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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나 동서들 자주 만나야 친해지시는지요
눈도 오는데 의견좀 여쭈어봐요
1. ..
'08.1.22 10:52 AM (116.36.xxx.40)자주 만나면 친해지기는 하는데요,
그만큼 뒷담화도 많아진다는 슬픈현실2. ...
'08.1.22 10:53 AM (59.11.xxx.11)집안 분위기나 각자 성격에 따라 틀리겠지요..서로 배려해주는 성격들이라면
자주 봐야 덜 어색하고 좀이라도 더 친숙해지겠짐나..그외에는 자주 본다고
친해지고 의리 좋아지고..이건 아닌 듯 해요..오히려 갈등이 심화될수도 있는
듯 해요..그런 경우에는 적당히 선 두고 봐야겠지요..근데 후자가 많은듯..3. 그게
'08.1.22 10:53 AM (222.106.xxx.163)잘 지낼때는 진짜 가족같고 참좋지만
한번 틀어지면
만나고 나서도 뒷통수가 따꼼한 것이..껄쩍지근..
마음은 여시되
적당한 거리...지킬 건 다 지키는..그런 관계가 되야할 듯 싶어요.
어렵다.4. .
'08.1.22 11:00 AM (122.32.xxx.149)자주 보면 친해질 기회야 있겠지만 그만큼 또 엇나갈 기회도 있는거죠.
마찬가지로, 안보면 친해질 기회도 엇나갈 기회도 없는거구요.5. 트러블 없이
'08.1.22 11:03 AM (211.52.xxx.239)시자 들어가는 사람들과 지내는 사람들을 보면
드문드문 만나고 예의 지켜 거리 두면서 말하더군요
시모는 내 엄마가 아니고 동서는 내 언니나 동생이 아닙니다
내 속을 다 보여주고 허물없이 지낼 수록 내 헛점도 보여지는 것이지요
그냥 명절 때나 집안 행사 때 만나서 만난 그 순간 열심히 친해지면 된다고 봅니다6. 자주 안보는게
'08.1.22 11:21 AM (220.75.xxx.198)전 자주 안보는게 낫다에 한표 드립니다.
친정식구들도 자주 만나면 사소한것에 트러블 생기는데 뭐하러 자주 보나요??
시어머니나 동서 왜 시집식구들과는 꼭 친해져야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이 쌓이게 될것을, 갓 시집와서 일부러 자주 모이고 만나게해서 억지로 친해지게 만들려니 트러블이 생긴다 생각되요.
저 신혼때 매주말마다 시집에서 자고왔습니다. 형님도 마찬가지고요.
지금은 형님이나 저나 명절때나 되야 시집에 갑니다.
그 시절 생각하면 아직도 끔찍합니다.
절대 자주 만날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거리두고 할도리하면서 살면 되고요.
가끔봐야 반갑지 않나요??7. ....
'08.1.22 11:22 AM (58.233.xxx.85)가족이라고 억지로 친하려 애는 안쓰네요 .그중에도 나랑 정서적으로나 대화가 잘맞다싶은사람과는 잘챙겨줘가며 자주봐가며 유쾌하게살고 몇십년가족이어도 전혀섞이기힘든 성격은
그냥 필요시에만 봅니다 .적당히 예의지키면서요8. 자주
'08.1.22 11:26 AM (211.54.xxx.223)안 보는것이 낫다에 한표 던집니다..
결혼해서 처음 동서랑 친하게 지내려고 자주 보고 ..속 마음 털어놓고 했더니..
그걸 고대로~ 자기 남편한테 다 얘기하고...흉보고....쩝...
그리고...점점 만만하게 보더군요...시기하고..질투하고....
너무 많은것을 다 알아도...힘들더군요..9. 별로
'08.1.22 11:30 AM (59.9.xxx.34)저는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던데요.. 그냥 행사나 명절때 보면 인사나 반갑게 하면 되죠, 뭐.
10. .
'08.1.22 11:50 AM (121.185.xxx.122)친해질려고 일부러 자주 만난다...절대 반대! 억지로 친해져야할 필요가 없음
11. 결혼8년차
'08.1.22 11:54 AM (61.82.xxx.96)인 저는 그동안 <친해지겠다>고 노력해온 제가 바보라고 느껴집니다.......
12. 저두
'08.1.22 12:39 PM (125.186.xxx.36)결혼8년차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13. 블랑카
'08.1.22 12:41 PM (211.222.xxx.229)결혼8년차님
혹시 내가쓴글인가 깜딱 놀랬습니다.
가까이하기엔 너무먼 동서 적당한선.
ㅋ~~ 어렵당@&@14. 저두 8년차..
'08.1.22 2:14 PM (61.80.xxx.46)처음엔 철딱서니 없어서 같이 어울려놀고 했는데,,
조그만 사건 하나라도 터지면 모든게 며느리 탓이네요..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이라는 소리가 왜 나왔는지 알겠어요..
적당히,, 적당히.. 그게 젤 좋은거 같아요..15. 저희 시어머님 왈
'08.1.22 3:32 PM (122.40.xxx.37)시어미 시집살이는 시루안 시집살이 이고 동서 시집살이는 시루밖 시집살이라네요..
동서는 친한듯하여도 시집살이 시카는것은 품어주지못하고 찬바람이 쌩쌩 나는거라고..
그러나 시어미는 그래도 자식이기에 품안에서 시집살이 시키는거라고...
그래서 동서랑 너무 속내까지 들어내지 말라고...
아이낳고 일년만에 알았습니다... 시어머니 말씀이 무엇인지... 형님 속내가 무엇인지...16. 안보면
'08.1.22 3:36 PM (211.201.xxx.45)차라리, 안만나고, 전화 안하고 하는게
젤 조용합니다...
만나거나 통화하고 나면...
왠 그렇게 말이 많은지...17. 무소식이
'08.1.22 5:19 PM (211.107.xxx.125)희소식...
가끔 보면서 예의 지키면 딱 좋을 거리를 유지하세요.
안그럼 다칩니다.
주변에 안 그런집을 못봐서리~~ 나만 이상한가?18. 자주..
'08.1.22 6:23 PM (222.232.xxx.173)보면 친해지기는 하죠?
너무 친하면 눈에 거슬리는것이 있게 마련이니 나쁜것도 보이게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람성격나름인것 같아요?
남의 단점도 묻어두는 성격이면 자주 만나도 그리 흉보실 일은 없을것 같아요.
또 내 자식들이 커서 서로 안마나게 되고 부모도 자주 보러오지 않는다면?
나중에 외로울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시어머님입장도 생각하게 되는데, 가족이라는 것이 나만을 생각하면
서로 왕래하지 않아도 살지만 가족을 유지하는데는 어느정도의 교류는 필요한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님 친척들에게 차갑게 하는 스타일이라서 자주 만나시지 않으셨는데,
연세드셔서 외로우신것 같아요.
반면 친정은 엄마 스타일이 사람들 밥먹이고 저희 삼촌들과 고모들 챙기는 성격이신데,
물론 젊으셨을때는 서운한것 많으셔서 오해도 있으셨는데 세월흐르니, 형제들 모이는 구심점
역할하셔서 그러신지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하셔서 용돈드리구, 좋은것 갖다드리구,
형제들끼리 여행가시구.... 보기좋아요.19. 미니
'08.1.22 10:32 PM (124.51.xxx.203)여기 글들 다 완전 공감입니다. 시댁식구들과 친해지는거는 완전 힘들어요..
저도 시동생이랑 시누 있는데,, 아직 학생들이라 완전 우리에게 빌붙거든요..
진짜 피곤하고 고마운줄을 몰라요.. 완전 짜증이고.. 시부모님들도.. 돈이 없어서 그런지 구차해여 짜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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