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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전에 줄넘기할 줄 알아야 할까요?(급)
어제 신문에 입학전에 해두어야할 일중에 수영, 스키가 아니고 줄넘기, 훌라후프, 인라인등을 해야한다고 나오더라구요. 전 수영만 시켰는데 정말로 줄넘기는 해두었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미술학원은 보내야 하는 걸까요? 이렇게 ~해야하나요라고 묻는게 너무 유치한 것 같은데 이렇게밖에 여쭐 표현이 없네요. 도움 좀 주셔요!!!
1. .
'08.1.17 10:38 AM (203.132.xxx.4)학교에서 할 때 아이가 잘 못하면 연습 따로 조금 시키세요.
미술학원 보내서 효과 보는 건 초등 저학년 때까지니까 시키면 조금 도움 되겠지요.2. 초등1학년
'08.1.17 10:41 AM (121.157.xxx.14)지금은 너무 춥지만 날씨 풀리면 부모님과 함께 해보세요.
요즈음에는 줄넘기가 유행이라서 안하는 학교 없어요.
그만큼 건강에도 좋고 특히 키가 크는 운동이라서 필수고요, 배우는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그냥 쉽게 하는 아이도 있지만 1년내내 어려워 하는 아이도 있답니다.3. 미리 시키면..
'08.1.17 10:43 AM (218.239.xxx.216)좋기는 하지만 꼭 하고 들어가야 하는건 아니에요.. 우리 딸도 줄넘기 하나도 못했는데 학교들어가서 선생님이 매일 하라고 숙제내주신 후 지금은 곧잘 하네요.. 줄넘기 싸구려 사줬더니 잘 못하다가 대롱줄넘기로 바꿨더니 넘 잘하더라구요..
4. 예비초등
'08.1.17 10:45 AM (218.152.xxx.24)그렇군요 ㅠㅠ
전 왜 줄넘기생각을 못했었나 짚어보니 저희땐 따로 배우거나 하지 않고 학교가서 친구들하고 자연스레 해서 그랬나봐요. 급수나 이런거도 없었고.. 엉엉 너무 겁나요. 친정엄마도 이런 마음이셨을까요? 답글 감사드립니다.5. ..
'08.1.17 10:46 AM (211.43.xxx.131)줄넘기는 기초체력훈련으로 학교를 떠나 인생 전체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줄넘기를 잘 하면 육상은 저절로 잘 한다고 이론적으로도 있고 학생들의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줄넘기 자세가 좋아야 잘 하게 되니까 의도적으로 연습시키시면 좋습니다.6. ^^
'08.1.17 10:47 AM (59.11.xxx.175)겁날것 하나 없어요..그냥 닥치면 닥치는데로 해도 늦지 않아요..놀이식으로 아이랑 해보세요..금방 배워요..^^ 학교에서 제기차기도 하구 그래요..
우리 어릴때 생각해 봐요...그런거 집에서 연습했나요?..다 저절로 배우게 되니 너무 걱정마세요7. ..
'08.1.17 10:49 AM (218.150.xxx.174)미술학원은.....
아무래도 어떤 학원을 보내는게 그쪽으로 조금은 도움을 받았으면 싶어서인데..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미술이나 음악학원은 다닐시간이 없다고하네요
(정말 문제에요...ㅠㅠ)
올해 7세 되었는데 보낸지 1년쯤 되었어요.
제가 직장맘이라 그나마 좀 놀고 손자극도 되고 하라고...8. 자연스레 습득
'08.1.17 11:02 AM (211.221.xxx.245)저희 아들은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책 읽고 공부하는게 좋지 운동은 잘 못해요.
어렸을때는 장난꾸러기고 땀도 뻘뻘 흘리면서 잘 뛰어 다녔는데 7살부터 책에 재미를 붙이더니
시력이 나빠졌어요.안경을 쓴 후로 몸을 움직이는걸 귀찮아하기 시작하더니 운동을 멀리
하기 시작하더군요.
초1 입학후에 줄넘기를 하는데 검도에서 매일 연습을 하고 와도 남들 10개 넘을때 겨우 1개.
그것도 대충대충. 학교에서 줄넘기 급수표대로 한학기내에 넘어야 되는게 있는데
처음에는 몇개 넘지도 못하더니 어느 순간 20개,30개 하더군요.
초2가 되어서는 훌라후츠를 하는데 또 푸다다닥 요란스레 돌리자마자 떨어뜨리는걸
반복하길래 집에서 연습도 안시켰어요.그나마 다니던 검도도 가는건 재미있어 하는데
검도 자체는 운동이라서 귀찮아해서 그만 뒀는데 훌라후프는 학교에서 매일 해서 그런지
1년만에 100개 이상은 하네요.
중간에 테스트 할때 30개 조금 넘게 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신기하던데
지금은 자세는 엉성하지만 서서 돌리면 100개가 넘을때도 있어요.
줄넘기,훌라후프는 우리애처럼 몸치가 아닌 다음에는 잘해요.
몸치도 반년만에 급수표대로는 하던데요.^^9. 음..
'08.1.17 11:20 AM (218.55.xxx.2)저도 예비 초등 둔 엄마 입니다..
모든 걸 다 미리 배워서 들어가면 과연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아이들 좌절하고..거기서 빠져나오는 방법들은 터득할 수 있을까요..?
전..웬간하면...학교에서 배우라고 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들어가는 예능(피아노), 특별한 장소가 필요한 체육(수영) 같은 걸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가서 친구들과 하면서...이래 저래 경쟁도 해가면서...
그렇게 배워나는게...아닌가 라는 생각이...10. ^^
'08.1.17 11:32 AM (211.230.xxx.134)아이가 이번에 2학년 올라가는 엄마인데요
취학전에 따로 줄넘기를 시키지는 않았구요
그래도 2학기 즐거운생활시간에 배워왔는지 지금은 50개정도 너끈히 하더라구요
따로 배워서 가지않으셔도 될거같아요11. ...
'08.1.17 11:35 AM (211.245.xxx.134)줄넘기 뿐만 아니라 뭐라도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이제 겨우 초등학생 되는건데
미리 겁먹지 마시고 학교가서 배우면서 익히게 마음편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때 잘하는거 별반 소용없구요 결국 나중에 누가 잘할지는 두고봐야압니다.
아이가 배우는데 욕심이 있으면 못하면 죽어라 연습할겁니다.
걱정마시고 마음편히하고 있으세요^^12. 원글이
'08.1.17 1:50 PM (218.152.xxx.24)점심먹고 들어와보니 또 많은 조언을 주셨네요*^______^* 역시 82!
저도 맘을 담담하게 먹으려 하는데요. 직장맘이라는 핸디캡에다가 미디어나 주위얘길 들으면 또 팔랑귀가 되버리고 맙니다. '틀려도 괜챦아'라는 일본책번역본이 있는데 아이한테 자주 읽어주면서도 실제 요새 교실분위기가 이럴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되어요. 여러 조언들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날씨 풀리면 줄넘기시범 보여줘야겠네요.13. 요렇게
'08.1.17 2:41 PM (121.132.xxx.226)가르쳐보세요.
보통 처음 줄넘기접하는 아이들은...줄넘기는 손의 속도와 팔짝뛰어넘는 다리의 속도가 따로놀아서 몇날몇일을 점프만 하다 말거든요.
그럴땐 이렇게 해보세요.
줄넘기를 양손에 쥐지말고 한손에 다 쥐게 하세요.
그러면서 줄넘기하듯 팔로 돌려주고 그때마다 줄없이 팔짝팔짝 뛰는겁니다.
이거 한 이틀 연습시켜보세요.
그담에 양손으로 쥐고 뛰면 한줄넘고, 두번 넘고.,,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습득하게 된걸 아주 흡족해할겁니다. 더더욱 열심히 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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