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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아이머리에 머릿니가 생겼어요......
물어보니 아이는 평소보다 조금, 머리 감기 전에만 조금 간지럽고 그다지 간지럽지 않았다고 하네요.
일단 약국에서 물어봤더니 참빗으로 빗으라고 해서 빗어줬어요.
이가 20마리쯤 나왔어요. 도저히 징그러워서 아이아빠가 했어요 ㅠㅠ
석해(?)도 거의 떼어서 일단은 안보이구요.
이도 더이상은 나오지 않아요.
이불류는 일단 새것으로 갈았고 내일 빨거구요.
옷도 다 빨려구요...
머리도 일단은 매일 빗어주면서 이랑 석해를 잡으려구요.
이 정도만 해도 되나요? 아니면 머리에 쓰는 약을 같이 병행해야하나요? 티락스라는 약이 제일 유명한것 같던데요...
태어나서 이 처음 보네요...말로만 듣던 이...아이도 겁나서 울고불고 했구요...
1. ..
'08.1.21 12:03 AM (58.121.xxx.125)매일 감고 드라이로 잘 말려 주세요.
열에 의해 이가 죽어나옵니다.
서케는 계속 검사하여 손톱으로 뽑아주셔야 하구요.
그러면 사라집니다.
약은 독하다고 하네요. 가급적 아날로그식으로 해 보고 안 되면 최후에 해 보세요.2. 빗
'08.1.21 12:04 AM (211.59.xxx.50)빗으로 빗는 것 만으로는 박멸이 안될 것 같은데요.
병원 가셔서 처방 받아 약으로 박멸을 하세요.
가족들 다른 분들은 괜찮은가 머리 점검 한 번 해보세요.
머리 감고 축축한 상태로 나둬서 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었는지
아니면 아이가 다른 데서 옮겨온건지 살펴보세요.3. 이잡은선배
'08.1.21 12:08 AM (220.94.xxx.196)ㅎㅎ 많이 놀라셨나봐요?
사실 저도 그랬어요.
남편한테 전화해서 빨리 들어어라고 수선을 떨었죠.
일단 조치를 잘 하셨네요.
근데 머리카라을 살짝 잡아당겨 보셨나요?
두피에 숨어있는 석회 땜에 깨끗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대요.
국산 약은 인체에(특히 알러지 있는 경우) 안 좋은
수입을 쓰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인체에 무해하구 완전 박멸에 좋아요.
해 드는 창가에서 이 잡는데 며칠을 고생했던 옛일이 떠올라 슬며시 웃어보네요^^4. 약국가면
'08.1.21 12:16 AM (121.157.xxx.144)약있어요
금방박멸되요^^
죽어있는시체는 님의몫이죠
밝은 불빛아래오손도손 잡아야죠
저도울애처음 생겼을땐 소름이 끼치더군요5. 뿅
'08.1.21 12:16 AM (125.137.xxx.175)울조카도 이가옮아와서 염색약으로 염색하니까 없어지더군요. 염색약이 독하긴독하죠. 그래도 약보다는 좀 ~~촘촘 한빗으로 빗어가며 염색하니까 효과는 있겠죠....
6. 파마
'08.1.21 12:29 AM (220.94.xxx.196)어떤 엄마는 파마약이 좋다고 파마 시키던데요...
근데 미용사 언니 엄청 싫어했다죠.7. ...
'08.1.21 12:40 AM (58.225.xxx.154)샴푸식으로 된 약 있거든요.
부작용에 대해 말이 많은 약인데 귀찮아서 그거 썼어요.
남자애라 머리가 짧은데 짧으니까 오히려 참빗으로 안되더라구요.
근데요... 그 약 쓰고서 정말 우리 애 얼굴빛에 윤기가 안났어요.
몇달 정도 지나니까 예전 얼굴빛이 나오더라구요.
그 약은 여러번 쓰면 큰병에 걸린다고 하더군요.8. ..
'08.1.21 12:40 AM (218.51.xxx.204)참빗질 가지고는 안되구요 일단 독하더라도 약국에서 머릿니 샴푸 사서 감기시고 인터넷에서 파는 수입 머릿니 빗을 주문하세요 서케랑 이랑 모두 딸려 나옵니다 효과짱 이예요
조금 비싸도 중국산 사지마시고 미제?사세여
지금은 모두 잡은것 같아도 아마 아직 있을겁니다 저두 아이둘 다 옮아와서 별짓 다해봤는데 이게 제일이더라구요9. ..
'08.1.21 12:42 AM (218.51.xxx.204)샴푸 싸용시 사용방법 잘 읽으시고 빨리 감기고 헹구세여
한번이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빗으로 열심히 빗기세여10. 허걱
'08.1.21 1:22 AM (221.143.xxx.107)20마리 정도면 빗질로는 안될걸요.
얼마 없어도 샴푸셋트에 있는 쇠빗으로 샴푸 발라가며 죽인 뒤
같은 셋트에 들은 굳히는 젤로 또 빗어도 아주 작은 새끼가 또 나와요.
아니면 하루에도 몇 번 씩 죽어라 빗는 수 밖에 없어요.11. 가족
'08.1.21 1:36 AM (118.36.xxx.174).....가족에 대한 언급은 없으셔서..가족들도 살펴 보세요. 금 방 옮던데요..이불은 삶아야하고 입은 옷들도 삶아야해요.
12. 영이
'08.1.21 1:43 AM (125.180.xxx.157)어머나.. 제가 바로 한달전쯤에 그놈에 이때문에 한 일주일을 신경쓰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발견 하루전날 아이가 머리가 가렵다는것을 그냥 흘러버렸는데 담날 새벽에도 가렵다고해서 머리감으라고했죠.. 그러면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머리에 석해??로 의심되는것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당장 약국으로 달려가서 샴푸와 젤, 그리고 이불이나 옷등에 뿌려주는것, 빗이 들어있는 걸 샀었고 참빗도사왔는데 옜날참빛보다는 약에 딸려있던 쇠로된 참빛이 효과는 더 좋더라구요.. 일단 이불와 옷등은 죄다 바로 빨았구요.. 저는 이샴푸와 젤로 첨에 제거해주고 일주일동안 틈만나면 아이들 머리 헤집으면서 석해찾기 바빴어요.. 근데 없는듯하다가도 하나씩 발견될때마다 미치겠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학교 선생님한테 화까지는 아니라도 서운했어요..
이가 발견되고나서 담날 아침에(오후에 알림장에 이가 돌고있으니 엄마들 신경좀써주십사하는 내용을 알려달라는 의미로) 선생님께 알렸는데 별로 반응이 무덤덤하더라구요..
그냥 깨끗이 씻기면 된다고.. 아니 요즘 자주 안씻는 아이들이 몇이나 된답니까..
그러시면서 하시는 얘기가 얼마전에 한아이가 자기 이가 있다고했다고... 선생님은 니가 이를 어떻게 아니 하면서 그냥 지나가셨데요.. 학교에 이가 유행하기 시작하면 안내문이라도 나가는걸로 알고 있거든요..(이번에 이때문에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하다보니 그렇더라구요)
집에서 아무리 이를 없앤다한들 학교서 또 옮아오면 안되잖아요..
담주면 개학인데 자꾸 신경쓰게 생겼어요13. 저도
'08.1.21 1:59 AM (222.107.xxx.225)저 어릴적에도 있었는데요.
저는 저 혼자 스스로 박멸했어요. 일단 목욕을 매일 했어요.
탕욕하기전에 샴푸를 엄청 뿌려서 머리를 비벼놓습니다.
그리고선 탕에서 몸불리고 책도 읽고 한 30분~1시간정도 있다가
때밀고 나서 머리를 감아요.
그거 한 1주일만 하니까 없어졌던 것 같아요.
전에 텔레비젼에 보니 서초구 무슨 초등학교에서도 이가 대유행이었다잖아요.
깨끗하고 더럽고를 떠나서 번식하면 막기 힘들어요.14. ;;
'08.1.21 9:44 AM (59.18.xxx.52)울딸은 발견부터 마침까지 4달걸렸네요 지긋지긋했어요 그사이 나와 여동생 조카에게옮겨 정신적 물질적 보상까지 해주었구요 초기에 잘잡으세요
15. ..
'08.1.21 4:38 PM (123.113.xxx.16)인터넷에 파는 이 전용빗 (스마트 **) 으로 빗어주니 없어졌어요.. 그 빗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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