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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에서, 공립일반 중학교로 가면....그 정신적충격(?)이..아이들이 감당해낼만한건지가 궁금.
다시 복사해서 우선 붙여놓았거든요..(맨 밑에 복사 해두었습니다.)
지금 밑에 답글 다신 분은 사립초와 공립초를 비교하신 내용이 주로 이신데요.
사립초등이 공립초등보다야, 교육수준이나 교육환경이 질적으로 더 높은 편인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고요
저또한 그게 궁금한게 아니구요..
제가 궁금하여 올린 내용은...
아래와 같이, 공립초와 사립초의 기본적인 분위기나 자질 자체가 틀리다면..
그런 조건 좋은 학교를 6년 동안 다녔던 아이가, 중학교에 갔을때 일반중학교로 간다면...
잘 갈고 닦여진 환경에서만 교육받았던 아이가....공립중학교에가서 과연 적응을 잘하고,
사립초등때의 우수한 성적과 공부방식을 , 자칫 적응을 하지 못하고 동떨어져서, 학업성적에 영향을 주거나
떠먹여주는 식의 사립초등학교에서의 적극적인 교육환경에서 , 그렇지 않은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노력해야하는 공립 중학교를 갔을때......사립초등때의 적응력, 성적, 학업성취도...등이 떨어지지 않는가...하는 문제예요.
제가 궁금한건...이렇게 교육적으로 차이가 나는데.....어차피 대부분 일반 중학교로 진학한다면
자칫 아이가 적응을 못해서, 성적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한다거나, 따돌림을 받는 다거나. 나약해지지 않을지....가 걱정인거거든요.
솔직히...있는집 자식들이야....좋은 사립초등 나와서, 어느분 말씀데로, 일반중학교 입학하지 않고, 유학을 바로 보내버리닌까.....그냥 계속 엘리트 코스만을 (효과적인 면에서야 더 좋은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밟는 다면야
사립 초 보내는게 훨씬 좋겠지요..
그런데..일반 적인 중산층이....남들 보낸다고...같이 따라서, 사립초 보냈다가....어차피 졸업하면. 일반중학교로 갈터인데......교육환경이나 수준이 차이가 나는 부분에서....아이가 과연 잘 적응하여. 사립초에서 도움받았던
것들을, 100% 다 발휘할수 있는지......갑자기 회의적인 느낌이 들어서요..
저또한 중산층인데.....주변에서 가까운 사립초등 보낸다 하니....사립초가 공립보다야 교육적인 면에서 좋지....라는 마음으로.....사립초를 보내야겠다 생각했는데.....결국 졸업후, 일반공립중학교로 가면.....거기가서 적응을 잘해낼지.......걱정이 들어서....요즘 좀 머리가 아픕니다..
아이가 적응력이 좀 더딘편이라서요...
대부분 아이들이 사립초 나왔어도, 공립중학교에서 거의 대부분이 그런데로 적응을 잘 해가면서,
성적도 사립초에서만큼 유지하고 , 학업 성취도도 좋은지....이부분에 대해서 조언좀 부탁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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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은 어떤 분이 제가 얼마전 올린 글에 답글을 해준신걸...복사해서 붙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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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가서 같아진다는건 성적을 의미하는건지요?
성적만으로 따지면 사립의 예체능교육에 들이는 시간과 정성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제가 사립과 공립을 다녀보고
아이도 딸은 사립 아들은 떨어져서 공립 보냈는데요.
교과과정 자체부터가 달라요.
공립의 교육과정 +사립학교만의 특별한 교과가 학교마다 3~4과목이 있지요.
그 과정을 공립보내며 다 맛보게 해줄 수도 없는 일이고
중학교가서 성적과 관계없는 과목들일지라도
아이에게는 충분히 자양분이 되는 과정이라고 전 생각들더라구요.
여러 대회들을 통해 무대에 서보는 기회와 성취감도 느끼고
큰 돈 안들이고 악기연주도 수준급이 되었으며
수영도 따로 레슨 한 번 안받고도 접영까지 마스터
스키도 스케이트도 잘 타지요..
음악회를 자주하니 노래도 즐겨하게되고..
그 외 기타행사들 6년내내 즐기며 하구요.
공립다니는 작은 아이 그 반도 안되게 가르치는데 돈도 더들고 엄마가 일일이 챙겨주느라 힘들더라구요..
공부는 사립이건 공립이건 엄마나 아이가 얼마만큼 신경쓰고 열심히 하느냐에 달린거구요.
물론 선생님들의 자질..
제가 만나본 공립학교 선생님들과 사립학교 선생님들..
아이를 대하는 태도며 성의부터가 하늘과 땅이었습니다..
1. ..
'08.1.17 10:10 PM (220.76.xxx.137)다소 그런 면이 있지요.
이건 사립초등에서 중학교 입학할 떄에만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보통 사립 유치원 좋은 곳을 나온 아이들이 공립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일이기도 해요.
국내 유명 대학 부설 유치원 있죠?
거기에 다니는 아이들이 좀 부유한 집 출신들이 많은데.
대개 그곳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존중의 교육을 실천합니다.
막무가내로 혼내거나 윽박지르는 거 전혀 없고.
문제가 생기면 조용히 따로 불러 관련자들과 함께 문제 토의를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개입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끼리 분쟁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도록 하는 거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도 존중어를 쓰고요.
근데 제가 들은 바로는...
그곳 유치원을 졸업한 한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서 강한 쇼크를 받았다고...
아이의 가정은 부모님도 정말 교양이 넘치시고, 그 아이가 나온 유치원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아이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해주던 환경에 있었다가...
갑자기 학교 환경 확 변하고, 아이들 수준도 그렇게 되고 하니 나름대로 문화적 충격을 받아 힘들었다는.
교육 방식도 달라 성적에도 애를 먹긴 했는데, 그 아이 부모님이 세상에 대해 잘 가르쳐주셔서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그 아이가 직접 자신의 과거를 전해준 얘기입니다.
이미 부쩍 커버린 아이지요. ^^
제가 그 유명 사립유치원 선생님들과 잘 알아서, 그 아이들과 관련된 얘기들을 자주 듣습니다.
그때마다 꼭 비싼 교육, 빛깔 번쩍하는 환경이 좋은 것만은 아니겠다 싶기도 해요.
물론 이건 전체 중의 한 부분 이야기입니다.
좋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나와도 중고등 가서 잘만 적응하는 애들도 많지요.
그런데 과거부터 사립학교 출신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가게 되면.
초등학교 때만큼 실력발휘를 못 한다는 <속설 아닌 속설>이 있다는 것도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2. ...
'08.1.17 10:12 PM (211.187.xxx.154)다 아이 자질에 달렸습니다..
걍하는 소리가 아니라 울 아이 둘을 모두 사립보냈었는데, 1학기 다니다 결국 미국으로 유학보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근데 중요한 것은 아이가 지대로 잘 했음 그리 빨리 보내지 않았다는 것...
아이 성격/사회성이 중요하지 다른 요인은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대부분 적응이 빠르니까요, 적응 못하는 아이가 시원찮은 거지요.
이런저런 얘기 하는 건, 엄마들의 생각/욕심이지 아이들하고는 그닥 상관없단 생각입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아이는 미국이 훨 낫다고 하더군요..그 아이 하는 말이, 엄마 여기 아이들은 무지 나이스하다고..그건..울 아이가 한국식 친구사귀기( 과하다 싶게 몸싸움하며 놀기, 한국식 어울리기..쉬는시간에 책 안보고 같이 놀기..등)에 실패해서리 아이들에게 많이 시달렸다가 거긴 절대로 몸과 몸끼리 안부딪히고 예의있게 행동하는 모습이 자기랑 맞는 지라...가서는 공부는 탑이고 리더쉽도 제대로 생기고..전 잘보냈다고 지금은 생각이 들지만..
좌간 모든 건, 아이의 성향/자질의 문제란 겁니다..지레 부모가 겁먹을 일은 아니란 생각입니다...^^*3. 사립초등학교
'08.1.17 10:17 PM (211.214.xxx.205)그러니까요....유학을 보낼수 없는 형편인 집은.....사립 초등 보낼때..신중히 생각을 해야겠네요.
경제적인 뒷받침이 된다면야, 아이의 성향에 따라....중학교 가서 적응을 잘하면 그냥 지내는 것이고. 적응을 못하면, 유학을 보내면 된다....겠지만..
서민층은....유학은 보낼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유학이란 방법을 택할수가 없는 가정이라면....사립초 보낼때 많이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겠네요...ㅠㅠ....4. 제가 쓴 글
'08.1.17 10:20 PM (61.106.xxx.227)중학교가서 적응해야할 특별한 그 무엇은 전혀 없던데요..
중학교라서 초등학교시절과는 참 다르구나 할 뿐이었구요.
같은 시기에 아이를 한명은 사립 한명은 공립 보내다보니 공립초등학교에 너무 아쉬운 점을 많이 느꼈던 것이지요..
사립이라고 절대 떠먹여주는 교육은 아니거든요.
아이가 안하면 좋은 프로그램도 무용지물이구요.
저희 아이가 욕심이 많고 체력이 따라줘서 그랬는지 전부 다 즐겁게 소화하고 효과를 봐서
저의 경우엔 사립이 너무너무 좋았다고 느낀 것이구요.
초등학교시절 다져논 예체능덕도 톡톡히보고 좋던데요..
무엇보다도 6년동안 학교에서 갈고닦은 영어실력이 중학교가니 큰 빛을 발했구요..5. ...
'08.1.17 10:22 PM (211.187.xxx.154)근데 지금 생각하면 이런저런 경험도 좋은 거라 봅니다. 지금 열심히 하는 이유가 한국학교에서의 지긋지긋한 아이들(?) 이 동기부여가 되고 있거든요.
한쪽만 경험했음 여러가지를 보는 시각도 안생겼을 거구...뭐, 세상 만사가 나쁜 것만 있는게 아니니...동전의 양면/반면 교사..아닌가 싶습니다..^^*6. 영어
'08.1.17 10:24 PM (58.148.xxx.86)사립 보내다가 이사오면서 공립학교가 바로 집 옆이라 전학시켰습니다.
등록금 낼 돈 모아서 외국 캠프 방학동안 계속 보냈습니다.
고등학생인 지금은 사립 나온 아이들(같이 다니던 아이들이라 잘압니다)
보다 영어 잘합니다.7. ...
'08.1.17 10:25 PM (123.109.xxx.47)벌써 10년전에 중학교 교사인 친구가 그 비슷한 얘기를 한적은 있어요
사립초교 출신 아이들이 더 어리버리(?)하더라구요
거친 정글에서 다져진 공립초등학교 아이들하고 적응하려니 그런것 같다고 하긴했어요
설마 아직까지 그러겠어요...옛날얘기 아닐까요8. ..
'08.1.17 10:48 PM (220.76.xxx.137)윗님...
제가 말한 그곳은 영어유치원이 아닙니다.
일반 유치원입니다. 놀이와 학습을 고루고루 하며 선생님과 한국말로 대화하는 유치원입니다.
그리고 님은 물론 추정으로 말한 거겠지만, 그 학생이 님에게 '문제아' '부적응아' 소리 들을 만큼 모자란 아이도 아닙니다.
사립유치원과 초등학교 출신자로서 자신의 소회를 밝힌 건데, 사립학교의 장점을 강화시키시려고 그 아이를 그리도 특수한 케이스의 부적응아로 몰고가시다니요.
제가 한 사례만 적었지만, 저런 사례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결코 특수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 그리고 가정의 환경이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요.
분명 지적했듯, 어느 얘기를 해도 전체가 될 수는 없고 그게 다 진실일 수 없습니다.
다만 특정한 성향과 패턴이 있다면 분면 부모님들이 참고할 만한 사항이 되겠지요.
적어도 원글님의 걱정 부분에서는 여러 얘기를 들을 필요가 있으시니.
그리고 중간에 적어주신 내용도 무슨 맥락인지 잘 모르겠고, 특히 중고등학교 가서 학원을 잘 보내면 아이가 더 많이 하지 않을까라는 얘기는 좀 엉뚱해보입니다.
학원 도움 받고 공부 잘 할 수 있다는 거야 사립이든 공립 초등 출신이든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더불어 중등학교 보낸 후에도 공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는 부모인 원글님과 같은 분에게 학원 잘 보내면 된다는 얘기는 원글의 논점에서 핀트가 어긋난 것입니다.
중등 가서 학원 보내면 된다는 얘기로, 원글님의 본래 고민이었던 사립 초등학교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는 건 아닐테니까요.9. ..
'08.1.17 10:51 PM (219.250.xxx.117)그래서...저희 친척도 사립초 졸업하고 중학교 몇달 다니다
바로 영국 기숙학교로 유학 보냈건가 싶군요,,
그냥 별 생각 없이 봤는데 그런 이유로 보내는 건가요10. 이어서
'08.1.17 11:05 PM (220.76.xxx.137)영어유치원을 보내는 것과 사립초등을 보내는 것은 단순 비교할 수 없는 거고요.
영어유치원은 일정 시간만을 보내지만, 사립초등은 주5일, 6년이라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며 아이의 발달을 돕는 환경입니다.
님은 시설 좋은 영어유치원을 공립에 적응 못할까봐 안 보내진 않듯, 사립초등도 중등 생활 걱정해서 안 보낼 이유는 없다는 뜻인 듯한데...
영어 유치원이 학교 생활 적응에 문제 끼칠 거라고 걱정하는 부모는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겁니다.
영어 유치원 같은 사설 교육기관이 공립 학교 생활에 무슨 영향이나 미치겠습니까...11. ..
'08.1.17 11:07 PM (220.76.xxx.137)어 제가 댓글 다는 도중 댓글을 다시 다셨네요.
네 저도 그 뜻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그 비교층위가 다르다는 얘기지요.
유치원 다니는 것과 초등학교 선택해서 다니는 것은 여러 면에서 같은 수준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12. 저희
'08.1.17 11:18 PM (211.179.xxx.238)아이들 둘 다 사립 나왔습니다.
사립은 공립보다 시험이 많아 저학년 부터 시험공부 하는게
익숙해 있어서 중학교에서 여러 과목 시험 어렵지 않게 잘
적응해 나갔구요, 사립은 공립에서 시도해 보지 못하는 여러
체험 학습을 해 볼 수 있어 매우 좋답니다.
물론 공립도 환경 좋은 곳 있지만, 돈이 있는 학부모가 많은 지역이라고 해도
사립처럼 여러 가지 해 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돼 있지 않답니다.
사립 아이들이 공립 아이들 보다 똑똑해야 하는 건 아니고요.
왜냐하면 사립이 시험 성적으로 뽑는 게 아니니까요.
중학에 가면 사립에서온 아이보다 공립에서온 아이 수가 많으니
사립 나온 아이보다 공립에서온 똑똑이가 많아 보일 수도 있는 거랍니다.
형편되시면 사립 보내세요.
부모들이 신경 쓸 게 없어요.
선생님들도 차별없이 아이들을 대하시고요.13. 우리딸들...
'08.1.17 11:39 PM (211.215.xxx.198)둘다 사립초등학교 나왔는데 공립중학교가서 적응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구요......저는 여자애들이라서 곱게 키울려고 사립 보냈는데요......애들이 어리버리(위에 댓글 중에)가 아니고 순수하답니다...형편되시면 보내세요...학교에 대해 신경쓸일이 별루 없고 부모를 귀찮게 하지도 않아서 저는 좋던데요....그리고 전교생도 많지 않아서 졸업할때가 되면 거의다 알고 비슷한 환경이니까 교우관계도 좋았답니다....
14. 그리고요
'08.1.17 11:39 PM (211.179.xxx.238)정신적 충격 운운 하시는데
아이들 그런거 전혀 없어요.
저희 작은애 아는 친구 한명도 없는 중학교에
혼자 배정되었는데 입학 한두달 되니
거의 모든 아이들 다 친구 되던데요.
한가지 사립에서는 가난한 친구를 볼 수 없었는데
중학교에선 고아원 친구도 있는 걸 알고 이상해 하던데
지금은 가난이 뭔지도 배우고,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의 도우미도 하고
그래요.(건강상 어려움)
전혀 걱정 없어요.15. 저는
'08.1.18 12:06 AM (211.192.xxx.23)강남이라서 해당사항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립의 우수한 성적과 공부방식이란 말이 걸려서 댓글 답니다.
사립도 일등있고 꼴찌 있어요,사립은 떠먹여주는 곳이 아닙니다,사립에서 잘하는 애들일수록 엄마의 노력도 필요하고,사립만 다녔다뿐이지 영어며 예체능 전혀 습득 못하는 애들도 사실은 부지기수에요...사립애들은 나이스 하고 공립애들은 찌질이가 아닙니다,
속설아닌 속설이라지만 우리애가 지금 중2올라가는데 사립나온 애들 별로 전교권에 없구요,있어도 예체능이 받쳐줘서 진입한 경우도 많습니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사립나온 애들이 떨어진다는것도 정설로 돼있구요,영어 얘기하시는데 사립애들 하는동안 공립애들이 노는것도 아니고,어차피 학력이란 학교몫이 아닌지 오래됐으니 굳이 이런 구분 지을 필요없을것 같네요,
제 경험상 사립은 인맥형성부분을 무시못하는데 원글님 중산층이라고 하셨으면 사실 그것도 별로 기대할수 없는데 현실입니다,그리고 빅3정도 되지않으면 인맥이랄것도 없구요,너무 싸늘한 답변일까요...
원글님 아이가 적응력이 더딘편이라 하셨으면 사립 입학후을 걱정하셔야지 그 이후의 중학교를 걱정하실건 아닌것 같네요...16. 글쎄요
'08.1.18 12:17 AM (220.77.xxx.54)사촌 동생이 사립초 교사 입니다
울아이 입학시키려고 상담하니
사립 보낼 돈으로 사교육을 좋은곳으로 시키라고 하더군요17. 돌
'08.1.18 12:55 AM (220.127.xxx.41)윗님 말씀에 동의
저는 대치동에서 학원을 운영합니다.
이번 방학에 서울 시내 곳곳의 사립에서 대치동으로 이사 오기도 하고 그냥 시험 보러 오는 분도 계셨지요.
주로 강북에 있는 전통의 사립 학교 출신이 많았지요.
그 친구들 수학 영어 나름 한다고는 하지만서두
강남 친구들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했어요.
저도 사립학교 보낼 돈 모아서 일반적으로 좋은 동네 이사 가는 것이 답이라 생각합니다18. 목표가 달라서
'08.1.18 7:15 AM (211.49.xxx.150)답글들 보니, 제가 사립초를 보내고 싶어하는 이유와 목표들이 다른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전 원글 아니고, 사립 관심있는 예비학부모 정도.
고민 안하고 보낼 형편이면 좋겠지만, 그건 또 아닌지라...
전 나중에 성적이 공립 나온 애들에 비해 별로다..하는 거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치 않습니다.
성적이야, 잘할 애들은 사립을 나오나 공립을 나오나 다 비슷하게 잘 하겠죠.
사립 나와서, 공립 다녓으면 더 올라갔을 성적이 사립 다녔기때문에 뚝 떨어지는 건 아닐 것 같아요.
제가 사립을 보내고픈 마음이 있고, 없는 돈에 고민하는 이유는..
아이가 학교를 즐기면서 다녔으면 싶어서에요. 공립도 그럴 수 있지만, 아무래도 사립이 분위기가 더 따뜻하고 좋다고들 하니까요. 실제로 겪어본 바로도 사립 아이들이나 선생님들이 더 부드러운 편이었구요.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솔직히 공립보내면서, 그렇게 여러가지 경험해보게 하는 거, 돈도 그렇고 엄마 정성도 보통 들여야 하는게 아니라서요.
나중에 중학교 가서 문화적 충격을 좀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을 어떻게 시켜주냐에 따라서 적응기를 거쳐 다 또 적응하게 되겠죠.
사립학교 보낼 돈 모아서 좋은 동네로 이사 가는 건...전 답이 아닌 것 같아요. 그 돈까진 안될걸요..ㅎㅎㅎ
그냥 일반적인 사립 수업과 적당할 정도의 사교육을 하는 돈, 6년 다해도 1억 좀 넘고 2억이 한참 안될텐데, 그거 6년 모은다고 좋은 동네로 이사할 형편이 되느냐면 그건 또 절대 아니잖아요.
좋은 동네 가면, 그만큼 사교육비나 생활비도 비싸지는 거구요.
그게 힘드니까 사립을 고민하는 거죠.
전 인맥형성 이런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아이가 즐겁게 존중받으며 다양한 걸 누리면서 학교 생활 하는 걸 바라는건데요.
제일 걱정인건,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해서 상처받을까...그게 제일 걱정이라 보내는걸 망설이고 있습니다.19. 정신적충격?
'08.1.18 9:56 AM (59.11.xxx.156)어딜가나 환경이 바뀌면 있는정도? 라고 보시면 되요.
전학을가도 약간의 어색함이나 낯설음 정도는 있잖아요.
우리 아이는 잘 적응하고 잘 다녔습니다.
성적도 잘 유지하고 (중학생인데 520명중에서 전교 4,5등하고 ) 친구들과도 잘지냅니다.
물론 사립친구들과 좀 다른면을 하나하나씩 알아가고 학교에서 친구들과지내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학교가 즐겁다고 합니다.
사립과 공립을비교하면서 엄마아빠가 자기한테 사립보내준거 고마와합니다.20. .......
'08.1.18 10:59 AM (210.109.xxx.0)저도 사립초-일반중 나왔는데 부적응 이란것 잘 못 느꼈습니다.
나중에 동창회때 남자아이 한명이 자긴 좀 부적응했다고 하긴 하더군요..
저도 한 소심하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별로 어려움 느끼지 못했고, 저랑 같은 초등학교 나와서
일반중학교 간 여러 친구들도 모두 잘 지냈습니다.
유학간 친구들 비율이 높긴 합니다.
보통 부적응 하는 친구들 보면 부모님에게 약간은 문제가 있습니다.(과보호^^)21. 목표가 달라서 님.
'08.1.18 11:43 AM (211.192.xxx.23)상당히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한말씀드립니다.
사립을 즐기면서 다니기 쉽지 않아요.예체능 따로 레슨해야하는 경우 부지기수이구요(안해도 잘하는 애 있고,시켜도 못하는 애 있습니다,오케스트라같은데 들어가셔야 하니 레슨없이는 힘들죠)스키나 스케이트,돈 많이 들어갑니다,
방학때 해외 연수 가셔야하구요,교복도 중학생 교복보다 비쌉니다.애들이 크니까 자주 맞추더군요,
사립에서 묻혀지내면 그렇다지만 조금이라도 튀려면 정말 힘듭니다.학교에 내는 돈은 그대로 없어지는거고 비싼동네 들어오는 돈은 집값 안내리면 수중에 남습니다.강남에는 4-5학년때 사립에서 오는 애들 많아요,동네친구 없어서,라고도 말하지만 초등고학년까지 예체능에 다양한 체험하다가 학습에서 밀리는거 알기때문에 오는게 현실입니다,
요즘은 4학년전에 음악미술접는게 현실이고보면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지요,그 시간과 돈이면 국영수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니까요..애들 학년올라가면 다 현실적이 될수밖에 없습니다,대치동 학원싸고 물가쌉니다(저 잠원동에서 대치동으로 장보러 다닙니다) 그거 누리다가 애들 대학가서 집 팔면 그새 집값은 또 올랐거든요,그래서 대치동대치동 ,하나봅니다.22. 글쎄요..
'08.1.18 12:50 PM (218.38.xxx.183)지금 초등 고학년 저학년 두아이 사립 보내는데요.
전 목표가 달라서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고요.
윗님 말씀도 현실적이고 냉철한 분석 일리있지만,, 현재 사립 보내면서
꼭 내 아이가 튀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선지 목표가 달라서님 생각과 비슷한
학교 생활 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는 워낙 잘해서 조용히 있고 싶어도 눈에 띄는 입장이고요,
한 아이는 여려서 보호가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무난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공립도 보내 본 적이 있어서 아는데, 돈 낸 만큼 값어치는 하네요.
아이들 하교 생활 즐겁고, 급식 맛있고,선생님들 좋으시니 전 학교 믿고 맡겨요.23. 비용대비효과
'08.1.18 2:04 PM (211.109.xxx.19)로 생각해보면 아니라는 답입니다..물론 제 사견이구요.
그리고 사립 보내면 엄마가 편하다는 이유로 보내시는 분들 꽤 있는데..
엄마가 힘든 만큼 아이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사립이든 공립이든 잘 하는 아이 뒤에는 늘 엄마의 뒷바라지가 있다고 봅니다.
사립 보내놓고 엄마가 그저 맘 편히 있다면..뒤처질 수밖에 없죠.24. 사립공립
'08.1.18 2:56 PM (61.101.xxx.215)중학교에서 적응을 잘 하고 공부를 잘하는 것과 사립을 나왔느냐는 별개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사립을 나왔건 공립을 나왔건 잘하는 아이는 중학교.고등학교에 가서도 잘합니다.
아닌 아이는 아니구요.
단순 사립공립 비교가 아니라는거죠.
저도 윗님 말씀처럼 비용대비로 보면 아니라고 봅니다.25. 글쎄요..
'08.1.18 2:57 PM (218.38.xxx.183)넵. 제가 엄마가 편하다는 이유도 커서 사립 보내는데요.
엄마가 편한 건 급식이다, 청소다 기타 이유로 엄마가 학교 갈 일이 거의 없다는 거죠.
물론 사립도 바자회처럼 엄마 손길 필요한 부분들 분명 있지만 공립에 비하면 적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편안한 것도 있구요. 공립도 보내봤거든요.
시설, 학업 이런 부분에서 요즘 공립 절대 안빠집니다.
엄마들 정성은 공립이 더하구요.
공립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은 공립이 더 좋은 학교 많아요.
그럼에도 사립이 갖는 장점이 엄마가 편하고 ^^ (이것도 사립이 더하다고 하시는 분 있겠지만
제 경운 아니거든요) 뭣보다 아이가 편안합니다.
저야 뭐 사교육 안시키고 그돈으로 보내는 사람이니 그저 엄마든 아이든 편한게 젤이네요.
그리고 엄마가 맘 편히 있다가 뒤처질 수 밖에 없다는 말씀, 비용 대비 효과 아니라는 말씀,
맞는 말씀입니다만
저의 경우는 비용 대비 효과에서 만족이구요.(제 선택이니까 그렇다는 거죠. 절대적 만족이란 없는 거고)
내 아이가 꼭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패쓰!26. 좀 다른 경우지만
'08.1.18 3:11 PM (211.219.xxx.73)저는 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어요. 그 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학교 중 하나였지요.
시설도 좋았고 수업도 재미있었고 정말 즐겁게 학교생활 했어요.
중학교 때 귀국했는데...사실 처음에는 여러가지로 충격적이었죠^^;
엄청난 학생수, 열악한 환경, 실습이라고는 거의 없다시피한 수업...
그래도 애들은 다 적응합니다. 그냥 여긴 이런가 보다 하고 별 의문없이 받아들여요.
학습수준도, 수학 같은 건 외국학교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려웠지만
좀 열심히 하니 금방 따라잡을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중 1이면 적응력도 유연성도 엄청나게 좋을 나이입니다.
물론 사립도 장단점이 있겠지만 적어도 중학교 부적응을 이유로 포기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제 아이들 사립 보낼 생각입니다. 좋은 학교 다녔던 기억이 참 소중하거든요.
위에 '목표가 달라서'님 말씀이 많이 와닿네요.27. 집주위환경이 더중요
'08.1.18 5:44 PM (211.178.xxx.205)그 부분이 젤 예민한 것 같네요...
저도 사립초등학교 나와서 공립중고등학교 나왔는데
저는 중학교 가서 엄청 고생했어요...
사실 초등학교 다닐때는 뭐가뭐지 잘 모르잖아요...
학교, 집에서 하라는 것만 하면 되고 친구들도 별로 많지 않으니 6년동안 아마 한번씩은
얼굴 다 볼 수 있고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환경이 바뀌니까 엄청 힘들었어요...
중학교를 저 혼자 그 학교 배정되었고 또 그 중학교가 그렇게
환경이 썩 좋은 아이들이 오는 곳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반이상이 하루벌어 먹고사는 환경이다보니
아이들이 처음부터 사립학교에서 온 아이들을 왕따시키거나
이상한 소문을 내고 다니고....
정말 저한테는 악몽의 시간이였어요..
좋은 환경이 아니다보니 학교 선생님들도 저의 눈으로는
거의 반 사이코 같은 선생님뿐이고요...
그렇게 3년을 고생하다가 고등학교를 들어갔는데
이 고등학교는 정말 반대라서 너무나 좋았어요...
그렇게 부유한 환경은 아니고요...
왠 좀 잘 사는 동네있고 그렇잖아요...
그런 동네의 아이들이 와서 그런지 분위기도 밝고 하여튼 좋았어요..
만약 지금 사시는 곳이 먹고 사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는 동네라면
사립을 보내시든 공립을 보내시든 아무러 상관이 없어요...
하지만 동네가 좀 그렇다면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하여튼 저 경험이니까 너무 뭐라고는 하지 마세요..
거의 10전의 이야기라서...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아이가 학교 들어갈때쯤은 좀 좋은 동네로 이사할까 생각중이예요...28. 허허
'08.1.18 7:16 PM (58.225.xxx.159)답글 너무 많아 다 읽기는 싫구요
님이 쓰신 원글은 간단해서 읽어 봤네요
몇학년 어머니인데 이런 걱정 하시나 했더니 7살 아이 두셨다구요
그런데 사립초 나와서 중학교 가서 성적 떨어질까봐(떨어진다는건 도대체 어느 기준인지,,
아마 학력을 말씀하시는거겠죠)
적응 못해서 방황(?)하고 충격(??)받고 혼란 스러울까 걱정 되신다구요
이번에 추첨 된거 아니시죠??
추첨 되신 학생 학부모님이 이런 생각 하실리 없어서요
외람된 말씀이오나 이런 걱정 하시는분들은 사립 안보내셔도 되요
뭐하러 전형료내면서 왔다 갔다 하고 입학금부터 백만원 떡 내십니까
사교육이나 부모 인맥 형성에 투자하실 생각 그리 많지 않으신거 같구요,,
그리고 사립에서는 모든 아이들 모든게 다 가능하고(성적 인맥 성격 사회생활--)
동네 중학교 가면 그런건 전혀 불가능 하다고 이미 단정지어 생각 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듣기만 해도 어머니의 생각이 참 불안불안해보여요
'적응 못하고 ,소극적 ,따돌림, 나약 --- '----이거 원글님의 현재 심리 상태 아닌가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소신껏 사립 안보낸 학부모 입니다29. 허허2
'08.1.18 7:28 PM (58.225.xxx.159)한말씀 덧붙이자면
저는 궁금해 하시는 '사립초 나와 공립중 진학한 학생'이었습니다
중위권 사립초 아니구요 정재계 손자녀 많이 다니는 학교였습니다
그때는 큰돈 안들어도 추첨만 되면 다닐수 있었고
고학년 올라가 적응 못하고 비용 많이 들어 공립초로 전학가는 학생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빈부차 점점 심해지는 사회구요
아이들도 예전처럼 순진하지 않아요
나혼자 독야청청 남들 신경 안쓰고 소신 꿋꿋이 사교육비 아껴가며 사립보내겠다는 분들 계시던데 전 사실 반대예요
그럴거면 차라리 동네 학교 보내시구요
초등떄 공부 잘했다고 고3까지 공부 잘한다는 보장 빵프로 라고 생각합니다
사립 출신이건 공립 출신이건 말이예요
쓰다보니 제 마음이 갑갑해서 이만 줄입니다30. 목표가 달라서
'08.1.18 7:42 PM (58.121.xxx.134)아침에 들어왔다가 다시 들어와보니 또 많이 답글들이 달려있네요.ㅎㅎ
위에 저한테 답글 달아주신 분 말씀처럼 제가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전 아이가 나중에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공부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면 제가 도울 수 있는 걸 잘 찾아 도와주겠지만, 아닐 경우라면 굳이 공부를 위해서 아이를 푸쉬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거든요.
그냥 즐겁게, 그리고 하고픈 거 하면서 열심히..그렇게 인생을 살아줬으면 싶은 정도.
공부 잘하면 일단은 인생 경주에서 저만큼 앞서가는 게 현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잘 할 거 아니면 그냥 너무 상처받을 정도만 아니게 하면 되는 것 같고, 하고 싶은 다른 일을 잘하면 되는 거라 생각해서요.
좋은 유치원 보내고, 사립보내고...하는 것에 대해서도, 나중에 투자대비해서 학업성적이 우수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고민하고 보내는 게 아니라, 전 그냥 그렇거든요.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보내면 좋겠다...
주어진 게 이 정도라면 그 안에서 제일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나갔으면 좋겠다...
튀어야 한다는 생각, 전혀 없어요.
사립다니면서도 마찬가지겠죠. 공부도 잘해야 하고, 악기도 다 잘하고 싶어서 두세개 개인레슨 받아야 하고, 운동도 학교에서 하는 거 다 개인레슨 받아서 앞서나가야 하고, 영어도 잘하기 위해 방학마다 연수를 받아야하고...
이런 식이라면 제 아이 숨 막힐 것 같아요.
사립 다니더라도,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면 공부를 좀 더 시켜주고, 악기를 좋아하면 그걸 레슨시켜주고..아이가 좋아하는 걸 선택해서 해주면 되고, 이도저도 다 그냥 그러면 그런대로 그냥 다니면 되죠.ㅎㅎ
쓰다보니 제가 정말 너~~~무나 긍정적인가보네요.
막상 보내게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추첨이 될지도 모를 일이고..
그냥 원글에 답글에..읽다보니, 제가 사립을 고민하는 이유와는 다른 분들이 참 많구나 싶어서 글 남겨본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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