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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이먹을수록 밝은색 옷 좋아하게 되나요?
불과 일년전만해도 구매했던 집에서 입는옷조차 검은색 옷도 사고했던게
이해 안될만큼, 원체 핑크나 이런건 좋아했지만,
민트색이며, 연두, 이런색조차도 다 이뻐보이구, 좋아하게 되네요
막상 그리 잘 어울리지 않을텐데두 말이죠,
요즘 몇일째 민트색 옷 화면에 켜두고 지켜보고 있어요, 요즘 옷을 좀 많이 사서,
자제 해야하는데, 힘드네요 ~
1. ㅎㅎㅎ
'08.1.22 2:38 PM (122.32.xxx.149)그러게 최불암아저씨가 일찌기 빨간색이 좋아진다고 하셨잖아요~
나이들면 밝은색을 좋아하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
중년 넘어서면 검은색이나 회색같이 무채색으로만 입으면 칙칙해 보이는것 같아요~
그런데 30중반까지는 그정도 해당사항은 아닌것 같구요. ^^2. 연세 드신
'08.1.22 2:47 PM (218.144.xxx.137)할머니분들,,핑크색 ..빨간색 좋아하시던데...
3. ..
'08.1.22 2:58 PM (116.124.xxx.21)30대 후반 넘어서니 짙은 갈색,세피아색 등은 피하게 되네요..
멋있게 입으면 세련됐지만
수수한 화장에 그냥 보통 헤어 스타일에 세피아색 입으면
엄청 초라해 보이데요...늙수그레 해 보이고..4. ...
'08.1.22 3:04 PM (211.41.xxx.48)그래도 결국엔 무채색으로 정하는 전 아직 어린거죠.. ㅎㅎㅎ
오십을 목전에 아니 오십이지만 무채색에서 벗어 나려 애쓰지만
저는 도로 원위치니 .. 색감없는 사람이 검정 회색 을 못 벗어 난다던데...5. 저도요
'08.1.22 3:04 PM (61.66.xxx.98)40대에 들어서자
어느순간 부터 갑자기 검정옷은 숨이 탁 막히는 느낌이 오더군요.
그래서 아~내가 늙었나 보다 했네요.ㅎㅎ6. 결국
'08.1.22 3:04 PM (211.41.xxx.48)그래도 결국엔 무채색으로 정하는 전 아직 어린거죠.. ㅎㅎㅎ
오십을 목전에 아니 오십이지만 무채색에서 벗어 나려 애쓰지만
저는 도로 원위치니 .. 색감없는 사람이 검정 회색 을 못 벗어 난다던데...7. @@
'08.1.22 3:21 PM (121.140.xxx.191)조만간 나도 모르게 형광색 입을까 두려워요.
곱게 늙어야 할텐데... ㅠㅠ8. 나이에 따라
'08.1.22 3:28 PM (128.134.xxx.240)좋아하는 색의 취향이 바뀌더군요.
1~20대에는 무채색을 좋아했었는데 3~40대가 되면서 파스텔색상이 좋아지네요..
이대로 가다가는 50대 넘어서면 빤짝이 박힌 원색을 입게 될지도...- _-;;9. 동감
'08.1.22 3:30 PM (211.224.xxx.199)제가 그래요
20대 초,중반엔 거의 검은색, 갈색등등 어둡고 기본 스타일만 입더니 20대 후반을 넘어서고 30을 넘기니 노랑색, 청 미니 스커트도 입고 ㅠ.ㅜ
솔직히 전 좀 억울해서요
이제 서른중반을 넘기면 이런 스탈 못 입을거라고 저한테 세뇌하며 밝은색 입어요
저요 빤짝이도 너무 좋아요
곱게 늙어야 할텐데...동감입니다.
대구 빤짝이 할매라꼬 테레비에 나오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ㅠ.ㅜ10. --;;;;
'08.1.22 3:50 PM (61.104.xxx.25)전 10대 후반부터 원색에 꽂혀서 지금 30대 중반꺼정 빨간색을 비롯한 온갖 원색과 밝은 색깔... 반짝이.... 무채색... 다 좋아하는데... 전 어떻하나요??????????????????????????????????????????????????????????????????????????????????
11. 원색파
'08.1.22 4:09 PM (203.241.xxx.14)저도 유아기때 색깔을 구분하게 되기 시작하면서 부터 30대중반까지
거의 원색으로만 입었는데.............
다들 나보고 발악한다고 생각했을라나...이론~~12. 네..ㅎㅎ
'08.1.22 5:54 PM (222.98.xxx.175)서른전엔 무채색만 입었는데 서른에 딱 처음으로 오렌지색을 산 이후론 무채색을 사본적이 없네요.
아직은 연한색깔들인데....우리 시어머니처럼 번쩍 광나는 분홍입을까봐 두렵습니다.ㅎㅎㅎ
참고로...우리 시어머니 옷장을 열어보면 원색에 반짝이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잘 어울리시니....ㅎㅎㅎㅎ13. ..
'08.1.22 6:47 PM (116.124.xxx.21)나이들면 얼굴에 광이 안나니 옷에라도 광이 나야 초라하지 않죠
그래서 빤짝이옷 입는 거예요..^^
근데 요 몇년전부터 젊은 애들도 빤짝이 붙은 옷 유행이어서 너나 할 것없이 다 입지 않나요?
저도 스팽글이랑, 보석 붙은 옷 종류별로 있는데..
오히려 빤짝이 옷 하나 없다면 넘 보수적이라고 해야 하나...?14. 진홍빛
'08.1.22 7:46 PM (218.51.xxx.56)우울한색 옷을 입으면
기분이 우울하고...
밝고 고운색 옷을 입으면
기분이 밝아지고...
50인데여...
20부터 그랬어요
색갈이 주는 기운을
극복하지 못하는 병...
내일 아침 출근의상은
진홍빛 코트랍니다...ㅎㅎ15. ㅋㅋ
'08.1.22 9:56 PM (125.143.xxx.200)어디선 본적 있는 글 중에
나이 들면 생리적으로 그렇게 된답니다
색상 구분? 뭐라던가? 물론 개인 취향도 있지만
나이들면 노안 오듯 그런 현상이 자연스러운것이랍니다16. 프랑스
'08.1.22 11:23 PM (90.24.xxx.102)파리에 살아요.
관광객이 엄청 많은 나라지요.
관광지에서 단체 관광객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백인 흑인 황인 다양하게.
근데 황인들 중 크게 세부류로 나눠보면 일본,중국,한국입니다.
멀리서 그룹을 봐도 그냥 옷 입은 걸로 한국은 구분이 됩니다
알록달록.
초록 바지에 노란 셔츠 분홍 잠바.....
정말 웃깁니다. 죄송.
나이 든다고 다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나라별 유행이랄까,정서랄까.
일본 아줌마 그룹은 정말 갈색,회색등 모노톤이 다예요.
여기 일본 사는 분들도 많으니 아실거예요.
반면 중국은 국방색 당 간부 복장. 옵션으로 어깨에 비듬.ㅎㅎㅎ
여하튼 한국분들이 유독 알록달록을 좋아하는 듯 해요.
한 10년 여기서 산 저도 이젠 옷 입는 것도 여기화 되었나봐요.
그래서 그런지 알록달록 옷 입은 아줌마들 보면 정말 용감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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