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변에 맘 괴로운 노처녀 된장녀들 왜케 많나요~그 딸과 엄마들..

된장녀는 괴로워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08-01-18 11:11:15
어렸을적 친구들은 그래도 그런데로 다들 잘 사는데
대학교와 사회에서 만난친구들은 왜이리 욕심들이 많은지.
오늘 또 한 친구가.
회사친구. 얼마전에 사귀는 남친 제가 봤는데 둘이 서로 좋아하는게 보였는데도..ㅡ.
내일 선보러 간다네요.

남들이 들으면 좋아서 저러고 다닌다 하겟지만,

자긴 지옥갈꺼라구. 그럽니다.

대부분 된장녀에 속하는 친구들.. 남친 사귀면서도 뒤로는 매일 선보고 다녀요~

그거 한두번 하면 재밌을지 모르지만,

나이들어서까지 그러고 다니면, 본인들도 지치고 괴롭답니다.

자기 지옥갈꺼라는 친구한데

지옥이 뭐 따로 있냐, 맘 못잡고 그러고 다니면 그게 지옥이지..

그랬더니 완전히 공감하네요. ㅜㅠ

그걸 알면서도. 도대체 뭐 얼마나 큰 봉을 잡을려고 그러고 다니는지..

여담이지만,

이런거 본인들도 싫으면서 자기도 어쩔수 없이 돈 많은 남자 능력좋은 남자만 바라보게 되는 여자들도 많은것 같아요.

처음엔 이 친구들만 속물이다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자세히 보면, 이들도 다 피해자들 아닌가 싶은게..

티비에서는 매일 성형수술 부치기고, 잘난 사람들만 보여주고,

또, 제 가 아는 친구들만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그녀들의 엄마를 보면

왜 그녀들이 된장녀가 됐는지 이해가 됩니다.

엄마나 가정환경 보면, 대부분,, 사치스럽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매일 선보러 다니고, 능력 좋은 남자만 찾던 친구들은 그런남자 만나서 결혼성공한 친구도 있긴 하지만,
극 소수이고, 아직까지도 매일 그러고만 다니네요..
그러면서, 결혼못해서 엄청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요.

반면에 어릴적 친구들은
20대 후반에 결혼 해서, 지금 다 알콩달콩 잘들 삽니다.
결혼 안한 친구들도 그다지 결혼에 그렇게 목매고 본인들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자기들 좋아하는거 일 찾아서 하고 살지요.

20대 초에 모두들 행복하고 잘살기 위해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았지만
결국 젋은 10년 동안 한그룹은 계속.. 그 꿈을 쫓아.. 매일 결혼타령 남자 타령이고,

한 그룹은 10년동안 사랑하는 사람만나 연애하고, 자기 인생 찾아서 살았네요.

이들이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또 달라지지 모르겟지요.
애생기고 돈 궁해지면
서로 바뀌게 될지..

하지만,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젊은 날을, 그렇게 진심도 없는 사랑 쫓아 시간 낭비하는것보다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자기인생 사는 친구들이 더 행복해 보입니다.

돈때문에 사랑과 진실된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 된장녀들 있다면,,
그 사람들한테 묻고 싶어요. 과연 지금 행복하냐고..

혹은 딸을 그렇게 몰아가고 있는 엄마들에게도요.

자신들이 살아온 인생이 돈이 없어서 힘들었다 한다한들.

그만큼 사랑도 모자른 인생이 아니였나요?


결국 불행한건 돈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가족간의 사랑과 화목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요?

돈이 부족한 자리에 사랑과 화목으로 채울순 있지만

사랑과 화목이 없는 자리에는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채울수 없는것 같습니다.

결혼잘해서 돈만 많은 아줌마들, 본인들은 만족하고 살지 모르나.
모든 사람들이 다 우러러 보는건 아니에요.

그냥 돈이 좋으면 본인만 만족하고 사시고,

자기 딸들에게 까지 강요하진 마시고,

또, 더욱 중요한건, 남들한테 자랑하지 마세요..
솔직히 그런사람들.. 자기 만족이고 내 사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다 그런거 남들한테 자랑하고 으시대기 위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남들한테 으시대며 살고 싶은 마음만 조금 적다면

평범한 남자와 사는것도 그리 불행하지만은 않답니다.
찢어지게 가난해서 밥도 먹지 못할 처지라며 또 모를까.

요즘 서로들 눈만 주책 없이 높아져서

직장잘 다니고, 열심히 살며 건전한 총각들....  능력없는 남자들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혹은,, 당신딸들을 똑같이.. 저울질 하면서 만나고 다니고요~

쓰다 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ㅋ 그냥 부담없이 읽으시길..
IP : 124.49.xxx.13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시누
    '08.1.18 11:21 AM (222.107.xxx.225)

    울 시누들 이야기 같네요.
    그런 시누들이 둘이나 있는데요.

    우리 시누들은 키 157~8, 외모는 C+, 학벌도 C+, 성격 까칠하고
    직장도 안다니는데 남자는 SKY출신에 "사"자 달고 키 175cm짜리
    찾아서 선만 100번씩 보더군요.
    그러더니 서른살도 넘어서 그런 남자들하고 결혼하긴 했어요.
    어떻게????

    열쇠 몇 개씩 해가는 조건으로요.
    지금 시댁들 많이 어려워서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말이 '사'자지 일반 직장인 보다 더 힘들게 살아요.

    남자집에서 돈만 해오면 된장녀든 뭐든 안가리고
    아들 막 밀어대는 집들 있더라구요.

  • 2. ..
    '08.1.18 12:09 PM (222.117.xxx.243)

    글쓴 분은 어떤 분이실까 생각해 봅니다.
    결혼이 현실의 문제고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죠
    요즘처럼 평번한 사람이 자수성가하거나 평지돌출하는게 힘든 세상이니까
    그런 여자분들 많다고 생각하지만..그게 궂이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구요
    먼 안목으로 봤을때 님이 그렇게 흉본 친구들의 삶과 어린시절 친구들의 삶이
    어떤게 더 나은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의 선택입니다.
    저도 나이 꽉찬 미혼인데 노처녀 된장녀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참 거슬립니다.
    님의 글대로 중요한건 가족과 배우자간의 사랑과 신뢰가 물질을 대신해줄진데
    님이 그런 가정과 배우자가 곁에 있다면 궂이 익명으로 이런 공간에 이런 글 쓰셨을까 하네요.
    좀있다고 으시대는 분들 한테는 직접 말하시고요
    이런 선정적인 제목으로 글올리시는거 제 개인의 눈으로 봐서는 또다른 열등감의 표현 같습니다

  • 3. 공감합니다
    '08.1.18 12:15 PM (59.21.xxx.162)

    맞아요
    된장녀들 뒤엔 된장녀가 되게끔한 엄마가 있습니다
    저도 우리엄마 덕분에 된장녀로 오랜세월 살다가
    나이가 너무 들어가니 포기하고
    걍 너무 평범한 사람과 결혼했어요

  • 4. 갸우뚱
    '08.1.18 12:30 PM (211.59.xxx.51)

    남이 그러든 말든 그건 그사람 취향이고요.

    그사람들도 다 인연이 안 되어서 그런거죠.
    그사람들이 좀 시집 늦게간다고 왜 님한테 된장녀 운운해가며 모녀가 싸잡아 질타를 들어야 하나요. 내가 싫으면 그런사람 상대 안하면 되는거구요.
    그것도 그사람들의 인생관이고 생활방식입니다.

    그러다가 뒤늦게 그사람들 잘 될까봐 일말의 불안감을 느끼는것처럼 보여요..

  • 5. ...
    '08.1.18 12:48 PM (124.254.xxx.220)

    흠..글쓰신분이 무슨 시집늦게간사람들을 다 된장녀라고 표현하고 싸잡아..질타를했나요??원글에 그런 내용없어요..서로 사귀는사람있으면서..뒤로 선보구 다닌사람들..돈과 명예만 생각하는사람들을 말씀하시는거같은데..요....저두 사랑없이.정말 조건만 보구 결혼하는사람들...저로써도..좀...그런데...제목에..노처녀는 좀 빼주시지..노처녀들..은근기분나쁘실듯해요..

  • 6. 윗분맞아요
    '08.1.18 12:49 PM (61.102.xxx.218)

    제딸친구중에 진짜 골수 된장녀가 있대요
    어찌 어찌하야 억수로 잘난집에 시집갔는데요
    복이있는지 시부모도좋아 남편도좋아..
    그친구들 모였다하면 욕하지요
    어휴~ 된장녀~
    하지만 너무너무 부러워한답니다
    질투도하구요.
    세상이그래요
    끝에가서 나중에 얘기해봐야할 문제지요

  • 7. 그냥
    '08.1.18 12:58 PM (210.108.xxx.146)

    쓸수있는 내용인데 뽀족하게 보시는 분들이 있네요... 노처녀가 다 된장녀란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그리고 남의 글만 보고 함부로 열등감 운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함부로 이야기하시는것 같습니다.

  • 8. 전 이해되요
    '08.1.18 12:58 PM (128.61.xxx.45)

    제가 특목고를 나와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대부분 비슷한 몇 개 대학으로 흩어졌고 대학가서도 별로 새 친구 사귈 생각도 안하고 다들 자주 만나다 보니 사회생활하면서도 가깝게 지냈어요. 그런데, 30에 가까워 오면서 친구들이 많이들 변하더라구요.

    제가 가장 친했던 친구가 외로움에 지쳐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같은 업종) 학력 집안 등이 걸렸는지 딱 저에게만 보여주고 회사 사람들이 사귀냐고 물어보면 그 남자가 일방적으로 자기를 따라다니는거다라고 말한 후 막 괴로워서 저에게 연락을 했더라구요. 그러면서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과연?) 선본다고. 저처럼 선 안보는 사람은 자기의 괴로움을 모른다고.

    그리고 30대가 되면서 정말 줄줄히 결혼을 하고 결혼 안한 친구들이 몇 명 남지 않았죠. 저처럼 소위 좋은 회사 포기하고 남편따라 외국 나온 친구들도 어려명 생기고, 결혼 안한 친구들은 자신의 일을 과시하고 마치 더 좋은 남편을 만나 보상이라도 하겠다는 듯 참 거슬리는 말들로 저를 속상하게 했구요. 가치관의 차이때문에 국제전화로 싸우기도 했고, 관계를 끊어야하나까지 고민하고.

    그런데, 신기한건 그 친구들 작년 올해 바로 그 감춰두었던 연인들과 결혼합니다. 직업, 학력은 하나같이 여자들이 더 좋아요. 그래서 오히려 결혼 준비가 더 순탄하데요, 한쪽이라도 여유가 있어서. 선보고, 남자친구들 맘 고생 시켰던거 반성 많이들 하더라구요.

    가치관만 제대로 된다면 중간에 어떤 모습을 보이든 결국 옳은 길을 선택하는것 같아요. 대신 옆에서 그런 모습이 보기 싫을때는 따끔하게 뭐라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걸 알아듣냐 못듣냐에서 그 인생의 가치가 판가름되지 않을까요?

  • 9. ..
    '08.1.18 1:15 PM (116.120.xxx.130)

    그런 결혼 전략(?)에 성공하면 어찌 됐든 나름 행복하게 잘 살더라구요
    돈많고 능력넘치는 남자라고 예상처럼 바람 많이 피는것도 아니고
    여자들도 일단 자기가 원하던 생활을 하게되면 그걸 유지하려고 노력많이하고
    자식도 남들보다 더 번듯하게키우려고 열심이고 ,,,
    근데 문제는 요즘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자기에게 뭐가됐든 도움이 될여자를 찾지 자기가 구원해줄 여자를 선호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도저도 아니면서 눈만 높은 여자들은 결국엔
    결혼을 못하고 나이만 먹게되서 왕자를 만날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지요

  • 10. 씁쓸...
    '08.1.18 2:32 PM (122.35.xxx.81)

    그런데요... 내가 세상을 알아가는구나.. 느낀게...
    돈이 있어도 사랑과 화목이 있을 수 있다느걸 느낀 후였던거 같아요.
    가난하고 힘든 집엔 형제간 우애는 좋을꺼라고 생각하고 부자이고 잘난 사람 만나면 그만큼 맘고생 할꺼라는 공식은 깨진거 같아요.. 그냥 사람들이 위안삼아 그리 믿고 싶은거지...
    실제로 주변에 보면 조건 좋은 집에 시집가서 맘고생하는 스토리보다 없는 집에 가서 더 힘들어하는 하소연이 더 많은거 같구요.
    그게 보이니 된장녀든 뭐든... 욕할 수가 없더군요.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남은 평생의 수준이 결정되는걸요...
    물론 양다리로 남친에게 상처주는건 못할 짓이긴 하죠...

  • 11. 윗님 공감
    '08.1.18 4:13 PM (61.106.xxx.227)

    나이 먹고 아무것도 안해준 시집에서 한도끝도 없이 바라는것에 지치고보니
    결혼전 남편사짜에 목숨걸고 그러면서도 착해야하고 시집도 부자여야한다고 애써 찾아 결혼한 친구들..여자는 볼거 없었는데도 시집에서 약간의 반대받다 결혼들하고... 남편사랑 시댁사랑받으며 돈 아쉬운줄 모르고 한달에 몇천만원씩 생활비로 쓰고 아이들도 좋은 교육 받으며 잘 커주는거보면..
    그들이 똑똑했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 12. 사랑
    '08.1.18 4:39 PM (59.29.xxx.37)

    돈과 지위를 쫒아간 여자는 가정이 화목하지 않고
    사랑을 쫒아간 여자는 그 사랑 속에서 행복할거라는건
    80년대 드라마 이야기에요
    제 친구들 보면 사귀는 남자 두고 선 봐서 결혼한 아이들이
    결혼 만족도가 더 크던데요
    남자친구랑 정을 못떼서 부모 반대 이기고 결혼한 아이들은
    다 후회하고요
    사랑이야 누구랑은 못하겠습니까?
    결혼은 아니에요
    제가 정을 못떼고 반대하는 결혼 했는데요
    막상 살아보니 생활수준에서 오는 판단 기준의 차이 정말 힘듭니다
    특히 시집 식구랑은 말이 안통해요

    제 친구도 남자친구 두고 따라다니던 의사랑 경혼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지네 엄마랑 싸우기도 많이 하고 저희 엄마한테 와서 울고
    불고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자기 엄마한테 고맙다하더라구요

    현실적인 여자들인건 맞지만 자기한테 맞는 옷이 뭔지를 찾을줄
    아는 여자들인거 같아요
    저는 욕할 생각 없어요
    안맞는 옷 걸치고 벗지도 못하고 후회하는 저로서는 그녀들이 현명해 보여요

  • 13. 원글
    '08.1.18 4:46 PM (124.49.xxx.137)

    사랑님..
    문제는 자기한테 맞는옷인지 아닌지 판단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조건 좋고 화려해 보이는 옷만 찾으려는게 문제가 아니겠어요...
    그리고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일 수록.. 남의 옷이 더 크고 화려해 보이기 마련이죠..

    그리고 모두가 다 그런것만이 좋아보이게 하는
    마치. 이건 드라마나 사람들의 일상적인 그런생각들이
    모두 다 그렇게 사는게 맞다라구.

    여인네들에게 주입 시키고 있는게 아닌가 싶구요.

    그래서, 한번들 생각해 보시라구.. 올린겁니다요.

    그리고 이런글 쓰는 이유는 여기 자유게시판이잖아요.

  • 14. 이상하죠?
    '08.1.18 4:49 PM (219.250.xxx.117)

    시집 잘가려고 발 버둥치고 선 100번 봐서 사자 달린 집이거나
    준 재벌쯤되는 기업가 집에 시집간 아이들..다 행복하게 잘 살아요..
    반면에 시집가서 산다 안산다 눈물 빼는 아이들은 사랑하나에 목숨걸고 결혼한 아이들이구요..
    남편,시집 골라서 잘 가는 아이들,,머리가 잘 돌아가는 애들이어서 그런지
    살림도 잘사는 것 같고 처신도 잘 하는 것 같고,,
    아무튼 38살까지 살면서 본 요지경 세상이랍니다..
    행복의 정의가 무언지 모르겠으나..돈이든 뭐든 맘 편하게 사는게 행복이라면
    돈 있는 남편 잘 골라서 가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지요..
    또 다 자기팔자 나름 아니겠어요..팔자에 돈 많고 재주 많으면 부자 남편 만나더군요..

  • 15. ,,
    '08.1.18 5:40 PM (220.117.xxx.165)

    원글님,,
    글 쓰신 취지는 알겠지만, 저는
    원글님 두 그룹의 친구들 중 아직 어느그룹이 더 행복할지 결정은 안났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된장녀친구들은 지금은 자기 미래를 책임질 선택 때문에 골머리 아파하지만
    조건좋은 새 남자랑 결혼해서 잘먹고 잘살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원글님 되게 배 아파하실 거 같네요..

    그리고 저도 지금 남편 만나면서 다른 맞선 많이 봤고,
    저도 원글님이 말씀하신 부류의 된장녀친구들 되게 많아요. 지 주제파악도 못하는 거 같아서 한심하죠 물론.. 현재로 봐서는요.
    하지만 저의 된장녀친구들이 자기가 원하는 결혼에 성공하기도 하고 아직 징징대면서 괴로워하면서 찾아헤매기도 해요.
    앞으로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 아닌가요?
    결혼할 짝 찾아헤매는 시간은 5~10년에 불과하고, 결혼해서 살 시간은 50~60년은 족히 되겠네요.
    그 길고 뒤집을 수도 없는 미래를 대비하느라 맘고생하는 시간, 더 나은 짝을 찾아헤매는 그 시간동안 좀 징징댄다고 해서
    된장녀들이 불행하다고 그들이 잘못살고 있다고 단정해서는 안되겠지요.

    물론 미디어와 우리 사회에서 겉치장 심하게 부추겨요.
    그런데 사회가 뭔가요? 추상적인 사회의 실체 말이에요.
    미디어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려 하지요.
    미디어와 사회가 그런 화려한 가치관을 "주입"시킨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자기들이 그렇게 생각하길 원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그리고 그 엄마들도 살아보니 돈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깨달았기에 딸들 그렇게 닥달하는 거구요.
    그 누가 일부러 자기자식 괴롭히고 싶겠어요?

    지금이야 다들 신혼이거나 아기가 어리거나 친구들이 노처녀이거나 하는 나이지만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면 돈의 중요성이 얼마나 클지 실감하실걸요.
    우리의 엄마들도 다 밟아오신 전철 아니겠어요? 물론 엄마마다 가치관의 개인차가 있지만요.

    시각이 좀 편협하신 거 같아서 한마디 남겨요.

  • 16. 흠...
    '08.1.18 5:41 PM (210.115.xxx.210)

    모 조건봐서 결혼했다고 다 불행한것도 아니고 행복한것도 아니고
    사랑때문에 결혼했다고 다 불행한것도 아니고 행복한것도 아니고..
    그럼 팔자인가요? ㅋㅋ

  • 17. ,,
    '08.1.18 5:44 PM (220.117.xxx.165)

    그리고,
    "돈이 부족한 자리에 사랑과 화목으로 채울순 있지만
    사랑과 화목이 없는 자리에는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채울수 없는것 같습니다." 라고 쓰셨는데,
    우리모두가 알고있는 유명한 말이 있죠.

    가난이 문열고 들어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나가더라는.

    저도 물질신봉주의자는 아니에요. 저희 엄마의 물질신봉주의에 진력이 난 사람입니다.
    돈많은집 의사 다 싫다고 하고 사귀던 남자와 결혼했어요. 남편이 의사는 아니지만 전문직이기도 했고..

    그런데 원글님은 돈의 힘을 잘 이해 못하시는 거 같고,,
    지금 이 짧은 몇년동안 맘괴로워하는 된장녀들이
    앞으로 긴인생 그 누구보다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
    그들의 행복에 대해 속단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위에도 썼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 친구들 잘되면 원글님 질투하실 거 같거든요.

  • 18. 여기
    '08.1.18 6:16 PM (210.108.xxx.146)

    댓글들을 보니 요즘 젊은 사람들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알것 같군요. 결혼도 인생도 다 각각이지요. 부자이면 다 불행할것이라는 생각도 오산이지만, 가난하면 다 불행할것이라는 생각도 오산 아닐까요? 가난하면 다 불행한 결혼이라는 생각, 돈 있는 결혼은 다 행복할 것이라는 것도 돈의 힘을 너무 믿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9. 원글
    '08.1.18 6:51 PM (124.49.xxx.137)

    편협하다? ㅋ 글쎄요 제 생각이 그렇게 편협한건지는 몰랐네요.
    근데 저는 솔직히 그렇게 쓰신분..
    차라리 솔직해 져 보세요.
    돈 없으면, 행복할 자신이 없다고,
    돈 없이 행복할 만큼의용기와 자신의 인격이 되어 있지 못하다고요.
    나는 돈이 좋다. 라고.

    그리고 제가 쓴글을 한쪽 방향으로 아주 치우쳐서 들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님들 말이면, 우리나라 남자들 다 사자 직업 가져야 합니다.
    님들은 아드님들은 다 그러신분들인가 봐요.

    만약 그렇다면, 님들 말대로 요즘같은 세상에, 같은 사자 아니면 며느님들 성에 차서 어디
    함부로 들이겠습니까.

    질투하신다는 분들.. 참.. 자기들 입맛대로 생각하시는군요. ㅋ
    질투요? 전혀요..

    다만 기분은 좀 씁쓸하겠네요. 결국 돈이 행복을 결정짓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솔직히 물론 자신이 능력있어서, 남자 또한 자신보다 더 높은 수준 찾는 여자분들도 있겠죠.

    근데. 제가 된장녀라 칭하고 한심하다 생각하는 부류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열심히 살 생각안하고,
    모든걸 사치와 화려함 속에서 편안하게만 살려는 남자 덕 보고..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런 부류 여자들을 제가 왜 질투하나요?
    혹여 잘산다고 해도, 그건 그 사람 팔자 이지. 쓸데 없이 뭐하러 질투하며,
    잘 살든 못살든 한심한 인간이긴 변함이 없는것입니다.

    그리고, 사랑만 찾아서.. 가난 이라고 하시는데..

    요즘 된장녀라 칭하는 여자들..
    그렇게 찌지리 못사는 남자를 사랑해서 괴로워 하나요?

    정말 오히려 그런 말 한 님이 순진하신거 아닌가요?
    찌지리도 못사는 남자, 콧대만 무진장 높은 요즘 여자들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너무 가난해서 가정을 이룰 정도도 되지 않는다 그런남자.
    저도 다시 생각할 겁니다.

    근데, 제가 한심하고 된장녀라고 하는건,
    에휴.. 대한민국 표준의 자기힘으로 열심히 사는 보통 남자들도,
    능력없는 사람 치부되고, 저울질 당하고.. 그런식으로 똑같이 남자들도(사 자 달린)
    여자들 외모따지고 (심하게) 배경 집안 따지고 그럽니다.

    이런 현상이 좋아 보이나요?
    그러니 너도 나도 부동산에 투기 해서 벼락 부자 대박 부자 될려고 이난리 아닙니까.


    그리고 그렇게 따져서 결혼한 여자들이 똑똑하다고요?

    글쎄요. 똑똑한 여자 다 어디 도망갔나요?

    정말 똑똑한 여자라면 자기 인생 자기가 개척해서 살고
    남자한테만 의지 안합니다. 그런 여자는 진짜 자기가 사랑하고 자기 아껴줄수 있는
    여자랑 결혼합니다.

    뭐 물론, 남자 하나 잘 만나서 자기 인생 개척해 보겠다 이게 인생의 목표인 사람은
    모르겠지만..ㅡㅡ.

    맘에도 없는 선자리 어떻게 돈많은 남자 한테 시집좀 가볼려고,
    남자친구 있으면서, 선보러 다니면서 온갖 내숭 다 떨고 그러지 않는답니다.
    정말 극히 일부라서 그렇지.ㅡㅡ.

    진짜 요즘 여자들 (남자들도 마찬가지지만) 다들 너무 한다 싶더군요.
    근데 여기 82 분들까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지.. 솔직히 몰랐습니다.

    제가 외계인인가 봅니다. ㅋ

  • 20. 저는요
    '08.1.18 7:45 PM (61.66.xxx.98)

    나하나 안 한심하게 살기도 어렵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주관이 뚜렷하신 분인데...그냥 주관대로 사세요.
    남이 한심하거나 말거나...

    그사람들에게는 원글님이 한심하게 생각하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도 않을걸요?
    내 가치관이 맞다 싶으면 그대로 지키며사세요.
    남에게 강요할 것도 없고요.

  • 21. 위에 위에 글 읽고
    '08.1.18 7:48 PM (219.250.xxx.117)

    그렇다면,,,,남 손가락질 할것 없이 님이 잘 사시면 됩니다
    원글님이 원글님 기준에 맞추어 행복하게 사시면 될 것을
    남을 도마에 올려놓고 요리하고 손가락질 하시기에 이미 님까지 똑 같은 사람이 되는 거지요..
    이미 여기에 남을 뒷담화 하는 글을 올릴때부터 게임 끝! 아닌가요?

  • 22. 그냥..
    '08.1.18 8:11 PM (116.124.xxx.92)

    친구 뒷담화 적으시고 원글님은 맘 편하시고 행복하신지..
    스스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는 한 방법인지.. 궁금해요..

  • 23. ..
    '08.1.18 8:37 PM (222.117.xxx.243)

    정말 똑똑한여자에 대한 컴플렉스 있으신가 봅니다.
    세상을 똑똑하고 아니고의 잣대로 사는게 아니고 지혜로 사는 겁니다.
    님같은분 주변에 있는데 너무 피곤하고 주변사람 가르치려 들고
    상식의 잣대에서 요만큼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상식의 잣대도 자기 상황따라 기준이
    왔다 갔다 합니다.
    내가 옳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이런말은 해도 상처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하고싶은 말 다하고 사는 사람이죠.
    저는 님말대로 돈이 필요하고 돈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필요한 돈과 내가 써야할 돈 리고 미래에 필요한 돈에 대해 준비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결혼의 조건중에서 물질에 대한 비중은 상대방의 인품다음으로 생각합니다.
    돈에 대해서 비굴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원글님은 너무 자기 아전인수격으로 해석 하십니다.
    제 주변 친구들 봐도 선봐서 중매로 어느정도 사는 사람들과 사는 친구들
    아이들고 잘키우고 잘 삽니다.
    결혼할때 남편하나만 보고 경제력 상관없이 결혼한 친구 열심히 살지만
    솔직히 안쓰럽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고 물질또한 중요하지 않거나 터부시 되서 물질을 좇는 사람이
    천박하게 생각되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쟁이 심한 우리나라에서의 여자의 삶은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그 삶의 질이
    달라지는건 너무도 당연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고 평번하지만 멀쩡하고 제정신 가진 남자들 참하고 찌질이로 전락한다는데
    제주변에서 보면 직장에서 본인의 경제적 배경이 별로인 남자지만 본인이 능력이고
    바른 사람은 주변에 이쁘고 똑똑한 처자들이 다들 미리미리 채가더군요.
    여자능력따지고 사자들어가는 직업 찾는 님이 말하는 대한민국 표준남이라는 분들
    표준의 기준에 넣기에도 표준이란 말이 아까운 된장남들 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잘난 것도 없고 된장녀도 못되는 노처녀 이지만
    여기다 자기 울분처럼 된장녀운운하며 글쓰는 원글님이 저만큼 안되보입니다.
    그리고 된장녀란 표현은 정말 찌질한 우리나라 남자들의 열등감에서 나온
    여성비하 단어라고 생각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분노에 가깝게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같은 여자들 입에서 된장녀 노처녀 이런 말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회자된다는 것도
    씁쓸하지요

  • 24. 원글
    '08.1.18 11:40 PM (124.49.xxx.137)

    아고 참. 역시 사람이란 자기애기 하면 울컥 하나 봅니다.
    내 82에 글 올리고 이렇게 많은 공격 받기는 또 처음이네요. 뒤로 갈수록이요..
    다들 제 글을 본인들 사정에 맞게 해석하시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본인 애기 한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발끈 하시나요?
    저보고 남들 사는거 왠 간섭이냐..
    본인이나 잘 살아라.. 똑똑한 여자 컴플렉스냐..친구 뒷담화다 말들이 많으신데,
    ㅎ 더 하다간 무슨 말을 또 들을지 모르겠군요 ㅋ.
    그만 하겠습니다.
    어짜피 동감하시는 분들은 동감하실거고, 제 애기가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각자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것이겠지요.
    하지만, 인간됨됨이 보다, 사람 조건 보고 만나는거,
    자랑할만한것이 못되고,
    혼자만 그리 살면 되는데, 전체적인 사회적 풍토가 그러한것을 더욱 부치기고,
    또 오히려 자랑으로 당연한것으로 여기니, 그게 싫을 뿐입니다.

    그리고 윗분님.. 노처녀란 말은.. 저도 별로 좋아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사실 좀 웃긴 단어죠..

    그치만, 된장녀는.. 솔직히 너무 많이 봐서요...

    그리고, 자기가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으면, 별로 화나지도 않지요.
    된장녀한테 된장녀라고 그러면 진짜 길길이 뜁니다요.
    내 멋대로 사는데 니들이 왠 찬견이라구 그러면서요~

    제 인간성 운운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전 최소한 그런 속물은 아닙니다.
    남 가르치고 자기 옳다고 그러는건 그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자신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남의 인격까지 운운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 25. 원글님!
    '08.1.18 11:50 PM (59.7.xxx.97)

    애기-얘기

    찬견-참견

    부치기고-부추기고

  • 26. 호호호
    '08.1.19 12:39 AM (222.98.xxx.213)

    2008 들어서 가장 놀랄 답글들...여기서 봅니다..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나 봅니다....
    문맥을 이해하는 방법도 달라진 모양이고 적용하는 방법도 그런 모양입니다...
    춥고도 울적해지는 밤이네요...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또 인격적으로 상류라 생각했던 울아들, 돈으로는 완전 하류인생 되면서 장가가기 요원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7. 내참
    '08.1.19 1:03 AM (211.215.xxx.250)

    사회가 많이 변하긴 했나 봅니다
    대세가 천박함도 덮는군요

  • 28. 번외~
    '08.1.19 1:15 AM (221.163.xxx.215)

    내참님...댓글 주옥같네요..^^
    대세가 천박함을 덮다...정말 딱입니다.

  • 29. 미네
    '08.1.19 1:54 AM (125.186.xxx.199)

    내참님 댓글 정말 주옥 같으십니다. 대세가 천박함을 덮는군요.
    좀 더 좋은 조건의 남자 찾아 선 보는 거,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하지만 그럴거면 사귀던 사람과는 이별해야죠. 이별 한 뒤에 선을 백 번을 보든 천 번을 보든 해야죠. 입장 바꿔 내가 사귀는 남자가 나하고 계속 만나면서 뒤로는 이 여자 저 여자 조건 좋은 여자 찾아 계속 선 본다고 가정 해보세요. 그게 인간같이 보이나요?
    저도 된장녀라는 말 참 싫어하는데, 그런 뻔뻔하고 천박한 여자들이야말로 된장녀라 불려도 할 말 없는거죠.
    돈, 당연히 중요합니다. 여기는 자본주의 사회니까요. 하지만 돈이면 다 되는 줄 알고 그게 현실이네 하며 무슨 짓을 해도 면죄부 주어지는 거....정말 씁쓸하네요.

  • 30. 저도
    '08.1.19 3:25 AM (116.43.xxx.6)

    담에 태어나면 된장녀로 한 번 어떻게 해보고 싶네요..
    잘생기고 착한 울 남편이랑 연애해서 결혼해 알콩달콩 애둘낳고 잘 살고 있지만,,
    좀 흡족한 집안 남자랑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 자주 해요..
    생활비가 간당간당해서 전세집 방3개중 한개 잠자는방 월세주고, 기름값 아낀다고
    거실에서 커텐치고 4식구 합숙하고 있으니..
    요즘 더 아쉽네요...
    애휴~

  • 31. ㅎㅎ
    '08.1.19 10:41 PM (59.4.xxx.108)

    울 시댁에도 된장녀 한명 있었습니다.
    사귀던 남자 (제가 보기에는 넘 착실한 청년이었는데) 두고, 부잦집 아들과 양다리 걸친 ..
    지금 그 부잦집 아들과 자~알 살고 있습니다.
    돈걱정없이.
    절대 불행해 보이지 않습니다.
    저 늘 부러워합니다.
    오늘도 한마디 하더군요.
    애들 겨울인데 스키캠프나 보내지. 하더군요 ㅋㅋ
    제가 속물인지는 몰라도 울 딸에게 늘 말합니다.
    잘 보라고 얼마나 현명한 선택이냐고.

  • 32.
    '08.1.20 3:29 PM (218.36.xxx.77)

    정말 세상살이를 모르고 사실 돈도 정말 모르고.. 남자도모르는 상태에서 군대 갓 제대한 울 신랑 만나서 이듬해 바로 결혼했습니다. 둘다 학생이였고.. (이 부분에서 제 주위분들은 속도위반 이라고 의심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애는 결혼하고 딱 일년뒤에 낳았습니다. ㅎㅎ) 학생 때 결혼하면서 정말 철없다는 소리도 들었었지요.. 경제적으로 둘다 독립이 안되있는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도 육아를 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양쪽집안에서 등록금과 최소한의 생활비만 받았었으니깐요.. 그래도 그때는 소꼽 장난 하는 것 처럼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내가 조금더 돈에 관해서 알고 결혼했음 울 신랑이랑 결혼을 했겠나 싶습니다.. 그래도 결혼할 건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좀 더 경제력이 있는 남자랑 결혼해서 안정적이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씩 하는건 울 신랑 배신하는건 아니겠지요? 저도 주위에 된장녀가 몇 있는데, 그래도 시집은 다 잘가던데요.(경제적인 면만 봤을때..) 물론 그런것만을 보고 남자를 고르니..된장녀들의 공통적인 것은 엄마들도 된장아줌마이더라는 것입니다.

  • 33. 유감
    '08.1.21 12:51 PM (58.77.xxx.45)

    시집잘갑니다..자기들이 원하는 조건을 맞춰갔는데 당연 행복합니다..그녀들의 향복은 다른데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다 돈에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기 때문에..하지만 그 돈이 없어져도 계속 행복할까요..자식은 제대로된 인간으로 교육시킬 수 있을까요..인생은 길게 살아봐야 합니다.. 눈먼 사랑에 나머지 인생 저당잡혔다는 사람들도 이미 남들보다 더 열정적인 사랑을 해봤으니 손해?랄 것도 없지요..저도 된장녀 된장남 혐오하구요 그들도 끼리끼리 어울린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