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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이용하고 이렇게 황당한건 처음입니다.
벽지는 팔았고 제가 좀 시간이 지연이 되었습니다.
우체국택배는 규격이 넘어서 물건 못 보낸다
엘로우캡 택배는 오늘 오후가 되도록 기사님이 오지 않으셔서 콜센터에 전화해서 왜 안오냐고 물어봤더니
구정연휴를 앞두고 물건발송과 반품처리때문에 바빠서 개인 신규발송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수있다고 하네요
서로 껄끄러울수있는 상황이길래 어제 하루 지연되었는데도 저 그분께 너무 죄송해서 죄송하다는 말까지 했고
오늘 제가 이런 상황 설명해가면서 환불해드린다고 했습니다.
입금받고 물건 오랜기간 못 보내고있으면 저도 의심받을수있는 상황이 될수있고 받는 사람도 불안할수있기에
그냥 환불처리 해드린다고 했더니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니 구정연휴가 많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바쁘냐는둥
다른데는 잘만 물건 보내던데라는 말까지 해서 제가 그럼 우체국택배와 엘로우캡 택배로 알아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그 분이 저에게 사기꾼이라고 직접적인 말은 안했으나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돈만 받고 튀는 전형적인 벼룩 사기꾼 의심받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냥 참고 조용히..문자로 돈 환불 해드릴테니 계좌번화 알려달라고 했더니 전화해서 이런말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환불할거면 문자비와 전화비까지 보내라네요...
제가 다시 문자로 전화하면 서로의 입장만 얘기할것이 뻔하고 기분이 안 좋은 상태이니깐 언성 높일게 분명해서 문자로 제가 말 하는거라고 했더니 전화하랍니다.
제가 좀 흥분을 가라앉힌 다음에 전화했더니 자기말할것만 쏙 하고 자기 기분 나쁘다고 사기꾼이라고 말 한적 없고 저보고 자기 입장에서만 말 하는겉다고 계좌번호 보냈으니 환불해달라고 자기 말만 하고 전 말 한마디 하려는데 그냥 뚝 끊어버리네요
이럴거면서 왜 전화하라고 해서 저 이렇게 기분나쁘게 만드는지...
사기꾼이라고 말 안해도 택배회사 속사정 모르는 나에게 캐묻는거와 다른분은 잘몬 보낸다는 말을 하는데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건데...
본인입장에서만 말 하고있고 벼룩 이용하면서 이렇게 황당한건 첨이네요.
저 벽지도 배송비만 받고 뮤즈벽지반롤과 신한거 3미터 보낸거거든요..
지금까지 제가 물건 보냈지만 저 비싸게 보낸거없고 사용하지 않은것만 보냈습니다....
어젠 제가 선물받는 락앤락 조미료 용기와 물병은 덤으로 보낼까 생각했는데 자제 해야겠네요
기분나쁜건 전데..저도 억울하다고요.
1. 무시
'08.1.23 4:05 PM (59.151.xxx.232)그냥 환불해주시고 무시하세요.
아님 환불도 질질끌어서 속 좀 썩혀드리던지...
환불늦게해준다고 절대 큰일 안나거든요...2. 저도,,
'08.1.23 4:30 PM (219.254.xxx.124)황당한분 몇분만났어요,,
자기말만 하고 확 끊어버리는,, ㅠ,ㅠ
아마도 그런분들은 상대방과 말하는 기본을 모르는 분인것 같아요,, 교육을 좀 덜받은,,3. 아휴...
'08.1.23 5:03 PM (203.244.xxx.2)저한테 파셔요.안그럴께요^^ ... 잊으세요... 좋은 분 같으신데 어떨땐 판매자때문에/ 어떤땐 구매자 때문에 장터에서 황당한 경우가 생기는것 같아요..돈만 연관되면 사람들이 예민해지더라구요... 너그럽게 잊어버리세요^^
4. 요즘
'08.1.23 9:38 PM (222.233.xxx.116)택배회사 바쁜거 맞아요. 저도 지난 토요일에 인터넷으로 신청했는데 월요일에 오겠다더니
화요일에도 안오고 바쁘다고 2~3일 안에 가지러 오겠다길래 정말 열받아서 취소하고
마침 택배 배달온 아저씨 붙잡아 보냈어요. 설날 밑이라 바쁘다길래 설날은 아직 멀었는데... 했죠.5. 태양초
'08.1.23 9:43 PM (211.175.xxx.20)다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저 예전에 타사이트에서 벼룩거래했는데 물건부치고 쪽지보내려고
들어가봤더니 쪽지함에 사기꾼취급하는 쪽지가 여러통 들어있는거예요.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어리둥절해있는데 전화벨이 울리더니 구매자가 버벅거리면서
쪽지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문자를 보냈는데 번호를 잘못 입력했데요.
그래서 답이 없으니 사기당한 줄 알고 저한테 온갖 악담을 다 퍼부은 거예요.
저도 그때 충격이 무척 커서 벼룩거래가 무서버요. 저에게 필요없는 물건 왕창 싸게 팔면
돈도 생기고, 고맙다는 말 듣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이제는 버려도 누군가 갖다 쓰겠지 하고 버립니다.6. 음..
'08.1.24 1:51 AM (121.124.xxx.183)다른건 몰라도
장터이용하다보면 별 희얀한 사람 다 보이더군요.
저두 4-5번정도로 내놓기도 하고 사보기도 하고...
정나미 떨어져서 장터 근처도 안가요.
살때는 그 물건 누구줄까봐 전화에 문자에 입금 먼저 한다고 얼른 계좌달라고
숨통을 조이더만
받고나서는...또 뭔 트집으로 조이더군요.
그냥 환불해드리고 그냥 쓰시라고 하니..
좋아라 하더만...나중에 생각해보니..자존심은 있는지...
자기가 거진줄 아냐고..가져가긴 가져가되 와서 가져가라고,,,,에후후
다른건 몰라도...판매자중..아닌물건 판매장난치는 분 분명히 있구요.
구매자중...정말 시비걸기좋아라 하는 분 봤어요.
사춘기도 아니고 갱년기도 아니고..그 장단에..맞춰 놀기가 넘 힘들어서..
사실 받고보니 이거 아니더라는 말을 제대로 하면 되는데..
그런 말이 아니고..아직 안왔으니 환불해달라..10분도 안되어서 도착했네요,
그래도 환불해주세요 식,,,
그 변덕에....놀아날 장사없더군요.
돈을 벌어야하는 분도 계시지만,돈이 문제가 아니고 나보다 더 필요한 분이 임자였다면 좋으련만
싶은 분 찾을려는데...참 무섭더군요.
전 두손들고 포기..녹다운입니다.
보이지않는 곳이라 자기 맘대로..큰쇼핑몰에서도 저렇게 구매할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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