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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없는 시동생 내외.... 제가 과민일까요..
많은 댓글 조언들 감사합니다...
여기가 원체 유명한 곳이다 보니 조심스러워 내용 삭제 합니다....
1. 아효
'08.1.25 10:19 PM (61.66.xxx.98)그래도 마음 굳게 드시고 모른척 하세요.
시어머니가 알아서 하실 일이죠.
큰며느리가 거둬줄줄알고 애들 맡기고 가게한 시어머니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
다들 자기가 감당할 만큼만 일을 벌려야 하는데....
시어머니 전화오면 바쁘다 그러시고요.
할 도리만 딱 하세요.
몇번 그러면 다음해 부터는 시어머님께서 먼저 나서서
조카들 안맡아 주려 하실 걸요.2. 아효
'08.1.25 10:20 PM (61.66.xxx.98)원글님 질문에 답을 안해서....
제생각에는 원글님께서 충분히 열받을 상황이라 보고요.
그간 너무 착한 며느리로 지내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민한거 아니라 봐요.3. 휴
'08.1.25 10:23 PM (211.212.xxx.79)저라면 아랫동서에게 전화해서 한마디 할수도 있을것같은데 그래도 님은 마음이 넓네요.
읽는저도 어찌대처해야할지 막막하네요.4. 원글
'08.1.25 10:31 PM (125.176.xxx.54)원글입니다...
뭐, 아랫동서라 해도 나이가 있으니까...
하대하는 건 좀 그래서 가능한 존칭해주구요...
이건 시어머니가 펄펄 뛰는데 제가 버팁니다...
저도 애들이 철마다 보름씩 올라와 있으면 가능한 무심한 척 하려고 합니다.
집으로 전화하셔도 세통중 한통만 받으려 하구요..
주말에도 안가려고 끝까지 버팁니다...
근데 남편이 무지 효자에요....
게다가 동생은 영원한 동생이라나... 아직 애 취급을 하네요...
자기보다 달랑 한살밖에 안 어리고, 연봉도 지보다 많을텐데 말입니다.... -_-
글구 울 동서 직장 다니느라 명절 전날 일찍만 와줘도 다행입니다..
정말 빈손으로 와서 해논거 불평불만만합니다.....
몇 년전에 제가 시동생이랑 한판하고 나서는 절 쉽게는 못보는데,
그래도 소닭보듯이 서로 그렇게 무관심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또 이번 명절도 가슴터져라 하고 있겠네요...5. --;
'08.1.25 10:35 PM (211.221.xxx.241)뭐 별로 대우해 주고싶지 않은 사람들이겠네요.
지금처럼 동서네 아이가 와 있건 아니건 모른 척 하세요.
남편 분 그렇게 안타까우면 가서 돌보시라 하시고..
몸이 좀 안 좋다고 해보세요.
어머니는 이번에 힘드시면 다음에 애들 못 맡는다 하시겠죠.
그 동서 참 얼굴 두껍네요.
애 맡겨 두고 설거지도 안하고 내빼다니..
자기는 무수리 둔 중전이랍니까??
이런 사연 보면 외며느리가 더 편한건가 싶네요.6. 동서
'08.1.25 10:49 PM (125.143.xxx.200)저도 좋은게 좋다고 부모 형제 문제에 맏며느리란 자리에서
했더니 막내 동서 자기 아이 봐 달라고 하는데
시골 시부모님께 전화해서 아이 데리고 우리집에 가서
키워 달라 한다고 시어머님 말씀 하시길래
남편이랑 저랑 처음으로 딱 거절했어요
그 이후 시부모님 동서 함부로 말 안 합니다7. 저라면..
'08.1.25 10:53 PM (221.163.xxx.233)큰엄마 운운하면서 불러도 당연히 안가고요..
동서에게 전화해서 애 맡겨서 시어머니가 명절 준비 못하는데 나 혼자 하기 벅차니
나눠서 준비해가지고 오자고 하면서 전등 음식 나눠서 준비해 오게 할거며
나도 친정식구들이랑 놀러가야하니 같이 얼릉치우든지 하자고 하겠어요.
그냥 놔두면 경우없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속끓이심 나중에 큰병됩니다.8. ...
'08.1.25 11:01 PM (218.51.xxx.139)맞아요..시동생네 얘기 나오면 저도 차라리 외며느리 였으면 합니다..명절 앞두고 설렁설렁 댁 노릇할 동서 생각하니 저도 벌써부터 맘다스리기 힘들어지네요.
그래도 저희 시동생네는 딱히 말할게 있는건 아니니 말도 못하고 그저 답답만 한거지만..님댁 시동생네는 명백히 경우가 많이 없는사람들이네요. 이참에 가시있는 소리 한마디는 꼭 해두세요. 어치피 벌어진 일 거스르려면 님만 힘드니 이번엔 넘어가더라도..같은일이 반복되어선 않되니까요.선전포고 해놓았는데도 담에 또 그럼 그땐 한번 확 받아버리는 거죠.9. 걍
'08.1.25 11:20 PM (211.201.xxx.4)조카들이 왔대도 모르는척 가지마세요..
첨엔 시어머니께서 섭섭해하실지모르지만 나중에는 님께 오라는 제스처 안하실꺼예요.
그냥 님 마음이 시키는대로 편하게 사세요.10. 뭐...
'08.1.26 12:12 AM (121.88.xxx.155)저기 위에 '저라면...'님 말씀처럼 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냥 있는 상황 그대로, "아버님도 아직 신경써드려야 하고 어머님도 힘드시다. 같이 설음식 준비하자."
감정 섞을 필요도 그렇다고 다정하게?도 말고 냉정히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이번뿐만이 아니라, 늘 그런식이라면 앞으로도 개선해야 할꺼 같은데요...
그야말로 가족 아닙니까. 유한한 책임이 아니고 죽을때까지 계속될 관계인데 '좋은게 좋은거'가 누구 한쪽의 희생이 따라야 한다면 아니될 소리지요.
원글님, 냉정 찾으시고 전화로 이야기 하셨음 하네요.11. ...
'08.1.26 8:32 AM (221.145.xxx.92)저라면 님 말씀처럼 하시구요..
동서한테 직접 대놓고.. 애를 맡겼냐고 뭐라고 하지는 마세요..
왜냐면 그런 사람들은.. 내가 너보고 애를 봐달랬냐 이렇게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침 설거지는 하고 가라고 하세요..
그 정도는 얘기할 수 있잖아요..
만약에 시어머니가 그냥가라 하시면.. 님도 하지 마세요...
그 순간 못된 며느리 되더라두요... (근데 하실 수 있겠어요??)
저는 형님만 있는 막내 며느리지만요.. 그 동서 참 꼴비기 싫으네요...12. 못들은척
'08.1.26 10:30 AM (121.124.xxx.183)애들이 큰엄마 보고 싶어한다고..... 라는 글보니..
그 시어머니에 그 동서같네요.
그냥 님은 쏘옥 빠지세요.
동서 하나 없는셈치고..님 볼일 보세요.
솔직히 애들..원글님에게 맡으라고 하지 않은것같고 입장이 그런신데
명절이라 뭐 할 수 없죠~
명절때 시집간 딸내미 효도도 해야하고,요령 좋은 동서놔두고 혼자 다하기 글코..
스트레스 받지말구요. 딱 님 역할만 하세요.13. 원글
'08.1.26 11:29 AM (125.176.xxx.54)어제밤에 이글 써놓구선 정말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걍 좋은 큰엄마 역할 하구, 일년에 대여섯번 보는데 잘해줄까....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생각이 바뀌네요...
시엄니 집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 집에서 알아서 하라 그러고, 전 모른척 할랍니다..
주말에 일있다.. 바쁘다... 그러고..
(사실 최대의 난관은 울 남편입니다.... 남편이 가고 싶어서 안달이죠....
혼자 보내든 어쩌든 할랍니다.... )
명절은 늘 하는대로 몇가지 음식 해가고...
설전날 오후에 갈랍니다... 어차피 음식 해가는데요.... 뭐.,..
울 시부모님은 시동생네가 처가집이랑 같이 여행가는 거 모르거든요....
치사하지만 그걸 무기삼아 설겆이 하고 가라 그래야죠...
처가집 가는 것보다 가까운데로 가니 말이죠....
보통땐 차막힌다고 일찍 나가거든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14. ....
'08.1.26 3:33 PM (125.178.xxx.15)위의 댓글들을 안읽어서 중복이 될지 모르지만
생각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좋을거 같애요
원래 생각 없는 사람들은 죽을때 까지 그래요
하루라도 빨리 이야기 해주고 깨치도록 해줘야지
안그럼 내내 힘들어요15. ...
'08.1.26 8:08 PM (211.201.xxx.93)어차피 서로 좋은 얼굴로 대면하는 것도 아닌데 전화해서 한 번 제대로 말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시부모님들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자꾸 어머니가 나를 부르신다.. 앞으로 안보내면 좋겠다 등등.... 말을 안하면 잘 모를 것 같은데요...확실히 말로 해 주세요~16. 착한여자
'08.1.26 8:20 PM (220.72.xxx.198)착한여자=바보는 아닙니다.
동서가 애들 할머니집에 보낸거지 큰집에 보낸거 아니에요.
큰엄마가 동서네 애들까지 스트레스 받으며 챙길거 없어요.
마음가면 해 주고 안가면 말고.
대신 시어머니 말에 좌지우지 말고 그냥 님 한고 싶은데로만 하세요.
전업주부가 죄인도 아니고 집안일 할 일 만잖아요.
절대로 동서한테도 얼굴 찌푸리지 말고 너 없어도 난 내 할 도리 하고 할 일만 하세요.17. 절대로
'08.1.26 8:23 PM (220.72.xxx.198)동서한테 애들 할머니집에 보내지마라 그런 얘기하지 마세요.
차라리 아무말 안하는게 절대로 좋아요.
형님 위신 깍이고 나한테 직접적으로 맡긴게 아닌데 누워 침뱉기죠.
노인들이 애들 보고 싶다고 그랬을지도 몰라요.
돈 잘버는 동서네인데 봉투라고 분명 더 챙겨줬을꺼에요.
그냥 눈감고 삽시다.18. 진짜?
'08.1.26 9:23 PM (59.10.xxx.35)동서에게 반말하세요..
꼭 하세요, 그래야 함부로 못합니다.
이번 상황은 윗글님처럼, 님께 맡긴게 아니니 그냥 모른척 두세요..
전화도 급한척 하면서 받으시고, 오라시면 어떤 핑계라도 대서 안가야죠...
당해봐야 압니까? 뻔하죠. 큰엄마 믿는게 확실하죠..못 믿게 해야죠...^.^19. 음
'08.1.26 10:09 PM (222.108.xxx.195)윗분 말씀중에 동서에게 반말하라는 말씀.
아랫동서가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서로 존대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반말을 해야 우습게 안보고 그러지는 않으니깐요.
그건 그렇고..
저같으면 그냥 동서에게 전화해서 말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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