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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가죽 가방 써 보신분...

가방 조회수 : 4,926
작성일 : 2008-01-24 11:17:45
백화점에서 흰색 가죽 가방을 보고 집에 왔는데 자꾸 눈에 아른 거려요...

항상 실용성을 중요시 여기는 지라 항상 검정,,아님 브라운 가방만 샀었는데

흰색이 어쩜 이렇게 이뻐 보일까요..

흰색 가죽 가방은 1년만 지나도 금방 더러워 질까요?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되는건지 혼자 계속 고민중이네요...

혹 써보신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192.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방
    '08.1.24 11:24 AM (211.192.xxx.23)

    더러워진건 어떻게 세탁이 되는데 스티치된 흰실은 정말 난공불락입니다.
    너무 비싼 가방이라면 말리고 싶구요,그냥 부담없이 사실거면 알아서 결정 ^^

  • 2. 1년이
    '08.1.24 11:25 AM (210.123.xxx.64)

    아니라 한 번만 들어도 더러워집니다.

  • 3. 미서
    '08.1.24 11:25 AM (123.140.xxx.15)

    비싼거면 말리고 싶구여,
    여름 한철 드시고 버린다 생각하시면 되요

  • 4. 가방
    '08.1.24 11:34 AM (211.59.xxx.50)

    몇 번만 드시면 더러워 지죠.

    몇 번만에 더러워지나 테스트 하시려면 몰라도.

    한국에서는 흰색 가죽 가방을 들 수가 없죠.
    가방이 여러개라서 번갈아 들며 아주 가끔 든다면 모를까..

    전 병아리색 핸드백 손잡이가 시커멓게 되어서 크리너로 지워지지도 않고
    참 그러네요.

  • 5. 크..
    '08.1.24 11:39 AM (203.241.xxx.14)

    일년이 아니라 5회만 착용하시면 모서리 부분~ 시~~커매지실꺼에요..

    스타일리쉬하셔서 가방이 20여개 정도 되시는거 아니시람.. 그냥 눈요기로 넘기시죠..

  • 6. ..
    '08.1.24 11:41 AM (61.39.xxx.2)

    저는 작년 여름에 하얀색 가방 사서 잘 썼습니다. 물론 비오는날 절대 안들고나가구요, 모르고 나갔는데 비가오면 가방을 꼭 끌어안고;;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긴 했죠.
    들고 나갔다 오면 꼭 가죽전용제품으로 닦아주고 살때 따라온 천가방안에 넣어서 보관하구요.
    그래서인지 아직 새것같은데...조금만 조심하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아, 손잡이 때타는거는 제가 또 손에 땀이 많이나서 들때 손수건 손에 쥐고 들고 다녔어요

  • 7. ..
    '08.1.24 11:44 AM (116.126.xxx.43)

    제가 여름에 빈폴 이이보리에 필이 꽂혀서 28만원을 주고 샀답니다
    연한 가방이 없었거든요
    제 가방수는 3-4개
    20번정도 들고 났더니 까뭇까뭇
    엊그제 매장가서 클리너로 닦았더니 그런대로
    모서리는 정 더러워지면 갈아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산뜻한 가방일
    겨울에도 들어요 저는
    왼통 시꺼먼 옷일경우에는요
    가죽이라 찬기분도 별로 안들어서요

  • 8.
    '08.1.24 12:16 PM (116.43.xxx.6)

    결혼전에 레노마 흰색가방 들고 다닌적 있었는데..
    한 2년 잘 들고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때도 전체적으로 적당히 들기때문에 별로 흉하진 않았는데..
    끈이 투명한 플라스틱도 아니고 뭐 그런 끈이라서 누~래져서
    못들고 다녔네요..
    이쁘면 함 사보세요..
    생각보다 오래 쓸수 있답니다.

  • 9. ...
    '08.1.24 12:17 PM (116.120.xxx.197)

    요새는 윗분 처럼 계절에 상관없이 든답니다.
    저두 하나 샀는데, 조금 조심해서 들면 되요.
    사 세 요!

  • 10. 구찌
    '08.1.24 12:18 PM (211.187.xxx.247)

    제작년에 120만원 크림색 가방 샀어요..너무 이뻐서 ..근데 지금은 후회하네요
    더러워지고 또 매장에서는 세탁안된다하고...그래서 지금은 어디갈때 한번씩 듭니다.
    누가 지우개로 지우라하던데..그래도 안되더군요...

  • 11. 저는
    '08.1.24 12:41 PM (221.145.xxx.53)

    가죽이 좀 연한 재질로 샀어요..
    소가죽이긴 한데.. 좀 늘어지는 그런 가죽이었거든요..
    관리 한다고 무지 잘했는데..
    벗겨졌어요..
    루이까또즈에서 샀던 거였어요...

  • 12. ^^
    '08.1.24 12:42 PM (122.32.xxx.149)

    저는 흰색가방 여러개 있고 잘 들어요.
    여름엔 흰색이나 아이보리 베이지..등등. 옅은색 가방 주로 들고다녀요. 몇년째 들고 있는것도 있구요.
    아주 비싼 가방들은 아니지만 다 가죽이구요. 조금 더러워져도 세탁 맡겨본적은 없어요.
    가죽용 클리너 사놓긴 했는데 그거 써야겠다싶을만큼 지저분해지지는 않더라구요.
    가죽 재질은 조금 더러움 타도 뭐가 뭍거나 얼룩진거 아니면 그다지 보기싫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저는 주로 차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고.. 여러개를 번갈아 들어서 더러움이 덜 탄것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하나만 가지고 매일 그것만 들면 아무래도 좀 다르겠죠?
    암튼~ 여름에는 흰색을 더 잘쓰게 되요.
    옷 입고 가방 메고 거울 보면 아무래도 짙은색보다는 옅은색이 시원해 보이고 여름옷에 어울리기도 해서 더 많이 들게되더라구요.
    짙은색 가방 여러개 있으시다면 흰색 한번 사보는것도 나쁘진 않으실거예요.

  • 13. 땡삐
    '08.1.24 1:02 PM (125.134.xxx.166)

    그럴떈 진짜 가죽 말고 합피로 사세요 걸레로 쓱쓱 닦음 해결 되거등요 요즘은 가죽처럼 잘 나와요 싸고요

  • 14. ...
    '08.1.24 3:47 PM (203.229.xxx.225)

    저는 펠레보르사에서 합피랑 가죽 섞인 흰가방 샀는데 두어번 들었고, 1년 지나서 다시 들려고 보니 가죽인지 합피인지 모르지만 한 성분이 누렇게 변색되어버렸어요. 딱 봐도 흰가방에 일부분이 변색되었구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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