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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가는데요...

여행 조회수 : 449
작성일 : 2008-01-23 19:57:20


구정에 상하이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예원을 꼭 보고 와야 할까요? (인터넷으로 봤는데 그냥 그랬거든요...^^;)

일정이 빠듯해서 그냥 다른곳으로 갈까 싶어서요...

갔다오신분  말씀 듣고 참고하려구요....

그리고 남경로에 가면 중국 토산품이나 기념품들 살 수 있을까요?

어디가 쇼핑하기 좋은지 알려 주세요...

IP : 218.51.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8:21 PM (58.143.xxx.168)

    예원 꼭 다녀오세요, 상하이 여행의 중심이 예원일 정도니까요.
    예원 주변에 토산품 가게들 많아서 볼것도 많구요, 맛있는 음식점도 많아요.
    안가시면 나중에 후회하실거예요. 남경로에는 현대식 쇼핑몰들이 많아요, 백화점과
    가게들 많으니 쇼핑하시기 좋고, 짝퉁천국이라는 상양시장도 가보세요.
    그냥 구경하기에도 재밌고 시간나시면 고베이 까루푸에 가시면 일상적인 마트 구경도 하실 수 있어요.

  • 2. 예원강추!
    '08.1.23 8:21 PM (60.28.xxx.26)

    전 여기 중국 다른지역 살면서 얼마전에 상하이 다녀왔는데요, 어지간하면 예원은 꼭
    들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예원 자체도 예쁘지만, 주변에 상가 조성되어 있는것도
    재밌거든요. 골목골목 가득한 중국 전통 그림, 소품 등등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다만, 상가 물건은 좀 바가지 씌우는 듯 싶으니 구매하시는건 자제하시구요...

    상하이에서 가볼 만한 곳은 예원, 신천지, 와이탄, 금무대하(푸동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건물, 동방명주보다 더 높고, 꼭대기 전망대가 좋아요. 반드시 해질 무렵
    직전에 가셔서 버티시다가 야경까지 보고 오세요) 등등이구요... 참 푸동지역 동방명주
    길 건너에 백화점이 하나 있는데요, (이름은 뭔지 생각안남), 겉보기에는 평범한 건물인데
    속이 엄청 크고 넓고 꼬불꼬불한게 공룡 뱃속같은 느낌이 나요. 재밌으니까 한번
    가보세요.

  • 3. 그리고
    '08.1.23 8:23 PM (60.28.xxx.26)

    그리고 상양시장은 현재 없답니다. 주변을 확 밀어버리고 공사중이예요.
    그런데 옛 상양시장 주변에 짝퉁 물건 파는곳 안내하는 '삐끼'는 굉장히
    많아요. 시장 자체는 없어졌어도 어디선가 팔고있는 모양이더군요...

  • 4. zz
    '08.1.23 8:26 PM (58.102.xxx.27)

    중국 토산품,기념품이라면 예원에 꼭 댕겨오세요.
    예원 상가 주변에서 흥정 하셔서 사시면 될 듯 하고요.. 꼭 흥정하세요.. 비싸다고 하면서 흥정하셔서 사시고요.
    남경로는 쇼핑센터들이 모인 곳이라 기념품 살만한 것은 별로 없구요.. 비첸향 육포 !~
    남경로에서 꼭 육포 사셔서 드셔보길 권해드려요.......
    이케아 쇼핑도 어떠실까 싶네요. 지하철 타고 상해 체육관에서 내리시면 이케아 가실 수 있어요

  • 5. //
    '08.1.23 8:29 PM (58.143.xxx.168)

    예원 주변 상가 바가지가 심하니 꼭 흥정하시고 반값까지도 불러보세요.

  • 6. .....
    '08.1.23 8:30 PM (122.43.xxx.40)

    네 예원은 꼭!!! 윗분 말씀대로 예원 구경하고 해가 지면 동방명주 올라가서 야경 감상하고 내려와서 외탄에서 강을 바라보며 또 야경 감상....아... 또 가고 싶네요
    신천지라고 외국풍의 거리도 볼만해요. 상해는 서울보다도 더 화려하고 멋있는것 같아요 ㅎㅎ

  • 7. ...
    '08.1.23 8:38 PM (211.201.xxx.93)

    예원에 물건들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일정하지 않아서리....

  • 8. 여행
    '08.1.24 10:55 AM (218.51.xxx.190)

    아주 큰 도움이 됐어요. 댓글들 모두 고마워요....^^

  • 9. 중국여행이 마음에남
    '08.1.24 12:04 PM (220.79.xxx.19)

    예원은 안 가본곳이니 잘 모르고 전 1월에 통리 상해에서 2시간거리의 소주 근처 통리갔다가 정말 반했어요 통리는 개발 제한 구역으로 예전 중국 그대로 사람이 살고 잇는 곳으로 여의도 면적만하고 아 이곳이 정말 중국이구나 하는 아기자기한 기분 많이 겪고 왔습니다. 저도 특산품을 처음엔 우리돈 만이천원 에서 그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니 2400원에 사왔읍니다. 동방명주는 그야말로 낮에 가서 보니 애정있는 도시도 아니고 추억도 없으니 그 아래를 봐도 정말 아무 감흥이 없었읍니다. 그 건물 2층인가에 민속박물관은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상하이에서 지하철 2번 갈아타고 본 상하이 인민극장역의 상하이 서커스도 정말 놀랍구요 중국은 작게 봤다가 그 안이 무궁무진한 형태여서 기대 없이 본것이 정말 좋았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좋은 구경 많이 하세요 팅부동 몰라요 뚜어샤오치엔 얼마에요 뿌시환 싫어요 등 가격 깍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말이랍니다.

  • 10. ...
    '08.1.25 9:30 PM (222.235.xxx.108)

    예원 가시면 남상 만두집도 꼭 들러보세요. ^^ 근데 빨대로 꽂아서 국물 마시는 왕만두는 맛없으니 한 개만 시켜서 맛만 보세요. 3층이 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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