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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아기자기한 학용품이 좋지요?

아기자기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8-01-23 21:16:55
저는 전생에 무슨 공부못해 죽은 귀신이라도 들린건지
아기자기한 학용품만 보면 아주 껌뻑 넘어가요.
특히 필기구요.

샤프나 만년필, 노트, 쓸데도 없는 다이어리 같은 걸
보이는대로 사다가 쟁여놔요. 연필도 너무 좋아해요.
연필은 거의 쓰지도 않는데...

비싼 건 별로 안 땡겨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몽블랑이나 그런 건 아저씨 디자인 같아서 별로거든요.

엊그제는 미피 그림 그려진 노트 두 권 사다가 책장에 꽂아놨어요.
그 전전날에는 하이텍 펜 보통보다 짧게 나온 게 귀여워 보여서 하나 샀다가
누구 주고 말았네요.

아직 공부하는 중이라서 사모은게 쓰이기는 쓰이는데
이건 무슨 돈되는 취미도 아니고 너무 웃겨요.


돈 크게 드는 것도 아니니까 괜찮겠지요?
IP : 61.102.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9:27 PM (116.122.xxx.101)

    저는 50 가까운 나이인데도 문구점 앞을 그냥 못지나가요.
    아직도 이쁜거 보면 만지작 거리고 갑니다.
    쓸 사람이 없어서 사는데까지는 실행으로 안옮기지만 이쁜거 너무 좋아해요. ^^*
    딸기..pets@work(캄캄과 돈돈을 너무 사람함).. 뿌카.. 흐흐흐

  • 2. 하하하
    '08.1.23 9:44 PM (59.19.xxx.142)

    전 텐바이텐,바보사랑,1300k 1200k,,하루죙일 그기서 살아여 ㅋ

  • 3. 참견
    '08.1.23 9:51 PM (211.59.xxx.51)

    저도 문구점가는거 되게 좋아하는데요......전 그 아기자기한것들을 너무너무 싫어해요...ㅋㅋ

    그래서 정말 아무 장식도없는 미국식(?) 문구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저도 하는일이 많아서 문구류를 많이 쓰는데
    볼펜은 꼭Big.
    연필은 노란색, 끝에 초록색 지우개달린거,
    메모패드도 꼭 노란바탕에 줄쳐진 얇은 노트패드.
    지우개도 꼭 흰색.
    자는 얇은 은색 금속으로된것.
    수첩은 겉은 물론 안에도 일체 그림없을것 등등

    대신 아주 값비싼 만년필, 잉크, 탁상용품, 페이퍼나이프 이런거 구경하는것 좋아해요.......언젠간 저런 비싼것 큰 책상에 딱 올려놓고 한 십만원쯤 되는 만년필로 결재서류에 딱 결재하는 상상하면서요.

  • 4. 저도..
    '08.1.23 11:34 PM (222.237.xxx.110)

    문방구가기를 즐겨하는 36 아짐이죠^^
    문구류 좋아하기는 학창시절부터 좋아했던거 같아요...
    그 습관이 지금까지 쭈~욱 이어지고 있는거죠..
    어린이집에 보내는 붙이는 메모지도 여러가지로 사놓고
    스카치테잎도 여러가지 패턴으로....알록달록 여러색의 펜들....
    이런거 잔뜩 사놓으면 기분이 넘 좋더라구요...
    그나마 결혼 에는 조금 덜사는거 같긴 하네요^^

  • 5. 저도
    '08.1.24 12:12 AM (211.59.xxx.50)

    나이 먹었어도 예쁜 문구 앞을 지나가면 괜히 한 번 훑어 보고
    사지도 않을거면서 그런답니다.

    그냥 예뻐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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