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와 심리상담 받아본적 있으신분들께 여쭐게요
작년 가을부터 받았으니 5개월정도 되었나봅니다
아이와 지내는게 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시작했는데(반항,게임,무기력등등)
주위의 말들어보니 아이들은 보통 2-3개월만 지나도 효과가 나타난다는데
저희집은 그전과 똑같네요
제가 너무 조급한건지 아님 상담기관을 잘못 선택한건지...
객관적인 판단이 너무 어렵네요
이쪽 전공하신분이나 잘 아시는분께 도움 요청합니다
1. 상담
'08.1.16 6:49 PM (121.148.xxx.190)혹시 상담만으로 끝나버리는것은 아닌지... 제생각엔 분명히 문제행동에대한 원인은 찾아질테고 치료가 같이 들어가야 되는데...아님 적어도 치료는 아니더라도 이러이러한 문제앞에서는 부모님께서 이렇게 저렇게 행동해야 된다. 뭐 그정도는 가르쳐 줄텐데요.. 좀 느리긴 하네요 아이들이 먼저 반응하게 되는데..
2. 하는맘
'08.1.16 8:26 PM (211.58.xxx.176)저는 6학년올라가는 아들과 4학년때부터 심리상담을 하고 있는데 저도 처음시작할때는 6개월정도면 될꺼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벌써 일년반이 되가네요.
아이의 변화를 기대하고 시작하지만 쉽지않고 중간중간 화가나고 여러가지 일을 겪고 우울증에도 빠졌지만 지금와서보면 아이를 있는그대로 인정하기와 제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네요.
중간중간 좋아지는 것 같을때마다 불쑥 올라오는 제 욕심이 아이를 망치고 있다는 걸 너무나 실감합니다. 그냥 그대로 인정하고 아이와의 관계가 개선되가는 것이 아이의 문제를 고치기 전에 먼저 해결하게 되면 아이를 보는 눈이 편안해집니다.
제가 아이를 보는 눈이 편안해지면 아이도 집에서 편안해지고 동일한 상황에서도 예전같이 서로 반응하지 않게 되어 잘지냅니다. 저도 아이와 지내는 방학중 이번방학이 제일 편안하네요.
그냥 그대로 인정하는 것, 부모의 욕심을 버리는 것이 쉽지않지만 저도 매일 기도하며 지냅니다. 억울하지만 우리자신의 문제부터 돌아보는게 먼저입니다3. 하는맘님 말에 동감
'08.1.17 12:05 AM (124.56.xxx.132)상담자는 의사가 아닙니다. 우선 부모님들께서 욕심을 버리시고 아이들을 있는그대로 이해하는게 먼저인듯 하네요.. 상담자의 역할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계신듯 보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