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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예단 질문^^

예비신부`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8-01-18 00:39:39
보통 천만원주는사람이 있는데
2천만원 주는사람도 있나요?
좀 거시기한가요?
IP : 211.177.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8 12:43 AM (211.179.xxx.46)

    우리때는 거의 500-1000을 주는 분위기였어요.
    500을 주면 안돌려받고 1000을 주면 500을 돌려받는..그런식인데요.
    1000을 주고 500을 돌려받는게 더 낫죠.

    글고 상대집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돌려받는 한이 있어도 요새 주는만큼은 꼭 주셔야 할껍니다.

  • 2. 상황따라
    '08.1.18 1:02 AM (220.72.xxx.198)

    상황따라 다른거죠.
    신랑될 사람한테 은근 물어 보세요.

  • 3. 저는
    '08.1.18 1:23 AM (124.54.xxx.70)

    작년에 결혼했는데 현금예단 2천드렸어요..

    (머 나름 공식도 존재하더라구요.. 집값의 10분의 1)

    윗분들 말씀처럼 상황따라 다르니 우선 물어보세요..

    그리고 많이 따지시는 집은 2천을 홀수가 아니라서 싫어하실지도 모릅니다.

    제가 전에 들은 바로는 원래 예단은 결혼식 축의금 짝수로 안내듯이..

    예를들어 3백, 5백, 7백, 천, 3천, 5천... 이런식으로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서로 의중을 물어보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 4. 2100
    '08.1.18 2:37 AM (128.61.xxx.52)

    짝수라 100만원 더 넣어서 2100했어요. 좀 억지로 맞춘거죠?
    그런데, 우리는 외국으로 나갈거라 목돈이 필요했고 반은 친정으로 돌아오고 아버님 양복 등 전부 생략했고 나머지 금액은 시댁에서 다 현금으로 맞춰주셨기 때문에 별로 억지스러운 면은 없었어요.

    신랑이랑 꼭 상의해보세요. 남들이 하는 수준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양가가 만족스러운게 중요하니깐요.

  • 5. 한쮜
    '08.1.18 8:17 AM (203.241.xxx.42)

    저도 저희집에서 첫결혼이라 엄마가 신경써서 해주시기로 했는데..
    저희 형님이 예단을 조금 보내셨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많이 보내면 형님 입장이 좀 그럴꺼 같아서
    신랑한테 물어보고 형님과 똑같은 금액으로 보냈어요
    가뜩이나 형님보다 예물도 조금 더 받아서 신경쓰였거든요.
    신랑한테 물어보는게 최고입니다.

  • 6. 저는
    '08.1.18 10:59 AM (210.123.xxx.64)

    현금, 현물 합해서 거의 3천 했어요. (신랑 전문직 아니구요)

    그렇지 않아도 시댁에서 집해주시는 비용의 1/10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차피 반은 돌아오고, 반은 예물비+꾸밈비로 주시니까 드리는 것이라고 할 수도 없어요. 뭐가 됐든 돈은 시댁에서 훨씬 많이 쓰더군요. 안 그런 집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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