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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앞두고 예민해지니 별게 다 난리네요.ㅜㅠ

결혼식뒷풀이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08-01-17 17:07:44
결혼이 26일이라 회사에서 1주일 결혼휴가를 쓰고
2일을 더 추가해서 놀면 2주를 놀수 있더라구요.
덕분에 신행을 라스베가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서로서로 결혼식때 뒤풀이를 따로 안해서
뒤풀이를 준비할 생각도 없었는데
오늘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우리 싸가지 부장이
뒤풀이는 어디서 하냐고 묻더라구요.
저는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그런거 안할꺼라고 했는데...
갑자기 놀리는 식으로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지랄 지랄 거리는 거에요.
합세해서 직원들도 뭐라뭐라 그러는데....
제가 2002년도부터 그렇게 다른사람 결혼식 다녀봤지만
저희 회사 결혼식후 뒤풀이한 사람 딱 한명 봤거든요.
공교롭게도 그 결혼식에 저는 참석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자기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하고 함께 맥주 한잔 하는 자리에 끼어 술한잔 하셨던거 같아요.

사실 2주나 자리를 비우는게 직원들 한테 미안해서
제가 오늘 저녁을 고기집에서 쏘기로 했거든요.
식후에 떡돌릴것 오늘 맞추러 다녀왔고....
그동안도 틈틈이 간식꺼리며 쐈었구요.

그리고 사실 더 큰 문제는 제가 다른건 다 완전 초절약모드로 준비했는데
동시예식을 바라시는 시댁땜에 밥값(떡,국수포함)만 5만원인곳에서 결혼해요.
음료까지 하면 그 이상 나오겠지요.
꽃값에다 뭐에다 하면 예산을 한참 오버해서 그것떔에 고민이 많거든요.
그리고 왜 식수인원 계산하려고 물어보면 일가족 다 같이 와서 축하해준다는 사람이 많은지 ㅜㅠ
밥값이 비싸니까 한가족만 와도 20만원이쟎아요.
암턴 그래서 비싼 예식비용땜에 예민해져 있는데
회사 사람들이 뒤풀이를 해라마라 하니까 어이가 없네요.
실제로 제 예식이 낮이라 호프집 잡을 시간도 안되고
그렇다고 저나 신랑 친구들 중에 그런걸 하는 사람도 바라는 사람도 없다는 거죠.

팀원들 와봤자 팀별로 봉투 하나 10만원 줄꺼 뻔하거든요.
다른 사람때도 그랬었기 때문에...
어쨌던 결혼식 직전이라 가뜩이나 예민해진 상태인데다가
2주동안 자리를 비워서 미안함 맘에 팀원들한테 아낌없이 돈 쓰고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싸가지 부장의 말을 들으니 갑자기 숨이 턱 막히네요.
정말 식 끝나고 회식이라도 하시라고 돈이라도 쥐어줘야 하는건지요.

저는 지방서 올라오는 친구들에게만 차비조로 돈 주고
도우미 해주는 친구에게는 상품권 주고 그럴 생각이었고
회사 사람들은 식전에 오늘 밥사고 출근하면서 떡 돌릴꺼 오늘 맞추고 왔거던요.
1인당 개별 포장된거 2100원짜리~
결혼하면서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주할 돈은 뻔히 보이는데 저를 봉으로 아는지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껄이니 화가 치밀어
오늘은 회사에서 펑펑 울었어요.
가뜩이나 밥값대비 음식이 넘 형편없어서 지금 그것때문에도 머리털이 빠질 지경인데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려요.
IP : 61.250.xxx.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8.1.17 5:10 PM (221.145.xxx.98)

    무시해야죠..

  • 2. 당연히
    '08.1.17 5:11 PM (221.163.xxx.101)

    뒤풀이를 할 필요가 없지요.
    요즘 뒤풀이를 누가 해여,,말도안돼.
    여기저기 돈나갈곳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거에 신경을 쓰세요.
    그냥..넘어가시고..
    결혼전에 고기집에 가시는것보다 결혼후에 쏘면 좋을텐데..
    암튼 참 어이없는 회사분들이시네요.
    더더욱 안하셔도 될듯.

  • 3. .
    '08.1.17 5:12 PM (210.95.xxx.230)

    구구절절 설명도 필요 없음.

    '안 하셔도 됩니다'

  • 4. 동감
    '08.1.17 5:17 PM (147.46.xxx.64)

    그 심정 이해되요.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인데
    호텔에서 했거든요. 축의금 2만원씩 거두는데 --;;
    회사 사람들... 꼭 그렇다죠.
    정말 안와주는게 도와주는건데.... 말도 많고 이래라 저래라..
    어찌나 짜증나던지...

    뒷풀이 하지 마세요.
    해도 이런저런 말 듣고 안 해도 말듣고 똑같아요.
    2주 자리 비우는거 미안해 하실 필요 없구요.

    오시느라고 고생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세요.
    마음으로 축하해달라고 하세요.
    정말 안오는게 도와주는 것인 회사 사람들..

  • 5. ....
    '08.1.17 5:21 PM (211.193.xxx.156)

    이런글 읽으면 사회생활하면서 입다물고 살아야지 참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하는 동료가 있으면 주위에서 분위기를 부추켜주느라 뒷풀이도 해라 집들이도해라 괜히 수선피우기 일쑤입니다
    그말속에 그걸 꼭 하지않으면 안된다는 강제성이 있다기보다는 그저 축하도하고 들뜬분위기도 만들어보고 그러자는 마음이지요
    직원이 고깝게 보이고 미운직원같으면 그런농담도 하지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직원이 결혼한다고 하는데 동료들이 아는체도 안하고 무관심하다면 그거야말로 무안하고 뒷통수따거운일 아닌가요?
    뭐든 상황에 맞추고 분위기에도 맞추고 그런걸 받아줄수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그분들이 바쁜세상에 뒷풀이에 얼마나 지대한 관심을 가질것이며
    그런 농담을 던지면서 결혼당사자의 경제사정까지 감안해서 부담스럽지않게 입다물고 있어주길 바라는건 너무 이기적인일이지요

    부담갖지말고 기분좋은얼굴로 응대하세요

  • 6. .
    '08.1.17 5:23 PM (211.174.xxx.236)

    절대 네버 하지마세요.
    저희 회사는 결혼식후 떡도 안돌리는 분위기인데도 별말 없어요.
    어차피 축의금도 적게 내기 때문에..
    님정도면 너무 넘치게 체면 차리시는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괜히 샘나서 그러나..
    시간 좀 지나면 말 다 들어가니 좀만 참으세요.

  • 7. 후회막심
    '08.1.17 5:29 PM (125.57.xxx.115)

    10년전에 카페 통째로 빌려서 뒷풀이한사람입니다.
    진짜 괜히 했구요..되돌리고 싶고..생각만해도 돈아까워죽겠어요.
    저희 말고 뒷풀이한 커플이 아무도 없었거든요..아흐..진짜 아까워요...
    소신껏하세요.

  • 8. ㅎㅎㅎ
    '08.1.17 5:31 PM (163.152.xxx.46)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뭐라하면 생까면 됩니다.--말이 좀 거칠어 지긴했지만 그대로 표현입니다.
    회사에서 축의금 1인당 10만원씩 들어오면 생각해 보겠다 하세요.

  • 9. <원글>
    '08.1.17 5:34 PM (61.250.xxx.2)

    말씀하신 것처럼 친한 사람이 농담삼아 이야기 한거면 제 기분이 이렇지 않을껍니다.
    차라리 모르는척 해주는게 고마운거라고 이야기 하지 않을꺼에요.
    기왕 잔치집 북적 북적 사람 많은게 좋은거고 날추운데 와주는거 정말 감사한 일이죠.
    제가 속상한건 제가 2주 자리비운다고 해서
    꼭 무슨 큰 죄인처럼 부장이란 사람이 한판 뜯어먹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단 겁니다.
    그게 너무 속상하고 황당합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게 평균 이하인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 10. ^^
    '08.1.17 5:35 PM (211.45.xxx.170)

    우리나라사람들 원래 남의 경조사에 이러쿵저러쿵 떠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결론은 그 사람들 하는 말 진심으로 들을 필요 전혀 없다는 것!!
    꼭 뒷풀이를 받아내야겠다는 심정으로 말하는 사람 아마 아무도 없을걸요?
    그저 남의 결혼식에 이래저래 참견하고싶은 마음?(그것도 꼭 칭찬보다는 험담 비슷하게)
    그럴거라 생각하고 귀담아두지마세요.
    그런 사람들이 또 만약 뒷풀이를 주최하면,
    결혼식 참가해주는것만해도 어딘데 또 뭐 이런것까지 해야하나 하고
    궁시렁댈 사람들입니다.
    저도 직장생활 4년정도 하다가 결혼했는데..
    주변에서 직장사람들 입방아찧는건 다 한귀로 들어넘기라고 했어요.
    사실 가까운 내 주변사람 챙기느라 직장사람들한테 신경쓸 여유도 없었구요.

    그리고 요새 결혼식 뒷풀이는 정말 희귀한거 아닌가요?
    70년대 초반에 출생하신 분들이 결혼식할때 딱 한번 보긴 했습니다..
    요새 시대 트렌드는 아닌것같아요.

  • 11. ㅎㅎ
    '08.1.17 5:36 PM (218.235.xxx.96)

    진짜 한 7-8년전에 한번 보고 그런거 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그냥 무시하시구요, 나중에 뭐라하면 웃으시면서, 어머, 농담아니었어요?? 요즘 그런걸 누가해요.. 아무도 안해요. 은근 촌스러우시네요... 이렇게 한마디 날려주심 됩니다.

    결혼준비도 바쁘실텐데 쓸데없는데 신경쓰지 마시고 준비 잘하세요. 그리고 뭘 그리 미안해 하세요. 님이 억지로 쉬는것도 아니고 사정이 그렇게 잘 돌아가서 그렇게 된거잖아요. 억울하면 자기들도 그렇게 결혼하지...

  • 12. 나중에 밥을
    '08.1.17 5:51 PM (203.234.xxx.207)

    뒷풀이는 가도 안가도 아무 필요 없는게 사실이지만 정 겸연쩍으시면
    신혼여행 일정이 어쩌구..하면서 미루시고
    다음에 밥을 사시는 게 더 현명할듯 합니다. 간식을 틈틈이 사는건 티가 안나더군요.

    촌스러우시네요...이런 멘트, 오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금물입니다!!!!!
    그런데 저희도 보면 결혼휴가를(명절 끼어도) 2주씩 가는 분위기면 누구나 실눈을 뜹니다.

  • 13. 에공..
    '08.1.17 6:14 PM (125.177.xxx.133)

    울 사무실 직원분들에게 감사해야겠네요...
    저는 출산휴가 3개월 비우는 것때문에 무지 미안해서..
    술이나 밥을 사고 싶었는데..다들 슬슬 피하시면서 괜찮다고..
    아기 낳고 병원오셔서 봉투주시고..
    백일 떡 돌리니까 또 봉투주시고..

  • 14. 근데..
    '08.1.17 6:15 PM (147.46.xxx.156)

    결혼 휴가 일주일을 쓰시고 2일 휴가를 연이어 붙여 쓰셔도 되는건가요?

    저희 회사도 그렇고, 저희 신랑 회사도 그렇고
    안된다는 규정은 없지만, 문화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일주일만 다녀왔거든요.

    혹시 회사에서 마땅한 선례가 없다면
    윗사람들이나 동료들 입장에서는 불만스러울 수 있을 거 같아요.

    어찌되었든 동료가 자리를 비우면 옆 사람이 불편한 점도 있으니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결혼한지 1년 좀 지났지만,
    그냥 잔치는 잔치니, 인심 후하게 써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평생에 한번 있는 일인데,
    두고두고 욕 먹느니 그냥 눈 딱감고 후하게 대접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회사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저희도 만원내는 동료부터 뭐 3만원도 내고 그러지만,
    그냥 돈 내고 안 오는 사람도 많으니까 일일이 그렇게 계산하지는 않았거든요.

    결혼하시고 살면 좋은 일이 더 많으니까
    지금 스트레스 받는 건 그냥 다 지나가는 일이다 편히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 15. -_-
    '08.1.17 7:56 PM (220.117.xxx.165)

    아뇨 절대로 안하셔도 됩니다. 결혼식 뒤풀이, 흔한 일도 아니에요.
    좋은일이니 눈 딱감고 후하게 대접하는 것도 내주머니 내마음이 여유로울때 얘기지요.
    원글님은 이미 5만원짜리 밥을 하실거면 지출이 꽤 크실거에요.

    어딜가나 그런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 요구에 일일이 대응하실 필요없어요.
    설사 욕한다손 치더라도 욕이 배뚫고 안들어온다는 자세로 버티세요. 뒤풀이는 무슨... 구질구질해요!
    남의돈으로 그날 좀 먹고 놀아보자 하는 심보로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요새는 회사에 따라서 1주일 쉬고 연휴 중간에 2~3일 낀 샌드위치데이들을
    개인연월차로 써서 2주 일정으로 멀리 여행 다녀오는 직원들 꽤 되지 않나요?
    제 주변에는 외국계회사나 대사관같은데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들 해서 해외여행 가는 사람 제법 됩니다. 누가 눈총주고 그런 분위기 아닌데..
    특히, 외국인들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해서 1월중순까지 거의 3주~1달정도를 쫙 쉬기도 하니까요.
    원글님네 회사는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지만, 그런식의 연휴가 용인되는 회사라면,
    일생 한번뿐인 신혼여행이기까지 한데, 동료들한테 비난받을 일은 아닌 거 같아요.

  • 16. ...
    '08.1.17 8:36 PM (220.88.xxx.244)

    휴가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원글님 직장에서 하시는 일이 님 아니면 크게 문제가 생긴다던가(인계해줄사람이 없는)
    원글님이 평소에 (가슴에 손을 얹고) 시키는 일만 딱딱 하고 무개념으로 행동하시던 분이 아니라면.. 사정 되면 2주 다녀오는거 크게 나쁘진 않을것같은데요?

    전 결혼준비할때가 회사에서 제일 바빴던 클라이막스여서
    일 마무리해놓고 저녁에 택시타고 가서 드레스 고르고..
    피부관리하는데는 회사 바로 앞에 있었는데 근처에도 못가봤구요..
    심지어 반차내서 웨딩촬영하고.. 일요일이 결혼식인데 토욜저녁 6시까지 일 해서
    다 마무리해놓고 9박10일 휴가다녀왔습니다. (유럽 2개국 다녀왔지요..)
    원래 휴가는 6일인데 부서장님이 특별휴가를 3일 더 붙여주셨어요.

    남이 뭐라고 해도 한창 바쁠 결혼준비기간에 그정도 일해주고 일 마무리 다 해놨으니
    난 며칠 더갔다와도 꿀릴거 없다 이런 생각으로 신혼여행가서 너무너무 재밌게 잘 놀았어요.
    (하도 일을 많이 해놓고 가서 다녀와서도 한 이틀간은 할일이 없더라구요..)


    누가 뭐래도 내 생애 한번뿐인 신혼여행입니다..
    님 사정 되는 한 (눈치없이 동료들에게 떠맡기고 가는게 아니라면) 마음껏 휴가쓰세요.
    3일 먼저나오나 늦게나오나 사실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큰 차이 못느낍니다.

    그리고 저도 결혼할때..
    무슨 생판 인사도 안했던 제 친구의 남편이(저보다 12살 많아요 ;; )
    뒤풀이 안한다고 했더니 무슨 결혼을 공짜로 하려고 한다고~
    그렇게 생각없이 결혼식을 거저 치르냐고 하도 ㅈㄹ을 하기에 님같은 기분 느낀적있는데
    결론은..
    [에그..이 Old한 사람아..세대차이난다..]였어요.
    신경쓰지마이~ ^^(변선생버전)

  • 17. 뒷풀이
    '08.1.18 2:52 AM (128.61.xxx.52)

    신혼여행가느라 피곤한데 뒷풀이를 하내 마내 사람들이 말많은것 가지고 신경쓰면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전혀 신경 안써도 결혼 후에 뭐라고 할 사람 하나도 없어요. 그냥 한명이 뭐라 하니깐 따라 그러는거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대학 써클은 따로 고기 사줬고, 울 신랑도 자기 후배들 (같은 학교라 겹쳐서 편했어요) 고기 사주고, 결혼식 당일 외에 모이기 어려웠던 고등학교 친구들은 그냥 15만원 정도 담아줬어요. 2차 가서 재밌게 놀라고.

    그리고, 결혼식에 축의금 대비 밥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건 어쩌면 당연한 거에요. 저도 나름, 축의금에는 후한 편인데 부득이하게 친구 한 명 더 데리고 가서 밥 먹었던 적도 있구요.

    저는 호텔에서 결혼했고 특히 그 곳 식사로 유명해서 (아직까지 결혼식 식사 칭찬 들어요) 정말 수도없이 많이들 왔더라구요. 신랑 후배들은 다 여자친구 데려오고. 그때는 나름 저 사람들은 왜 혹을 달고 오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몇 개월 뒤 그 후배 중의 하나가 그날 데려온 여자랑 결혼하는데, 그 여자가 신랑 후배들 모와둔 곳에서 (준)호텔에서 결혼하니깐 두 명이서 오면서 축의금 5만원 낼 생각 하지 말라는 말을 했데요. 정말 어찌나 어이가 없고 추해보이던지. 아직도 그 후배 부인 보면 딱 그 발언할만한 가치뿐이 없는 사람이구나 싶어요.

    그냥 마음 편하게 날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러오다니 이런 생각을 하시면 좋겠어요.

  • 18. 허걱..
    '08.1.18 4:01 PM (211.109.xxx.19)

    짜증 나시는 맘은 알지만 지랄지랄 거리다..라는 말을 새색시가 쓰시다니..
    좀 과격하신 분이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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