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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짧아 아침 못먹는 고딩의 아침간식
방학동안도 매일 밤까지 학교에 있는 아들내미가
절 닮아 입이 너무 짧네요
아침은 물 한잔!
학교에 가서 2교시 끝나고야 배가 고프다네요
그래서
그때 먹으라고 빵을 싸주었더니
오늘
싫다네요. 빵!!!
먹는 시간은 단 5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좋은 아이디어 없으신가요?
유용한 싸이트라도
아참!
제가 요리싸이트 눈팅하는게 취미인데요
둘째가 묻더군요
엄마는 왜 매일 음식은 안하면서 요리싸이트만 봐?
저의 대답
~~응 엄마도 이런 것 먹고 싶어서
1. 떡..
'08.1.21 11:05 PM (211.214.xxx.172)떡은 어떨까요? 작게 포장된 떡 많이 팔잖아요.. 요즈음.
영양떡이랑 우유한잔.. 괜찮을것 같은데요2. 엄마는 요리 사(買)
'08.1.21 11:08 PM (203.235.xxx.31)아~ 떡요?
영양떡 한번 사와야겠네요
콩, 견과류 들은 건 얼마전까진 안먹었지만
함 디 밀어봐야겠어요
감사^^해요3. 영양떡..
'08.1.21 11:10 PM (211.214.xxx.172)영양떡도 종류 여러가지예요..호박떡, 쑥떡,백련초떡, 뭔떡, 뭔떡..ㅋㅋ
꼭 견과류 안들어 간것도 있던데요~~~ 아드님..잘 드셔줬으면..~~~4. 엄마는 요리 사(買)
'08.1.21 11:13 PM (203.235.xxx.31)키 179에 52키로를 쭉 유지하다가
여전히 안먹는데도
58키로가 되었어요
가만히 15시간 앉아서 공부하느라~~
고등학생은 눈에 안보이는 게 효도하는 거라는데
그 말 실감합니다.
안타까와요
.님, 영양떡님
삼각깁밥 하루 해보고요
백설기도 하고요
입이 짧으니 매일 다른 걸 원하는데
아침잠이 많은 엄마는 매일 식빵에 딸기쨈 ㅎㅎ~5. 스프종류
'08.1.21 11:21 PM (220.75.xxx.143)는 어떨지...게살스프..저희집 애들은 그거 좋아해요.
감자스프나, 양송이스프같은건 어떨지요..6. 엄마는 요리 사(買)
'08.1.21 11:25 PM (203.235.xxx.31)스프가 식어도 먹을 수 있을까요?
맞다
보온도시락!!
스프종류님
고딩 도시락으로 스프 싸주신 적 있어요?7. ,,
'08.1.21 11:28 PM (59.20.xxx.70)저도 고2 되는딸 아침에 간단한걸 요구해요
남편은 아침에 추우니 따신 국 끓여서 든든히 먹여 보내라는데
요즘얘들 5분이라도 더 잘려고 하지 잘 안먹더군요
전 아침에 만두 쪄 주기도 하고 빵 줄때도 있고 새로한 따뜻한 밥에참기름 깨소금
팍팍 넣고 비벼 주기도 하고 슈퍼에 파는 유부로 초밥도 만들어 줍니다
내일은 떡볶이 해 줄거예요8. 저도
'08.1.21 11:29 PM (211.55.xxx.206)요리싸이트 열심히 보고 요리책 열심히 들여다 봅니다..
그런거 먹고 싶어서..
하지만, 잘 만들지는 않습니다.. 에고..9. 빠질수없는
'08.1.21 11:36 PM (125.142.xxx.100)김밥이 빠질수없죠..
10. 엄마는 요리 사(買)
'08.1.21 11:37 PM (203.235.xxx.31)..님
중학교 때는 한숟갈이라도 먹고 갔었는데
6시 50분에 일어나 7시 8분에 나가려니
먹을 시간도 의욕도 없나봐요
불쌍해요
엄마가 체력도 머리도 못물려준 것 같아서ㅜㅜ
저도님
누가 해주면 잘드시죠? 우리도 마누라만 있었다멶ㅎ~11. 음
'08.1.21 11:55 PM (210.123.xxx.64)찐만두
치킨너겟+케찹 (파는 것 말고 닭고기 직접 사셔서...)
과일 (단감, 딸기, 사과, 배 등 배가 차는 것으로)
샌드위치 (햄에그 샌드위치, 감자샌드위치, 치킨 샌드위치 등등등)
퀘사디야 (KFC 트위스터 생각하세요)
주먹밥 (멸치, 쇠고기)
미니 버거 (작은 쇠고기 패티 미리 만들어 냉동해 두었다가)
미니 감자전 (아침에 감자 갈기가 좀 힘들겠네요;;)
핫도그
군고구마+우유
포테이토스킨
어니언링
웨지감자 (쉬워요!)
콘샐러드/연어샐러드/케이준 치킨 샐러드/참치 샐러드/고구마 샐러드
카프레제
닭꼬치
고구마 맛탕
팬케이크
꼭 밥 종류로 생각하시지 말고 속이 차는 간식 종류로 생각해보세요!12. 스프종류
'08.1.21 11:57 PM (220.75.xxx.143)원글님. 저는 스프를 도시락으로 싸준적은 없구요, 간식이죠.
곁들여서 잉글리시머핀이나, 베니건스에서 얻어온 부쉬맨빵을 같이
주면 스프에 찍어서 맛있게 먹죠..13. 아이의
'08.1.22 4:24 AM (96.224.xxx.157)입맛이 어떤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학교 다닐 때 늘 입맛이 없고 평생 입이 짧은 사람인데 아침 일찍 억지로 일어나면 떡이나 빵, 과일 같은 건 쳐다도 보기 싫었어요.
그나마 밥, 국, 찌개, 반찬이 가장 먹혔고요.
제 경험에 비추면 아이가 쉬는시간에라도 먹을 수 있도록 그냥 도시락을 넉넉히 싸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14. 음..
'08.1.22 4:36 AM (125.187.xxx.23)저도 고등학교때 힘들고 너무 일찍 일어나고 해서 아침밥도 못먹고 나가서 야자 하고 11시에 들어오고 했었는데요 (외고)
아침에 입맛 없다가 학교가서 0교시 끝날쯤이면 배가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엄마는 볶음밥이나 비빔밥(너무 질지 않게) 만들어서 한입 크기로 양념김에 싸주셨어요. 엄지손가락 한마디 만한 크기로요.
밥속에 야채 고기 아주작게 다져넣기도 하고, 멸치볶음이나 김치 넣기도 하고요.
도시락통 한개에 딱 이거만 넣고 작은 포크하나 싸주셨는데,
아침 0교시 수업 끝나고 쉬는시간에 신문보면서 한손에 도시락통 들고 먹거나(20분짜리 쉬는시간), 아님 틈틈히 쉬는시간에 꺼내먹기 딱 좋았어요.
그러고보니 저희 엄마도 저 공부할때 뒷바라지 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ㅠㅠ
엄마 감사합니다.. 어흑15. 선식은
'08.1.22 9:18 AM (192.249.xxx.149)어떠세요? 입이 까끄러워서 뭐가 안넘어 가면 , 음료수처럼 선식+두유랑 과일 약간이면 아침이 될듯한데..
16. 저는
'08.1.22 9:40 AM (222.237.xxx.84)학교 다닐때 엄마가 김밥이랑 호박죽 많이 싸주셨어요
자율학습이나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먹으면 맛있어요17. 흠
'08.1.22 10:43 AM (116.122.xxx.215)그냥 싸주기에 편한걸로 하세요.
아침에 밥을 차려주는데도 마다하고 나간 아이를 굳이 이것저것 돌려가며 해줄 필요가 있겠나 싶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들려보내는 것이 글쓴님 마음 편하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아무리 고등학생이라도 설사 고3이라도 상전은 아닙니다.
아침도 마다해서 못 주고 빵을 줬는데 그것도 안 먹겠다 그러면 아침 먹으라고 하세요..
아니면 주는대로 빵 먹던가.18. 아침에
'08.1.22 9:03 PM (58.121.xxx.61)누룽지 불려서 슝늉처럼 주세요..
빈 속에 후루룩 마시면 부담없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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