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살면서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 또는 취미를 가져본 적 있나요?
저는 35살까지 살아오면서 모든면에 두루두루 관심을 갖고 한번씩 시도해 보는 일은 종종 있었는데
특정일이나 취미에 푹 빠져서 그일에만 전념해 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예를 들어 수영, 스키, 골프, 재즈댄스, 비즈공예, 요리, 영어, 플룻, 첼로 등 늘 수박 겉핥기식으로 관심만 갖고
조금 배우다 말고...하는 성격이예요.
싫증을 많이 내거나 변덕스럽거나 하는 성격은 절대 아니구요.. (오히려 늘 진지하고 생각깊고 어른스럽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위에 배운것들은 그때 그때 해보고 싶은 것들을 배워본거구요..
어제 친구와의 대화중에 친구가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너는 참 신기해....별로 욕심 없이 참 편하게 정해진 길을 가는 것 같아.."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떻게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이 없을 수 있냐고...
(그 친구는 성격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만 미치도록 매달리고 주변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성격...
예술가적인 성향이라고 할까?) 그런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러게... 나는 왜 이제껏 살면서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을까? " 하고 웃으며 말했지만
기분은 좀...^^
여러분은 어떠세요?
지금 현재 ... 자신의 발전을 위해 온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나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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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성격이세요?
제니 조회수 : 178
작성일 : 2008-01-30 12:41:10
IP : 222.237.xxx.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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