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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른께 이쁨받고 싶은데요...*^^*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절 너무나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
굳이 조건을 따지자면 저보다 훨씬 좋은 조건인 사람인데도
제가 주눅들지 않도록 항상 절 배려해주고 존중해주고......
그 사람을 생각하는 자체만으로도 절 웃게 해주는 소중한 사람이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자랑하고 싶을만큼 다정한 사람인데요..
이번주에 그 사람의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갑니다..
저 그 분 부모님께 이쁘게 보이고 싶거든요..
제가 나이도 많고 그 사람에 비해서 너무 기우는 조건(학벌, 직업, 가정형편 등등)이라서
어른들을 뵈려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그런 조건들 상관없다고 하실 분들이라고 그 사람이 말로는 그러는데
어르신들은 자기 아들과 어울릴만한 며느리감을 기대하고 계실텐데요..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고 ....
어른들께 이쁨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센스 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1. 너무
'08.1.21 11:26 PM (121.185.xxx.113)주눅들어보이는표를 내시면 안되요.
당당하게 인사 잘 하시고,밝은 표정으로 님 원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신다 생각하세요.2. 웃는얼굴
'08.1.22 12:00 AM (222.101.xxx.153)이면 참 좋겠네요
우리집 예비 며늘이 처음 인사왔는데 어찌나 생글생글 웃고
싹싹하고 부침성이 있던지...200프로 마음에 쏙 들었어요3. 기대하지 마시고요
'08.1.22 9:43 AM (220.75.xxx.198)시어른들이 날 이쁘게 봐줄거란 기대를 일단 버리시는게 좋아요.
기대가 없어야 실망감도 없으니까요.
너무 기우는 조건의 며느리가 뭘 해도 쉽게 이뻐보이진 않을거예요. (죄송합니다)
윗분들 말대로 항상 얼굴에 미소 띠시고요.
인사 깍뜻이 하시고 조심조심 천천히 행동하시고요.
시집에서 인정받기까지 세월이 약입니다.
알뜰살뜰 살림하셔서, 차곡차곡 재테크 하시고 아이도 낳으시고 뭔가 해놓은게 있어야 인정받지요.
혹, 기분상하는 대접을 받더라도 너무 속상해마시고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심정으로 꾹 참으세요.
화이팅하세요~~~4. 저
'08.1.22 9:48 AM (125.176.xxx.249)요즘 어른들 다 며느리들 사위들 이뻐하세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안 이뻐하셔도 배우자랑 살다보면 어른들도 다 감싸주시고, 이뻐해주세요. 내자식하고 사니까... 그때는 내자식. 내며느리가 세상 젤 이쁘시다네요.
인상좋다 소리듣게 잘웃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 잘 드리고, 예의바르게 행동하시면 되요.
주눅 들 필요없습니다.5. ..
'08.1.22 10:33 AM (125.186.xxx.158)찾아뵙기 전부터 학벌이나 집안, 직업차이가 나서 어쩌지 하고 걱정할 만큼 상대편 부모님 성향이 학벌따지고 집안따지고...하시는 편인가요? (미리 걱정하시는거 보면 남친통해 그런 이야기 전해 들으셔서 그러신거죠?)
그런집이면 글쎄요...이쁨받고 싶다면 학력증진--;;좀 하시고 집안은 바꿀수 없으니 뭐 그런 님 노력으로 어떻게 안되겠고 직장도 노력해서 업그레이드 해보시던가요...
상대편 부모님 처음 만나는 자리에 인성이나 첫인상 옷차림 이런거 걱정하는거면 몰라도 학력에 집안에 직업에 줄줄이 걱정거리 달고 만나시면 누가봐도 티 납니다.. 아무튼 너무 기죽지 마시고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삐질삐질 답하지 마시고...당당하세요.
(걱정하시는 부분들이 단기간에 고쳐질 수 없는 부분이라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6. **
'08.1.22 10:58 AM (61.79.xxx.206)환한 웃음이 제일이예요.
제 남동생이 결혼하고 싶다하는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보기 전엔 여러가지가 좀 기대에 못미친다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냥 팔이 안으로 굽으니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 남동생 말이 별로 미인도 아니지만 어쩌고 저쩌고 해서
인물도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요.
첨 만나본 순간 어찌나 인상이 좋던지,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답니다.
환한 웃음이 정말 좋았고요.
싹싹하고 똑똑하게 말 하는 모습이
제 남동생이 반할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만나기 전엔 좀 기대에 못미쳐 약간 실망하신 것 같아보였던 저희 부모님들도
단박에 좋은 인상받아서 아주 좋아하셨어요.
환한 웃음과 예의바르고 당당한 태도, 공손하고 싹싹한 말씨
이제 제일로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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