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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40만원으로 생활하기...
전에 어떤분께서 40만원으로 생활할수있냐는 질문을 하셨던 것이 기억이나서 가계부를 적다말고 글을써봅니다.
아이들 아빠의 월급은 작습니다..
많이 작습니다. 200만원도 안됩니다.
공과금내고 저축조금하면 40만원이 빠듯하게남습니다.(다행이도 빚은 없답니다.. 작년에 다털었답니다)
40만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40만원입니다.
40만원은 우리가족(아빠, 엄마, 아들2)의 생활비로 먹고(식비), 의료비(아직 애들이 어려서..), 의복비(자주는
아니지만), 기타문화생활(한달에 몇권씩)하고 애들 준비물사고 가끔외식하는데 들어갑니다..
가끔 공과금이 더 나오거나(재산세. 자동차세, 가스비등등..)하면 생활비는 점점줄어듭니다.
(최소20만원까지ㅡㅡ;;)
그런때는 부업을 합니다. 그래서 40만원을 맞춥니다.^^;;
지난달에는 16500원이나 남겼네요..
많이 두서 없는 이야기지만 저 열심히 살고있다고 칭찬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p.s 엇그제 월급날이었는데 지금 생활비가 반밖에 안남았네여..^^;;
1. ^^
'08.1.25 5:56 PM (125.143.xxx.204)부럽습니다.암만 해도 전 안되던데요,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심 안될지요...
2. 와
'08.1.25 5:56 PM (222.106.xxx.29)정말 훌륭하세요! 알뜰살림 비결도 좀 알려주세요.
3. ...
'08.1.25 5:59 PM (210.0.xxx.227)정말 대단하세요!!
전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쓴거 계산해도 40만원이 훨씬 넘어요...ㅠ.ㅠ 그것두 카드는 빼고...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4. 제발
'08.1.25 6:03 PM (211.211.xxx.243)가르쳐주세요..어떻게 하면 40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한지요
저희도 사실 2월달 부터는 40만원으로 살아야 할 형편이 되었어요.저희도 뭐 이것저것 제하고 나면 남는게 40만원뿐이라서요..가르쳐주세요..ㅜㅜ5. .
'08.1.25 6:03 PM (122.32.xxx.149)정말 대단하세요22222
저는 둘이 사는데 아무리 알뜰하게 한다고 해도 그보다는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원글님 비결 알고 싶어요~6. 잘살아보세..
'08.1.25 6:10 PM (123.109.xxx.142)칭찬에 감사합니다..후후훗..
글을 써놓고 궁상아니냐고 욕먹을까봐 조금 조마조마했습니다..
지금 저도 계산해보니 이번달은 40만원이 조금 넘는군요..^^;;
저는 일주일에 1번 마트에 갑니다..
마트에가도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어서 4만원 이상 장을 보지않습니다.
1달을 4주로 봤을때 1주에 4만원이면 16만원이네요..
과일은 상자로 사서 먹구요.(전단지광고 과일로요)
채소는 동네 수퍼에서 버리면 아가우니 조금씩만 사고(그래도 버려져요 ㅡㅡ;;)
외식은 자주 안하고 집에서 먹고, 애들이 아프면 병원비가 많이 드니 아프지 않게 미리미리 잘챙깁니다.
그리고 전 카드를 안쓴답니다.. 교통비만 쓰죠(한달에 2만원정도..)
애들책은 벼룩시장도 이용하고 인터넷서점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산답니다.
에~ 써놓고 보니까 별거 없네요.. 창피합니다..^^;;7. 칠월
'08.1.25 6:11 PM (211.179.xxx.21)4식구 40만원으로는 식비충당도 못하는 과소비[?]맘인데..ㅎㅎ
어떻게 꾸려가나 궁금하네요..자극받아 알뜰히 살게 비법좀 올려주삼...^^8. ^^
'08.1.25 6:12 PM (123.213.xxx.17)참 열심히 사시네요.
근데 부족한 생활비를 어떤 부업으로 충당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저도 도움을 받을까 싶어서요.ㅎㅎ
저역시도 매달 40만원을 잡지만 항상 초과되네요.
에고 ~~매달 왜이리 쪼들리는지
하늘에서 돈벼락 함 맞으면 좋겠네요..ㅋㅋ9. 근데
'08.1.25 6:14 PM (61.77.xxx.198)원글님이 말씀하신 생활비가 순수하게 음식비용 + 아이들 의류비 정도인가요?
글에 쓰신 걸 보면 공과금 등은 따로 계산을 하신 거 같아서요 .
아이둘 키우시면서 정말 알뜰하게 잘 하고 계셔요. 박수쳐드릴께요.^^
저는 아직 아이 없고 둘이 맞벌이지만 수입이 많지 않아요.
저희 남편 수입도 원글님네처럼 200이 좀 못돼요.
아직은 아이가 없어서 많이 아끼고 저축하고 있긴 한데
나중에 아이 생기면 제가 일할 형편은 안돼서 많이 걱정이기도 합니다.10. 잘살아보세..
'08.1.25 6:17 PM (123.109.xxx.142)제경우에는 마트에서는 먹거리보단 생필품을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
세제나 샴푸 비누는 양많거나 사은품 많이주는 걸로 사놓으면 다음달엔 안사도 되니까 나름 절약이라면 절약이구요..
과일은 전단광고 상품으로 나온것 사요..
전단광고상품이라 상태도 좋거든요..값도 싸고 후후~~
마트는 문닫기 전에 가는게 제일 좋아요.. 생선, 야채, 고기, 과일 정말 싸게 팔거든요.
근데 저는 애들이 어리고 남편이 늦게와서 그런 행운을 자주만나기 어렵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카드 안쓰기예요..
정말 어렵기도 하고요..
저도 가끔은 카드를 쓰지만 작은 생활비에 카드를 쓰면 다음달엔 더어렵다는것 주부6년차에 깨닫고 카드쓰기를 멈추었답니다..11. 부업은..
'08.1.25 6:20 PM (211.58.xxx.188)부업은 멀로 하세요??
맞벌이하다가 지금은 전업 이라, 금리가 올라 대출이자 땜시 한 2-30만원정도 부족할것 같은데요.
부업이 궁금하네요..12. 잘살아보세..
'08.1.25 6:30 PM (123.109.xxx.142)근데님 보세요..
생활비에는 음식비, 의복비, 의료비,외식비등이 들어가네요.
공과금 따로구요..
전 항상 다음달의 지출계획을 세워놓습니다.
예를들어서 이번달의 전기세가 3만원이 나왔다면 다음달은 3만5천원정도로 잡아놓구요.
만약에 전기세가 3만3천원이 나왔다면 2천원 절약이 되니까 생활비에 2천원의 여유가 생기는 거예요..
그리고 저의 부업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계신데요..
저의 부업은 남편일 도와주기입니다.
남편회사에서 가끔 잡(?)일이 생기면 아주머니를 쓰는데요..
제가 하게 해달라고해서 생활비가 모자를땐 아주 유용합니다. 일당 2만원 줄때도 있거든요^^
하지만 자주있는 일이 아니어서 매일 남편에게 알랑(?)방귀를 뀝니다.. 일시켜달라구요.13. 존경합니다.
'08.1.25 6:58 PM (211.59.xxx.50)4식구에 참 알뜰하게 사시네요.
알뜰상이라도 드리고 싶어요.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쨍하고 해 뜰날이 반드시 올거에요.
제가 응원해 드릴게요. ^^
으쌰으쌰 화이팅!14. 아
'08.1.25 7:01 PM (219.251.xxx.250)아..ㅠ.ㅠ 반성반성..
15. ...
'08.1.25 7:02 PM (210.0.xxx.227)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지금 계산기 두드려보니 전 답이 안나오는데...ㅠ.ㅠ
인형 눈붙이는 부업이라도 할까봐요...^^16. 원글님...
'08.1.25 7:09 PM (116.121.xxx.189)저도 똑같네요.
우리 같이 알뜰히 살아서...이담에 50넘으면...지금 헐럴럴 살았던 사람들 밥 사주면서
얼굴들고 살고싶어요.
저는 나이먹어서 돈 없는 궁상되는것이 너무너무 싫어서...지금 열심히 절약하고 잇삽니다.17. 저도 반성..
'08.1.25 7:10 PM (211.198.xxx.72)식비 줄이기...저도 숨겨둔 비법들 좀 듣고 싶어요.
전 가끔 일주일 정도 장 안보고 냉장고를 탈탈 털어가며 버티기 합니다. 김치나 계란 종류로 한 이틀 버티기도 해보구요. 이러면 수퍼에도 안가도 되죠. 요리를 좀 더 잘 한다면 이 방법이 꽤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쓸 때는 너무 팍팍 쓴다는 거... 그래서 결과적으론 지출 차이가 별로 안 난다는 거..ㅠㅠ
원글님처럼 계획적으로 사는게 제 꿈이랍니다. 자 다른 비법 좀 말씀해주세요....18. 한두달도
'08.1.25 7:12 PM (211.192.xxx.23)아니고 계속 그렇게 해오신건 정말 대단하세요,남편분 마누라 업고 다니세요~~~
19. ㅎㅎ
'08.1.25 7:14 PM (123.213.xxx.17)정말..님!
식비 굶으면 줄일 수 있어요.
쭉~~~~굶으시고 날씨한 몸매 되찾으시면 되아요.
단지부작용, 어지러워 약값이 더 들 수 있네요.ㅋㅋ20. 에혀..
'08.1.25 7:50 PM (211.211.xxx.243)저위에 40만원으로 저도 2월부터 살아야 사람인데요..
저도 사실 마트에 가서 장보는거 안하구 집앞 반찬집에서 채소 사다먹구 과일은 청과시장까지 가서 사고요(이건 확실히 싱싱하네요...아파트내 오는 과일상들에게 어제 귤샀더니 3천원 더 비싼데, 싱싱하지도 않구요...다시 청과시장까지 가서 사야겠네요...ㅜㅜ)
소소하게 돈들어갈일이 많네요...다행히 남편이 집에서 밥 먹는게주말뿐이라서 반찬걱정은 안해도 되는데요, 그래도 애들이 있으니까 7세 4세라서 반찬은 애들 위주....
입맛까다로운 큰놈때문에 반찬신경써줘야 하지만 뭐 냉장고 열어보면 김치종류뿐이네요..
가끔 고기도 해줘야 하고...40만원으로 식비 의복비 병원비 다해야하는데 졸라매어 살아봐야 겠네요...예산은 40만원인데 가능할지요...ㅜㅜ 담달 당장시어머니 생신도 있고, 가끔 나오는 자동차세에 재산세..그놈의 환경개선금에....저런 세금들을 어찌 충당할지 걱정만땅입니다.21. 잘살아보세
'08.1.25 8:54 PM (123.109.xxx.142)모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봐주셔서 부끄럽사옵니다..
사실 저는 성격도 게으르고 많이 똑똑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아짐인데 어쩌다보니 나름 알뜰(?)주부가 되었네요..
알뜰(?)하게 된 동기 중의 하나는 적은 월급이었구, 또하나는 대출이었는데요..
적은 월급에 원금,이자까지 갚아나가려니 정말 힘들었던적도 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몰래 울기도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남편하고 싸우기도하고..
그땐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그때는 30만원~35만원으로 한달을 살았었네요.
한 1년간을요..
그때를 생각하니까 어지럽네여.. 그땐 시댁에서 먹거리를 많이 도와주시고, 세금도 대신 내주시고 한마디로 시댁에 빌붙어살았었네요.
그래도 지금은 이자 원금 다갚고 조금이지만 매달 저축도 하면서 목돈 만들생각에 흐믓합니다.
(빚은 없지만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우리모두 힘내서 화이팅합시다!!
위의 어느님 글처럼 나중에 50대때 떵떵거리며 살날이 반듯이 오리라고 저는 믿는답니다.22. ..
'08.1.25 8:54 PM (220.117.xxx.109)저두 원글님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저렇게 알뜰하고 똑소리나게 살림하시는 님을 아내로 두신 남편분은 복받으신 겁니다.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정말 한 수 배우고 싶어요.
5인가족 외식도 거의 없는데 식비만 70만원이 드는 저는 아무리 가계부를 들여다보아도 이유가 뭔지 모르겠거든요.
하나하나 점검이라도 받고 싶은데 남 보여주기는 또 창피하고 해서요.
계획성없고 재테크개념없는 제가 막 미워집니다.23. ...
'08.1.25 9:54 PM (220.117.xxx.20)반성..또 반성 합니다
24. 저도..반성합니다.
'08.1.25 9:57 PM (125.184.xxx.197)식비로만 30을 잡고 있는데..장하십니다. 저도 좀더 노력해야겠네요.
25. 대단~ 대단~
'08.1.25 10:27 PM (220.75.xxx.198)전 마트 한번가서 30만원씩(코스트코도 아닌데)긁을때도 있습니다.
마트에서 먹을것만 사는게 아니라, 남편 와이셔츠도 사고, 애들 운동화도 사고, 문제집도 사고요.
물론 반찬거리(고기, 생선,야채)사고, 과일도 사고, 애들 간식도 사고요.
한달에 한,두번 가는편인데, 물가도 많이 올랐고, 유기농을 사먹는편이라 당췌 식비가 줄지 않네요.
저야 말로 아끼고 좀 덜 먹어야겠습니다.26. 가계부..
'08.1.25 10:44 PM (125.177.xxx.132)쓰다보니까..정말 아껴지던데요..
원글님 만큼은 아니지만..저희는 세식구인데..아기는 아직 젖먹이라..
한살림 4만원씩 한달에 두번 배달해먹고..8만원 정도
이마트 생수랑 한살림에서 안 파는거 사러 한달에 두번씩..2만원씩..4만원
도우미 아줌마..일주일에 6만원..네번 오시니까 24만원..
그런데 도우미 아줌마가 한살림에서 온 재료들로 맛있게 반찬을 만들어주셔요..일주일 먹을만큼..그러면 그 반찬으로 남편 도시락도 싸고..저도 3끼 먹고..
그럼 정말 버리는 것 없이 싹싹 다 먹어요...
저희는 김치랑 쌀은 시댁에서 주셔서...또 여러 밑반찬도 챙겨주시고요..
아기 모유수유하고..천기저귀 쓰니까..아기한테는 접종 정도...이것도 보건소에서 하면 무료인데...그냥 병원에서 하고 있어요...
이러니까 맞벌이 할때보다 오히려 저축 더 하고 있어요...지금 육아휴직 중..
이유식 시작하면 좀 더 들겠지만...
아기 돌때까지 저축 좀 많이 해서 아기 통장에 넣어줄려구요..27. 저희는
'08.1.26 12:51 AM (121.155.xxx.20)원글님과는 조금 다른 입장이지만
아직 애기없고 2인가족에
모든 공과금외 고정지출 뻬고 30만원 정도로 한달 생활하고 있어요.
첨엔 너무 빠듯해서 저축할 돈 빼서 생활비로 충당했는데
이젠 좀 요령이 생겨서 일주일 단위로 생활비를 쪼개어 쓰니
이월엔 돈이 남는 현상까지 생기더라구요..ㅋㅋ
돈은 정말 안쓰면 모인다는 말이 있듯이
쓰기 나름인 것 같아요. ^^28. 짝짝짝
'08.1.26 1:48 AM (122.35.xxx.23)훌륭하세요~~
저는 반성 모드......ㅠ29. 흑...
'08.1.26 2:07 AM (58.103.xxx.196)저두 2월부터는 알뜰살뜰 살아야겠어요...
이렇게라도 정신 차릴수 있게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님 많이 배우고 반성하고 갑니다^^30. 우와~
'08.1.26 8:31 AM (59.12.xxx.90)저흰 애 없는 신혼인데도 식비가 60이상 나가요 ㅠ.ㅠ
물론 다 유기농먹고, 친구들 모이는 거 좋아해서 자주 불러다 해먹이긴 하지만...
원글님 글 보고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부~~자 되세요!!!31. ...
'08.1.26 10:17 AM (222.239.xxx.57)정말 대단들 하세요!!!
저희도 아직 애 없는 2인가족인데 생활비 엄청 들어가는데...
근데 주부님들의 용돈은 거의 안 쓰나봐요??32. 들꽃풀향기
'08.1.26 10:43 AM (121.124.xxx.178)전 너무 부끄럽게 살고 있네요..좀 더 절약하며 살아야겠어요..한달 집안에 드는 모든 것에 제가 많이 낭비하나봐요..님의 식단과 절약요령을 배워보고싶어요..^^*
33. 저도 알뜰
'08.1.26 10:57 AM (125.184.xxx.36)저도 나름 알뜰하다고 자부하는데
님앞에 무릎을 끓습니다.
한달에 20kg쌀 한푸대 먹는데 4만원이예요.
그러면 한주빠지고 3주만 장을봐야하니.....
아이들 과자나 이런거는 어떻게 해결하세요?
학원은 한개도 안보내시나봐요?34. 여쭤봐요
'08.1.26 1:05 PM (222.234.xxx.253)원글님, 시댁이나 친정 반찬류나 기타 장류같은거 도움 전혀 안받으시나요..?
저희는 시댁이고 친정이고 김치도 없고 전혀 받는것 없이 사는데
40만원으론 사실 택도 없거든요.
저희도 외식은 절대 없고 한달에 한번 자장면 정도는 먹구요..
과일도 거의 못먹고 간식도 과자류는 잘 안사고 집에서 해결하는데 저흰 너무 모자라요..-.-35. 새댁도 배워야
'08.1.26 2:02 PM (211.45.xxx.170)겠네요. 겨울이라 가스.전기료만 20인데,, 인터넷요금이며 핸드폰요금. 수도세.만 합해도 35만원입니다. 식비에서줄이는 수밖에 없을까요. 둘인데 너무 씀씀이가 헤퍼요. 특히 82쿡 올때마다 지름신이... 다다다. 다시한번 바짝 조이고 배우겠습니다. 화이팅!
36. 잘살아보세
'08.1.26 2:54 PM (123.109.xxx.142)어멋.. 학교다닐때도 못해본 일등을 하고말았네요^^;;
시댁에선 쌀을 대주세요.. 일년에 두번정도는 사먹구요..
김치는 작년부터 제가 담궈먹고요.. 그전엔 김장비를 조금씩드렸습니다.
애들 과자도 사주고 과일도 색다른건 아니지만 제철과일은 먹고산답니다..
된장, 고추장은 담궈서 파시는 분한테 사먹구요.
저희집도 가끔은 짜장면도 사먹구요.. 애들이 입이짧아서 곱배기 한그릇 시키면 딱맞습니다.
남편은 궁상이라고 하지만 돈주고 사먹는데 남기면 아까워서요..
어린이집은보내지만 다른 사교육을 시킬여력은 없어서 엄마표교육(윽박지르고 쥐어박으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엄마한테 두들겨(?) 맞으면서도 학구열(?)을 불태우는 아이들이 고마울따름입니다..ㅠ.ㅠ37. 미래가
'08.1.26 2:58 PM (58.74.xxx.24)환히 밝아지는게 보이는듯 합니다^^*
계획을 세워서 착실히 실천해 나가다보면 옛일 생각하면서 살날이 오겠지요
가정의 행복과 웃음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화이팅!!!38. 매일
'08.1.26 4:17 PM (125.178.xxx.15)김치와 된장찌개나 시래기국으로만 ....
가끔 김반찬 이나 계란 . 두부나 생선이나 고기는 손님 올때만
저는 계란 하나도 아까워 안먹었더랍니다
거의 김치 시래기국 요즘은 오이가 비싸서 먹지도 못했지만
오래전에는 먹을만해서 곁들이로 오이무침해서 가끔 먹고는 했어요
애들 그리 키웠더니 키는 작고 살은 얼마나 찌는지 저도 같아요
눈사람 같아요
회사에서 일주일에 서너번은 돼지고기지만 회식잦은 남편은 날씬하구요
남들은 저와 아이들이 맨날 치킨이나 고기만 먹고 사는 줄 알더라구요
고기 구경은 일년에 두세번 뿐이었는데
이제는 형편이 나아졌건만
생선 한마리 살라치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지출액이 천원 이천원에서 길이 들어져 그런가봐요
아직도 생선 한마리가 부담 스럽군요39. 동지..
'08.1.26 4:33 PM (203.81.xxx.200)저역시 35~45만원으로 한달 버티기 하며 살고 있네요. 월말이 되오는지라 제 지갑엔
지금도 3만원이 전부로 남아있구요. 가끔 제 개인 친분관계에 경조행사 하나 생기면
생활비 구멍 뻥 나죠... 전 생활비 부족하게 주는 남편 원망 많이 하며 둘째까지
어린이집 보내고 경제활동 하게 될 날 꼽으며 살고 있는데 그래도 님은 편안하게
현실에 적응 잘 하고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 부럽네요.
저도 님의 글 읽고 위안받고 용기받아 갑니다. 여자한테 돈 구해오라는 남자들보단
울 남편 처자식 고생시키지 않겠다고 돈돈돈 하며 열심히 사는거 이뻐해야 겠어요.40. ㅎㅎ
'08.1.26 9:24 PM (218.48.xxx.225)지금은 좀 많이 쓰는데, 신혼초에는 용돈포함식비로 10~20만원사용했나봐요. 맞벌이라 집에서 밥도 안먹고 젊어서 병원갈일도 없고 해서요. 물론 과일을 아껴 사먹긴 했네요. 그땐 돈 제법 모았는데..... 아.. 반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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