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시어머니라면..^^
명절에 시댁에 올출석한 며느리이지요..(당연한건가요?)
이번에 친구랑 얘기하다, 참 부럽더라구요.
친구네 시어머니는 명절때 형님네와 친구네 아이들을 모두 데려가실 때가 있대요. 매번 그러시는건 아니고..
일년에 직장인이 며칠씩 쉴 수 있는 날이 명절밖에 더 있냐고...이때만이라도 아이없이 쉬라구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해주시니까 더 잘 하게 된다고...너무 감사해서요. 물론 그 집은 교회에 다녀서 제사가 없긴
하지만요..
제가 우리 시어머니라면, 맞벌이하며 아이 키우는 며느리들, 몇년에 한번 정도는 명절때 휴가를 줄 것 같아요.
아이를 봐주시는 것 까지는 안바라더라도, 이번엔 오지 말아라..너희끼리 해외여행 갔다오너라...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직장인들은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없어서라도 여행 잘 못 가잖아요..
우리 시부모님들, 1월에 아들 며느리 힘들게 직장 다니는 동안
아들들이 모아드린 돈으로 한달간 해외여행 다녀오셨는데...
2월에 아들며느리들에게 인심 좀 쓰시면 안되는지...
그렇게 베풀어 주시면 그전에 찾아뵙고 더 잘 해드릴 것 같은데...
쩝...둘째 낳으면 몇년간 꼼짝마!! 로 지낼 것 같은데..구정이 그나마 마지막 여행 기회라 생각하니
더 아쉬운 생각이 드나봅니다..
제가 제 생각만 하는 건가요?
1. 아뇨
'08.1.29 12:48 PM (220.75.xxx.15)솔직하게 시어머니에게 의논해 보세요.
어렵다마시고 자꾸 부탁드려보면 안되나요?
하긴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으라는 말도 있지만....
전 시엄니 되면 일체 상관 안하고 어쩌다 가끔 보며 살랍니다.
지들끼리 잘 사는게 중요하지 ....
그러고보면 나 혼자 독립?해서 알아 잘사는것도 늙어서 남 피해 안주고 잘사는 법일거 같네요.
할 일없고 뭔가 심보가 안 좋으니 며느리 들들 볶는 시엄니가 되는거 아닐까요?
톡하면 서럽다하고....저도 외로운 노친네 안되게 잘 살 방법 생각해 봐야겠어요.
일단은 돈인가.
돈 쥐고 있음 대접받고 뭐 친구들이랑 룰루라랄라 여행다니고....2. ^^
'08.1.29 12:51 PM (121.148.xxx.50)원글님과 물음엔 상관이 없는 답이긴 한데... 저도 답답해서 글 달아요~~^^
저희도 기독교 집안이긴 한데요.....
시할머니 댁에서 명절을 지내요.
연휴 첫날 아침 어머님은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온천에 가셔서 꼭!!!!!! 목욕을 하고 오셔야 하구요. (평생 그렇게 하셨다고. ^^ 전 목욕탕 갔다오면 두통이 심해서 대중 목욕탕 못 가거든요.)
시부모님 목욕탕 가신 오전에 시댁에서 저 혼자 음식하고 점심때쯤 시부모님 돌아 오시면 점심 먹고 시할머니 댁으로 갑니다. 시할머니댁에서 다시 또 음식을 합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 되서 여러해 한 건 아니지만 두번씩 일을 해야하니.... 에휴....3. .....
'08.1.29 1:02 PM (211.193.xxx.145)친구의 시어머님은 그 며느리들과의 관계가 돈독하지 않을까요?
그 며느리들도 시어머니가 고마워서 더 잘하게 된다면서요
그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잘하는관계겠지요
며느리들도 시댁에 그만큼 잘하는것이겠고
시어머니도 며느리들을 정말 사랑하시는가보죠
그댁 이야기가 부럽긴하지만 내가 시댁에 제대로 하지를 못하니 뭐,,,4. 아마
'08.1.29 1:46 PM (222.118.xxx.220)나중에 님께서 시어머니입장이 되시면 마음이 어떻게 변하실지 모릅니다..
모두들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6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4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2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1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