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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욕심-> 꼭 조언 부탁드려요.
선생님이 열심히하시고, 의욕에 넘치셔서...운동량이 좀
많습니다. 대략 1시간 10분정도를 풀타임으로 해요.
애들을 이뻐하시긴 하지만, 수업시간엔 좀 엄한편이구요.
딸은 샘이 시키는건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오죽하면 다리벌리기를 하는데..ㅠ.ㅠ 다른친구들이 다 할때까지 기다리느라
하는 시간이 좀 길었는데..꾀를 부리면 될텐데..
정자세로 한참동안 다리벌리기를 하고 있으니 다리에 경련이 다 생기면서 울더라구요..
ㅠ.ㅠ
세달정도 하고 쉬다가, 자기가 다시 하고싶다고 해서 시켜준거라..다시 등록했던 2개월은 중간에 포기하면 안된다는 교훈을심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울며불며 다 채웠는데...다음학기에 등록을 할까 말까 고민입니다.
아이가 오래 걷는것도 싫어하고해서 운동을 하나 했으면 하는데, 맘에 드는게 별로 없나봐요. 자기는 유치원을 가야하니 좀 쉬어야겠다는데...
엄마는 그놈의 발레가 왜이렇게 욕심이 나는지..ㅠ.ㅠ
발레말고 다른거 몇개를 제시해도 다 실타고만 합니다.
그전까지도 매일매일 발레갈때마다 가기 실타고 울었고...
지금도 오빠가가 하는 체육놀이를 하래, 발레를 할래..하고 물으면...-.-;;; 발레가 좋지도 않고, 힘들기만 하지만 발레를 하겠대요.
그럼 그만 시켜야하는거겠죠? 엄마의 욕심에 아이가 달리는 자세나, 걷는자세가 좀 불안정하고, 정형외과에 가도 별 이상이 없다고 하고...-.-; 그래서 운동부족인가 싶어서..
뭐라도 하나 시키고 싶은데..
애가 저렇게 싫어하니..흑흑...
그냥 싫어도 꾹 참고 시켜야할지, 아니면, 그냥 운동은 그만하고, 쉬게해야할지..
엄마의 욕심에 눈이 멀어 객관적인 판단이 안되네요.
다른님들은 그런적 없으신가요? 아이는 싫고, 엄마는 마음에 들고..
보신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려요. 2시에 발레가서 연장을 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해야하거든요...
1. 욕심
'08.1.29 1:37 PM (125.248.xxx.190)먼 미래를 본다면 아이가 싫어하는 발레 몇 달 더 해도 큰 발전 없답니다.
유치원 다닌다니까, 일단은 그만 두셨다가
학교 다니면서 다시 체육쪽을 알아보심이 어떤지요?
체육이라면 수영도 있고, 스키도 있고, 인라인도 있고 줄넘기+피구도 있고,
집 근처 어린이스포츠 센터에 다양한 것들이 있을 거예요.
제 생각은 그만둔다..에 한표.2. indigo
'08.1.29 1:40 PM (58.148.xxx.97)시키지 마세요.. 저두 아이 체험미술시켰는데 아이가 얼마나 다니기 싫었으면 아직도 미술학원 근처만 가도 엄마 나 미술안가 합니다.
저두 꽤욕심많은 엄마지만 아이가 싫다하면 중단합니다..앞으로도 스트레스 받을 일 많이 있는데 유아기에 너무 힘빼지 마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3. 난 공주다
'08.1.29 1:50 PM (121.144.xxx.97)좀 있다가 시키세요. 저희 아인 학교 1,2, 학년때나 시키려구요 제가 초등학교에 있었는데 그때 오시던 무용 선생님이 너무 어려도 안좋으니까 1,2학년때 한2년 정도 시켜서 몸매나 체형을 잡아주라하시더라구요
저희아이6살인데 하고싶어는해요 그래도 좀 있다 시키려구요
전공시키려면 모르겠지만 연약한 관절에 너무 무리될거같아서요4. .
'08.1.29 1:55 PM (61.66.xxx.98)애가 싫어하면 시키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애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딸이 5살쯤에 배우겠다고 졸라서 동네학원 갔더니
윗분 말씀대로 너무 어리다고 골격에 영향준다고
안가르친다고,좀 더 크면 오라고 하더군요.
단순히 스트레칭 하고 율동놀이 하는 정도의 학원이면 상관 없겠지만,
정식 발레를 하는 곳이면 너무 어려도 오히려 안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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