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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용품 교환할 때요.. ㅠㅠ

?? 조회수 : 346
작성일 : 2008-01-16 15:10:51
3월이 예정이라 친구 만나서 밥 먹고 아이쇼핑하는데 (백화점에서)
친구가 아이용품 코너로 가자는 거에요.

그래서 살거 있나 보다 하고 같이 가서 구경하는데 신생아용 모자랑 배냇 저고리 보더니 예쁘냐고 묻데요.
선물할꺼냐고 물었더니 그런다고 해서 이쁘다고 했더니 샀어요.
그리곤 그 선물을 저에게 주는 거에요. 후잉......

집에 와서 두고 두고 생각해도 배냇 저고리는 너무 많고 (친구가 사준거 빼고 5벌) 신생아용 모자는 3월말이 출산이라 그닥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친구에게 말하고 속 싸개로 바꾸겠다고 했어요.

그리곤 주말에 가서 속싸개로 바꾸려고 했더니 친구가 사 준 모자:21000원 배냇 저고리:14000원 인데 제가 바꾸려고 고른 속싸개가 25000원이여서 그냥 모자만 교환하는 조건으로 하고 차액 4000원을 더 결제했어요. (35000원에서 남은 금액-만원-만큼 교환증 같은거 써 주면 안 되냐고, 다음에 와서 필요한 물건 사겠다고 했더니 교환은 당일에 이루어지는 조건이니 교환증 같은 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배냇 저고리를 매장 직원이 젖병이나 수유패드, 양말 같은 걸로 바꾸라고 하는데 이미 다 준비 되어 있어서 (조카가 작년에 쓰던거 다 받았거든요. 친언니한테서)

배냇저고리는 애 낳고 여름 내복 정도로 바꾸겠다고 했더니 매장 직원이 여름에 와서 바꾸면 다운 된 가격으로 교환해야 된다는 거에요.

배냇이랑 모자가 이번 봄 신상이라서 여름에 신상품 나오면 가격 다운된다고.

그땐 그냥 네~~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친구가 계산할때 정가로 샀거든요. 그런데 이걸 교환할 경우 다운된 가격으로 교환한다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할인 할때 사서 할인하지 않을때 교환하는 것도 아니고.... 모자랑 저고리, 내복등은 할인도 안 하던데.......

생각할 수도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아서 여기에 여쭙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요.
IP : 121.148.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6 3:21 PM (218.150.xxx.174)

    안 바꾸셨더라면 좋았을껄 싶지만...이미 일은 벌어진거고...

    가서 내복으로 바꿔오세요.
    사실 없으면 모자는 필요해요..신생아는 대천문 소찬문이 안 닫혀서 써야 하거든요.

    배넷은 오래 안입으니 필요없고...
    할인률때매 찜찜하시면 내복으로 바꾸세요.

    아이들 정말 유용한게 내복이거든요.
    작은걸로 바꾸지마시고 아예 85나 그정도로 바꾸세요.
    아이 낳으면 의외로 내복 선물 많이 들어오거든요...

    아 그리고 백화점은 보관증같은거 안 될거에요...

  • 2. 백화점
    '08.1.16 3:21 PM (221.140.xxx.200)

    굳이 교환할 물건이 없다면 환불할 수도 있지 않나요?
    선물해 주신 친구분께도 교환할 것을 알리셨다면,
    교환할 물건이 정 없어 환불하고, 그 돈으로 나중에 내의르 사겠다고 얘기하고
    결제한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환불해도 되는 것 아닐까요.

    나중에 와서 교환하면 할인가로 해야 한다는 둥,
    백화점 점원들 웃기는 횡포인 것 같아요.
    분명 제 값을 주고 산 물건이고, 환불도 안해주면서, 나중에 오면 할인된 가격에 바꿔가라니.

    저도 선물받은 아기옷 교환하려고 가니, 맘에 드는 것도 딱히 없어서
    나중에 교환하겠다고 하니, 그럼 할인된 가격에 바꿔가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들은 적 있어서
    답글 남겨요.

    친구분께 잘 말씀드려서 카드 번호 알으셔서 환불하시고, 나중에 그 돈으로 내의 사세요.
    백화점 환불규정에는 영수증이 없어도, 판매된 날짜 판매 기록 조회해서 환불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3. 환불
    '08.1.16 3:29 PM (220.121.xxx.226)

    환불받아서 그 돈 가지고 나중에 다시 사시는게 나을것같네요..
    가격다운해서 교환해주는건 다른데도 다 그래요..
    계절이 바뀌면 그 옷이나 물건이 이월상품이 되잖아요..이월상품으로 팔아야하니 정가로 바꿔줄수가 없는거겠죠..
    저도 그렇게 교환 한번 하고 남편에게 엄청 욕먹었습니다..일찍 교환하지않고 나중에 교환했다고...
    친구에게 영수증달라고해서 환불하시고 나중에 계절에 맞게 사세요..배냇저고리등도 여름용이 따로 있습니다

  • 4. 저도
    '08.1.16 3:45 PM (221.163.xxx.101)

    선물받은것을 교화하러 갔었는데 한철이 지난건 교환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가지고 있어요.
    다음에 친구에게 선물할 일이 있거나 그러면 주려고.
    아기옷은 그때 팔리지 않으면 바로 이월상품으로 넘어가더라구요.

    백화점의 횡포라고 해도 다 그렇게 해요.
    그냥 겨울내복 큰 사이즈(100)로 바꾸세요.베냇보다는 나으실듯합니다.
    기분 나쁘시더라도 그곳의 담함규정이니 저희가 어찌 할 수도 없지요.

  • 5. -.-
    '08.1.16 3:52 PM (202.7.xxx.182)

    저도 선물 받은 것 교환하러 늦게 갔더니 안 해주더군요...이월상품이 되버려서 그런 것 같아요...빨리 교환해야하는 것 같아요.....
    글구 그런건 다시 선물하기도 그렇더라구요...선물 받은 사람이 필요한 걸루 교환하러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할 때 좀 그럴 것 같아서요......
    환불이 안 되면 저도 걍 큰 싸이즈 내복으로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6. 원래
    '08.1.16 5:40 PM (117.53.xxx.37)

    그래요.
    그래서 빨리 바꾸셔야 해요.

  • 7. 맞아요
    '08.1.17 12:15 PM (218.38.xxx.159)

    이월상품되어 시간 지나면 싸게파는 건 낮은 금액으로 바꿔줘요.
    근데 내복보단 배넷저고리가 좀더 늦게 가격 변동되는 것 같던데...
    나중에 입을 내복으로 미리 바꿔놓으시거나,
    번거롭지만 로션같은 시간 지나도 금액 변동없는걸로 바꾸셨다가
    다시한번 더 바꾸세요...(너부 얍삽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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