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돌전에 기저귀 뗀 아이가 있나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8-01-23 22:56:03
제 친구랑 수다떨다가 나온 얘기입니다..
친구남편이 돌전에 걷고 기저귀도 뗐다고 시부모님이 그러셨데요...
그럼서 10개월된 친구 아이보고 너도 기저귀 돌전에 떼야지 그러더랍니다...

요즘이야 발육이 좋아서 돌전에 걷는거는 놀라울 일이 아니지만...
돌전에 기저귀를 뗐다는건....믿어지지가 않아서요...
제 친구랑 저랑은 말도 안된다고....주변에서도 본적이 없거든요...

정말 돌전에 기저귀를 뗀 아이가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 올려봅니다...
IP : 220.116.xxx.2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11:12 PM (121.134.xxx.80)

    저랑 친한언니 아들이(지금 군대감..) 돌전에 기저귀뗐대요...ㅎㅎㅎ
    그 언니 우리 애들만 보면 혼냈습니다,돌지나서부터 보기만 하면요..아직도 기저귀 차고 있다고요..ㅎㅎㅎ
    진짜 있기는 있나봐요^^

  • 2. 착각..
    '08.1.23 11:16 PM (222.232.xxx.189)

    저도 둘째키울때 4년터울이지만 큰애는 어떻게 키웠지라며? 그새 까먹는데,
    아마도 시어머님께서 아드님 키우셨을때 잊어먹으셨을걸요?
    돌이아니라 두돌 이후 셨겠죠?

    우리 시아버님도 큰시누 돌때부터 그리 말 잘했다고 하시는데 돌때 기본적인 단어가
    아니고 유창하게 말하는 아이가 그리 흔합니까?

    젊은 엄마들도 동생키울때 모든것이 새롭다 할때 많은데....

    착각하셨을거에요?

  • 3. 하늘
    '08.1.23 11:28 PM (58.122.xxx.150)

    저희시엄니랑 똑같네요..울둘째지금 27개월인데요 볼때마다 그러네요...
    언제 띠냐고 돌때부터 그소리 듣고있네요
    신랑 돌때부터 띠었다고....--;;저도 착각님 처럼 시엄니도 그랬을꺼 같아요 두돌때 띤걸
    착각하시는것 같아요...

    근데 말은 돌전에 잘하는애는 봤어요..
    울언니친구딸내미인데요...9개월때쯤에 같이 함소아갔거든여 울애랑개월수도 같구여..
    근데 그때쯤에 동물소리 해보라면 동물소리내고요...그것도 그거지만 거진 돌때돼니
    말무지 잘하더라구여...

    근데 그언니말....말도 어렸을때부터 빨리 하길래 머리가 좋은줄알았는데 ..것도 아니더라
    구..ㅋㅋ기저귀 거진 35개월때쯤인가 띠고...지금 7살

  • 4. ㅋㅋ
    '08.1.23 11:43 PM (125.142.xxx.100)

    저희 친정엄마가 저 돌전에 기저귀 뗐다고 하시던데..
    제가 아직도 애기때가 가끔씩 기억나는 몇가지 부분이있는데요
    당시에 오리모양의 변기가 굉장히 센세이셔널했던 기억이 잠깐나요
    앞뒤상황은 생각안나고 굉장히 놀라웠던..
    기어가서 변기붙잡고 가서 앉아서 볼일봤다는데
    정말?
    덕분에 우리아들 기저귀 얼른떼라고 얼마나 성화였는지 모르네요
    때되면 어련히 알아서 뗄까..너는 돌전에 뗐는데 그걸 왜 아직도 채우냐고
    그러고보니 꼭 원글님 친구남편 시부모님이랑 비슷한거같네요
    그거 정말 스트레스에요..

  • 5. 제 아이가
    '08.1.23 11:48 PM (203.81.xxx.140)

    30개월이구,,제가 아는 교수님 아이가 27개월인데요..

    그 아이가 (남자아이) 돌전에 기저귀를 뗏고...좋아하는 물건중에 하나가 팬티라고 하던데요?
    그무렵(17-8개월때) 그교수님께 들은 이야기론...자기 아이가(말도 꽤 할 줄알았는지..) 아빠 어디 가니? 하면 학교--그러고, 팬티사와 --한다던데요?
    그냥 그 교수님이 워낙 천재적인 분이라,,,저랑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데..워낙 특출나서 박사 마치자마자 교수 임용된 분이세요..
    어쩌다 늦게 자식을 보아서 저랑 비슷한 연령의 아이를 가졌지만...그런분의 아이라 그런가부다..해요.

    저희 딸이요? ㅎㅎ
    아직도 밤에 잘땐 기저귀 채우구요..아침에 보면 흥건히 싸놨어요..젤 좋아하는게 핑크 기저귀에요..(하기스 매직벨트...왠수..)

  • 6. 딸아이가
    '08.1.24 12:15 AM (211.206.xxx.89)

    8개월말에 걸음마를 떼고 10개월정도에는 편하게 걸었어요. 기저귀도 돌무렵에 떼구요. 말도 돌무렵엔 너무 잘하고 발육이 빨라 우리 아이 천재인줄 알았지요.*^^*

  • 7. 소반
    '08.1.24 12:21 AM (219.253.xxx.233)

    기저귀 언제 졸업하면 어떻습니까? (하긴 기저귀 값이 좀 비싸긴 하네요^^) 나중에 커서 본다면 기저귀를 빨리 뗀다고 특별히 좋은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배변훈련이란거 정신분석학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발달단계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로 이후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칠수있습니다. 아이가 기질적으로 배변기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면 크게 부모가 신경쓸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차피 크면 학교가면서 부터 경쟁에 일생을 시달릴텐데 기저귀 떼는것 까지 개월수 경쟁인것 같아 맘이 좀 스산하네요^^
    물론 원글님 그냥 재미로 올린것 알고 있고 탓하는 뜻은 아니니 오핸 마세요~~

  • 8. 그러다가도
    '08.1.24 12:22 AM (220.72.xxx.198)

    큰 딸애가 변기에 앉아 노는걸 좋아해서 돌 전부터 용변도 그곳에 보기 시작했었지요.
    물론 밥 먹일 때도 변기에 앉을만큼요.
    이해 되시나요?

    그래도 밤에는 기저귀 채웠는데 기저귀를 싫어해서 잘 안싸더라구요.
    대신 새벽녁에 내가 일어나 화장실 한번 데려가야 했어요.

    완전 기저귀 뗀것은 16~18개월 쯤인것 같내요.
    그러다 21개월 때 동생이 태어났는데 도로 역행.
    울면 그냥 서서도 줄줄줄 싸구요.

    기저귀 빨리 떼면 엄마는 편해질지 모르지만 용변가리기 자체가 나중에 성경형성과 깊은 관계가 있는것이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똑똑하고 맹하고는 기저귀 떼는 순서와 상관없어요.
    이런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도 말고 아기한테 너무 강요도 하지 마세요.

  • 9.
    '08.1.24 12:22 AM (125.143.xxx.141)

    우리 딸들 돌때..노래도 했습니다.그런데 아들..두돌이 되도 아닙니다.
    차이가 있나봐요.애기들...

  • 10. 저요!
    '08.1.24 12:38 AM (219.255.xxx.113)

    ㅋㅋ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제가 돌때 기저귀를 뗐데요.
    왜냐하면 그 시절에 세탁기도 없는데 찬물에 천 기저귀 빠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그냥 계속 시켜서 돌전에 뗐다고 하시던데......
    예전분들은 빨리 시킨듯 싶어요

  • 11. 하하하
    '08.1.24 12:47 AM (221.143.xxx.138)

    원글님 친구분!
    시어머니 말씀, 하나 새겨들으실 필요 없어요.

    저희애 돌쯤에 저희 시어머니는
    어찌나 아들 키울때랑 비교를 하시며 사사건건 비교를 하시는지
    한마디로 니애는 내가 난 애보다 못하다...
    이건 당신 입으로 하신 말씀이구요

    돌잔치때도 오는 손님마다 붙잡고
    당신 아들(애아빠)은 8개월때
    걸었는데 애는 왜이리 느린지 모르겠다구....

    신랑은 저보기 민망해서 가만히 있는데
    신랑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기 어머니는 자기아들이 6개월때부터 걸어서
    돌떡을 본인(아기)이 동네에 돌렸노라구 자랑하신다네요.
    돌쟁이 아가가 자신 돌떡을 돌렸다는 애기 믿기신가요?ㅋㅋㅋㅋㅋㅋ

  • 12. 저요
    '08.1.24 2:10 AM (220.86.xxx.86)

    제가 돌 전에 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보고 "어찌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한테 그럴수있어!" 그랬는데,
    예전엔 다 그렇게 해서 일찍들 뗐데요..
    그러면서 우리 아이 키울때 큰애도 늦었지만 작은애가 만 3돌때 떼는걸 보고 아주 기겁을 하셨다는..ㅡㅡ;
    윗님들 시어머니께서 두돌때 뗀걸 돌때 뗀거라고 착각하시는게 아니라,
    그때 시대상이 일찍들 뗐던것같네요.
    세탁기도 없고 대부분 아이도 몇명씩 낳았고 여자들이 할 일이 너무나도 많았잖아요..

  • 13. ...
    '08.1.24 10:07 AM (152.99.xxx.133)

    ㅋㅋㅋ 저는 반대얘기 할께요.
    저는 거의 4학년때까지 오줌을 쌌거든요.
    밤에 이불 버려놓고 엄마한테 발가벗겨져서 마당에 떨고 벌선적도 있고 엉뎅이가 퍼래지게 맞은적도 많았어요. 근데 살고 보니 그게 원래 체질인듯..제가 비뇨기 계통이 약하거든요.지금도 병원 자주가고.

    그래서 울애들 쉬끊는거 너무 스트레스 안받고 느긋하게 키울려구요.
    그리고 너무 혼내지 마세요. 저는 어릴때 엄마한테 혼났던게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요T_T

    그리고 쉬싸는거랑 지적인 능력이랑 전혀전혀 상관 없어요.
    저는 고시패스하고 전문직 근무하거든요. 울엄마 아직도 저게 다커서도 오줌 줄줄싸고 다니던 애다 하고 동네방네 놀리고 다녀서 너무 챙피해요.

  • 14. 오래전
    '08.1.24 10:43 AM (61.254.xxx.52)

    저도 제동생들도 다 돌전이나 돌쯤에 기저귀를 뗐다고 하는데요. 드시절엔 대부분이 일찍
    뗐데요. 제가 30대 중반인데요. 다 천기저귀빨아쓰고 하던때고 년년생이고하니 일찍 대소변을 가렸는데 요즈음은 엄마들이 느긋해졌고 교육도 그렇게 하라고 하니 그런것 같다고 엄마가 말씀하시네요. 저희아이도 15개월쯤엔 쉬하고 쉬통대주면 용을쓰고 쉬를 하더라고요. 알려주면 하겠지만 느긋하게 할려고 20개월부터 시작할려고요.

  • 15. ..........
    '08.1.24 11:07 AM (59.4.xxx.101)

    지금 30대 이신분들은 다 돌무렵에 기저귀 졸업했을꺼에요~
    그땐 천기저귀를 사용하니 엄마들 힘드셨죠.아마 제 동생들도 돌전부터 혼나가면서
    기저귀 땠던기억이 납니다. 우리들도 지금 천기저귀만 사용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돌지나면서
    기저귀 안 채울껄요~^^종이 기저귀의 편리함때문에 엄마세대들과 좀 차이가 나네요

  • 16. 예전엔
    '08.1.24 11:10 AM (211.106.xxx.3)

    돌 때 되면 다 벗겨놓고 기저귀 떼는 분위기였쟎아요.ㅋ
    그땐 종이기저귀도 없고..요새야 돌 전에 떼는 아기들 거의 없는데도,
    어른들은 보면 난리나죠.

  • 17. 그게
    '08.1.24 2:03 PM (222.98.xxx.175)

    친정아버지 말씀이 옛날에 어린아이들 거의 아랫도리 벗겨놓고 살았더랍니다.
    아이는 많은데 기저귀 빨래가 힘들어서 그랬겠지요.
    기저귀 벗겨놓은거랑 기저귀 완전히 뗀거랑 다른 문제잖아요.

  • 18. ㅋㅋㅋ
    '08.1.24 5:00 PM (211.215.xxx.14)

    30-40년전에는 돌전에 기저귀떼는게 유행했나봅니다. 울 친정모친께서도 그런말씀을 하시길래
    엄마보고 거짓말이라고 한적이 있는데.. 아마도 그때 기류가 그러지않았을까요.. 그래서인지
    울 딸래미들도 돌때 기저귀떼라고 어찌나 얘기하시던지... ㅎㅎㅎ
    아니면 살다보니 돌인지 두돌때인지 가물가물하시던지..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