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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영어 시켜 보신분,,,,
나름 열심히 영어를 시키는데 친구가 해법을 권하길래 동네 해법학원에 방금 상담받고왔어요.
우리 아들들이 소심하고 게을러서(?)영어가 영 늘지를 않아요.
제가 또 워낙 스트레스받기를 거절하는 빵점엄마라서 숙제는 스스로 하라니까 ,,,,,,
아이들이 그동안 투자한것에 비해 별 소득이 없는듯해서요.
이번에는 한 2년 꾸준히 하고싶은데 시켜보신분 솔직한 평을 부탁드려요...
1. 별루였어요,,
'08.1.22 6:31 PM (124.136.xxx.47)혼자 헤드셋끼고 듣는건 집에서 하나, 학원서 하나 똑같습니다. 선생님이 봐주신다해도 5분 미만이고,, 교재가 좋다고 하지만 요즘 어디 교재 안좋은 학원 있나요? 집에서 하는 튼튼이나, 윤선생영어를 학원가서 듣고 온다고 생각하시면,, 거의 같지요. 아이들 말로는 처음에만 듣고 나중에는 거의 딴생각 많이 하고 온다고 하더군요,, 어찌 되었든,, 엄마가 끼고 봐주시는게 젤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해법 1년 보내보고,, 그냥 다른 학원보냅니다. 숙제는 매일 제가 챙기구요,, 해법 다닐때보다는 훨씬 나아졌네요,, 더 재미도 있어하구요.
저희동네 해법학원원장선생님도 자기 아인 다른 영어과외 붙이던데요,,2. ...
'08.1.22 6:40 PM (59.5.xxx.81)한솔주니어랩이 좋던데요? 교재도 그렇고 시스템도 그렇고...
3. 괜잖아요
'08.1.22 8:19 PM (222.108.xxx.211)어느 학원이든 아이가 하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교재는 괜잖아요. 집에서도 꾸준히 챙겨주시면 많이 늘 것 같아요
나름 재미있어 하고, 금액도 저렴하잖아요.4. 언니가 해법영어원장
'08.1.22 8:35 PM (58.226.xxx.61)윗분 말씀대로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언어라는 것이 매일 조금씩 시간 투자해서 하기만 하면 느는 거라서...언니가 그러는데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1년도 안되었는데 영어책을 줄줄 읽으니 아주 고마워하는 학부형도 있다던데...물론 시간만 죽이고 가는 애들도 일부 있다더군요.
별다른 학원비도 비교적 저렴하고.. 매일 그 시간만 영어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하면 효과는 좋을 듯 싶어요.5. 엄마짱
'08.1.22 8:45 PM (58.140.xxx.192)영어를 어른들이 배웠던 방식이 아니라 우리말 배우듯이 배우는방법을 권해드려요
물론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집에서 아이들이 흥미있어하는분야의 dvd를 같이 보시는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시간이 걸리지만 영어에 울렁증도 없고 자연스럽게 문화를 익혀
가는것같아요아이들마다 다 취향이 있으니까 딱히 어떤학원이나 교재가 영어를 잘하게
만든다고는 보기 힘들어요
엄마표 영어 공부를 활용해 보시는것은 어떨까요6. 저도
'08.1.22 9:25 PM (59.186.xxx.142)엄마짱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테잎많이 들려주시고, 책많이 보게하고..
물론 그게 힘들겠지만. 하지만 확실히 영어됩니다.7. ...
'08.1.22 10:18 PM (211.187.xxx.154)엄마가 제대로 성격 눌러가면서 하기 쉽진 않지요..초등생이 디비디만 디립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은아닌 것 같아요..재미 위로 보다보면 제대로된 공부 습관이 힘들어져요..디비디는 공부하면서 여가선용 차원에서 보여줘야지 효과있다고 생각합니다.
글고 같은 종류의 것들과 서로 비교하면서 선택해야지, 정도의 차이는 있거든요...
잘하는 아이도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는 것처럼 영어 익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디비디만 보는 접근은 오히려 산만해지고 제대로 앉아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비주얼이라는 것...생각보다 무지 위험한 방법이란 생각입니다.
가끔 뉴스에 보면 영상물에 많이 노출되었을 때의 해악이 심각하게 보도되는 걸 보면 말이죠..
언젠가 영상물에 노출된 아이는 머리속의 기억의 방을 점령해서 저장해놓은 기억들을 없앤다는 리포트도 하더군요..잔상이 오래 기억된다는게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란 거죠..다른 것들을 방해할 수도 있다잖아요..8. 자기주도적
'08.1.23 5:25 PM (211.107.xxx.125)학습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목이 영어 같아요.
학원에 영재반까지 다녔지만(5학년때) 아이가 어려운 TOEFL따라 가기도 너무 벅차하고 결국 외국 갔다온 아이들 들러리 밖엔 안되는 걸 깨닫고는 홈스쿨링합니다.
책을 많이 읽히시고 테잎도 꾸준히 듣게 하세요. 학원의 취약점은 듣기에 약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고학년되고 중학생되면 문법까지 해야죠... 플러스 회화에 쓰기까지... 영어 해야할 영역이 넘 많더이다.
마틸다에 푹 빠져있던 우리 딸네미는 영어원서 사줬더니 줄줄 외고 다니더군요.
여름방학때보다 시켜보니깐 영어 독해가 훨씬 늘었어요. 지금은 인강으로 문법 재미있게 듣고요... 다음 학기엔 문법의 날개까지 달게 되니 훨씬 어려운 책을 골라봐야 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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