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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때 시댁식구 만날 생각을 하니 심장이 울렁거려요.

속쓰려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08-01-22 23:54:52
못된 시어머니랑 몇 박 며칠 있는 것도 부담스럽지만요.
더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시아버지의 형제에요.

친지들 수십명 모여 앉아서 설덕담 나누는 시간에 저보고
웃으시며 '야이 바보야...야이 병신아...너는 아들도 못낳냐?
내년에는 아들 낳아서 오너라' 하시더군요.

네..저 딸만 줄줄이 낳았습니다.
그래도 자기 며느리도 아닌 사람한테
갓난 여자아기 안고 있는 사람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자식들은 모두 나이 40에 싱글이에요.

전에 어떤 분들이 경상도 사람들만 아들아들 한다셨는데
경상도 사람인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오히려
부시도 딸만 있고 클린턴도 딸만 있는데 아들 딸이 무슨 소용이냐고...
잘 키운 딸이 아들보다 100배 낳다 하시고 올케한테도 그러세요.

근데 수도권인 우리 시댁 정말 노골적으로 아들 못낳았다고
인민재판하시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 집에 와서 또 아들타령하구요.
가슴이 두근두근..올해 또 그이야기 들을까봐 속상해요.
IP : 222.107.xxx.2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12:06 AM (221.146.xxx.35)

    남편이 그걸 듣고 가만히 계세요?

  • 2. 참..
    '08.1.23 12:08 AM (58.225.xxx.18)

    우리도 귀한 대접받던 사람들이었는데, 시자만 만나면(안그런 분도 계시겠지만요..) 왜 그렇게 쫄아들고, 겁먹고..고양이 앞에 쥐꼴이 되어서 구박을 받아야 하는지...
    저는 시누(라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들이 더하고...(잊고 있다가 울화가...)

    새해 달력 받으면 일년에 몇번 죽어지네야 하나 동그라미 쳐놓고 세던 날이 생각나네요.

    햇수로 15년이 넘었는데도.....불나는 건 여전합니다.
    당당히 몇마디 받아칠 날이 올까요?

  • 3. 올해는
    '08.1.23 12:11 AM (222.109.xxx.201)

    참지 말고 나직한 목소리로 꼭 한마디 하시길 바래요..

    작은 아버님이 아들 낳으면 키워주실건가요?
    조카며느리한테 병신 바보가 뭡니까.
    많이 불쾌합니다.

    벙찌시겠죠. 나중에 형식적으로 사과할때(어른한테 말대답했다고 사과하라고 하겠죠.보나마나)
    하더라도 한번 지르셔야 그 입 다뭅니다.

  • 4. ^^
    '08.1.23 12:22 AM (222.117.xxx.91)

    인상 딱쓰고 암말도 하지마세요..제가 하는 방법인데요..
    이제 더러워서인지 안건드리더라구요..

  • 5. 허허
    '08.1.23 12:24 AM (59.29.xxx.37)

    저희 시누이 나이가 마흔인데요
    결혼 안했거든요
    저희 둘째 안낳는다고 뭐라고 해요
    아버님이 바란다면서
    자기 할일이나 하지 오지랖이 넓어도 너무 넓다니까요

  • 6. 세상에
    '08.1.23 12:51 AM (125.130.xxx.170)

    별 희안한 인간들 다있네요. 어디다 감히 바보 병신 이라는 소리를 하나요?
    정말 남편분이 가만히 계세요? 시어른들도요?
    어이가 없어서... 저같았으면 누구더러 바보 병신이라고 했냐고 까짓
    안살 작정을하고 한번 들이받아도 열두번을 했을겁니다. 아무리 배운것 없는
    노인네들이지만 정도가 너무 지나치네요. 못배워먹은것들은 못배운것처럼
    들었다놔야 정신이 듭니다.

  • 7. 참나..
    '08.1.23 12:53 AM (124.60.xxx.7)

    이번설에 또 그러시면 가만있지 마시구요.
    딸,아들 결정하는건 남자쪽인데 이사람이 영 부실한가봐요~~호호호!!~하고
    한방 날려버리세요.
    말안하고 참고있으면 바보인줄 압니다.
    저 8년차 며늘인데 시엄니 너무 좋습니다.
    대신 남들 시엄니몫까지 시아버지 다하시거든요~
    제가 한성질하는지라 얼토당토않는소리 하시면 바로 대꾸해드립니다.
    왠만해선 이젠 저~ 안건드리십니다.
    가만있으면 가마니로 안다~우스갯소리 아니랍니다.

  • 8. 아정말
    '08.1.23 1:13 AM (86.156.xxx.90)

    시아버지형제들하고는 언제까지 만나야 해요?
    저희 시댁식구들, 좋습니다.
    단, 직계가족까지만.
    시부모님, 시누이네가족, 형님네가족, 도련님, 우리 가족.
    요렇게만 있으면 전 너무너무 행복해요.
    썰렁한 친정에서 살다가 다복한 시댁 만나서 행복하거든요.
    그런데! 아흐~
    명절때 꼭 큰댁에 가야 한다는 거~
    큰댁의 큰 며느님, 저희 형님이랑 저만 보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고
    (종가집 종부라 그 스트레스도 이해하지만)
    그 몇십명의 사람들이 바글바글대는 분위기 정말 싫어요.
    언제쯤이면 명절 3박4일 내내 우리 시댁식구끼리만 오손도손
    있을 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해요.
    아, 근데 원글님, 정말 기가 맥히고 코가 맥혀서
    제가 다 천불이 납니다!
    남의 집 귀한 딸한테 뭐라고요??????
    어떻게 하시라고 조언은 못드리고 같이 화내드릴게요.-..-;;

  • 9. ..
    '08.1.23 1:38 AM (125.130.xxx.46)

    저도 어릴때 시집갈 일이 있어서 시집 시누들 시부모 볼생각에 울렁대고 자미 않온적 있어요 요즘 은 오히려 그들이 내 눈치 봅니다
    그래도 그때 정나미가 넘 떨어져서 싫지요
    정말 있을때 잘하지............

  • 10. 전부
    '08.1.23 10:12 AM (211.52.xxx.239)

    제정신이 아니로군요
    막말하는 노친네들이나 그거 듣고 가만있는 님네 시부모하고 남편이나 다 이상해요
    이번에 또 들으시면 가만 계시지 마세요
    누구한테 막말이냐고 사과하시라고 확실히 말하세요
    무식한 것들은 곱게 상대해주면 지가 잘해서 그런 줄 알고 착각합니다

  • 11. //
    '08.1.23 11:13 AM (58.143.xxx.168)

    이번에도 그런 말씀하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점잖게 듣기 안좋다고 말씀하세요.
    저라면 그냥 안넘어갔습니다. 경우없는 사람들은 참아주면 자기가 잘난 줄 알고
    계속 그럽니다.

  • 12.
    '08.1.23 1:03 PM (121.162.xxx.230)

    조용히 목소리 깔고 한마디 하세요
    오촌 올해도 못가면 나이가 40넘는데.. 남자 그나이에 못가면 빙충이 소리 듣던데요.
    할말만 하고 쌩하니 앉아 계세요.
    상무식꾼은 교정이 안됩니다.

  • 13. 헉.
    '08.1.23 3:01 PM (218.51.xxx.18)

    상대못할분이네요.
    그냥 상대하지 마시던가.
    아니시면 한마디하세요. 듣기싫다고. 우선 시어른한테 먼저 이야기하세요.
    보실때마다 하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만약 시부모님이 같이 화내주시면 알아서 교통정리해주실거고.
    만약 그냥 그러려니해라 하시면 시부모님도 같은 생각이실거에요.
    거의 그런 말은 괜히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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