구요.
불면증도 생길 수 있고, 피부가 가렵거나 붉어지는 증상들도 나타납니다.
50년생이신데 지금 폐경기면 좀 늦으신 편이시네요. 평균 49-50세정도에 하는데..
늦게까지 생리가 있으신 분들은 유전적으로 그럴 수도 있지만..
석류같은 건강보조식품을 먹는 경우도 간혹 있더군요.
여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치는 식품이나 약을 복용하시는 것은 아니신지?
산부인과 가면 호르몬 주사나 약처방 해줄텐데 그다지 권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네요.
호르몬제 덕분에 증상이 말끔히 좋아지고 회춘하는 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약끊으면 다시 시작하구요. 더 심해질수도 있어요. 자궁암이나 유방암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호르몬제 의존하지 않는게 좋답니다.
갱년기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의 하나로 보통은 1-2년안에 관련증상들은 없어집니다만,
너무 힘드시면 갱년기에 먹는 한약같은 것도 있으니 드셔보시게 하세요.7. gg
'08.1.30 3:12 PM (218.48.xxx.92)저희 엄마도 갱년기이신데요.. 하셨다 안하셨다 (월경) 하더라고요..
일단 증상나타나셨으면 산부인과 가셔서 검사도 받으시고..
약도 드시고 해야할겁니다.
너무 심한 우울증 오지 않게 옆에서 잘 챙겨드리시고요 ^^8. 어서
'08.1.30 3:35 PM (211.176.xxx.163)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시어머님께서 그런 증상이셨어요.
주무시려고 누웠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아무튼 많이 더운날 숨막히는 그런 느낌이어서
거실에도 나가보고 찬물도 마셔보고 하셨는데 아버님께서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셨어요.
하룻동안 그렇게 지난 다음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뇌졸증이셨어요.
빨리 병원에 가보시길 바래요.
저희 어머님께선 일찍 가셔서 지금은 약만 드시면서 정상생활 하시거든요.9. 폐소 공포증
'08.1.30 4:00 PM (222.111.xxx.71)예전에도 그러신적 있으세요? 얼굴에 팩을 하면 뭔가 나를 덮어씌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답답하실 수 있을꺼예요.
그게 폐소 공포증인데요, 저렇게 팩만해도 답답하고 여기 갇혀죽을것만 같고 그런 경우가 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mri 인가? ct 촬영하러 병원에 그 인간독 같은데 들어가실때 막 소리지르고 그러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심근경색이 한번 와서 심장쪽이 안좋으세요. 혈압도 높으시구요.
심장쪽과 혈압에 문제 있나 체크 한번 해보시구요,
그쪽에 큰 문제 아니시면, 저 폐소공포증 일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같은데 타시는것도 답답해하시고 그래요.....10. 선무당
'08.1.30 4:06 PM (210.122.xxx.6)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으로는 일단 심장내과에 가셔서 진찰을 해보세요.
저희 엄마는 답답함과 쥐어짜는 증상이 있다고 하여 그냥 진찰이나 받아보자 했다가
그날로 입원하고 바로 스탠트 시술까지 하였습니다.
팩은 우연의 일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11. ..
'08.1.30 5:41 PM (220.86.xxx.19)그게 제 생각에도 폐소 공포증같아요.제가 그래서 피부관리실에서 석고팩같은 것도
무서워서 못하고 그렇거든요.거기에 갇힌 느낌땜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엘리베이터나 좁은 공간에 혼자 오래있질 못하거든요.
육체적으로 건강하시다니 정신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근데 연세드신 분이 갑자기 그런 증세가 올수도 있나봐요?12. ..
'08.1.30 9:36 PM (211.237.xxx.232)제 생각에도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5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4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1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0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