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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들께 고민 상담...^^

예비초등 조회수 : 445
작성일 : 2008-01-17 01:45:38

어찌 하다보니, 전업에 딸아이 하나 입니다.
입학이 다가오니 부쩍 초조해 집니다.

다니고 있는 영어유치부에서, 3월달 부터 PK 과정으로 2시간씩 오라고 하는데
시간도 그렇고, 교육비도 그렇고 걱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가 잘 따라주고 가르친 만큼 뿌듯하게 해주는 아이인지라
형편만 되면 이것 저것 재미있게 다 하고 싶은데...
제 경제력에서 어디서 어디까지 해줘야 할지 가늠이 안됩니다.


등교전에 피아노 숙제하고
학교 다녀와서, 간식먹고

바이올린 주3회
피아노 주 1회
미술 주 3회

이렇게만 하고, 영어는 저와 함께 공부해 나갔으면 좋겠는데

주변에서 '영어'와, '체육' 한가지까지 더해야 한다고 하니
1학년이 정말 이렇게까지 하고 저녁에 집으로 들어와야 하는건지...ㅠ,ㅠ

제 주변엔 적어도 유치원 아이 혼자 70~100씩 쓰는 아이들뿐이네요.

시행 착오 없는 즐거운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IP : 61.252.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17 2:24 AM (211.212.xxx.79)

    요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정말 좋아요..
    바이올린도 있고 미술 프로그램도 있고 원어민 영어도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전 만족한답니다
    그러면 사교육비 많이 이낄수있을것같은데요...^^

  • 2. como
    '08.1.17 4:29 AM (122.34.xxx.38)

    울동네 방가후는 별루 인기 없습니다. 가까운 사람 사교육 힘들고 방가후 했다가 시간+돈낭비

    결과를 보면 바이올린 10분정도레슨 (주1회), 나머진 연습시간, 영어는 1시간 수업하긴해도 개인별 확인없이 단체수업으로 넘어가니 아는놈은 알고 , 모르는 놈은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하면서 쫑파티니 휴강이니 놀이영어니 즐비하고 제대로 된 영어공부 안하더이다. 아무래도 사교육은 돈들인만큼 개인별확인사살이 되니 머리만 된다면 잘 따라가지요.
    예체능해보신분들 바이올린 10분레슨해서 별볼일 없다는거 아마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그냥 경험해본다는 차원으로 방가후는 괜찮은거같습니다.

  • 3. .......
    '08.1.17 7:01 AM (125.57.xxx.115)

    방과후 영어프로그램 가방들고 왔다갔다 하는애는 학원 보내도 그럽니다.
    어딜가나 자기 할나름입니다.
    학교 프로그램도 주 5일 원어민 프로그램에 유급제도 있어서 통과 못하면 레벨 안바뀌고요.
    학교영어도 추첨으로 경쟁치열합니다.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글님 소신껏 하세요. 자기자식 교육방법은 엄마가 젤 잘 아는법입니다.
    주변에 휘둘리면 이도저도 아니고 아이도 피곤하고...엄마도 불안하죠..

  • 4. ..
    '08.1.17 9:05 AM (210.94.xxx.24)

    학교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저희 아이 학교도 방과후 좋습니다.
    저는 직장맘이라 분위기 파악이 잘 안되긴 하는데
    학기초 어느 엄마 말씀 들으니
    방과후 하는 아이들은
    직장맘 아이 아님 못사는 집 아이라는 인식이 좀 있는 듯해서
    한번 놀라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지난 1년 만족하면서 보냈습니다.
    영어도 입학전에는 한번도 안했는데
    방과후 수업 들으면서 숙제만 챙겨줬더니
    선생님이 수업 잘 따라온다고 이쁘다고 잘 챙겨주시고..

    게다가 방과후 하면 시간도 많이 절약됩니다.
    정규수업 끝나고 10분있다가 1시간 영어수업하고 집에 오니깐
    수업 1시간 더 하는 정도밖에 시간 소비가 안되는데
    일반 학원다니면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 학원끝나고 집에 오는 시간 하니깐
    수업시간 앞뒤로 기본 30분씩 소요되더라구요~

    영어수업이외에
    축구, 컴퓨터도 방과후로 하고있는데
    이 외에도 더 하고싶어도 시간이 안 맞아 못한다는..
    올해부터는 방과후 수업료 연말정산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상 방과후 수업 팬!!이 말씀드렸습니다. ^^
    도움이 되시길~

  • 5. ..
    '08.1.17 10:49 AM (211.229.xxx.67)

    정답은 없습니다...자기 형편껏 해야겠지요.
    영어는 시간이 안난다면 엄마표로 혹은 튼튼영어나 윤선생영어같은걸 해도 되지않을까요.

  • 6. 예전에 저를
    '08.1.20 4:43 PM (59.6.xxx.189)

    보는 듯하네요.
    그런데 제 큰 아이 중3졸업반인데 예체능 교육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리코더, 피아노, 미술, 수영,단전호흡등 여러가지 했는데
    크는 아이들에게는 체육활동은 필수이지 싶고 나머지는 적기에 조금씩해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영을 오래해서 중1때까지는 다리가 단단했는데 중2올라가면서 조금씩 근육이 풀어지더군요. 제가 우리 얘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학원수강표를 짠다면 우선 빼놓지 않을것은 체육이구요--수영, 농구,테니스 뭐든 좋습니다--피아노와 미술은 그 바탕을 이해할 정도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디즈니 테입을 활용해서 날마다 원어로 들려주겠습니다.

  • 7. ...
    '08.1.22 1:39 PM (211.41.xxx.217)

    바로 윗님 말씀이 저에게 도움이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직장맘이라 내년에 아이가 학교들어가면 방과후도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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