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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봐스병원서 중풍치료해 보신분 계시나요?
쓰러진지 2달만에 깨나셨는데 뇌를 다친뒤라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되고,말씀도 못하고
정신도 흐립니다.
그동안 경주,,대구에 있는 병원들을 다니다가 남동생이 사는
천안으로 모셔와서 대전대한방병원서 재활운동.침.한약치료를 받고 있어요.
미동도 못하다가 깨나서 휠채어타고 다니니 좋다...
못알아듣는 말이라도 하니까 좋다고 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도로 더 나빠지는거 같아요.
말도 더 어둔해지고...소변도 가끔 못가리고..
한달에 간병인비용까지 합해서 월 360만원가까이 드는데도
더 나빠지는거 같아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보면 어떨까 싶어서요.
보봐스병원이 유명하다는데 정말 좋은지 가보신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보바스
'08.1.17 4:46 PM (222.235.xxx.66)저희 시어머니께서 보바스에 계셨었어요. 근데 노인성 질환은 치료목적이 강하다기 보다는 그냥 유지 아닐까 싶어요. 저희 어머님도 그 병원에 보통 한두달은 기본적으로 장기 입원 하셨는데요..입퇴원을 자주 하셨구요..그리고 보면 거기엔 보통 80세이상의 노인분들이 장기적으로 입원하고 계세요..치료도 치료지만 그냥 유지구나..이런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환경도 좋구, 가격이 비싸 그런가...자식들도 많이 찾아 오구요..2. 뇌졸중은
'08.1.17 5:50 PM (211.202.xxx.240)그냥 어머니께서 편히 누워계셔도 좋으시다면 요양병원 추천이고요
조금이라도 움직이시고 일상생활 할 수있게 해드리고 싶으시면 재활병원으로 가세요.
저희 아빠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6년간 투병하시고 작년에 하늘로 가셨는데요.
처음에 한방병원으로 가셨는데 거기서 침맞고 치료받으신게 별 효과가 없었나봐요.
엄마 말씀이 처음에 바로 몸풀기 재활훈련 들어가야 하는데 그거 안해서
차도가 좀 없었지 않았나...그러시더라고요.
나중에 재활병원으로 옮기셨을 때는 많이 좋아지셨어요.
굳었던 손가락도 많이 풀리고... 정말 하루종일 물리치료 받고 재활치료 받고 그럴 수 있거든요.
단, 보호자가 정말 열정을 갖고 부지런해야 하긴해요.
옆에서 진정 사랑으로 돌봐드리실 분 있으시면 재활병원 강추입니다.
전 아빠사랑 못 받고 자라서 아빠한테 정 없었는데 아빠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고 난 후
알았어요..얼마나 아빠의 자리가 중요한건지...사랑하는지...
어머니 쓰러지셔서 온가족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3. 치매
'08.1.17 6:46 PM (121.128.xxx.173)외할머니께서 치매로 한달 입원 뒤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신지 인제 한달 되었는데..그 때의 느낌은 치료보다는 현상유지라고 생각되던데요..다들,,돌아가실대까정 유지...가족들 편안하고 어르신 깨끗한 환경에서 계시고..치료된다고 보기엔 갠적으로 보기어렵더군요..개인치료시간표가 짜 있지만..과연 효과를 볼가 싶었고 효과를 보기도 전에 중환자실에 들락달락..비용만 들었어요..
4. 국립재활원
'08.1.17 9:00 PM (121.140.xxx.162)국립이라서 360 까지는 안나올걸요.
노인병동이 따로 있어요.
재활 물리치료 잘하구요.
보바스는 너무 비싸거든요.
중풍은 하루이틀 싸움이 아니라 장기간 투병해야 하므로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면 모두 지쳐요.
지금부터 입원 신청하셔야만 1-2개월 후에 입원가능해요.
보바스나 다른 병원들도 거의 그정도 기다려야 하지요.
국립재활 가보시고 이후에는 요양원 좋은데 알아보세요.
내년부터는 요양보험 되서 경제적 부담이 좀 줄어 들 겁니다.
힘내셔서 정성껏 돌봐드리세요.5. ..........
'08.1.17 10:41 PM (219.252.xxx.108)보바스...길면 8개월입니다..
8개월전에 다 내보냅니다.
시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있는데요..
시설이야 좋지만...비싸긴하더군요..신랑은 최고좋은시설에 공기좋은곳만 찾아다니니..
머,.,시부모가 벌어놓고 가시는거 머라할수 없지만...그래도 좋긴합니다.6. 8개월?
'08.1.18 3:49 AM (121.140.xxx.162)보바스는 8개월이면 많이 있네요.
그래서 병실회전이 안되어 입원이 어려운지도...
보통 대학 병원들과 재활병원들 3개월이면 나가라 하지요.
의료보험료가 식감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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